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리고 회사 사장님께서 영화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관계로
회사에 AV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VIDEO를 담당하는 LG 42'' PDP TV
- 삼송이냐 엘쥐냐의 고민과 LCD냐 PDP냐의 긴~ 고민을 통해
최종 당첨된 녀석인데 역시나 제가 DIY한 32'' 3S AD 보드 TV에 비해 색감이 부드럽네요..
가지런히 놓인 리모컨 2개와 5000원짜리? 도자기 하나가 웬지 어색 하기만 하고..
사장님.. TV가 작다 느껴지시면 과감하게 저에게 버려 주세요~ ㅋㅋ

다음은 AUDIO를 담당하는 홈시어터
디자인에 반해 한방에 결정해버린 문제의 샴페인..
초보자를 위한 시스템으로 고급사용자에겐 외면의 대상이 ... 디자인을 보란 말이야.. 디자인을..
우퍼 및 프론트 스피커의 위치가 대략남감 했지만 리어스피커는 바닥을 통해 깔끔하게 샤샥~ 숨기는 쎈스..


다음은 영화 저장매체..
사장님은 자타가 인정하는 무비 마니아로서 집에 DVD만 책장에 빼곡..
허나 이걸 회사에 옮길수는 없으니 그 대책이 바로 외장하드..
회사에 굴러 다니는 3.5'' 200G SATA 하드를 위해 구매한 녀석이 아래 LETO에서 제조한 녀석
보기보다 똑똑해서 SATA2 지원에 자동꺼짐 기능까지..
문제는 3.5'' 라 전원을 별도로 연결해야 하기에 어댑터등 선이 복잡하고 무게가 무겁다는거..

위 AV 시스템을 마련하고 첫 시연이 홈시어터 번들로 제공받은 반지의 제왕
오~ 그 감동이란.. 하지만 사장님의 액션 취향과 제 환타지는 공존할수 없는법..
사장님께 양보? 하고 저는 아래처럼 노트북에 스피커 물려서 봐야한다는.. 서러워라..
오,, 사진 찍고보니 완전 지저분 하네요.. ㅋㅋ
작은 화면이 답답할땐 회의실의 프로젝터로 시원하게 100'' 로 크게 봐주는 즐거움..
하지만 업무용이라 화질이 구려 진다는거.. 엥...바꿔줘요.. FULL HD 프로젝터로..


아,, 차량 이동중에는 DMB를 화장실에서는 핸드폰으로 AV 감상이 가능하니
오,, 놀라워라 24시간 AV 시스템......
홈 AV 다운그레이드도 올려 볼께요.. (ㅠ,,ㅠ)
첫댓글 전에 일했던 회사 옆 사무실에서는 회의실에 영화 감상을 위한 모드 시스템 갖춰놓고 직원들 머리 아프고 할 때 삼삼오오 모여서 오디오 빵빵하게 하고 프로젝터로 영상 쫙 뿌려서 보는 것 보고 얼마나 부러웠던지...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대화면 프로젝턱가 딱이죠. 전기료 걱정 없어서 좋겠네요ㅋㅋㅋ
울 회사는 그런게 없으니 쩝......건의해볼까나...
오,, 사진에는 없는데 쇼파가 끝네줘요,, 전 거의 누워서 본다는 ㅋㅋ
우와..회사에 좋은 시스템이 있군요. 울 회사는 장식용으로 TV한대 있는것이 프로젝션인데..입사 후에 아직도 사용하는 거 못 봤어요..ㅠㅠ 필요하면 조그만 CRT TV로 보여주더라구요..ㅠㅠ 많이 부러운데요..
우와
멋진데요



이동중엔 DMB 화장실에선 휴대폰으로요
으
.. 쉬엄쉬엄보세요

난 영화보면서 일도 하는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