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심정례공양 상주법계 진언궁중 반야해회 청정향엄해 원명화장도 불가설 마니보운장엄 아승지광명 주망간착 일체중보 현환무애 만덕진상 응연적멸 양불가칙 공공적절어의천 심불가애 담담언망어교해 초명안첩기황주 옥백제후차제투 천자임헌논토광 태허유시일부구 형연훈현 암밤남함캄대교주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중화) 여시해회일체제불 1.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옵니다 상주 하시는 법계의 진언궁 가운데에 반야(지혜)의 바다같은 모임이 있어 청정한 향엄해와 원명한 화장도에 셀수 없는 마니의 보배 구름으로 장엄하시고 아승지수인 광명의 구슬 그물로 간착하사 일체 중보가 현환하여 끝이 없으며 만덕 진상이 응연히 적멸하사 양은 가히 측량할수 없을만큼 비고 비어서 자취가 의천에 끊어 졌고 깊이를 가히 알수 없어서 담담한 것이 가르침의 바다에 말을 잊게 합니다 송하여 초명의 눈썹 끝에 황도를 일으키니 옥백 가진 제후들이 차례로 조공하고 천자는 헌함에 임하여 국토의 크기를 논하지만 크나큰 허공도 하나의 뜬 거품과 같도다 형연히 훈연하시는 암밤남함캄 대교주이신 청정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이시여 (다같이 여시해회 일체제불을 합송함)
풀이2.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고 공양 올립니다 청정하고 장엄스런 향내음의 큰 바다와 뚜렸하게 밝고 맑은 연화장의 세계에는 셀수없는 마니 구슬 보배 구름 장엄되고 무량수의 광명으로 구슬 그물 이어져서 서로 서로 어우러져 비추는 것 황홀하며 온갖 보배 뿜어 내는 현란한 빛 걸림없고 만가지 덕 참된 모습 응연적멸 하옵시니 양으로써 헤아려도 측량할길 바이 없어 크고 넓은 깨침의 길 하늘에도 자취없고 깊고 깊은 가르침은 이를길이 그지없어 가르침의 바다에서 말할길을 잊었다오 모기 나방 눈썹 끝에 신흥국가 건설하니 여러곳의 제후들이 차례대로 조공하네 황제폐하 궁성에서 나라 크기 따지지만 큰 허공도 한방울의 물거품일 뿐이라오 밝고 밝은 참된 진리 그윽하게 나투시는 암밤람 함캄 대교주 청정무염 법신이신 비로자나 부처님이시여 (중화)여시해회일체제불
풀이1.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 올립니다 상주하시는 법계의 진언궁 가운데 반야의 바다같은 모임이 있어 색구경천의 위와 큰 보배 연꽃 가운데에서 십화장 세계의 미진수 같은 대인상으로 장엄하시고 아승지의 항하수같은 묘한 광명으로 권속을 삼으시며 모든 근마다 낱낱이 상호가 무변하시고 주와 반이 중중하시나 위륜이 다름이 있습니다 바다위에 일찌기 안팎의 집을 경영하고 오고 가고 서로 이어 몇번이나 물결 따라 오갔는가 한줄기 옛길이 평탄하지만 옛습관에 의지하여 두갈래로 달려 가네 자수용 타수용을 하시는 아바라하카 원만 보신 노사나 부처님이시여 (중화) 여시해회일체제불
풀이2. 지극하온 마음으로 귀명정례 하옵니다 상주하시는 법계의 진언 궁 가운데에 반야의 바다같은 모임이 있어 색구경천 위에 있는 큰 보배의 연꽃 속에 십화장의 셀수 없는 대인 상호 장엄하고 아승지의 갠지스강 모래처럼 많은 수의 미묘 광명 모두 거둬 권속으로 삼으셨네 육근마다 하나 하나 한량없는 상화 나퉈 주인되고 객이 되어 중중무진 하옵시니 나툰 모습 서로 각기 다른 점이 있습니다 고해 바다 넘나 들며 안팎의 집 경영하고 가고 옴이 이어 지길 몇번이나 하였던가 진리 세계 가는 길은 평탄하게 나 있지만 오랜 습에 의지하여 두갈래로 달려 가네 자수용과 타수용에 서로 서로 걸림없는 아바라 하카 법계 교주시며 광대원만 보신이신 노사나 부처시여 (중화)여시해회 일체 제불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여 공양 합니다 상주 법계의 진언궁중에 반야(지혜)의 바다 같은 모임에서 도솔타천상의 코끼리가 해의 둥근 바퀴를 타고 마갈타국에서는 용이 깨달음의 나무에 서려 가르쳐 설하신 법회가 삼백여회에 중생들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시고 세간에 칠십 구년을 머무시며 뭇 생명들을 이익하고 즐겁게 하셨습니다 달이 은하수에 갈려서 점점 둥글게 되니 흰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서로운 기운은 삼천 대천 세계를 비춥니다 원숭이 무리들은 서로 서로 손을 이어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 하지만 저 외로운 달은 청천에서 나려온 것 아닙니다 사물에 응하여 형체를 따라 나투시는 아라바자나 사바 세계의 대교주로서 천백억의 화신을 나투시는 석가모니 부처님이시여 (중화) 여시해회일체제불
