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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취하다
(2017년 2월10-26일)
-재9화 최종회 시드니의 여유와 귀국-
2017년 2월 23일
오늘은 저녁에 오페라 하우스에서 라 트라비아 관람 예약 해 놓았기 때문에
오전 동안 숙소 근처에서 휴식을 취한 후 점심을 먹고 조금 일찍이 시드니
시내로 들어가 록스 스퀘어 근처의 거리들을 보고 오페라 극장으로 가기로 하였다
전철을 타고 스큘러 키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록스(The Rocks)가리가 나온다
1770년 제임스 쿡(Jaims Cook)선장이 이끄는 람험대가 시드니 항을 발견하고
포크 잭슨(Port Jackson)이라고 명명하고 난 후
1788년 아서 필립(Authur Philip) 선장이 이끄는 식민지 이민선이 이곳 스큘러 키
해안에 정박하고 이곳을 영국의 식민지 New South Walesfh 선포하여 호주에
정착하기 시작하였으며 이곳 록스 거리에 집을 짓고 정착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록스거리는 고색 창년한 전통 가옥들이 지금도 남아 있었다
이곳에 하버 부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하나씩 오픈 하면서 록스 거리는 더욱 발전
하었으며 카페 식당 그리고 간이주점들이 많아 지금은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한다
그리고 매주토요일 일요일은 이곳에 야시장이 열리며 호주 특산품의 수공예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요기가 되고 있다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은 2-3층 높이의 바로크양식 건축물이 많이 보이며
골목길도 아기자기하게 잘 보존되어 있었다
땅거미가 들 무렵 우린 오페라 하우스 쪽으로 건너 와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오페라 홀에 입장하였다
오늘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LA TRAVIATA 이다
18세기 파리 사교계의 여왕이라는 비욜레타를 처음 본 젊고 잘 생긴 귀족 출신인
알프레도의 구애를 받아들여 사랑하지만 거친 세상의 상처뿐인 여인의 비극처럼
알프레드의 아버지가 신분의 차이 때문에 헤어질 것을 강요당하여 사랑하기
때문에 뼈아픈 이별의 고통을 당하지만 결국은
사랑했기 때문에, 순수했기 때문에, 너무나 가슴 아픈 오해였기 때문에
병든 비욜레타는 사랑하는 사람 알프레드의 품속에서 애절하게 숨을 거두는
3막짜리 오페라 였다
1막이 시작되면서 알프레드의 “축배의 노래”가 흘러 나온다
“인생이란 한없이 덧없는 것, 축배의 잔을 들어 이 밤을 즐기세”
라는 노래 소리가 귀에 익은 듯했다
알프레드는 “빛나고 행복했든 어느날”을 부르며 구애를 하지만 비욜레타는 자신의
현실을 생각하면서 사랑하면서도 구애를 거절하는 애달픈 심정으로 화답하는
하모니가 화려한 무대의상과 함께 아름답게 느껴졌다
공연이 끝나고 귀가 하는 늦은 시간이지만 날씨는 가을밤 풍성한 강 바람처럼
시원함을 느끼며 한가롭게 산책하는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다
시드니 오페라 입장권도 명성값을 하는 지 5명의 중앙좌석 입장권이 1,640,000원
이나 되니 굉장히 비싼 요금이었다
2017년 2월 24일 달링 하버와 시드니의 마지막 해물요리
2주간의 강행군 여행에서 감기 환자도 생기고 하여 이제는 관광은 그만하고
남은 시간은 귀국쇼핑과 휴식에 활애하기로 하였다
늦은 점심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시드니 시내로 나갔다
우선 달링하버를 잠시 둘러 보고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달링하버(Darling Harbour)는 100년전 까지만 해도 대단위 공업지대로 선박
터미널을 가진 상업과 경제의 중심지였으나 시설의 노후와 황폐로 인하여 호주
200주년 사업으로 1984년 시드니 센트랄 비즈니스지구내에
달링하버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세계에서 가장 큰 선착장을 가진 현재의
달링하버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달랑 하버 지역은 바다를 끼고 있는 보행자 전용의 거리로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며 고급 레스토랑들과 나선형 분수(Spiral Fountain)도 있어 젊은이들의
테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있으며 다양한 크루즈의 출발지로 항상 관광객이
넘쳐나는 거리이라고 한다
우린 페어몬트 다리(Pyrmont Bridge)를 걸어서 달링하버 몰이 있는 허버 사이드
(Hourbar Side)쇼핑 센타 쪽으로 갔다
땅거미가 지고 있는데 인도 전용 다리는 산책 나온 사람들로 분비고 있었고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도 많이 보였다
우린 페이몬트 다리를 건너와서 호주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하여
하버 사이드 쇼핑센타 근처의 하버가 보이는
해산물 전문 식당 블루 피시(Blue Fish Restrant)레스토랑에서
해산물요리와 King Crap 등을 시켜 푸짐한 저녁식사를 즐겼다
호주 연안은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매일 매일 당일 잡은 해산물로 요리해주는
