몇시간 비행시간이 쌓여가니까 두려움은 많이 없어졌는데
그래도 불가항력적인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헬멧(하드랜딩때)도 쓰고
구명조끼(물에 불시착했을때)도 입고 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주도 갈때 허영호쓴�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헬멧이나 구명조끼 하신분들은 한분도 못봤지만 ^^
그리고 스포츠항공협회 홈피에서 보니 융커스낙하산 이라는게 매물로 나왔던데 경량항공기용 낙하산인가요? x-air나 빙고에도
가지고 다닐수 있나요?
글구
이륙시
안전하게 안전한 고도까지 기냥 일직선으로 쭈욱 올라가면 되지 왜 괜히 선회를 하면서 올라가지요? 공간이 좁아서 그런건가요?
첫댓글 1. 낙하산은... BRS를 한번 검색해보시면 될꺼 같구요..^^ 헬멧은.. 카울이 없는 오픈타입이 비행기들은..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2. 구명쪼기는... 바다(?)를 건너거나... 해상에서 비행을 위해서는(비행허가를 받기위해서는) 안전장비가 없으면.. 허가를 안해줍니다.^^
3. 언전한 고도까지 쭈욱 올라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공역 제한이 없으면...
더 자세한 답변은 고수님들께.....^^
공역제한문제가 있겠군요.
헬멧.. 개인적으로는 사용하는 것이 원칙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쓰고 비행하기에는 무척이나 번거롭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가림막을 만들어보면 먼저 답을 주신 것과 같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면 사용. 내부에 있으면 선택.. ㅎㅎ 헬멧도 충격정도에 따라 다르니 선택도 잘해야될 듯 합니다.
같은 기종을 사용하는데 민간에서는 헤드셋만 쓰고 군에서는 헬멧쓰고 비행하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구명조끼... 요넘은 물이 있는... 짠물이든 민물이든 빠지면 불상사가 있을 수 있는 지역을 비행하거나 계획이 있다면 준비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특히 레저에서는 .....(결국 누구나 항상 탑재)
허나 공간이 좁기도 하거니와 탈출때 둔한 몸으로 빠져나오지 못할 상황도 감안.. 또한 물에 빠져도 탈출할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는 특성을 감안하면 꼭 착용하고 비행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유사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자동부풀림) 구명동의. 조난신호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바람불어 넣을 시간도 없고 보트용처럼 덩치큰 넘을 싣고 다닌다는 것도 좀 그렇구요.
어떻게 구하냐고 물으시면 명쾌한 답을 드리기가 좀 그렇구요.
외국에서 구입하면 거그에 있는 C02 카트리지 땜시 번거롭다고 하는데 암튼 가격은 7-8만원선일 겁니다. 이 구명동의는 여객기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노란색인데 손바닥만하게 잘 접어서 투명비닐에 넣어져 있는데 여객기 의자 엉덩이 부분 밑 그물에 담겨져 있습니다.
혹 가져나올 분은 안계시겠지만 최종목적지에서... 국내선... 이 두가지 조건이 맞지않으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상용낙하산... 요넘은 제 경험상 두가지 경우에 사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는 기골이 파괴 등으로 비행불능 상태와 조종불능. 회복불가능자세입니다. 하나는 더 하자면 곡기비행은 의무장비입니다.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다는 것. 검증/인증된 뱅기일 수록 그 필요성이 작아진다는 점. 다시 말해 경량항공기보다는 초경기에 더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륙때 주욱 상승.... 당근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는 알아볼 생각도 못해서 ..ㅋㅋ 다만. 저도 가끔 이륙하자마자 휘리릭 선회하면서 상승을 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걍 멋지게 보이려고 합니다. 물론 멋지게 보이는 만큼 사고률에 근접하고 있지욤.
실상 멋진 비행은 이륙하여 안전고도까지 최대출력으로 신속하게 주우우욱 상승하고 착륙도 멀리서 직선으로 차근차근 고도를 낮추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주제넘는 야그를 드렸습니다. 즐거운비행..안전한 비행하세요 ㅎㅎㅎㅎ
헐~~언제또 잘봤습니다~*^^*
자세한 조언에 감솨^^
지인중에 할리데이비슨타시는 분이계신데 이분은 안전을 위해서 승용차(?)탈때도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시거든요. 반은 농담이겠지만... 1% 라도 안전도를 높힐수 있는 뭔가가 있다면 귀찮더라도 해야하지않나하는 왕초보의
질문이었슴다.^^
안전에 관한 것 중에..... 1차와 2차로 구분합니다.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최우선은 1차입니다. 구명동의. 직선상승. 비상낙하산.헬멧 중에서 1차적인 것은 이륙시 직선상승입니다. 요는 뭔일이 벌어진 다음이냐 그 이전이냐로 구분해서 일이 벌어지기 전에 것을 1차.벌어진 다음에 필요한 것이 헬멧. 비상낙하산,구명동의 등이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2차적인 조치나 장비 등등을 사용할 기회가 없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ㅎㅎㅎㅎ
이륙해서. 일정한 고도까지 쭈욱 올라가지 않고 장주을 도는 이유중에 한가지는... 비상상황(?) 기체의 결함또는 연료문제 등이 발행하였을때.. 바로 착륙할수 있는 활주로가 바로 밑에 있기 때문 아닐까요. 실질적으로 emergency상황이 이륙과 착륙상황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기체(?)에 의한 emergency상황은... 이륙중에 대부분 발생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측면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