4.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고 공양 올립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 올리옵니다 몸과 지혜의 광명이 법계에 두루하사 청청하고 걸림없어 자비와 지혜가 원만하신 제일 과거 비바시부처님과 제이 시기불과 제삼 비사부불과 법의 세계를 원만히 증득하시고 해탈 삼매에서 구경의 법문으로 중생의 근기에 맞춰 수순하시는 제사 현재 구류손 부처님과 제오 구나함모니불 제육 가섭불과 제칠 석가모니불 선혜 보살이 도솔 궁중에서 광명을 발하시고 마야 부인이 비라국토에서 상서로운 꿈을 꾸셔서 꽃비와 음악이 펼쳐진 가운데 코끼리를 타시고 마야 부인 태에 드신 우리 본사 스승이신 석가모니 부처님 아홉마리 용이 물을 뿜어 금색몸을 씻으매 구름이 두른듯 하고 사방으로 연꽃이 솟아 아가 부처님의 발이 바람을 디딘듯 받드시고 사방으로 칠보를 걸으시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외치시며 비람(카필라)에서 탄생하신 우리 본사 스승이신 석가모니 부처님 어둠 속에 숲속의 구슬픈 새의 울음 들으시고 밝은 속에 뭇 사람들의 고뇌로운 모습 보며 생각과 마음이 간절하여 신발이 벗겨 지고 옷이 나부끼는 것을 잊은 사문으로 유관하신 우리 본사 스승이신 석가모니 부처님 자색 말을 책려하여 성을 넘으니 푸른 연꽃이 성중을 덮은 듯 사람과 말은 슬퍼하고 용과 신들은 기뻐하시는 성을 넘어 출가하신 우리 본사 스승이신 석가모니 부처님 가란의 선인들 사는 곳에서 무상을 보아 슬퍼 하시고 나찰등의 짐승들 속에서 진정한 기쁨을 느끼시며 눈과 바위굴을 집을 삼고 숲의 새를 반려 삼아 설산에서 수도하신 우리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 니련선하에서 난타의 유미죽을 받으시고 보리좌에 앉아 마왕 파순의 삿된 미혹을 물리 치시니 천인들은 음악을 연주하고 대지의 신들은 마군이를 쫓아 내는 보리수 아래서 대각을 이루시는 우리 본사 스승이신 석가보니 부처님 녹야원에서 대중들을 만나 스승과 제자가 안행을 지어 마승(아설시)등에게 묘법을 설하사 인과의 도리가 흘러 넘치고 아이 달래는 누런 이파리로 울음을 그치게 하며 더러움을 제거하고 모든 가치를 드러 내어 녹야원의 처음 법 전하신 모습의 우리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 시라(구시라)각 성에서 순타의 죽을 공양 받으시고 사라 쌍수에서 마하 가섭에게 두 발을 드러 내 보이시며 마야 부인이 애통해 울으시고 범천의 대중들이 모두 슬퍼 하신 쌍수 사이에서 열반에 드신 우리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 송하여 사방을 둘러 보아 법을 전해 받지 않은 사람이 없어 녹야원에서 학수에 이르도록 가득 가득 넘치시는데 매일 매일 스승께서는 뜬 구름 같은 세상을 사셨어도 곳곳마다 밝은 별로 푸른 하늘에 나투셨네 (중화)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5.志心頂禮供養 月照長空 影落千江之水 能仁出世 智投萬彙之機 如來眞實智 悲愍諸衆生 願知虔誠禮 垂哀作證明 端居滿月 廣化郡迷 常行二六之弘慈 拯接四生而解脫 示其西路 助成往生 十二大願接郡機 一片悲心無空缺 凡夫顚倒病根深 不遇藥師罪難滅 東方滿月世界 藥師琉璃光 如來佛 西方淨土 極樂世界 靑蓮紺目 紫金眞身 哀 一切衆生 未脫輪廻苦惱 以大悲願力 別開幻住莊嚴 雖無彼我之私心 偏有因緣於此土 紫金嚴相 輝華百億刹中 白玉明毫 旋轉五峰山上 光流處處 無不攝生 影化重重 有緣皆度 若有三心克備 十念功成 接向九蓮 令辭五濁 無量光中化佛多 仰瞻皆是阿彌陀 應身各挺黃金相 寶髻都旋碧玉螺 大聖慈父 阿彌陀佛 (衆和) 如是海會一切諸佛
