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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드디어 대선이 끝났네요..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원하는분이 되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발 침체된 경제좀 살려주셔서 아직 한참 나이에 취업조차 못하고 있는 이 땅의 젊은이들 부터 구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17대 대통령이 확정되던날… 드디어 아카데미의 올해의 마지막 신제품 역시 때맞추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올해 최고 기대작이라 할 수 있는 1/72nd F/A-18C 호넷 이 바로 그것이지요..
현용 최고의 전투기중 하나로 유명한 호넷을 2003년 아카데미에서 1/32 스케일로 만들어 내었고 현재까지 전 스케일을 통틀어 최고의 호넷 아이템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그 결정판적인 호넷을 만들어 내었던 업체이기에 4년만에 나올 1/72 스케일의 호넷 역시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나온 것이 사실입니다. 원래라면 국내에는 2008년 1월 중순 발매 예정이였으나 생각보다 한달여 정도 빠르게 출시되었습니다. ( 들리는 업체말로는 원래라면 2008년 3~4월에 국내에 풀고 전량 수출할 예정이였으나 수출에 차질이 생겨 일부를 국내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어제 나온 따끈따근한 신제품을 미라지나이트가 그냥 넘어갈리가 없겠죠.? 기다렸다 풀리자 마자 바로 구매하여 리뷰에 들어갑니다!!
미해군/해병대의 든든한 날개 F/A-18C 호넷!!
[아르크상공 구름위를 유유히 날고 있는 F/A-18C 호넷 편대들 E/F 형이 배치중이라도 여전히 미해군해병대의 주력기이다]
F/A-18C「호넷」전투기는 현재 미해군 및 해병대의 제1선 주력전투공격기로 활약중인 기종으로서, 공중우세, 전투기 호위, 적 방공망 제압(SEAD), 근접 및 적지침투 공중지원(CAS/DAS), 항공차단저지, 전선항공통제(FAC)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능 기체이다. 매우 뛰어난 운동성과 우수한 선회성능을 지닌 호넷 전투기는 어떠한 적에 대해서도 항상 성능상의 우위를 유지할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C형」모델은 기존의「A형」을 대신하여 1987년 9월부터 생산, 배치되었으며, 후기생산분에선 보다 본격적인 전천후 야간공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이를 위해「C형」호넷은 포드식의 AN/AAR-50 열영상 항법장치(TINS), AN/AAS-38 「나이트 호크(Nite Hawk)」형 전방 적외선 감시장치(FLIR) 및 조종사용 야시경 등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악천후의 시계가 좋지않은 상황에서도 정확한 지형도를 작성해낼 수 있는「도플러 샤프닝 모드」를 갖춘 고성능의 지형매핑용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F/A-18C 호넷 전투기는 AIM-120 고성능 중거리공대공 미사일(AMRAAM)을 비롯, AGM-65E/F「매버릭」공대지 미사일, 각종 범용폭탄 및 레이저 유도폭탄, AGM-84D/E 공대함/공대지 미사일, AGM-88 함(HARM) 대레이더 공격용 미사일 등 다채로운 종류의 무장을 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호넷은 이미 여러차례의 실전상황을 통해 그 무서운 능력을 입증한 바 있는 뛰어난 전투공격기이기도 하다.
[호넷의 장점은 이처럼 다양한 무장이 가능한 멀리롤 기체라는 점이다]
실제로「사막의 폭풍」작전 개전 첫날, 폭격임무 수행중이던 2대의 호넷 전투기가 이라크 군의 미그 전투기 2대와 공중전을 벌여 순식간에 2대 모두를 격추시킨 뒤, 예정대로 비행을 계속하여 2000파운드 폭탄 8발을 당초 예정한 목표에 정확히 투하, 명중시킨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걸프전 전 기간동안 호넷 전투기는 24시간내내 작전에 종사하였으며, 신뢰성, 생존성, 폭탄 운반량당 비행거리 등 여러 면에서 매일같이 기록을 갱신하였다. 또한 F/A-18 호넷전투기 시리즈는 호주, 캐나다, 핀랜드, 쿠웨이트, 말레이지아, 스페인, 스위스 각국의 공군기로서도 현재 널리 사용중이다.
