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개
먼저 저는 올해로 38세 ^^ 12세 10세가 되는 아들 둘을 키우는 아줌마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공부를 시작했다가 금방 포기하고 큰아이가 9살 되는 해에 다시 시작해서 총 3번의 시험을 연속으로 치며 2016년 경남 최종 탈락, 드디어 2017 부산 최종 합격이라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2. 마음가짐
저는 단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꾸준함과 성실함을 부모님께 물려받아 무슨 일이든 꾸준히 묵묵히 하는 성격입니다. 이러한 저의 성격이 임용공부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돌아서면 까먹고 할 것이 너무 많은 공부였지만 보고 또 보면 언젠가는 내 것이 될 것이라 믿으며 3년 동안 쉼 없이 계속 달렸습니다.
3. 전공
(1)교육론
교육론은 기초, 총론 책을 반복해서 읽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격종지에 추가하여 달달달 외웠습니다. 그 덕분에 교육론은 3번의 시험을 치면서 한번도 놓친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교육론은 정말 어려웠지만 계속 반복하고 특히 선생님의 수업과 모의테스트를 활용해서 철저한 복습을 했습니다.
(2)서양
화성대위는 매일 풀었습니다. 상반기에는 화성을 푼 것을 바탕으로 서술하는 연습을 많이 해서 서술 틀을 만들었고 하반기에는 문제는 많이 푸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음악사는 들배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라우트나, 두길은 악보를 참고하는 정도였습니다. 들배를 중심으로 저만의 마인드맵을 만들어 계속 백지 쓰기를 하며 틀을 외우고 추가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때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함께 보았습니다.
(3)국악
국악은 정격종지를 충분히 활용했습니다. 정격종지에 기출되었던 악보와 지문을 추가하여 무한 반복해서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4)문풀
상반기에는 위의 공부 방법으로 공부를 했고 7월부터는 문풀을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물론 문풀을 돌리면서 관련파트는 모두 계속 반복하며 보았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 선생님이 문풀 4번 돌리고 떨어지는 사람 못 봤다고 하셨고 또 울산에서 초 고득점으로 합격했던 후배가 정말 해내는 것을 보고 저도 4번이상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첫해는 많이 힘들었고 두 번째 해는 5번 돌렸고 이번에는 7번 돌려보았습니다.
<서양 문풀 지문만 따로 모아서 계속보아 짜투리 시간을 활용했어요>

<문풀은 단면으로 뽑고 먼저 푼다음 옆면에 보충 설명이나 저만의 모범답안을 만들었습니다.>


4. 실기
실기는 정말 꾸준히 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부산은 처음으로 가창시험이 추가되었습니다. 저는 성악 전공이어서 큰 고민하지 않고 부산을 선택하였습니다. 또 온라인으로 실기 인증 스터디를 하면서 1차치기 한달전 까지 꾸준히 준비하였습니다.
(1)가창(코드반주)
성악 전공이였지만 노래를 그만 둔지 13년이 지났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은 교과서 곡을 연습했고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 한국가곡을 틀어놓고 계속 들으며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차를 치고 나서는 교과서에 있는 코드가 붙은 곡은 모조리 프린트하여 가지고 다니면서 반복하였습니다. 프린트 다하니 480페이지 정도였는데 10번 이상을 쳐보고 간 것 같습니다. ^^ (집에 디지털 피아노가 있어서 밤에도 이어폰 끼고 연습했어요...)그 덕분에 코드는 손에 익어 무난히 쳤고 저는 성악전공이라는 것을 어필하기위해 다이나믹도 주고 자신있게 불렀습니다. ㅎ ㅎ 이번 기출 은 사랑의찬가,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 그대 있는 곳 까지였습니다.