5.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고 공양 올립니다 지심으로 정례하고 공양 올립니다 달이 허공에 밝으니 달 그림자는 천강에 드리우듯 부처님이 출현하시니 그 지혜는 만가지 무리에 뛰어 나시고 부처님의 진실하신 지혜는 모든 중생들을 안타까이 여기시어 원하여 지극한 마음으로 예배함을 알으사 애민히 여겨 증명하여 주십니다 단정하여 둥근 달빛이 뭇 생명들의 미혹함을 밝히시니 항상 열두가지 크나큰 자비를 가지고 만나는 사생 구류의 중생들로 하여금 해탈케 하여 구원하시며 서쏙으로 난 길을 가르쳐 왕생을 도와 주시니 송하여 가로대 열두가지 대원으로 뭇 생명을 대하여 한생각도 안타까워 하지 않는 마음이 없으셨으니 범부들의 전도된 병의 뿌리가 깊은데 약사여래를 만나지 않으면 어찌 죄를 멸하리요 동방 만월 약사 유리광 여래부처님 서방 정토에 극락 세계에 푸른 연꽃 같은 눈에 자금색의 진신으로 일체 중생들의 윤회를 벗지 못하고 겪는 고뇌를 안타까이 여기며 대비 원력으로 따로이 헛깨비 같은 장엄의 문을 열으시되 모름지기 저와 나를 가르는 사사로운 마음 없으시고 두루 극락 세계에 올수 있는 인연을 짓게 하시니 자색 금빛 빛나는 몸은 백억 불국 세계에 빛나시고 백옥같은 밝은 옥호는 오봉산상을 감아 돌아 광명이 곳곳으로 흘러 넘쳐 중생을 섭수하지 않음이 없으시고 나투신 그림자 중중무진하사 인연있는 중생들을 모두 건네시니 만약에 사람이 세가지 마음을 갖추고 십념의 공을 이루기라도 한다면 구품 연대를 향해 나게 하사 오탁의 악세를 벗게 하시는 송하여 이르기를 무량한 광명 가운데 화신 부처 많으신데 우러러서 뵈오니 모두가 아미타 부처님이실러라 응하신 몸마다 각기 황금상을 나투시고 보배 육계는 벽옥 소라 모양을 감아 돈듯 하신 대성 자부이신 아미타 부처님이시여 (중화)여시해회 일체제불
6.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고 공양 올립니다 양명한 남방에 계시사 최고로 수승한 보배 드시고 기쁘게 어둠 세계의 문을 열으시고 그로 인해 환희로운 마음 일으키는 사람들을 육십 사종의 범음을 일으켜 이십오유의 뭇 중생들을 구원하시는 남방의 환희 세계에 보승 여래 부처님 뭇 생명 사는 곳에 계시면서도 적정의 방편을 보이시고 근심과 고통 소멸하사 상락(열반)의 고향 관문으로 인도하시며 항상 백가지 보배로 된 무외 광명을 나투시어 두루 시방의 모든 부처님 나라를 비추시는 북방의 무우 세계 부동존 여래 부처님 중방 화장 세계의 몸과 상호가 두루하사 진여 세계 자체이셔서 능히 비침을 빼앗지 못할만큼 그 위세가 수승하신 몸을 지닌 비로자나 부처님 가이없는 미묘한 색신이 청정하여 가득하시며 복덕이 깊고 크신 몸을 지니신 비로자나 부처님 일체 모든 부처님 나라에 두루하사 마음가는 대로 몸을 받으시는 비로자나 부처님 티끌같이 나툰 상호마다 두루 밝게 구족하사 상호로서 장엄하신 비로자나 부처님 감응 있는 곳에 나투심에 산과 바다를 격하지 않고 큰 원력을 펼쳐 내시는 법의 몸이신 비로자나 부처님 갖가지 화신 부처님 속에 그 몸을 따라 다시 나툼에 자재하게 응화하시는 몸인 비로자나 부처님 지혜의 빛이 휘황하게 빛나시며 두루 세간을 비추시사 나툰 모습마다 미묘 지혜 갖추신 비로자나 부처님 하나 하나 도량마다 몸과 지혜가 두루 유행하사 정법을 널리 펴시는 몸 비로자나 부처님 본 자리를 떠나지 않으시고도 두루하심은 헤아리기 어려울사 힘을 지니시되 의신의 몸과 정신의 몸 비로자나 부처님 갖가지 장애를 다하게 하고 갖가지 덕을 원만히 하사 널리 중생들의 고통을 쉬게 하시며 광명이 두루 하신 송하여 이르되 국토신 중생신과 업보신 성문신 연각신 보살신 여래신 지혜신과 법신 그리고 허공과도 같은 허공신등 이와 같은 안팎의 몸으로 열가지 몸 나툰 비로자나 부처님 (중화) 여시해회 일체제불
7.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고 공양 올립니다 지심으로 정례하고 공양 올립니다 현재는 지족천(도솔천)에 머무시고 다음에 용화 세계에 내려와 널리 칠변의 언음을 펼쳐 널리 오승의 성중들을 교화하며 복연이 증승하고 수량이 무궁하며 원력이 장엄하고 자비가 광대하여 사천년을 항상 보처존에 머무시고 인간 수명 팔만세가 되는 때에 세번의 법회를 열어 사람을 제도하여 제도 받은 이가 무수하여 백천중생이더라 송하여 번뇌는 끊기고 복과 지혜 원만히 성취하여 지위는 일생 보처존으로 머무시며 적광토에는 마음을 머물지 않고 큰 광명을 비추어 부처의 교화를 이룩하는 당래 교주이신 자씨 미륵존 여래 부처님 위없는 