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오세암>
+ 2003
+ 감독 : 성백엽
+ 출연 : 김서영, 박선영, 표영재, 손종환 외
+ 평점 : 4점
+ 누적관객 : 14만 5000명
세상엔 눈이 있어도 볼 수 없는 게 참 많다.
느낄 수조차 없는 것들은 어떻게 하면 보게 될까.
본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수행을 하거나 기도를 드릴 때 왜 눈을 감아야 할까.
눈을 감아야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일까.
우리가 진정 봐야할 것들은 무엇일까.
삼라만상의 진리를 깨닫기 위해 마음의 눈을 뜬다.
http://www.youtube.com/watch?v=JvvFKPSwKgQ
첫댓글 꿈을 통해서 본 것을 본 것이라 할 수 있을까.
보다 라는 것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봤다.
눈을 감으면 어둠을 보게 된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서 어둡다고 하는 게 아니다.
눈을 감는 건 눈이 아닌 다른 걸 통해 그 무엇들을 보기 위함이다.
눈으로 보는 것에 익숙해져서 다른 방법으론 볼 수 없게 됐다.
정말 봐야 할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