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축하식에서 장남조동화 감사의 인사말 회갑일 아침 가족 축하식에서 장남 조동화는 부모님 앞에서 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올리다.
오늘 1986년 음력4월11일 저희 아버님 회갑일을 맞이하여 형제들을 대표해서 아버님 어머님께 감사말씀 올리겠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1926년4월11일 전북김제군용지면와룡리에서 조갑동할아버지와 유보림할머니의 장남으로 태어나 일제치하에서 숫한 박해와 탄압속에서 살아오던중, 1949년 결혼, 1950년 전란을 겪으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서 우리6남매를 모든정성과 노력으로 길러냈습니다.
오늘 회갑일을 맞이하여 아버지 어머니의 만수무강과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우리 아들들이 여러가족과 친지 어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잔치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우리 육남매를 키우느라 온갖고생도 뿌리치시고 훌륭히 되기만을 일편단심 기도하는 가운데 어느덧 우리 자식들은 성년이 되어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우리자식들은 아버지 어머니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시하고 길이길이 만수무강을 삼가 머리숙여 비옵니다.
부디 부디 오래 오래 살아주시기 바랍니다.
===기념영상 제작한 나의 회고===
내가 36세일적 가족과 친지를 초청하여 아버님의 회갑을 맞아 만수무강과 행복을 위한 잔치를 하였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아버지 어머니 오래오래 사시기를 염원했으나 이세상에 아니 계시니 오직 영상속에서만 볼수 있어 불초한 이자식은 한없는 통곡으로 속죄합니다.
오직 자식이 잘 되기만을 바라고 기다리던 아버지 어머니 그 크고 깊은 사랑이시여!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아아...세월도 가고 인생도 가고,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소리높여 불러봅니다.
나의 아버지도 모든 아버지와 같이 자녀사랑이 지극했으며, 모두가 한세상 흘러가는 인생이지만 아버지의 기대만큼 잘해 드리지 못한 원통한 생각에 눈물을 흘린답니다.
조병옥의 장남 조동화는 홍안의 나이에 국립철도학교를 졸업하여 철도를 천직으로 알고 철마에 몸을 싣고 춘하추동 밤낮을 가리지않고 국가의 동맥인 철도를 방방곡곡 포효하며 매진하던 장엄한 기관사였습니다.
나의 철도인생은 2009년 12월30일 정년퇴직했으며, 진정한 자유인 조동화는 나의 좌우명 오직 한번의 인생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살기 위하여 나날이 최선을 다하자.
세월과 함께 비디오가 고물이 되어 장농속에 있는 아버님환갑잔치 비디오테이프를 4차산업혁명 스마트시대에 맞추어 32년전의 추억을 나의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느끼고자 유튜브영상으로 변환하다.
동영상 감상시 필히 와이파이로 전환하여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 영상으로 지나간 시절을 회상하고, 추억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나의 가족 친지의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10. 8
조병옥 장남 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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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화 동기생 효자이십니다
회갑잔치 영상을보니
이세상에 안계신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잠시나마
이리에서의 생활을
회상하게 해준 동화 동기생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불초한 사람이 효자소리 듣기 민망하네.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회갑잔치에 오셨던 아버님친구들 동네어른들 거의 모든사람이 이세상에 없고 저세상으로 가 인생무상이 실감되었네.
무상한 인생의 삶을 건강하고 즐겁게 한세상 살아가야 되겠다.
정묵이 친구의 행복을 빌겠네.
감사하며 살아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