도와 같은 법의 등불이 무진하여 미묘 대 광명을 나투시는 대성사이신 이만억 일월 등명부처님 불성을 잘 기억하여 널리 중생들을 이롭게 하되 상불경 보살의 성스러운 스승이신 이만억 위음왕 부처님 이천억 운자재 등왕 부처님 팔만 보탑에 몸을 사르고 팔을 태워 공양 올린 약왕 대성사 이만 일월 정명덕 부처님 시방의 범천들이 꽃을 들어 공양 올리는 십육 대성사 대통 지승 여래 부처님 삼변정토에 두루 나투어 물어 석가 부처님의 형체를 나눈 시방의 모든 부처님 (법화경 보탑품에 석가 부처님이 다보 부처님에게 공양을 위해 시방 분신의 모든 부처를 청하며 세번 사바 예토를 청정 국토로 변화시킴) 은밀하게 관세음 보살에게 수기를 주신 광제군생 천광왕 정주 여래 부처님 아미타 부처님의 본래 스승이 되시는 세자재왕 여래 부처님 송하여 부처님 몸 법계에 충만하여 두루 일체 중생 앞에 나투시며 인연을 따라 감응하여 두루하지 않음 없으시되 항상 깨달음의 자리에 머무시는 이와 같은 팔백만억 나유타의 모든 여래 부처님 (중화) 여시해회일체제불
8.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고 공양 올립니다 대자비로 몸을 삼아 중생을 구호함에 자량을 삼으시고 모든 병고에 양의가 되시오며 길 잃은 자에 정로를 지시하고 어두운 밤에는 광명을 드시면서 빈궁한 자에게는 영원의 복장이 되시어 평등하게 일체 중생을 요익케 하시며 죄의 업장을 참회하는 일체 중생 참회제불 지장보살님의 원을 찬탄하는 이십삼존 제위 여래불 능히 천가지 재난을 소멸하고 만덕을 성취케 하시는 금륜보계의 치성광등 칠성 여래불 미타 부처님을 찬탄하시는 육방의 모든 부처님들 화엄경 가운데 구름같은 몸을 나툰 모든 부처님 외로운 영가들로 하여금 극락으로 나게 하는 다보 부처님등 일체 제불 아무리 중한 죄도 소멸시키겠다 서원 하신 삼십오불 삼천 불조 오십삼불 미타 참회 대중 가운데 일천 오백존불 불명경 가운데 팔천 제불 과거 장엄겁중의 일천불 현재 현겁중의 일천불 미래 성숙겁중의 일천불 부처님 몸은 시방에 두루 하신데 삼세의 여래가 한가지로 동일하네 광대한 원력의 구름은 다함이 없어 깨달음의 바다에 알수 없을만큼 넘친다네 무량하고 가이 없는 일체 모든 부처님 (중화)여시해회 일체제불
11.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 올립니다 비로 교주이시고 화장 자존이신 부처님께서 보배 게송으로 된 부처님의 법을 연설하시고 낭함을 열으사 옥으로 된 두루마리를 펼쳐 티끌 세계와 불국토등 진진찰찰마다 두루 두루 들어가 원융하옵고 가르침의 바다는 한없이 깊고 크며 법의 구름은 두루하여 가득하니 어리석은 사람들은 놀랍기만 하여 생각하기 어려운 법문입니다 십조구만 오천 사십팔자와 사만 오천의 게송과 삼십 구품으로 된 약본화엄경 십만게송 사십팔품으로 이루어 진 하본 화엄경 사십구만 팔천 팔백게송과 일천 이백품으로 된 중본 화엄경 십삼천대천 세계에 티끌 처럼 많은 수의 세계가 있어 하나의 사천하에 미진수와 같은 품수로 된 상본 화엄경 큰 바다를 먹물로 삼고 수미산으로 붓을 삼아서 이 법문을 쓴다해도 조금 밖에는 다 쓰지 못할 보안 화엄경 허공에 두루한 몸의 터럭 끝마다 입이 되어 설한다 해도 다하지 못할 동설 화엄경 세계가 다르고 중생이 역시 달라 부처님이 그 세계마다 몸을 나투어 가르침을 설해 보이신 것이 다르고 가르침의 부류가 양으로 헤아리기 어려운 이설 화엄경 비록 법계에 두루하신 모든 부처님들이 더불어 주가 되고 객이 되어 시방에서 모여 오셔서 증명하시고 나의 국토에 맞추어 경전을 열어 설하시는 주반 화엄경 나머지 근거를 다 말한다면 이 통방의 설법을 다 알아 듣지 못하리니 상대를 따라서 설법을 하셔서 이 문 안에 들게 하시는 권속화엄경 하나로 모아서 일대 경전을 말함이니 일회에 일품이요 일구에 일문이라 모든 것을 섭렵하여 남음이 있거나 한계가 없으신 원만화엄경 손을 닦고 일체 생령을 구원하고자 독송하고 사유하여 닦으면공이 원만하여 일체 종지를 이루게 하시는 제일게송으로 만약 사람이 있어서 공부를 함에 삼세의 일체 부처를 알고자 하면 뻑뻑이 법계의 성품을 바로 보라 일체 모두것이 마음이 지은 바라 이와 같이 청정하고 무장애한 법문이여 (중화)여시해회일체제불
