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용할 거름을 뒤집는 작업을 했다.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거름을 뒤집어 준 다음 비를 맞게 해 주려고 하는 것이다.
좋은 거름은 탄소와 질소가 적정하게 균형을 이룰 때, 좋은 퇴비가 된다고 한다.
퇴비재료에는 탄소 성분이 많은 톱밥, 왕겨, 낙엽 등이 많이 사용되고,
질소 성분이 많은 풀, 음식물 잔반을 비롯하여
쉽게 구할 수 있는 깻묵, 소변도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퇴비가 되기까지는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수분, 산소, 온도 라고 한다.
수분과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해주기 위해서는 퇴비 더미를 뒤집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퇴비더미를 뒤집어 주었다.
진동 요셉의 집 생태공동체에서는
농사를 하면서 나온 부산물들과 음식물 쓰레기,
생태화장실에서 나오는 분변을 이용해서 천연 퇴비를 만들었다.
거름을 뒤집으면서 살아있는 지렁이도 만날 수 있었고
정말 신기했던 것은 생각했던 것 보다 냄새가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좋은 퇴비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농사를 오래 하신 수녀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
버려지는 것 없이 다시 순환하는 이곳..
여기는 진동 요셉의 집 입니다.
첫댓글 진동 요셉의집은
최고의 농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