(2)청음
청음도 매일 꾸준하게 하였습니다. 박정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다루는 리듬은 다 외웠습니다. 리듬이 확실하니 음정을 듣는게 훨씬 수월했습니다. 부산은 3문제가 출제되고 다장조, 가단조,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조표 하나였습니다.) 박자는 4분의 4박자 4분의 3박자, 8분의 6박자로 출제되었습니다. 친절하게 잘 들려주시고 볼펜으로 옮기는 시간 충분히 주십니다.
(3)국악기
저는 단소를 선택하였습니다. 상반기에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계속 연습하였고 1차치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연습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리를 잘 내는 편이여서 3번 정도 레슨을 받고 단소 선생님께 별 문제 없겠다는 말씀 듣고 자신있게 시험장으로 갔지만......ㅎ ㅎ 첫음이 제대로 나지 않는 바람에 당황하여 소리를 잘 못내다가 이러다 큰일 나지 싶어서 정신을 차려서 불려고 노력했습니다. 실력 발휘 못한거 같아서 단소가 제일 아쉬웠네요.
(4)민요 장구
부산은 작년까지는 시조 민요 판소리 중 선택이었고 올해는 민요장구 자유곡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상반기 부산에 계시는 민요선생님께 레슨을 받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혼자 연습을 하고 1차치고 3번정도 레슨을 통해 다듬어서 시험 보았습니다. 저는 몽금포타령과 태평가를 불렀습니다.
5. 실연 면접
실연과 면접은 스터디를 통해 계속 연습했습니다. 부산에서 저보다 많이 어린 동생들이 고맙게도 함께 하자고 해주어 1차치고 바로 많이 연습하였습니다. 실연도 박성선 선생님이 내주시는 문제를 바탕으로 지도안을 빠짐없이 작성해보았고 논문도 필요한 부분은 다 읽었습니다. ^^
박성선 선생님이 언제나 강조하시는 문풀 반복과 기출문제를 옆에 두고 꾸준히 하시면 여러분도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실꺼라 믿어요...^^ 그리고 아이 키우는 아줌마 선생님들~~ 화이팅 하세요..... 할 수 있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4 09:21
네 오늘 저녁에 쪽지 드릴께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4 10:46
감사합니다^ ^
아이가 많이.어려서 몸이 많이 힘드실꺼.같아요 ㅠㅠ
그래도 할수 있습니다 ^ ^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멋진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4 17:43
감사해요
정말 정말 할 수있습니다 저도 한걸요^ ^
궁금한거 있으심 언제든 쪽지나 댓글 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5 07:54
단소는 다른분들 연주하는것을 보지못했지만 저는 요성도 넣어서 했어요^ ^ 근데 시험장에서 떨려서 잘표현이 안되었네요.ㅎ ㅎ
피아노는 전주해도되고 안해도 된다하셨어요 저는 4마디정도 했습니다 ^ ^
수업실연에서 구두 신었어요 시험장소 자체가 실내화 신는 곳이 아니였어요 ~
언니~ 진짜 수고많았어요. 이렇게 언니 합격수기를 보게되다니. ㅠ
1차때는 신랑이 눈물흘리고, 최종소식듣곤 둘다 춤췄어요.ㅋㅋ그동안 우리 합격만 하자. 그것만 넘기고나면 정말 해야할 일들이 많다고 계획했잖아요. 이제슬슬 실행해볼까요?
평생 서로 끌어주며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축하해요♡♡♡
늘 용기주고 힘줘서.고마웡^ ^
우리 이제부터 진짜 꿈 이루어.나가자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7 17:4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7 21:1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7 23:04
네 국악은 단권화했고 서양은.문풀과 들배 마인드맵.활용했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7 23:09
@ONLYHOPE 네.저는 그렇게 하는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7 23:11
@ONLYHOPE 넹 ^ ^ 거기다 기출까지 함께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7 23:12
@ONLYHOPE .막판에는 문풀지문만 따로 모아 보았고 그러니 문풀 기출 문제 지문.떠올리며 외웠어요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7 23:4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20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