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발전처가 19일 개최한 제12회 한강수 글짓기 및 사생대회에서 여중생들이 활짝핀 벚꽃아래에서 봄의 정취를 화폭에 담고 있다.
"그림도 그리고 장난도 치고…" -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발전처가 19일 개최한 제12회 한강수 글짓기 및 사생대회에서 초등학생들이 활짝핀 벚꽃아래에서 그림을 그리며 장난을 치고 있다. 이해용 (춘천=연합뉴스) dmz@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19일 롯데백화점 와인 매장에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라벨을 부착한 프랑스 산 와인이 등장해 쇼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이 와인의 수입사는 와인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점자가 새겨진 명함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옥현 (서울=연합뉴스) okhyun@yna.co.kr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북한 영변 5MW급 원자로의 지난 1월 7일 (왼쪽)과 4월7일의 모습. 1월 사진에서는 오른쪽 아래의 냉각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나, 4월 사진에서는 연기가 보이지 않아 가동이 중단 됐음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
2005년04월18일-- 동원시스템즈(www.dongwonenc.com, 대표 강병원)는 500만 화소 펜탁스 디지털카메라 옵티오 WP를 4월말부터 국내에 시판한다.
이 제품은 일반 생활방수형 디지털카메라와는 달리 별도의 방수하우징 없이도 수심 1.5m 까지 30분 동안 촬영이 가능한 완전방수 카메라이다. 3배 광학 줌이면서도 이너줌(Inner Zoom) 방식을 채용하여 핸드폰과 같이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간편하며 최대 1cm까지 근접해 촬영할 수 있는 슈퍼마크로 기능도 지원한다.
KTF가 전략 단말기 3종을 잇따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TF가 이번에 선보이는 휴대폰 'V삼총사'는 '가로보기Ⅱ폰'(SPH-V6000K)을 비롯해 네비게이션 기능이 탁원한 K-ways 슬라이드폰(SPH-V6500K), 유럽에서 300만대 이상 판매된 블루투스 블루블랙폰(SPH-V6000)등이다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레인 자동차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제프 레인 씨가 17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승용차 ‘필 P50’을 한 손으로 들어 보이고 있다(위쪽). 레인 씨는 이날 다른 소형차 애호가들과 함께 퍼시프리스트 호수 근처에서 초소형 미니 자동차 경주대회를 열었다. 내슈빌=AP 연합 -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우)이 19일 마닐라의 말라카낭 대통령궁에서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중 미소짓고 있다. 이 두 지도자들은 이슬람 과격분자들과 싸우는데 있어서의 협조방안, 필리핀 이슬람 반군과의 평화회담 강화방안등에 대해 협의했다. (AP=연합뉴스)
원유를 적재한 길이 240m의 대형 유조선 뉴 아고시(New Argosy)가 지난 2004년 8월 26일 예인선들의 예인하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 바다를 지나가고 있다. 호주 항구들은 광활한 해안선을 갖고 있는데다 통상에 있어 외국인 선원들이 승선한 선박들에 의존하고 아시아 극렬단체들에 지리적으로 근접해있기 때문에 테러 공격에 취약한 상태라고 한 새로운 안보 보고서가 19일 지적했다. /로이터연합
철거용역업체 직원들에게 화염병과 시너통 등을 던져 1명을 숨지게 하고 6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 철거민 24명이 사흘째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용역업체 직원을 숨지게 한 철거민 성모(39)씨가 18일 자수했다고 밝혔다.오산=김성룡 기자<xdragon@joongang.co.kr>
‘보랏빛 자운영 물결 넘실넘실!’ 전남 고흥군이 우주 항공 축제 개막을 앞두고 벌교와 고흥간 국도 주변 450여만 평에 파종한 자운영이 꽃을 활짝 펴, 보랏빛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고흥군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 우주 항공 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고흥공설운동장과 종합문화회관 일대에서 공연과 전시ㆍ체험 등 7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고흥=연합
19일 육군과 해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꽃게잡이 철을 맞아 서해 NLL 해상에서 북한 해군의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무인항공기(UAV)를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관련 부대에 지시를 내렸다. 정찰반경이 20~30㎞에 이르는 UAV로 서해 NLL 해상의 북한 함정의 무장상태와 함정 규모, 승선 인원 등을 정확하게 분석해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무인항공기 '비조'와 트럭 발사대. 서해에서의 남북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군 당국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 무인항공기(UAV)를 띄워 북한 해군의 동향을 감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UAV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해 육군에서 활용하고 있는 ‘비조’와 이스라엘에서 도입한 ‘서처’ 등 2가지. 전장 4㎙, 폭 6㎙ 크기의 비조는 지상 1~2㎞상공에서 영상정보를 수집해 지상부대에 전해주는 기능을 하며 시속 140㎞로 최대 6시간까지 비행가능하다.
