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건 아니지만 아파트에는 보통 주차대수가 1.5대 수준이다.
하지만 지방 아파트도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평균 2대꼴 이란다.
그러다보니 야간에는 2중주차가 보편화 되어있고, 아파트 빈터마다 빈틈없이
주차가 되어있다.
비어있는 자리라고는 겨우 장애우 주차구역이나 전기차 충전 주차구역에 빈
자리가 보인다.
나도 저녁에 일이있어 아주 늦게 들어올때면 이중주차를 하거나 도로에 노상
주차를 하는경우가 종종 있으며, 그럴때면 다음날 아침일찍 다른사람 출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차를 주차장 빈자리를 찾아서 옮겨 이동주차를 한단다.
조금만 신경쓰면 서로 불편하고 고통받을 일이 없는것 같다.
그런데 지하주차장 입구에 주차를 하거나 이중 주차를 하고는 하루종일 방치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좁은 통로의 반을 막아 놓으니 차량이 진출입시, 특히
커브가 진 출입구는 운전이 서툰 사람들은 보통 힘들어 하는게 아니란다.
관리사무소에서 매일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여도 소용이 없는것 같다.
나 한 사람 편하고자 수많은 아파트 단지안 사람들에게 불편을 겪게 해서야
되겠는가 말이다.
조금만 양보하고 신경쓰면 모든 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주차할 수 있는데, 왜
본인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는다는 사실을 외면 하는지 모르
겠다.
거기다가 요즈음은 외제차가 많아서 조금만 접촉해도 보험가액이 비싸서 금액
할증으로 보험료가 인상되니 화가 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침에 사무실에 나오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가면 큰 바위덩이 같은 RV차를
여성분이 낑낑대고 밀고 있는걸 볼때가 종종 있는데, 출근 하려고 시간 맞추어
내려와 힘에 부치는 큰 차를 밀고 나가려니 요즘같이 더운때는 화장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고통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딱한 일이다.
주변에 남자분이라도 있으면 도움을 청 하지만 그렇지 못할경우에는 너무나
힘들어 한다.
나 한사람 때문에 이중주차가 불편 고통주차가 되고 멋지게 출발 하려는 하루의
기분을 망치게 된다는걸 알아야 된다.
조금만 신경쓰고, 조금 귀찮아도 양보 주차를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고통주차가
아닌 행복주차가 될수 있다는걸 유념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