- 출처 아카데미과학 홈페이지 (http://www.academy.co.kr)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현용 전투기중 하나인 F/A-18C 호넷 은 1987년부터 기존의 F/A-18A 호넷을 대신해 미해군과 해병대의 주력전투기로 채택된 기체 입니다. 기존의 A 과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야간비행과 공격이 가능한 전천후성을 가진것으로 일명 나이트호크 (NIGHT HAWK) 라 불리기도 합니다.
호넷에 대해 유명한 군사 싸이트인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에서 활동중이신 ‘공공으적’ 님이 쉽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미해군의 차세대 경전투기겸 공격기로 설계 및 채택된 F/A-18 호넷은 블록 4형부터 22형까지 약 371대의 F/A-18A가 생산된 이후 블록 23형 부터는 F/A-18C형으로 생산되기 시작합니다.
F/A-18A형과 F/A-18C의 차이점은 외형상으로 보자면 조종석 캐노피 후방에 양쪽으로 각각 1개씩 전파방해(ECM) 송신기 가 장착되어 있는것이 유일한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내부시스템에서 거의 대부분 바뀌었다고 합니다. 우선 C 형부터 마틴베이커즈 SJU-10 해군비행 일반 사출좌석(일명 NACES)가 처음 장착되기 시작했고, 개량된 컴퓨터, 공중자체방어 재머, 비행상황 레코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이기종에 장착 되었다고 합니다.
[ 호넷의 무장탑재력은 실로 막대하다 !C형에 이르면 심지어 이런 최첨단 미사일류도 물론 탑재가능하다]
또한 이기종 부터 AIM-120 암람 미사일과 AGM-65F 적외선 유도 매버릭 미사일 등을 운용할수 있게 됩니다.
F/A-18C는 1987년 9월 3일 첫 비행에 성공합니다.
초창기 F/A-18C형은 기존의 F/A-18A와 같은 제네럴 일렉트릭 F404-GE-400 터보팬 엔진을 장착합니다. 그리고 레이더도 A형의 AN/APG-65레이더를 그대로 장착합니다.
[1987년부터 개량형인 C형이 개발되면 엔진 역시 개량된 제네럴 일렉트릭 F404-GE-400 터보팬 엔진을 탑재하게된다]
1988년부터 후기형 F/A-18C형에는 완전한 야간공격 표준형 장비들이 장비 되었는데, 적외선 화상 항법 세트에 의해 제공된 이미지를 구현해주는 카이저 AV/AVQ-28 Raster HUD가 장착되었으며, 휴즈 AN/AAR-50 적외선 항법포트, 로럴 AN/AAS-38 나이트 호크 FLIR 타게팅 포트가 장착되기 시작했으며 GEC ?I츠아이 조종사 야시고글이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조종석 에는 가로 세로 5인치 규격의 컬러다기능 시현장치(디스플레이) 2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2개의 디스플레이 가운데 아래에는 스미스 SRS 2100 컬러 디지털 이동 지도 항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1993년 1월 전반부 부터 AAS-38 포트에 레이저 표적지시기 /거리보조시스템이 추가 되어 외부 레이저원이 필요없이 자동적으로 레이저 유도탄을 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조종석 왼쪽 카이저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기체의 연료 및 상태를 체크하는 계기가 있는데, 이것 또한 디지털화 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야간 공격형 말벌은 1988년 5월 6일 첫 비행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1989년 10월 1일 블록29형 F/A-18C부터 생산기 인도가 실시 되었는데, 해군에 대한 첫 인도는 그해 11월 18일 캘리포니아주 리무어 해군기지 소속 제 146전투공격비행단 인 블루 다이아 몬드에 첫 인도 됩니다.
해병대에 대한 첫 인도는 1991년 8월 8일 제 312 해병전투공격비행단 인 체커보드에 첫 인도됩니다.
1991년 1월이 시작 되면서 F/A-18C는 제네럴 일렉트릭 F404-GE-402 EPE(성능강화형 엔진)로 장착됩니다.
이 엔진은 기존의 400의 16000파운드의 출력보다 강력한 17600파운드의 출력을 발휘할수 있다고 합니다.
