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나(1인칭대명사)+ㅣ(서술격조사)+로라(종결어미)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즉, '남에게 자신을 떳떳이 밝힐 수 있는' 정도의 의미가 되겠죠. //-로라02 「어미」('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간접 인용절에 쓰여)(예스러운 표현으로)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드러내어 나타내는 종결 어미. ¶적들이 쳐들어오자 스스로 영웅이로라 외치던 사람들이 모두 도망갔다. §//'로다'는 '도다'의 이형태로 서술격조사 뒤에서 나타납니다. 그가 갔도다. 내가 왔도다. 이곳이 고향이로라.//
발음이 비슷해서 '내 놓을 만한'으로 착각할 만합니다. 저도 예전엔 그랬거든요. 그런데 '내노라'라면 '내놓으라'일 테고 그렇다면 명령형이죠. '내놓다'는 타동사니까 결국 '내노라하면' '(남한테) (뭘) 내 놓으라고 하는' 뻔뻔한 인간이 돼버리지요. 저도 '내로라'의 정확한 뜻을 알고 나니 이리도 단순하고 당연한 건데 왜 잘못 알았을까 싶더라고요. 이제 절대로 안 틀리시겠죠?^^
이게 발음 때문에 더 헷갈리는 것 같아요..표기는 '내로라'라고 하는데..발음은 [내노라]라고 하니까.. <표준국어대사전>내로라 '내로라하다'의 어근. 내로라-하다 「동」 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 ¶내로라하는 재계의 인사들이 한곳에 모였다.§ [←나+-이-+-오-+-다+하-] 이렇게 나와 있네요..ㅋㅋ
첫댓글 나(1인칭대명사)+ㅣ(서술격조사)+로라(종결어미)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즉, '남에게 자신을 떳떳이 밝힐 수 있는' 정도의 의미가 되겠죠. //-로라02 「어미」('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간접 인용절에 쓰여)(예스러운 표현으로)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드러내어 나타내는 종결 어미. ¶적들이 쳐들어오자 스스로 영웅이로라 외치던 사람들이 모두 도망갔다. §//'로다'는 '도다'의 이형태로 서술격조사 뒤에서 나타납니다. 그가 갔도다. 내가 왔도다. 이곳이 고향이로라.//
발음이 비슷해서 '내 놓을 만한'으로 착각할 만합니다. 저도 예전엔 그랬거든요. 그런데 '내노라'라면 '내놓으라'일 테고 그렇다면 명령형이죠. '내놓다'는 타동사니까 결국 '내노라하면' '(남한테) (뭘) 내 놓으라고 하는' 뻔뻔한 인간이 돼버리지요. 저도 '내로라'의 정확한 뜻을 알고 나니 이리도 단순하고 당연한 건데 왜 잘못 알았을까 싶더라고요. 이제 절대로 안 틀리시겠죠?^^
이게 발음 때문에 더 헷갈리는 것 같아요..표기는 '내로라'라고 하는데..발음은 [내노라]라고 하니까.. <표준국어대사전>내로라 '내로라하다'의 어근. 내로라-하다 「동」 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 ¶내로라하는 재계의 인사들이 한곳에 모였다.§ [←나+-이-+-오-+-다+하-] 이렇게 나와 있네요..ㅋㅋ
그러게요. 발음 그대로 표기하는 실수를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이젠 기억해야지!ㅋㅋ
저도 예전엔 잘못 알고 썼는데요. 몇 년 전 구독하는 신문에서 '내로라하다'가 맞는 표현이란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표기도, 표준발음도 '내로라하다'가 아닌가요?
저도 여러 선배님들 덕분에 틀리게 쓰던 표현 바로 잡고 갑니다.. 감사감사..
저도 2학년 때 맞표 들으면서 알았어요.
언제나 세심하고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새로운 걸 자꾸 알게돼서 머리가 묵직(?)합니다. ㅎㅎ
맞표 강의 중 생활 속 우리말에 나왔네요. 저도 첨 알았어요 ㅋㅋ
저도 예전엔 몰랐던 것이어서 첨 알았을때 놀랐습니다. 방송대 국문과 정말 좋은 곳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