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봉무경로당(함정)
일시:2013.11.20. 14:00~
장소:봉무경로당 대구동구봉무동946 (신주소:대구 팔공로 333-12)
제목:함정
이곳 경로당 지역의 공식 명칭은 불로.봉무동이다.불로동과 봉무동이 합동되면서 행정 구역이
하나로 된 지역이다.
근래 신주소로 바뀌어 혼돈은 없어젔지만 , 과거 봉무지역은 세대수가 적고 지역은 넓었으나
현재 이시어폴리스주택단지가 들어서서 신시가지로 탈바꿈했으며 팔공산 등산객들의
등산복몰이 성황을 이루면서 대형마트인 롯데쇼핑몰이 자리를 잡았고 섬유단지 활성화
지역으로 구획되면서 포스코에서 대형 아파트단지를 조성하였다.
고려 태조 왕건이 경주에 처들어온 견훤과 개전하기 위해 이 지역을 경유하는데 젊은이가
보이지 않아 불로동이란 지명이 생겼고, 파군재에서 대패후 도피하면서 잠시 쉬었다는
독좌암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해안'이란 지명도 왕건이 퇴로에 이 지역에 와서 얼굴이 펴졌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속설로, 신라 경덕왕때 이곳 지명을 '해안현'이라고 했던 기록이 전하고 있어
공산전투의 치열함을 이야기하면서 덧붙여진 것으로 여겨진다
退路는 독좌암-평광동실왕리-안심-반야월-은적사 방향으로 되어 있다.
대구공항을 지나 봉무경로당을 향하다 보면 봉무공원과 이시아포리스단지를 양쪽으로
가르는 팔공로 가로수인 마로니에가 양옆 줄비하게 도열해 대구지역 마로니에
가로수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봉무경로당은 대구광역시 지원센터 설병태 팀장님의 알선으로 공연이 이루어 젔는데,
건물 외형은 현대식으로 지어젔으나 내부는 공연장소로선 협소하여 임시방편으로
방문을 떼어 내고 가설무대를 만들어 공연했다.
함정이란 타이틀은 재래시장 활성화 역할극과 대동소이하며, 고부간 갈등 원인이
손자 미칠의 얼굴상처로 기인된 점이 차이이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봉무경로당 위치
<불로우체국 앞:마로니에>
고려태조가 앉았다고 해서 붙인 독좌암
독좌암 북쪽 언덕위에 보이는 봉무정
독좌암 북쪽 뒷언덕에 자리 잡은 봉무정을 소개한다.
조선 말기에 노인들의 시와 풍류를 즐기던 봉무정이다.
1875년(고종12)에 봉촌 최상룡이 초가건물을 헐고 봉무동의 행정사무를 보던 곳이다.
대구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옛 공공건물로 봉촌공이 향약을 만들어 농민들을 계몽하고
그 후엔 시와 풍류로 소일하던 정자인데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보존하고 있다.
어디를 가나 노래교실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승근의 "내나이가 어때서"
가사를 전지에 쓰서 노래시간에 애용하고 있다.
삼강오륜이 녹아있는 액자다
<봉무공원입구:마로니에>
공연전 분위기
인쇄된 공연 리플릿(leaflet)을 읽고있는 경로당 이춘희 회장
대한노인회동구지회 관리부장 정화숙 님이 동참해 공지를 전달
공연물을 섭외한 대구광역시 경로당지원센터 팀장 설병태 님
봉무경로당 회장 이춘희 님
인근 이시아포리스 아파트 경로당 부회장님과 총무님이
공연내용을 관망하기 위해 초청되었다.
공연취지와 내용을 설명하면서 작가 겸 극단장 최영덕 님을 소개하는 박관 이사장
<불로고분 입구:마로니에>
공연(함정)
김도수. 이평순
(이유옥님과 권오순님의 대역)
박홍(아버지 역) 선생의 병환으로 최연완 선생이 대역을 훌륭히 소화했다.
<불로시장 앞:마로니에>
몰입하고 있는 관객들
정화숙 관리부장의 스냅촬영
공연후 박수갈채
<대한주유소 앞:마로니에>
눈물없인 못 봐...
<불로고분>
흘러간 노래에 마음을 실고..
기념사진
공연 후 간식타임
단출한 메뉴지만 최적의 간식.
♬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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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음악들으며 장면 하나하나 보면서 진심으로 감사함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허샘감사, 함정팀, ,감사, 대타역이 더욱 빛나 , 애많이 쓰셨습니다.
공연 참석 못해 미안하고 아쉽습니다. 함정팀 수고 많으셨습니다. 까페지기님, 동구의 문화유적까지 소개해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동구에 살고있는 저도 잘 모르는 문화유적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희들의 공연 다시 보면서 고쳐야 할 점들이 많이 보여 다음엔 더 잘해 보려고 하나 뜻대로 되질 않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한 모습보여주세요.
카페지기의 역할 정말 대단합니다.
주변 환경! 역사! 등등!
세심하시고 자상하십니다.
늘 봉사하시는 마음!
우러러 보입니더.
대한노인회의 슬로건에 노노케어란 말이 있습니다.
함정. 연극이 바로 노노케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수고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