말벌이 처음 실전배치되면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AN/APG-65 펄스도플러 레이더는 현재 성능이 우수한 AN/APG-73으로 교체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레이더는 기존의 APG-65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메모리 용량도 훨씬 많이 늘어났습니다. 한마디로 시대의 흐름을 타고 발전한 전자기술의 덕을 본것이지요.
이것은 개량된 주파수 대역과 송수신기의 내부조작성을 강화시켰고, 레이더 신호 프로세서내의 처리속도를 증대 시켰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 증가 및 확장된 메모리를 위한 신형 레이더 정보 처리 하드웨어및 개량된 발전기 등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APG-73 레이더 장착한 F/A-18C는 1992년 4월 15일 첫 비행에 성공했고 1994년 5월 26일 ~ 27일 사이 캘리포니아 리무어 해군기지 소속 제 146전투공격비행대인 블루 다이아몬드와 제 147 전투공격비행단인 아르고 너츠의 F/A-18C에 처음 인도 되었습니다.
이 레이더는 92년 이후 생산된 기체들에게는 거의 표준으로 장착 되었으며, 이시기 이후 C형과 D형을 주문한 핀란드, 스위스, 말레이시아에서 주문한 말벌에도 이 레이더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1993년 부터 생산된 기종에는 자체 보유 방어시스템이 개량되었는데, 기존의 AN/ALE-39 채프 발사기는 AN/ALE-47로 교체 되었고, AN/ALR-67 레이더 경보 수신기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날로 증가하는 미사일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최신의 AN/ALE-47 채프 플레어를 탑재하였다 이번 킷에서는 유일하게 재현!]
또한 F/A-18C 항공전단에는 90년대 이후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차세대 원격및 정밀 공격무기 운용에 대비하기 위해 전술 FLIR/레이저 지시기 포트와 ARC-210라디오, GPS, 조종석 비디오 레코더, 위성통신 능력과 그외 대레이더 공격 미사일인 HARM 블록 6버전운용능력을 보강 하였습니다.
1997년 8월 1일 부로 멕도넬 더글라스는 보잉에 합병되어 이후에 보잉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이 계속되다가 1999년 미해군용 F/A-18C의 생산은 종료되게 되었고 이후 해외에서도 더 이상 주문을 받지 못해 생산은 완전 폐쇄 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후에 여러분이 잘 아시는 슈퍼 말벌의 생산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미 생산이 중단되기는 했지만 F/A-18C는 현재 미해군의 주력전투기로 이미 오래전에 굳혔고 덕분에 A/B형은 상당 부분은 사막의 기체 보관소로 직행하게 되었죠.
엔진: 초기형-제네럴 일렉트릭 F404-GE-400 터보팬엔진 2기
(건식출력: 10600 파운드, 애프터 버너시:15800파운드/초)
후기형- 제네럴 일렉트릭F404-GE-402 터보팬엔진 2기
(애프터 버너시: 17700파운드/초)
최대속도: 마하 1.8 (공대공 무장 후 4만피트 상공 비행시)
전투행동반경: 공대공작전시-480마일, 330갤론들이 연료탱크 3개 탑재시 최대755마일까지 가능
무게: 공허중량-23050 파운드, 공대공무장시-36710 파운드
공대지 무장시-49224파운드, 최대이륙중량- 56000파운드
최대날개폭: 37피트 6인치
길이: 56피트
높이: 15피트 4인치
주익면적: 400평방 피트
연료: 내부- 1670갤론 탑재
최대- 2660갤론 탑재(330갤론 연료탱크 3개 장착시)
아카데미의 올해의 야심작 F/A-18C 호넷 !! 전격출시!