12.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 하옵고 공양 올리옵나이다 영산 법회에서 마지막으로 팔년간 설하사 부처님 가문의 생각하기 어려운 법문을 전하여 부촉하신 십만팔천일십사자로 된 대승 종교 실상 묘법연화경 부처님이 나투신 한 광명이 동쪽으로 비추사 다시 법의 비로 만물을 윤택하게 하고 둘은 설법으로 두루 회통하시고 다시 온갖 장애 소멸하사(이장:번뇌장과 해탈장 혹 이장과 사장외) 삼은 두루 부처님 오신뜻을 열어 보이시고(법화 삼주 설법)다시 화택삼거의 비유로 드러 내시며 사는 만덕을 성취하고(열반사덕?) 다시 만행을 원만히 구족케 하사 (사행:보리 복덕 지혜 갈마) 오백 제자는 수기를 받고오천의 증상만의 무리들은 자리를 물러 나며 여섯 종류로 불국토가 진동하고 다시 육근이 만덕을 이루시며일곱권의 경을 펼쳐 설하시어 칠취 무리의 고통을 쉬게 하시고 여덟 왕자가 출가를 하니팔부 신중들이 흠모하여 공경하고 아홉가지 비유로써 온갖 법을 드러 내고 다시 아홉가지 맺힘(구종 결박)을 풀으시며 십에 이르러 온전히 법을 드러 내(십여시) 시방의 모든 생명이 다함께 증득케 하시네 스물 여덟 품으로 된 제일 게송은 모든 법은 본래부터 항상 적멸한 모습이니 불자들이 이와 같이 도를 행하면 오는 세상에 부처를 이루리 여시 청정 무장애 무진 법문 (중화) 여시청정 무진 법문
13.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 하옵고 공양 올리옵나이다 원각경의 다섯 종류 명호(대방광원각 다라니, 수다라요의, 비밀왕삼매, 여래결정경계, 여래장자성차별)를 들음이 국토에 보배를 채워 보시하는 것보다 크고 반구절의 게송이라도 설하는 것이 항하 모래 수만큼의 소승보다 넘치나니 문수 보살이 천진에 달하고보현 보살이 연기를 밝히며 보안 보살이 관하는 방법을 묻고 강장 보살이 삼혹을 분별하며 미륵 보살이 윤회를 끊는 법을 여쭙고정혜 보살이 증득한 지위를 나누고 위덕 보살이 삼관을 일으키며 변음 보살이 단수와 복수로 닦으시며 정업 보살이 사상을 제하시고 보각 보살이 네가지 병을 여의게 하며 원각 보살이 세번의 참회를 하며 현선 보살이 유통을 청하시는데 이와 같은 대 보살이 차례로 여쭈니 원통하게 깨달으신 대 법왕께서 광명의 곳간 바다를 열어 법을 선설하고 유통으로 변화시켜 모든 함식을 교화하시는 대승 돈교원각경 미묘하고 담담하여 움직임이 없으신 존귀하신 분 수능엄왕은 세간에 희유 하시사 억겁동안의 전도된 망상을 녹여 주시고 아승지 겁을 지나지 않고도 법신을 증득케 하시니 원하는 바는 과위를 얻어 보배왕을 이룬 후에 다시 이와 같은 항하사 모래수 같이 많은 중생에게 돌아가 장차 깊은 믿음의 마음으로 티끌처럼 많은 부처님 세계를 받드니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은혜를 갚는 길이라오 엎드려 청하옵나니 세존이시여 증명하여 주시옵소서 오탁악세에 맹세코 먼저 들어 가 한 중생이라도 아직 성불하지 못하였다면 마침내 열반을 취하지 않겠나이다 대웅이신 부처님의 큰 힘과 자비로 세심히 살피셔서 미세한 의혹도 제거하시어 저로 하여금 일찌기 무상각에 오르게 하사 시방 세계를 도량으로 삼아 앉게 하소서 순야다(공) 성은 가히 녹아 없어지고 삭가라(견고)심은 동전(흔들림)함이 없으리니 대승종교 수 능엄경이옵니다 (중화)여시 청찰 무장애 무진 법문
14.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 하옵고 공양 올리옵나이다 삼선 법문으로 최상승의 법을 설하사 사처 십육회로 나누어 법을 연설하시니 두루 중생의 번뇌의 어둠을 비추시어 오식을 돌이켜 사지(네가지 지혜)를 만들고 금강 불괴지신을 증득하게 하사 유루 세계의 오욕락을 보지 않으리니 날적마다 이 보리심을 갖고 나서 세세토록 안락의 대지에 머물게 하며 실상 반야 관조 반야 문자 반야 이 세가지가하나 하나마다 지혜를 모두 구족하여 모두 오천일백 사십구자로 되고 삼십이분으로 된 제일 게송으로는 무릇 있는 바 모든 상은 다 허망한 것이라 만약 상을 보되 상이 상이 아님을 알아 걸림없으면 즉시 여래(깨달음을 얻음)를 보았다 하리라하신 대승 가르침의 시작인 반야경이며 내가 유마 거사의 방장을 들여다 보니 능히 구백만 보살을 다 수용하고 삼만 이천의 사자좌가 들어 차도 능히 모든 것을 수용하되 좁음이 없으며 또 한 발우의 밥을 나누어서 시방의 무량한 대중들에게 드시게 하며 묘희 세계 부처님 나라를 잠시 옮겨 오는데 마치 침봉을 집거나 대추 나무 이파리를 드는 것 같아 조금이라도 사의할수 없고 생각하기 어려운 유마 거사 소설경 (중화) 여시청정무장애 무진 법문
