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장 성경공부 교재 (2017년 4월 7일 제8호)
◆ 다윗과 함께 떠나는 믿음의 여정 12 - 생의 밑바닥에서 만난 하나님
♣ 성경본문 : 사무엘상 30:1~8
♣ 삶 나누기
1.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어려움 앞에서 세상과 타협하여 값싼 은혜를 선택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2.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나의 생각과 판단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만을 붙잡은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 말씀 나누기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떤 한계상황, 삶의 밑바닥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마도 우리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그런 경험을 하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수학여행을 간다고 하면서 해맑은 얼굴로 집나간 딸아이가 바다에 수장되어 영영 돌아오지 않을 때,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하여 군대를 간 자랑스러운 아들이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을 때,
사랑하는 남편이 직장에 그의 모든것 다 바쳐 일하다가 과로로 쓰러졌으나 회사로부터 외면당할 때,
평생을 노력하여 중소기업을 이루어 왔는데 어느날 부도위기에 놓였으나 그 어디에도 도움의 손길을 구할 수가 없을 때,
결혼 후 30년동안 성실하게 남편 뒷바라지하고 자식들 키우느라고 고생한 사랑하는 아내가
이제는 좀 살만한데 죽을병에 걸려 자리에 누울 때, 우리는 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며 탄식하게 됩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도 그렇게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여 탄식 가운데 있었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우리가 계속 함께 믿음의 여정을 걷고있는 다윗입니다.
다윗은 그때 고백대로라면 "죽음의 사슬이 나를 휘감고, 죽음의 물살이 나를 덮쳤으며,
스올 (무덤)의 줄이 나를 동여묶고, 죽음의 덫이 나를 덮칠 정도"(새번역/시 18:4-5)로 극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죽음의 사슬, 죽음의 물살, 스올 (무덤/죽음)의 줄, 죽음의 덫,
결국 이 모든 표현들은 다윗이 지금 이보다 더 내려갈 수 없는 생의 가장 밑바닥 상황에 놓여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위임목사 주승중 -
◆ 다윗이 놓여있는 한계상황
1. 다윗은 (시글락)에서 신앙양심을 버린 채 아기스왕 밑에서 거듭되는 거짓말을 하면서
영적으로 보면 (밑바닥)을 기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원수의 세력과 타협하는 값싼 은혜를 추구한 댓가로 (블레셋)의 앞잡이가 되어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루어야 하는 궁지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2. 블레셋 방백들이 감사하게도 다윗을 (신뢰)하지 않았기에,
그를 전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고,
결국 (아기스)왕은 어쩔 수 없이 다윗에게 전쟁에 동참하지 말고 돌아갈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겨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삼상 29:3)
◆ 다윗에게 찾아온 생의 밑바닥
3. 다윗에게는 그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가장 큰 댓가이자 가장 힘든 시련이 남아 있었는데,
그가 군사들과 함께 그들이 살고있던 (시글락)으로 돌아와보니,
그들이 (피난처)로 삼았던 (시글락)이 다 불타버렸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모든 가족들이 다 아말렉 족속에게 포로로 잡혀가고 말았습니다.(삼상 30:3-4)
* 폐허속에서도 보이지않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손길
= (2절)"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 하나도 죽이지않고 다 포로로 끌고간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다.
4. 하나님의 사람인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에게서조차 믿을 수 없다고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고 돌아왔는데,
이제는 더 나아가 자신을 따르던 (부하들)과 백성들이 그를 (돌)로 치려고 하는 참담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삼상 30:6)
<나눔과 적용> 우리가 인생의 가장 밑바닥을 기고 있을 때, 그리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우리는 여기서 다윗을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합니다)
◆ 다윗은 인생의 밑바닥에서 다시 주님을 바라보고 힘을 얻었다.
5. 다윗은 그 인생 최악의 (밑바닥)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는 결코 너무나 늦음이란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우리의 참 (소망)이 있습니다.
6. 오늘 사건에서 하나님의 자비하신 은혜를 통하여
다윗은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일어난 이 모든 참담한 일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회개)의 눈물을 통하여 다시 한번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삼상 30:4-6, 시 34:17-18, 시 119:67)
7. 다윗이 최악의 상황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은 이 사건에서 깨닫는 소중한 진리는 우리의 어떤 심각한 죄악도,
그 어떤 최악의 상황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하고 나아가 도움을 요청하면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은혜로 (용서)하시고, 우리를 그 상황에서 (구원)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8. 다윗은 그 인생 최악의 밑바닥에서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았고,
그 결과 하나님의 (능력)과 (용기)를 얻게 되었는데,
그것은 다시 하나님께 그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실 것을 (구)한 것입니다. (삼상 30:7-8, 삼상 27:1)
9. 다윗은 (제사장) 아비아달을 통해서도(우림과 둠밈) 하나님의 (뜻)을 여쭈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직접) 하나님께 계속 여쭙고, 그분의 (응답)을 구하였습니다. (출 28:30, 삼상 22:15, 23:9, 30:8, 삼하 2:1, 5:19)
10. 하나님의 응답과 회신은 너무나 (구체적)이었고, (신속)하게 주어졌는데,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욱 (풍성)하게 주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구하는 자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긍휼의 (풍성)하심입니다. (삼상 30:8, 엡 3:20-21)
11. 우리는 언제 어느 순간에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간구하되,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욱 (풍성)하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그만 (바라)보며 나아가야 합니다.
12. 우리가 지금 처한 상황이 최악의 상황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그 어떤 (상황)도,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고,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빼앗아 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나눔과 적용> 우리는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우리의 모든것을 주님께 여쭙고 있습니까?
† 함께 기도하기
1. 우리가 당하는 그 어떤 시련과 고난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믿게 하옵소서.
2.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실수와 교만, 불신앙으로 자초한 시련과 역경조차도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역전시키는 분이심을 믿게 하옵소서.
♬ 찬양으로 응답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 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