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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곡성] 초악산(최악산) 등산지도
화성 추천 0 조회 525 14.09.23 09: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초악산’일까 ‘최악산’일까?

 

곡성군 삼기면에 있는 ‘초악산’(?岳山)은 지도와 책자 등에는 ‘최악산’으로 기록돼 있는 반면 인근 주민들은 ‘초악산’으로 부른다. 이 때문에 산악인들조차 어느 지명이 맞는지 혼란스럽다.


국토지리정보원 1/25,000 지도에는 ‘최악산’으로 표기돼 있다. 각종 기관의 책자에도 ‘최악산’으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오랫동안 ‘초악산’으로 불러왔다. 삼기면에서 태어나고 이곳에서 50년째 살고 있는 정동균(50.삼기면사무소) 씨는 어렸을 적부터 초악산으로 부르고 자라왔다고 증언한다. 학동, 학다리골 등 새와 관련된 지명이 많고 정상 부근의 바위능선 모양이 마치 다양한 새떼들이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이라는 데서 근거를 찾는다.


초악산의 초가 누런 갈색을 띈 텃새인 뱁새초(?)를 사용한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같은 지명(地名)도 기록자에 따라, 출판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 마련. 자연 지명은 국토정보지리원에서, 행정지명은 행정안전부가, 하천·도로는 국토해양부가 담당하다보니 지명 관리에 일관성이 결여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삼기면 주민들은 ‘초악산’ 옛 이름 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합니다.  그래서 저는 초악산으로 산명을 부릅니다. 

 

 

○ 제1코스 27번 국도~삼기중학교~괴소리2구 마을회관~하동정씨 묘소-(3km)-최악산(암릉)~(2km)~대장봉(서봉)~(2km)~배넘어재~(2km)~동악산

~(0.6km)~동악산 삼거리~(1km)~삼인봉 삼거리~(암릉)~사수계곡~사수폭포~(3.8km)~매표소 <14.4km, 7시간 소요(점심시간 포함)>

○ 제2코스 27번 국도~괴소2구 마을회관~하동정씨 묘소~(3km)~최악산~(2km)~대장봉~배넘어재(2km)~(1.2km)~삼거리~마산봉~(6km)~730번

지방도<14.2km, 7시간 소요>

○ 제3코스 도림사~길상암터-부처바위~(2.8km)~성출봉(형제봉)~ (0.7km)~대장봉~(2km)~배넘이재~(2km)~동악산~(2.5km)~도림사 <10km, 5시간30분 소요>

○ 제4코스 청계동~삼인봉~(4.5km)~동악산~(2.6km)~배넘이재~ (2km)~대장봉~성출봉(형제봉)~부처바위(암릉)~길상암터~(3.5km)~도림사

<8.5km, 4시간30분 소요>

○ 제5코스 도림사~(2.8km)~배넘어재~(2.5km)~동악산~(2.5km)~도림사 <7.8km, 3시간40분 소요>


 

산행메모 : 초악산은 곡성 동악산의 남쪽 형제봉에서 남쪽으로 뻗어간 산줄기에 솟은 봉이다. 이 지방 주민들은 최악산으로 불리는 산이다.

순천을 지나니 소나기가 지나간다. 곡성 요금소에서 만나는 27번도로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1분후 SK농협주유소 앞에서 하차한다.

<지도는 특별부록 ‘동악산·고리봉 등산지도‘ 참조>


 

 

 

 

 

 

 

 

 

 

 

 

 

 

 

 

 

 

 

 

 

 

 

 

 

 

 

 

곡성 동악산(735m)은 독특한 산세와 함께 지리산 조망 산행지로 이름난 산들이다. 동악산은 섬진강을 끌어안을 듯 넉넉한 형상으로 솟아 있다. 섬진강이 동악산과 인근 고리봉을 가르고 이 두 산 사이의 에 7km 구간 골짜기를 솔곡이라고 불린다.

 

솔곡에는 8개 명소가 있다. 우암탄, 청계상류, 자만연, 석탄, 청계중류, 청계하류, 임석탄 등이다.동악산(745m)은 깊지 않게 느껴지지만 파고들면 겹산이자 장산으로서의 산세를 지니고 있는 산이다. 산줄기 곳곳에 기암괴봉을 업고 골짜기는 빼어난 기암절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육산과 골산의 산수미를 간직한 곡성의 진산으로서 섬진강 너머로 길게 뻗은 지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볼수있는 전망대 역활을 한다.


동악산은 하늘에서 풍류가 울리는 산이라 의미를 가진 산으로 도림사를 창건한 원효와 관련된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원효대사가 성출봉(형제봉의 원명) 아래에 길상암을 짓고 청류동 남쪽 원효골에서 강도하며 지내던 어느 날 꿈에 성출봉에서 그를 굽어보는 부처님과 16나한의 모습을 보자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성출봉으로 올라가 보았더니 한 척 남짓한 아라한석상이 솟아나서 원효는 열일곱 차례에 걸쳐 성출봉을 오르내리며 아라한 석상을 모셔놓아는데 육시에 천상의 음악이 온 산에 울려퍼졌다는 것이다.

 

지금 도림사 응진전에 봉안돼 있는 아라한상이 산명의 유래와 관련있는 그 당시의 아라한상이라 전해지고 있다. 도림사는 지방 문화재 자료 22호로 도림사란 이름은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이 많이 모여 들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신라 무열왕 7년인 660년에 원효대사가 사불산 화엄사로부터 이주하여 지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웅진당, 지장전, 칠성각, 요사채 등이 있고 절 입구에는 허백련 화백이 쓴 '오도문' 이라는 현판이 있다.


동악산 주요 등산로는

 

① 제1코스(7.9km, 4시간 소요) : 도림사 ↔ 형제봉 ↔ 배넘어재 ↔ 도림사

 

② 제2코스(5.9km, 3시간 소요) : 도림사 ↔ 배넘어재 ↔ 동악산 ↔ 도림사

 

3코스(4.7km, 2시간 30분 소요) : 삼인동 ↔ 상수원봉 ↔ 상수원지

 

제4코스(5.3km, 4시간 소요) : 삼인동 ↔ 동악산 ↔ 도림사

 

⑤ 제5코스(8.9km, 5시간 소요) : 청계동 ↔ 동악산 ↔ 배넘어재 ↔ 도림사

 

⑥ 제6코스(10km, 6시간 소요) : 사수 암골 ↔ 동악산 ↔ 배넘어재 ↔ 도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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