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배안아프고 얻은 딸레미가
있답니다 지난달 만났더니 벌써 서른이 넘었다 해서 을매나 놀랬는지
아니벌써가 유행가 가사만 있는줄 알았는데 어느새 내곁에 바짝붙어
있는겁니다 내눈에는 아즉도
솜털뽀송한 초등학생 모습을 담고있는데 그런저런 얘기 나누며 짧은 여행을 하고있는 차안에서 친모에게 전화가 왔지요
쓱 보더니 계모가 받아요 그러길래
너거엄마전화 니가받어 그랬더니
계모바꾸라고 수화기 너머로 경쾌한 음성이 옵니다
와아(대구방언 ~여보세요 )친모 : 인자부터 계모가 친모하시오 계모: 머라카노 그기 바뀌모되나? ㅇㅎㅎ 우리는 이러고 재미있게 산답니다 아이는 어른이 되어가고 어른은 점점 철딱서니가 스을슬 없어지고 삶이 인생이 이러고
쉼없이 섬강처럼 흘러갑니다 남은 세월을 책의 뒷페이지에 어떻게 기록이 되나 그아이의 빛나는 삶을 친모와계모가 힘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부디 부디 아이야
건강하게 살아 주려므나 호호호
결혼도 기다려요
손주도 기다려요
욕심많은 계모마음 친모마음도
똑같어 한가지 더하자면 너를 사랑하는마음 너에 대한욕심(나보다 훨씬 더낫게 살아다오) 그거란다 피는 물보다 진하고 가족은 세상에서 제일 나의 방패가 되어주지 때로는 친구처럼 살고있는 너의 모녀관계는 좀특별한 쫌더 찐한 인생극장의 주인공 이잖아 바로 옆에 살아도
편히가서 커피한잔 못먹었네 어느날은 계모가 사는 산속으로와
겹살구워주께 여기공기는 거기하고 비교도 안된단다 또 하나의 내딸 잘지내 주기를 평안하기를 ~~너를 향한 계모의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