15.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 올리옵고 공양 하옵나이다 사십팔가지 대서원을 일으키사 원마다 중생을 제도하고 열여덟가지 관하는 문을 열으사 문마다 섭수하여 교화하시니 물에 빠진 사람을 구제하는데는 고해를 넘는 신속한 배가 되시고 어리석은 사람을 지도 하시는데는 윤회를 빠져 나오는 첩경이라 높이 삼계를 초월하고 네가지 중생의 무리를 벗어나며 시방에 모든 중생들을 접인 하시와 구품으로 보호하기를 마치 아들처럼 하시며 육자 법문으로 삼악도에 떨어 지지 않게 하고 오탁 악세에 홀로 백년을 머물더라도 자비 광명이 비치는 곳 지옥이 무너지고 성스러운 명호 가질 때엔 천마들이 두려워 하며 사의하기 어려운 부처님의 힘으로 장애 없는 신통을 나투사 한번 부르면 능히 팔십억겁의 생사 중죄를 소멸하시며 한번 부를 때마다 팔십억겁의 수승한 공덕을 얻게 하시니 삼악도의 길 위에서 가르침을 펴시사 낱낱마다 몸을 돌이켜서 구품의 못가로 사람마다 나아가게 하시니 육방의 모든 부처가 다같이 찬탄하시고 시방의 모든 불국토가 동음으로 선설하사 칭찬 정토하시는 아미타 경전이요 자비의 대교주께 머리 숙이니 대지는 견후하고 넓어서 모든것을 갈무리 한곳 남방 세계로부터 향의 구름이 피어 오르는데 향우요 화운이요 화우이며 보배 비와 보배 구름이 수를 알지 못하게 나투어 상서롭게 두루 장엄을 하니 천인이 나서서 부처님께 어떤 인연인지 여쭙자 부처님은 지장 보살이 이르러 오는 모습이라 하시며 삼세의 모든 여래가 같이 찬탄하고 우러르며 시방의 모든 보살들이 다같이 귀의 하나니 내가 지금 오래 전에 심어 놓은 크나큰 인연을 들어 지장 보살의 진정한 공덕을 찬탄하노니 널리 중생들을 제도하여 필경에는 깨달음을 증득케 하는 지장 보살 본원경등 이와 같은 청정하고 걸림없으며 다함없는 법문이시여 (중화) 여시청정무장애무진법문
18. 지극하온 마음으로 정례 하옵고 공양 올리옵나이다 삼취 정계의 가르침은 부처님이 직접 설하신 것으로 근원을 올라 가면 백겁에 이르러서 수행하기 전이옵고 분파로 나뉜것은 천개의 꽃과 같아사퇴의 때에까지 이르르니 녹원 용성으로부터 흘러 넘치기 시작하여 상암 축령으로까지 두루 두루 이르르면서 감로의 문을 열으시고 깨달음의 길을 들게 하시니 부처님들이 가지신 일곱가지 변설로 찬탄한다 해도 다 못할 것이요 천명의 성인들이 우러러 모신다해도 다하지 못할 것이어서 가히 진불의 어머니로서 모든 수행자들을 생하게 하며 묘한 약 가운데 왕으로서 능히 뭇 병들을 치유케 하시니 오위 대사들이 이를 의지하지 않고 인이 원만할수 없으며 시방 불찰의 보배 왕들이 이를 의지하지 않고 과가 원만할수 없는 것이라 계는 큰 악한 병에 양약이요 두려움 속에서는 수호자요 어둠 속에는 명등이며 삼악도를 건너는 교량이 되고 큰 스승같아 사물을 판단케하며 사람의 다리같아 목적지에 이르러 가고 대지와 같아 만물을 생하며 바다와 같아 모든 복이 모이며 루각과 같아 성스러운 길에 의지하며 성곽과 같아 성스러운 길에 머물고 맑은 못같아 마음의 때를 씻고 밝은 거울이라 자성을 비추이며 보배 영락이라 법신을 장엄하고 금은 보배같아 법의 재물에 여의롭고 배와 같아 고해를 건네주며 창고같아 빈궁하고 가난한자를 도우며 일월같아 영락의 구슬같다네 티끌같은 수의 보살 대중들이 이 삼취 정계로 말미암아 정각을 이루는데 보살의 정계는 사분율로 되어 있고 비구의 정계는 오분율로 되어 있으며 심지 법문 가운데 최상승의 가르침은 육십일품으로 된 범망경이니 송하여 두루 티끌 세계의 업의 미혹한 문을 비추어 그것이 다하여 보현 보살의 진법계가 드러 나니 일체의 모든 마음있는 자들을 응하고 섭렵하여 이승의 길과 치우친 가르침에 들지 않게 하시네(중화) 여시해회 원만교해
19.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 올리옵나이다 큰 스승이 있어서 그 이름은 마명이라 백가지 료의경을 본으로 삼아 기신론이라는 책을 지으시니 뜻은 풍부하면서 문장은 간결하고 해와 행이 두루 겸하였으니 인연분과 입의분과 해석분과 수행 신심분 이익분으로 나누어 일체 중생을 위하여 설하여서 둘이 아닌 마하연(대승)의 세계에 들게 하며 일심과 이문과 삼대와 사(4)신과 오행의 법등 무진 법문으로 이루어 지고 통현장자화엄론 천친보살십지론 바수반두법화론 친광보살불지론 무착보살반야론 미륵보살유가론 현혜보살잡집론 호법보살유식론 현양성교론 보리자량론 대승장엄론 백법명문론 대지도론 열반론 구사론 정리론 현종론 성실론 사체론 수상론 등 송하여 모든 부처님의 깊고 깊으며 광대하신 크나큰 가르침과 총지 다라니의 가르침을 내가 지금 수순하여 따르면서 법성과도 같은 이와 같은 공덕을 돌이켜서 두루 일체의 중생 세계를 이롭게 하오리이다 이와 같이 청정하고 걸림없으신 무진 법문 (중화) 여시해회원만교해