올해초 2006~2007년도 카다록이 출시되었을 때 가장 눈에 띄인 제품이자 기대작으로 불리던 제품중 하나가 바로 1/72 스케일 F/A-18C 호넷 이였습니다. 이미 4년전에 출시된 1/32 스케일 제품이 너무나 뛰어난 제품이였기에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역시 1/72 스케일에서 결정판으로 불리울것은 너무나 당연했기 때문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차례대로 신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슬슬 호넷에 대한 기대감은 자연스럽게 더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2007년도 한해도 겨우 10여일 정도 남은 12월20일 드디어 약속대로 아카데미에서는 올해의 마지막 신제품을 국내에 소량 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안에 출시될 예정이 없었던 제품중 하나 입니다. 원래 국내보다 수출에 더 열심인 아카데미 이기에 국내출시보다 해외출시가 2~3달 빠른게 사실입니다. 국내에 먼저 출시되면 수출판보다 저렴하게 나오기 때문에 역수출되어 자칫 딜러들에게 물을 먹일 수 있기 때문인데.. 특이하게 이번 제품은 국내에 빠르게 출시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들리는 소문에는 수출물량에 문제가 있어 일단 소량만 국내에 풀고 나머지는 계획대로 전량 수출할수출할 것 합니다. 국내에는 2008년도 3월쯤 다시 찍어내서 정식으로 풀것이라고 하니 구할수 있다면 미리 구해놓으시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 입니다. 더구나 킷이라는게 항상 초기 생산분의 디테일이 더 또렷한 것이 사실 이기에 더욱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너무나 갑자기 풀린 제품이기에 사실 박스아트 나 완성샷을 올리자 마자 제품이 출시되어 기대감이 덜하지만 일단 나오자마자 바로 두 박스 (박스당 20개) 를 구매해버렸습니다. 까페회원분들과 사이좋게 나누어 가져야겠네요.. 그리고 바로 리뷰에 들어 갑니다.
1. 박스 및 외형
[박스아트나 박스상태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이제는 달리 별다른 놀라움이 없는 박스아트로 이미 퀄리티는 세계 최고라 부르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 품질 입니다. 유화로 멋지게 터치된 박스아트와 특히 특유의 반짝이는 고광택 라미네이팅 박스처리로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사실 아카데미 하면 해외에서 고급 이미지가 강한데 그런 이유로 박스아트와 박스가 큰 몫을 하는 것이 사실일겁니다.
44x39X5.5 센티 정도의 전형적인 1/72 스케일 박스로 최근에 박스 규격화를 이룬 아카데미의 전형적인 박스크기 입니다.
박스아트는 상당히 멋집니다만 역시 누가 그렸는지 싸인이 없어 참 안타깝네요.. 도대체 아카데미의 박스아트는 누가 그리는건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시는분은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박스 사이드에는 재현가능한 마킹과 완성작례가 잘 나와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작례 역시 타미야나 하세가와 버금갈 정도로 참 잘 만들어져 나오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2. 내용 및 특징
[ 내용물은 1/72 치고는 준수한편!!]
박스를 오픈하면 총 5개의 런너로 구성된 다소 심플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좀 실망을 하실수 있는 구성일줄 모르나 사실 1/72 스케일 에어로에서는 전형적인 구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출색은 전형적인 항공회색이라 불리는 옅은 회색계열로 과거 F-8E 크루세이더 와 비슷한 사출색 정보라 보면 됩니다. 역시 아카데미답게 샤프한 몰드와 깔끔한 사출로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구성은 역시 1/32 스케일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 하지만 같다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다른 구성에 가깝습니다. 특히 동체와 기수 부분 그리고 주익부분등 대부분을 분할 해두어 추후 F/A-18D 형 이나 스위스 나 캐나다 공군 같은 다른 파생형 제품 출시를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1) 콕핏
[바스터브의 사이드콘솔이 정교하다 아마 D형을 염두해둔 뒷 패널도 재현되어 있다.]
[HUD 의 사이드 테두리 역시 정교하게 재현! ]
역시 아카데미 제품답게 매우 깔끔하고 섬세하게 콕핏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마치 1/48 스케일을 보는듯 섬세한 계기판 의 재현과 NACES 신형 사출좌석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시트는 ‘Naval Aircrew Ejection Seat ’ 일명 NACES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마틴베이커 MK-14계열 사출좌석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 좌석은 기존의 MK-10(SJU-5/6)를 기초로 조종사의 안전성과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시트로 F/A-18C 후기형과 D형 F/A-14D, F/A-18E/F 등 최신의 미해군 및 미해병대의 기체에 널리 사용중입니다.
