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26주 6일차인데요...
갑자기 어제 밤부터 왼쪽 옆구리쪽이 근육 뭉친것처럼 뻐근하니 욱신욱신 아픈거예요.
밤새 잠도 설치고 아침에 샤워하고나니 조금 괜찮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오후되니까 또다시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반대편으로 돌아누우면 괜찮았는데 이젠 그것도 소용없고 너무 아파서 눈물이 뚝뚝뚝ㅠㅠ
참다못해 병원에 전화해봤더니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와보라더군요.
부랴부랴 신랑이랑 병원에 갔는데 다행히도 울 아가 건강하다는 말에 한시름 놓았네요.
엄마가 된다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의사선생님이 앞으론 더 아플거라고 그럴때마다 겁먹지말구 찜질팩사서 그 부위에 올려보래서 집에 오는길에 팩하나 사와서
바로 실험에 들어갔죠...
한 1시간 조금 못되게 올려놨었는데 한결 낫더라구요.
혹시 저같은 증상 있으신분들 참고하시라고 글남겨요.
예비맘님들~ 우리 잘 참고견뎌서 이쁜 아가 만나요^^
첫댓글 저는 어제 다리 근육이 뭉쳐서 아파서 잠에서 깨서 난리도 아니였어요... 움직일수도 없고 풀려고 만지면 더 아프거든요 다리를 쭉펴서 이완시키고 다리를 하늘위로 올리니 좀 낳아지긴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걸을수가 없었어요.. 전 옆구결림보다 가끔씩 싸~~하게 아파서 못 움직일때가 있어요.. 다 임신증상 같아요.. 둘째라 그런지 증상들이 첫째때 보다 빨리 와서 더 힘든것 같아요... ㅎㅎ 님도 즐태하세요~~
저는 조산끼가 있어 밖에 나가지 못해요ㅠ.ㅠ 살림도 신랑이 많이 도와줘야 하고...ㅠ.ㅠ 정말 엄마되기 힘든것 같아요...행복이 맘께서도 더 많이 아프지 않고 꼭 달수 채워 순산하셨음 좋겠내요..^^
잠잘때 제일 불편한거 같아요..많이 뒤척이죠..손도 부어서그런지 뭘 잘 떨어뜨려요..ㅎㅎ 골반이 많이 아팠을 때도 있었구요..골반이 애기낳기위해 커질려구 그런다나봐요..전 이제 예정일이 다다가와서 좀만 더 기다리면 되네요.. 행복이맘님도 힘내시고..건강하게 애기 낳으세요..
저도 왼쪽 옆구리가 자주 아픈데.. 밥먹고 배부르면 더 아픈거 같아요..ㅠ
ㅎㅎ 저도 그래요.. 배가 부르면 넘 힘들어요.. 주위에선 자주 조금씩 먹어주는게 좋다고하던데 먹다보면또..ㅎㅎ 자주 조금씩 먹고, 걷기운동 꾸준히 해주고 그러면 괜찮데요..
아가가 건강하다니 다행이네요^^ 그래요~ 잘 참고 견뎌서 다들 순산합시다~~^^
저는 양쪽 골반이 넘 아파서 바닥에서 요깔고 자는건 안되겠더라구요 ... 스트레칭 하니깐 좀 나아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