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봉 억새길

[여영]

장군봉 억새길 트랙.gpx

산행일시 : 2017. 9. 6

산행코스 : 범어사지하철역-범어사 오르는 도로 정자-금정산 둘레길을 걷는다-작장마을 삼거리-대룡마을 삼거리-

               계명봉 삼거리-사배고개 분기점 사거리-사배고개-금정산 둘레길 걷기-금륜사 입구-은동굴-능선 삼거리 쉼터-

               726.6m 삼각점 돌탑봉-장군봉-갑오봉-사배고개-계명암 입구-범어사 입구 주차장-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

               숲속 쉼터- 청룡2호교-범어사지하철역

산행인원 : 조정선  김경이  김태영

산행거리 : 15.9km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오늘 오후 3시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일찍 산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08:00 범어사 지하철역에서 회원들을 만나기로 하였다.

오늘 산행은 계절이 억새철이기 때문에 비가 와도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한 것이 가까운 억새밭 장군봉으로 결정하였다.

예상했던 인원보다 회원이 적게 나왔다.

범어사역에서 도로따라 가다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사거리 로타리에서 우측 선경아피트쪽으로 올랐다.

아파트를 지나 범어사로 오르는 도로 정자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산행준비를 마쳤다.

날개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올라 사거리 직진 계명봉 좌측 범어사 우측 금정산 둘레기의 사거리에 오른다.

우측 금정산 둘레길따라 간다.

삼거리 우측 작장마을0.3km와 우측 대룡마을 0.4km라는 삼거리를 지나게 된다.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이 걷고 있는 금정산 둘레길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인지 등산객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낙동정멕 능선 좌 계명봉으로 오르는 사거리를 지나고 우측 양산 사송에서 오르는 사거리 좌측 사배고개 분기점에서 지금까지 금정산 둘레길 2.5km 정도 걷고 둘레길과 헤어진다.

작은 돌로 쌓아 놓은 샘을 만나 시원한 물을 한잔 마시고 안부 사거리 등산 안내도와 정자 그리고 계명봉0.5km와 범어사0.7km 장군봉1.5km라는 날개 이정표가 있는 오거리 사배고개에 닿는다.

잠시 숨을 돌리고 금정산 둘레길로 들어선다.

아주 양호한 등산로며 산 허리를 돌기 때문에 평평하게 이어지고 있다.

우측 사송못으로 갈 수 있는 삼거리를 지나면 우측을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정자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 부처가 있는 곳으로 오르면 은동굴로 갈 수 있지만 조금 더 진행하여 금륜사 입구 물탱크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올랐다.

전망대

금륜사 입구 물 탱크

등산로는 계곡쪽으로 오른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조금 오르면 은동굴에 닿는다.

은동굴

은동굴 좌측 바위 능선으로 붙는다.

능선 삼거리에 오르면 넓은 공간에 119 안내판4-26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철 사다리를 오르면 양산 다방리에서 노포동으로 이어지는 1077번 지방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바위에 오르게 된다.

해발726.6m 삼각점이 있는 돌탑봉을 지나면서 이어지는 등산로는 바위 능선을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과 바위 능선을 걷는 길에서 우리는 바위능선을 택하였다.

좌우측을 바라보며 오르면 바위봉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장군봉 표지석에 오르게 된다.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우측으로는 멀리 낙동강과 양산 신도시 좌측으로는 낙동정맥능선과 갑오봉으로 이어지는 억새밭 그리고 우뚝 솟아 있는 고당봉을 바라보며 잠시 숨을 돌린다.

해발 726.6m 삼각점 돌탑봉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는 안개가 끼어 멀리 전망을 바라볼 수 없었지만 정상에 오르자 억새가 이어지는 갑오봉쪽 능선과 부산 갈매기 도시를 대표하고 있는 고당봉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바위봉을 내려간다.

아직 억새는 활짝 피었지는 안았지만 그런데로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고 억새밭 사이에 중년 남여가 무엇인지 속삭이고 있는 모습이 한장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장군봉0.5km와 고당봉2.0km 그리고 질매재3.2km라는 날개 이정표가 있는 낙동정맥 능선에 닿았다.

고당봉쪽으로 갈까 아니면 계획대로 좌측 낙동정맥능선따라 사배고개로 내려갈까 하다가 경이씨가 우리 안 갔던 곳으로 가보자는 의견에 고당봉쪽으로 방향을 잡고 장군샘 갈림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넓은 길따라 내려갔다.

장군봉3.0km와 범어사1.8km 그리고 고당봉1.9km라는 날개 이정표가 있는 넓은 길 삼거리에서 좌측 범어사쪽으로 내려간다.

임도 우측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평바위를 지나고 계명봉 아래 안부 사배고개에서 우측으로 임도따라 내려간다.

범어사 0.5km라는 날개 이정표가 있는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임도가 굽는 곳에서 아름다운 단풍나무 임도를 지나게 되는데 아직 단풍이 들지 않고 푸른잎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우측 청련암과 좌측 계명암 입구를 지나게 되며 범어사 주차장(범어사 안 주차장)을 지나 옛 매표소옆으로 테크길을 내려가면 범어사역으로 갈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을 만나게 되고 좌측 넓은 주차장에 닿는다.

단풍나무 거리

사배고개

계명암 입구 모습

주차장 우측 버스 승강장이 있지만 계곡쪽으로 잘 만들어 놓은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따라 내려가기로 했다.

누리길에는 801.5m금정산(장군봉 상계봉 백양산등 부산의 산 소개), 금정산성(사적215호로 국내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산성으로 산성의 길이는 18.845m로 높이는 1.5-3.0m), 금샘, 범어사(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드블어 남도 3대 사찰) 등의 안내판이 걸려 있어 다시 한번 읽어 가며 내려가니 지루하지 않게 내려갈 수 있었다.

원형으로 쉴 수 있도록 소나무 숲에 만들어 놓은 쉼터를 지나면 다시 의자 숲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108 돌 계단을 내려가고 누리길 끝 정자가 있는 곳에서 우측 청룡2호교를 지나 도로따라 범어사역까지 내려왔다.

범어사역 가까이 목욕과 순두부로 저녁을 먹고 나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 단순한 식구에 덮지도 않고 아름다운 가을 하늘 억새를 바라보며 비 소식이 있었지만 비를 맞지 않고 모두 즐겁게 장군봉 억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108 돌 계단

[산다람쥐]

맑고 시원~가을 을 알리는 억새가 하늘거리는 신선한 가을 산을 생각만해도 힐링 되는요즈음 여영님 사진 즐겨 봗습니다 감사 합니다
날마다 행복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