서처는 이 보다 성능이 다소 우수해 7㎞까지 상승, 최장 15시간 동안 작전을 펼칠 수 있다. 서해 NLL감시작전에는 육군과 해군에서 폭넓게 운용하고 있는 비조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전투기와 달리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는 무인항공기가 서해상 감시전력으로 적합할 수 있다”며 “해군함정이 UAV를 싣고 NLL 이남의 일정 수역으로 이동해 띄우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19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지담 위원장(왼쪽)과 신한카드 홍성균 사장이 ‘신용카드 마일리지(포인트) 정치자금 기부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 고객은 7월부터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를 원하는 정당이나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다. 신원건 과천동아일보 -
북한인권의 실상을 바로 알리려는 동포 젊은이들로 이뤄진 LINK(링크ㆍLiberty In North Korea) 한국 지부 젊은이들. 지난해 3월 북한의 현실을 배우고 널리 알리기 위해 미주 한인학생협회에서 만든 북한인권단체로 한국 지부는 올해 1월 발족했다. (서울=연합뉴스)
대림산업은 15∼19일 인천 서구 검단동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서 독도 관련 이벤트를 열었다. 모델하우스 안에 설치된 독도 모형에 꽂혀 있는 태극기를 뽑으면 경품을 지급하고 독도사랑 기금을 적립해 주는 것. 경품은 1등 1명에게 독도 여행 상품권, 2등 50명에게 독도 우표 세트, 3등 170명에게 독도가 그려진 수건, 4등 782명에게 휴대전화 클리너가 각각 지급됐다. 독도사랑 기금은 태극기를 뽑은 사람 1인당 1000원씩 모두 100만3000원이 적립됐으며 조만간 독도수비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검단 e-편한세상은 33∼54평형 아파트 1003가구로 조성되며 20∼22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기타 기타 기타 -
‘돼지불백 전문’ ‘다모아 노래방’ ‘강서 닭한마리’ ‘비어 밸리’…. 그림 속에서 빨강·파랑·노랑 등 원색의 간판이 요란하게 아우성친다. 한국사람에게는 너무나 친근한 밤거리 간판을 수십점 그린 작가는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장식학교 마노엘 피야르 교수. 한국어를 못해 일단 강렬한 색깔과 특이한 디자인의 간판을 스케치 한 다음 그 의미를 한국 제자들에게 일일이 물어봐야 한다. 피야르씨가 서울 밤거리를 누비며 꼼꼼하게 크로키한 다음 파리 화실에서 유화로 완성시킨 간판 그림, 또 홍도·진도 등을 여행하며 그린 수채화를 서울 사간동 갤러리 편도나무에서 선보인다.
10년 전 한국 여성과 결혼, 처음 한국에 온 피야르 교수는 먼저 경복궁과 비원 스케치에 나섰다. 간판 그림은 2000년 급격히 악화된 시력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 녹내장 때문에 가끔은 길도 못 건널 정도로 시력이 나빠졌고 캔버스에 얼굴을 바짝 갖다 대야 그림을 그리는 그는 “낮보다는 밤에 눈이 편하다”며 “어느 날 밤 서울 동대문 거리에 나섰다가 그만 완전히 매혹됐다”고 말했다. “서울의 밤은 정말 미스터리로 가득합니다.” 네온 사인이 뿜어내는 빛에 압도됐다는 피야르씨는 이어 동대문 골목골목 작은 음식점들이 풍기는 갖가지 냄새에 사로잡혀 밤을 그리기 시작했다. 동대문에 이어 종로의 어학원 간판도 담았다. 화가에게 눈이 안 보인다는 것은 치명적인 결함이다. 그러나 피야르씨는 “보고 싶다는 욕망이 그림을 그리게 한다”며 “서울의 역동적인 밤 풍경, 한국 자연의 아름다운 침묵을 화폭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2일~5월 8일. (02)3210-0016 /정재연기자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사진>씨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신작을 선보인다. 1989년 붕괴된 베를린 장벽 덩어리가 작품 소재다.
백남준씨가 가로 230㎝·세로 148㎝·두께 50㎝·무게 300kg 크기의 장벽 덩어리를 가지고 펼치는 비디오 설치 작품은 ‘광복60주년 기념 문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황병기)가 6월 개최하는 미술 전시 ‘베를린에서 DMZ까지’에 등장한다.
추진위는 “지난 8일 백남준씨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프랑스 컬렉터로부터 기증받은 베를린 장벽 덩어리를 조만간 백남준씨의 뉴욕 작업실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어 백남준씨가 “‘베를린은 내 예술이 뼈대를 갖춘 곳인데 베를린 장벽과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인 한반도의 DMZ가 만난다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다’라며 작품 제작에 큰 의욕을 보였다”고 전했다.
▲ 백남준씨가 신작의 소재로 사용할 베를린 장벽 덩어리.
‘베를린에서 DMZ까지’에는 이 밖에 2004년 남북 장성급 회담 이후 철거된 확성기·조명시설·간판 등 대북 선전 시설물을 이용, 김영진 김창겸 서용선 윤석남 이용백 최진욱씨 등 중견작가 20명이 제작한 작품도 등장한다. 전시는 6월 15일 서울 올림픽 미술관에서 개막해 11월까지 전북도립미술관·부산시립미술관 등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