플루피시 레스토랑은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져 예약 하지 않으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힐링 하버의 맛집이라고 한다
호주산 대표 맥주 빅토리아 비트(VB Victoria Bitter)를 시켜 씀스럼한 맥주의
참맛괴 싱싱한 대게의 쫄깃한 속살이 어울려 맛있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다
2017년 2월 25-6일 귀국 및 에필로그
어제까지 아번 호주 여행을 마무리 하고 오늘은 숙소에서 충분히 쉬고
오후 늦게 호주를 출발하여 26일 아침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이번
여행의 대단원의 막을내린다
11시간의 비행코스는 다소 지루하지만 비즈니스 클라스의 여행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니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 내부에 자그마한 바가 있어 승조원의 써비스로 간단한 음료나 주류를
마시며 잠 올 때가지 담소나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가 잠자리에 들면 바로
도착하니 지루한 줄도 모르게 귀국하였다
호주의 상진적인 국가 원수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며 여왕이 임명한 총통이
관리의 대표로 되나 형식적인 체제이며 실제는 양원제로 운영되는 의회제도로
정부 수반은 총리가 국정을 독자 운영한다
호주는 국토의 1/3은 거대한 불모지 미개척지이며 2/3은 농지와 초지이다
방목과 많은 초지로 목축업이 발달되었으며 양과 소의 목축이 특히 발전하여
양 목축은 세계에서 14%를 차자하며 앙털은 호주산이 30%을 점유한다고 한다
그리고 임야의 대부분은 유카리스 나무들로 그 종류가 400여종 되지만 곧게
자라는 나무는 큰 것은 높이가 70-150m 둘레가 10m되는 나무들이 많아 주로
건축 선박 침목등에 사용하며 알콜 성분이 있어 해충이 접근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어 전봇대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하며 호주의 상장인 코알라의
먹어 감으로 이용되며 좋은 합판의 원료로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특히 호주는 방대한 지역에서 부존자원이 풍부하여 세계적인 광물 금속의
생산국이며 구리 아연 철 석탄등 광물질과 우라늄 자원은 세계 매장량의
1/3차지하며 세계 제2의 철광수출국으로 년간 1억톤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자원강국으로 부유한 호주는 백호주의를 정책으로 인구 유입을
통제하여 자국민의 복지에 힘써 왔으며 튼튼한 재정 운영으로 사회 복지
제도가 세계에서 기장 잘 보장된 근대적 복지국가의 표본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가이다
사회적 보장으로 년간 1인당 수입이 24,000불 이하 일대는 그 부족분을
국가가 지원해 주며 남자 65세 여자 60세 이상이면 노령 년금이 1인당
월2000불씩 지급되며 재산 400,000불(사는 집은 불포함 )일 때는 자녀
1명당 19세까지 자녀양육 및 교육수당이 나오고 교육은 10년(초중고)간은
의무 교육이고 12년(전문대학)까지는 무상 교육이며 대학 이상은 자비이나
전액국가에서 대출 지원하며 소득발생시 3%씩 환수 한다고 한다
이곳에도 사립 고등학교가 있어 돈 많은 사람들은 사립학교에 입학시켜
공부시킨다고 하며 학비는 미국 수준으로 상당히 비싸지만 우리교민들은
사립학교를 선호한다고 하며 사회에 나와 서도 알게 모르게 사립고 출신의
인맥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호주의 주택도 도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시드니 벨버른 브리즈번순으로
주택가격이 조금씩 비싸지만 크게 4-5십만불이면 3배드룸(약30평) 정도는
구입 가능하며 현재 개발중인 휴양지 골드 코스트의 해변가 호텔이나 리조트의
3배드룸을 약 50만 불이면 살 수가 있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년 4%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별장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임대료가 나오니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 포인터라고 생각되었다
호주 와인 이야기를 끝으로 "호주에 취하다"라는 호주 여행기의를 마칠기 한다
와인은 12세기부터 전성기를 누리든 프랑스 이테리 스페인등의 와인을 구세계
와인이라히며 18세기이후 전성기를 누리는 호주 미국 칠레 알르젠티나 등의
와인을 신세계와인 이라고 한다
특히 호주의 와인은 호주남부의 바로사 벨리와 멕라인 벨리로 대별할 수
있으며 대륙성 기후와 지중해성 기후를 가진 포도재배 단지로 1838년
제임스 버스비(James Busby)가 유럽에서 가져온 600여종의 포도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호주 와인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좋은 기후 조건 속에서 재배기술과 제조기술을 꾸준히 연구 개발하여
150년의 역사를 가진 호주 와인은 1955년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그랜지 빈티지(Grange 1955)를 생산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였으며