역시 두개의 병렬식 좌석을 잘 재현한 바스터브에는 마치 1/32 스케일을 보는듯 디테일이 상당히 좋습니다. 비록 매뉴얼상으로는 한 개의 시트는 불필요 부품으로 나와 있지만 시트가 두개이고 바스터브 후방 좌석 부분의 사이드 콘솔등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내년쯤 F/A-18D 형의 출시가 예상됩니다.
[이게 신형 시트인 NACES]
캐노피의 경우 투명도가 우수하고 특히 오메가 형태의 오므린 형태를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이유로 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패널라인이 있어 다듬는데 큰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캐노피의 사출 상태는 좋으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라인이란..]
(2) 엔진
[ 엔진의 재현도 상당히 우수한편이다.]
엔진노즐은 정확한 제네럴 일렉트릭사의 F404-GE-402 터보팬엔진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가를 위해서인지 오므린 형태만 재현하고 있는데 노즐 안쪽까지 재현하는등 디테일이나 형태가 상당히 정확한 편입니다.
(3) 랜딩기어
[간결하지만 확실한 재현을 하고 있는 랜딩기어부분..]
박스 겉면에도 자랑스럽게 표기한대로 랜딩기어의 재현은 도저히 1/72 스케일 답지 않은 정교함이 돋보입니다. 하나의 부품으로 사출된 랜딩기어 부분은 간결하면서도 매우 정교하여 역시 아카데미의 노하우를 충분히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타이어와 휠부분의 디테일과 볼륨은 1/72 스케일의 한계를 넘어서는듯한 정밀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타이어나 휠부분의 재현이 장난 아니다]
랜딩기어와 함께 앞서 말한 수납부분의 복잡한 배선을 잘 재현한것이나 랜딩기어 덮개부분의 재현 역시 상당히 우수 합니다. 다만 역시 곳곳이 빼곰히 나와 있는 밀핀 자욱들은 아쉬움을 남게 하는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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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태우정권때 이기종이 선정될수있었던 걸로 알고있었는데...그래두15가 와서 좋아요...
안타까운 일이죠~~ 그때 선정되었더라면 지금처럼 허구한날 비행기 떨어지지 않았을텐데... 한국형 함재기도 만들수 있었고..
선(先) 리플~! 후(後) 감상~! 역시 미라지님은 짱이십니다~! 이사하시느라 바쁘실텐데 잊지 않고 리뷰까지 ^^
전 리뷰 중독자 입니다 ^^ 하루라도 리뷰를 안하면...고추가 잘리는..~~ 리플 안다는 나머지분들도 고추 자를겁니다~ -.-+
지키자 고추, 빛내자 조국...... 리플 올립니다... ^^;
엡18 ....개인적으론 좋아하지 않는 기종이지만, 키트는 상당히 좋아보이는 군요. 나중에 카르토 데칼 넣어서 한정판으로 나오면 그때는 지갑이 열릴지도....덤으로 저는 우리나라 엡16 잘골랐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 성능비에선 최고의 선택이었지요. 지금도 우리나라의 엡16은 한국공군의 엡15와 항자대 엡15를 제외한다면 동북아 최고의 전력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엡18 굴리는 나라중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 하나도 없습니다. 엡18로 도입했다면 총 배치댓수는 추가배치를 고려해도 80대에서 멈춰 버렸을 가능성이 크지요...엡16 고른 것을 좋게 말하면 가격대 성능비 최선의 선택, 나쁘게 말하면 돈없는 나라 공군의 비애 입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게 한 제품을 리뷰해주신 미라지님께 감사드립니다 ^^
성능적인 측면이야 F-18이 더 우수하겠지만, 그렇다고 F-16 선정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어느 기종이 선정되었어도 당시 분위기상 막대한 로비자금이 뿌려졌을 테고 잡음은 계속 생겼을테죠. 물론 엔진 선정 등 몇몇 부분에서 아쉬운 그리고 미심쩍은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특별히 F-16의 성능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항공기 손실은 그 나라의 운용능력이 좌우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공군의 운용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적지않은 추락사고는 그만큼 전투기 자체가 위험한 기동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반증한다고 봐야죠. 개인적으로는 저도 F-18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