21.지극한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 올리옵나이다 진묵접전에 일찌감치 정각을 이루시고 항하사 같은 세계에서 미혹한 중생들을 유도하여 교화하여 이미 용의 종자 가운데 존귀한 분이라 일컬으며 호를 일러서 법왕의 아들이라 불리며 몸은 법계에 두루 하사 생각하기 어려운 신통과 변화 일으키시고 교화하심은 티끌같은 세계에 가득하여 삼세의 부처의 어머니요 오봉산의 성주시며 칠불의 조사라 칭하는 아주 커서 모래 수같은 세계를 성스러운 가람으로 삼고 눈에 드는 이들마다 법의 담화로써 교화하니 언하에 활안을 얻은 이들이 부지기수요 머리를 돌리기만 하여도 오래전 고향 소식같은 산과 바윌러라 대성 문수 사리 보살이시여 흰 코끼리 왕의 등에 앉아 아미산의 경계를 나타내 보이시며 갖가지 제도하시는 방편이 다함이 없어서 인극아성 즉 거의 부처님의 수준이며 동시에 십지 전과 십지 위에 머무시는보현 보살이시여 불과를 다하지 않음이 없건만 인(因)의 문을 버리지 않으시고 묘각의 자리에 머무르시는 보현 보살이시여 덕은 법계에 두루 하시고 지극히 순조로이 선을 행하사 등각의 자리에 머무시는 보현 보살이시여 체와 성이 법계에 두루 하사 인연을 좆아 만덕을 이루며 이와 사에 걸림이 없으신 보현 보살이시여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 일마다 걸림이 없으신 보현 보살이시여 갖추신 덕이 편벽됨이 없어 위를 도우며 아래를 이롭게 하시며 이름이 시방에 드놈이 들리고 신통이 자재 하셔서 부처님의 장자가 되시며 법계의 보현원의 왕이 되시 송하여 보현 보살의 몸의 크기는 허공과 같아서 진리에 의지하되 불국토 아닌 곳에 머무르시고 모든 중생들의 구하는 마음을 따라서 일체에 평등하게 두루 몸을 나투시네 만행을 닦으심에 다함이 없으신 보현 보살 마하살 (중화)여시해회제대보살
22. .지극 한오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 올리옵나이다 대방광불 화엄경에 화장장엄 세계의 바다에서 상호간에 어려움을 밝혀 주고 번갈아 기초를 바로잡아 주며 가르침의 이치를 깊이 궁구하여 밝히는 것으로 군생들을 깨닫게 하여 티끌 세계를 교화하시고 쓰임이 삼세에 두루하시는 문수 보살님 지혜가 명료하여 미묘하게 심성을 깨닫게 하는 각수 보살님 법의 재불이 구족하여 중생을 교화하시는 재수 보살님 진제와 속에에 무애하시고 인과의 도리를 잘 아시는 보수 보살님 부처님의 설법 공덕을 잘 깨달아 이르신 덕수 보살님 복전을 비춰 인도하심이 마치 눈이 몸을 인도 하는듯 한 목수 보살님 보리를 구하는데 있어서 만행을 구비하고 닦으시는 정진수 보살님 정행을 성취하여 법문이 한량 없으신 법수 보살님 이지(진제 속제의 지혜)와 만행으로 능히 무애의 가르침을 맑히시는 지수 보살님 항상 불국토를 맑게 하여 한 길로 청정하신 현수 보살님 열개의 불국토의 세계에 극미진수 같은 모습에 똑같은 이름이신 법혜 보살님 십만의 불국 세계에 극미진수 같은 모습에 똑같은 이름이신 금강장 보살님 백억이나 되는 불국토에 듣미진수 몸을 나퉈도 똑 같은 이름이신 보현 보살님 송하여 허공꽃과 같은 만행을 섭수하시며 평안하게 수월 도량에 머물러 앉으사 마음 거울에 비친 천마들을 항복 받으시고꿈 속같은 부처님 과위를 증득해 성취하신 화엄경 가운데에 제대 보살 마하살님들이시여(중화) 여시해회제대 보살
23.지극하온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 올리옵나이다 해안가의 적막하여 인적 끊어진 곳에 보타 낙가산이 있어 정법에 밝은 왕이신 성 관자재 보살님이 계시온대 머리칼은 취대같이 푸르게 엉기고 고운 입술은 주사를 바른듯 붉으시고 뺨은 마치 붉은 노을빛과 같으시며 둥근 눈썹은 초승달과 같으시어 혹은 다리라고도 불리시고 때로는 길상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며 흰옷을 입으시고 두 눈동자는 중동으로 빛나시고 푸른 연꽃에 앉아 백가지 복으로 몸을 장엄 하시며 위태로운 고통의 소리를 접하시면 음성을 살피시어 