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 실버님이 교사로 재직중이신 군산 선연초에서 단감자님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바쁘고 몸살감기로 이제야 올려여~~
교문앞에 떡~~하니 걸려있는 현수막 남상철샘강연
실버님이 어찌나 신경써주셨는지 참으로 단감자님 입이 귀에 걸렸었습니다.ㅋㅋ
덩달아 저도 무지 뿌듯했구여!!
교단앞에 보이는 저꽃 보이시져~~
들어오는 교실복도부터 해서 활짝핀 국화꽃이 마치 @@영화제 레드카펫처럼 길게 줄지어
놓여 있었어여.. 아쉽게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어여~~
정말 예쁘고 향기로운 국화꽃덕분에 제맘까정 두둥실~~
참,약간 흔들렸는데 맨왼쪽에 갈색원피스입고 팔올려 몰 가리키고 계신 저분이 실버님 이세용~~
(실제로 보면 훨늘씬하고 이뿌시답니다!)
이런 좋은강연에 쵝오의 힘을 써주신 실버님 멋찌십니다!!
또,오른쪽에 나란히 앉아계시는 두분.. 단감자님과 이번 강연을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군산교육청에까정 공문넣어주신
훌륭하신 선연초 교장선생님이세여!!
실제 가정에서 고민하는 이슈들에 대해 각자 이야기 나누는 시간
먼길 친구보러 와준 은영!님 맨날맨날 봐도 아쉽고 보구싶다 친구야!
맨앞줄 땡땡이 타이즈 빼어날 수님 딸 수민이예용ㅋㅋ 실버님 딸 유빈양은 어디갔찌?
서있는 실버님살짝앞에 앉아있는 소년 민준군이구여~~
형제자매간에 빈번히 일어나는 갈등(욕구충돌)에 실제 사례를 가지고 다루어주셨는데여
어떤분이.. 자기들끼리 싸우고 시간지나면 잊어버릴것을 왜굳이 일부러 끄집어내서 다시 이야기를
다루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었어여~~
단감자님은
육아를 하는 우리의 목적 목표에 대해서 바로질문하셨구여..
순간 꿀먹은 벙어리~~
아이가 어른이 되면 건강하고 행복하고 성공적으로(자기 역할을 할수있는) 삶을 살았으면하는 등으로
이야기가 나왔구여
관계속에서 욕구충돌이 일어났을때 든 그맘들을 풀지못하고 지나가 버리면 그속에 있었던
억울하고 화나고 섭섭하고 등등의 여러가지 감정들이 없어져 버리는것이 아니라 그대로 남아있다가 다른곳
다른상황에서 그 눌러놨던 상한감정들이 관계와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엉뚱한 상황으로 흘러가 왜곡되게
작용한다고말씀하셨어여
다들 경험을 해봐서 아시져~~
상대에 대해서 상한맘이 생겼을때 그걸 그냥 쑥눌러 버리고 잊자해도 절대 잊혀지지않고 그상대를 볼때마나
또는 그때의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그대로 남아있는 그상한맘이 상대나 상황을 있는그대로 볼수 없게 만드는거~~
또,머리는 안그려고 하는데도 몸과 표정이 뜻대로 되지 않는거~~
부모가 육아에 있어서 지식적인것을 넣어주는것도 필요하지만
아이들맘에 일어나는 진짜욕구와 감정을 있는그대로 봐주고 표현할수 있게 해주는것이 균형있고 건강한
인재로 만드는 길이다....
강연을 들을땐 다알겠는데ㅋㅋ 막상 글로 옮기려니 어렵네여..
제가 듣고 느낀데로 쓴글이라 혹시라도 잘못알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시정 부탁드려여!!
육아에서 또 우리현재의 삶에서 너무나 중요하고 절실한 것들에 대해서
참으로 귀한 말씀 나누어주신 단감자님 너무나 고생하셨구여
감사해여*^___________^*
첫댓글 몸도 아직 힘들텐데..귀한 사진이며 강연내용에 주요인물소개까징..ㅎㅎ 참 고마워요...그 자리에 없었어도 있는 듯 ..분위기가 그래도 전해져 오네요. 사람도 꽃도 하늘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감사합니다.^^
그 때의 분위기와 느낌이 다시 살아나네요. 실버님 빼어날 수님 은영님 그리고 선연초 교장선생님과 장학관님 등등 모두 참 감사했습니다.. 재미있는 시간 보냈습니다.
에궁. 제 모습에 부끄럽네요. 저는 강연을 처음 들었는데요, 유기농 육아가 어려워서 매일 두 세쪽밖에 못 읽고 있었는데, 강연을 듣고 가속도가 좀 붙었네요. 몇 달째 유기농 육아를 완독하고 있지 못하지만, 조만간 다 읽을 것 같아요.
수님, 늘 격려해 줘서 감사하고, 학교 이쁘게 찍어줘서 고마워요. 단감자님도 많이 고생하셨어요.
후기 너무 기다렸는데 고마워요 ^^*
모두들 수고 많으셨을것 같아요.
더불어 좋은시간 가지셨을 님들...
이틀 지나면 부산에서 강연 있어요 ^^
정말 넘 반가우면서도 아쉼움 가득^^ 어째요 도대체 우린 언제 맘껏 만나나요~~~ 단감자님 정말 멋졌어요^^
단감자님 강연을 들을때마다 느끼는 새로움과 감사함을 다시 느낍니다..
후~~끈한 그날의 분위기가 좋네요..
와아~~프랭카드보니 정말 뿌듯하네요
몸살도 마니 나아 다행이구요~~
와~~ 너무 감동적이여서 눈물이 나오네요..
단감자님이 테레비에 나오는것보다 더 멋지고 감동적이예요.. 그거 아시나요??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