경매가가 무려 2,000만원이 넘는 세계 최고급 와인을 생산하였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 론 (Rhone)의 시라(Syrah)를 가져와 호주에서 잘 재배하고
호주 기술로 제조하여 만든 잘 익은 과일 향과 아로마 향이 깃든 부드러운
맛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새로운 스타일 시라즈(Shiraz)의 최대
생산국으로 자리 잡음으로써 호주 와인은 세계 3대 수출국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블랙제리의 짙은 과일 향과 강력한 허브향으로 결합하여 강한 맛이
나고 무거운 탄닌 맛도 나는 카베르내 쇼비뇽 와인도 많이 생산 한다고 한다
특히 바로사(Barossa)벨리에는 세게 최고급 와인을 만든 펜폴즈(Penfolds)와
하디(Hardys) 울프 브라스(wolf Blass)등 유명한 제조 회사들 있다고 란다
펜폴즈 제조원 (Penfolds Wines)
1844년 호주로 이민온 영국인 의사인 크라스토퍼 로손 펜폴즈
(Christopher Rawson Penfolds)는 바로사 벨리 근처에 정착하여
“The Grange: 라는 병원을 개업 하였으며 빈혈 환자가 많아 와인이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하고 와인 생산에 주력 하였으며
치료용은 물론 음용으로의 수효가 급증하여 포도원을 넓혀 상업용 와인을
만들어 “Penfo;ds”가문의 이름으로 생산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3대에 걸쳐 펜폴즈 와인을 생산하였으며 1951년부터는 프레미엄 호주
레드 와인 프로젝트에 따라 Shiraz를 사용하여 발효과정과 숙성 과정을
면밀히 연구하여 “Penfolds Grange”룰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1955년도
생산된 “Grange 1955”는 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와인으로 선정되어 호주
와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 유명한 와인 생산자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연구를 계속하여 Cabernet Sauvignon과 Shiraz를 블렌딩한
와인을 "Bin 389", "Bin 95"을 만들어 출시하였는데 "Bin 95"가 오늘날
"Penfolds Grange"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usd 600불짜리와인
하디 제조원 (Hardys Wines)
1853년 영국에서 호주로 이민 온 토마스 하디(Thomas Hardy)는 애들레이브
토랜즈(Torrens)강가에 자리 잡고 “토마스하다 엔 선 (Thomas Hardy & Son)
의 와인 제조회사를 설립하고 5대에 걸처 와인 생산을 하고 개발하여 왔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세계100대 와인 중에서 2위로 수상 할 만큼 호주의
데표적인 와인제조 업체이며 쉬라즈 100%의 2009년산 HRB/D641은
190,000원에 판매되는 고급와인이다
카셀라 제조원 (Casella Wines)
이태리에서 와인으 재조 하든 카셀라 가문이 1950년 호주 그린피스의
외곽 엔다(Yenda)에 와인 너리를 만들어 1969년 카셀라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현재 3대에 걸쳐 와인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앨로우 테일 (Yellow Tail)와인은 2001년부터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하
2008년에는 미국에서 제일 많이 소비하는 수입 와인이 되었으며
이렇게 단시일에 성공한 비결은 호주의 트레이드 마크인 캥거루와 끝맛이
바닐라 향과 같은 오크 향으로 마시기 편하고 가격도 대중적이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와인이라고 한다
호주에서 생산되는 포도 품종
호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포도 품종은 단연 쉬라즈라고 하며
호주에서 모든 산지에서 생산되는 쉬라즈는 24%이고 그다음은 배포도주인
샤르도네가 22% 레드 까베르네 쇼비뇽이 16% 메틀로가 8% 세미용이 5%
순으로 생산된다고 한다
쉬라즈(Ghiraz)
프랑스의 쉬라(Syrah) 품종을 개종하여 호주의 쉬라즈를 만들었으며
과일향과 아로마 향과같은 부드러운 향이 나는 와인의 원료로 호주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이다
까베르네 소비뇽 (Carbernet Sauvignon)
따뜻한 남부 호주 지역에서 난 까베르네 소비뇽은 초콜렛 향이 나고
농축된 탄닌이 느껴진다. 바로사, 맥라렌 베일과 빅토리아 중부의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며 배라 향 래드 와인의 원료로 사용되는 품종이다
메를로 (Melot')
점토질 토양에서 잘 자라며 적당한 탄닌과 산도를 가지고 있으며 체라와
자두 향이 나는 부드러운 맛의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포도 품종이
다까베르네와 잘 브랭딩 되어 깊은 맛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세미용
스위트 와인의 원료로 사용하는 황금색 껍질을 가진 포도 품종으로
부드러운 산미로 입안을 부드럽게 하는 훌륭하고 복잡한 풍미를 나타내며
해산물 새우, 홍합. 생선류, 치즈와 잘 어울린다고 한다
여기서 호주이야기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호주여행에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