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리님,예랑님,우리부부 휴가여행으로(8.14~16) 솔밭가족캠프촌에 둥지를 틀었어요.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218- 4)
소나무가 울창하여 산소 공급과 경관이 뛰어났어요.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바닥이 굳은 모래인긴하나 움직일 때마다 신경을 쓰게 하네요. 다른 시설은 고급스럽진 않아도 불편함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첫째날) 미리 준비해간 등갈비를 두 분이 맛있게 굽고 있네요~^^ ▒
일기예보상엔 '흐림' 현지엔 기상의 변화로 비가 살살 오기 시작하네요. ▒
투리님의 표정보세요. "어휴~ 맛있어 보이네. 연기가 못살게 굴어도 빨리만 익어다오~~" ▒
내 낭군(캡틴)은 1등 셰이프예요. 멋있죠? ▒ 드디어 등갈비에 소주 한 잔 크 읔~ 투리님의 가위춤이 시작됩니다. ▒
비가 제법 오네요. 투리님이 텐트 주변에 물길을 만드네요. 씽크홀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지? ㅋㅋㅋ ▒
(둘째날) 오늘 일정은 설악산 산행 예정이였으나 비도 간간히 뿌리고 밤에 흡입한 주류님의 영향도 있고 해서 합의하에 '조용히 쉬고 가자.'
물치항으로 회를 뜨기위해 움직여봅니다. 앙~ 운동 부족, 먹방의 결과 몇 Kg 불었을꼬? ㅎㅎ ▒
아침식사를 마치고 물치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캠프촌을 둘러봅니다. 솔밭가족캠프촌의 모습이랍니다. ▒
캠프촌에서 제일 가까운 곳 물치항으로~~ ▒
돔이라나? 뭐라나? 분해하니 딱 두 포. 아이구~ 비싸~ 맛은 끝내준다니까 양보다 질을~ ▒
요 메뉴가 거금 딱 10만원 생선회가 주인장 말대로 쫄깃거리고 맛은 일품이였어요. ▒
생선회 뜨고 못내 아쉬워 조개님 일만원어치 더 사 불에 올려놓으니 '날 보로 와요. 날 보러와요~/' 손짓하네요. 헌데, 본인은 '홍주님' 덕분에 정신이 혼미해져 조개 먹어본 기억이 전혀 없네요. 나 빼고 셋이서만 먹었나봐요. 억울합니다. 참, 매운탕도 살아있는 듯이 감칠 맛이 났었는데 온데간데 없이 다 없어졌어요. ▒
내일은 철수를 해야겠기에 마지막 밤의 장식을~ 장작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
이때쯤엔 '홍주님'으로부터 벗어나 낭군님이 열심히 부쳐준 부침개를 먹고 또 먹습니다. 이러니 배가 만삭이지~~ ㅎㅎㅎㅎ ▒ ▒ ▒ 2박 3일을 함께한 투리님 가족에게 많은 것 제공해줘서 감사하고 편안하게 잘 보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출처: 인왕산과 빼죽당 원문보기 글쓴이: 캡틴과 아이미소
첫댓글 봐도 봐도![짱](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4.gif)
행복했던 시간들...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그곳에 머무러있는듯 합니다..^^ 늘 좋은시간들 마니 마니 맹그러 주신 님들께 감사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