애통함을 구원 하심이 마치 달이 구천의 하늘에 나툰 것 같고 모습은 여러 강물에 나뉜 것 같은 것이 봄이 만국에 이르면 물체들마다 가지 가지 꽃이 피는 것과 같으신 대성 대자하시고 대성 자모이신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바닷가에 솟아 오른 보타산 위에 관음 보살님은 그곳에 머무르사 뿌리 셋인 자색 대나무를 반려로 삼으시고 가지 하나 수양 버들로티끌 세계를 맑히시며 앵무 새가 꽃을 물어 공양 올리고 용녀들은 천가지 보배들을 헌공하오며 두 다리는 연꽃위에 천개의 줄기를 디디시고 손에 드신 감로 병은 중생의 열뇌를 건네 주시네 네가지 사의하기 어려운 덕을 갖추신 관세음 보살님 열한개의 얼굴을 가지신 관세음 보살님열네가지 두려움 없는 힘을 갖추신 관세음 보살님 열아홉가지의 몸을 시현하시는 관세음 보살님스물다섯 가지의 원통을 성취하신 관세음 보살님 사십이수를 가지신 관세음 보살님천개의 논과 천개의 손을 가지신 관세음 보살님 팔만 사천의 견고하신 팔과 팔만사천의 손의 여러 모습팔만 사천의 청정하신 보배 눈동자 혹은 자비로 나투시고 혹은 위엄상을 띄고 형체를 나누어 나투사 중생들로 하여금 고통을 뿌리 뽑고 즐거움을 주시는데한 이파리 홍련이 바다에 떠 있는 속에 푸른 파도 넘실대는 깊은곳에 신통으로 몸을 나투시며 지난 밤에는 보타산에 관자재 하게 계시더니 오늘은 도량중에 강림하시어 계시는대자 대비하신 관세음 보살 마하살 님이시여 (중화) 여시해회제대보살
24.지극하온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올리옵나이다 위신력이 자재하시고 색상이 단엄하시며 보배 관 속에 육계는 천개의 꽃이 피어 난듯 아름답고 몸위에 두른 구름같은 오채색의 옷을 입으시고 신령스런 빛은 금병 바깥으로 흘러 넘쳐 중생들을 섭수하여 교화 하시며 백호상의 나툰 빛은 탁한 세상에 뭇 생명들을 밝게 비춰 주시는 대희 대사 대세지 보살이시여 염마왕의 세계인 유명 세계에 가사 입으시고 머리를 출가 사문처럼 깎으시고 지팡이를 짚고 마니 구슬 드시와 얼굴은 마치 가을 달빛같고 치아는 마치 흰 마노 빛의 눈과 같으며 눈썹은 수양 버들처럼 드리우소 안타까워 하는 마음으로 오래토록 삼악도의 길에 구원을 하사 넓고 크신 원력은 매번 육취의 바다에 유행하시고 중생을 제도함이 다하여야 바야흐로 보리를 이루겠노라 지옥이 다하지 않으면 맹세코 성불하지 않겠노라 하시는대원 본존 지장 보살님이시여 둥근 만월 같은 얼굴에다 강물같은 맑은 눈매 손에다가 마니 구슬 손에 들고 원만 과위 보이시면서도 두 발은 연꽃위에 즈려 밟고 오히려 인因의 문을 행하시니 두루 자비 광명 놓으사 지혜의 검 빛나게 하시고 어두운 길마다 맑히셔서 죄의 근원을 끊게 하시며 마땅히 귀의 하는 사람들에게 감응함이 지체하지 않으시며 자비와 어진 마음으로 선을 쌓아서 맹세코 중생을 구제하고자 손에는 지팡이를 드시고 지옥의 문을 떨쳐 열으시며 손바닥위 밝은 마니 구슬은 그 빛이 대천 세계를 두루 섭수하시고 염라대왕의 업경 앞에 언제나 계시면서 사바 세계 남염부제 중생이 지은 작은 공덕이라도 증명하여 벗어 나게 하시는 공덕의 주인이시고 송하여 십구생을 착하게 사시다가 옷을 벗어 남을 주고 대지 속에 숨으시니 유명 세계의 주인 되셔서 중생을 건지고자 하는 원이 커서 지옥 문 앞에서 언제나 눈물 흘리시는 대원본존 지장 보살님이시여 (중화)여시해회일체보살
26.지극하온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 올리옵나이다 대방광불 화엄경에 화장장엄 세게의 바다에 계신 선지식은 나의 스승이시요선지식은 나의 안목이시며 선지식은 나의 기름진 마음의 양식이시고선지식은 나의 지혜의 수레이시니 사라림 속에 법게에 널리 가르침의 문을 설하시는 대성문수사리동자며 묘봉산 위에서 서서히 경행하시는 덕운 비구 해문국에 계시는 법의 비로 일체를 윤택하게 하시는 해운 비구 능가산(스리랑카) 주위 해안 취락에 선주 비구 자재 성중에 윤자輪字 법을 설하시는 미가 장자주림성중에 바르게 법계를 나투시는 해탈장자 마니취락에 몸은 안온하여 움직임이 없는 해당 비구 이와 같은 수행자들 내지루각을 장엄하사 널리 법계를 드러 내 보이시는 미륵 보살님 오른 손을 뻗으사 법문을 가르쳐 보이시는 문수 보살 공덕과 지혜가 구족하시어 장엄하시는 보현 모살님 한 생동안 능히 원만하게 닦아 광겁의 결과 얻으신 선재동자이와 같은 오십삼분의 선지식들 송하여 겁劫 가운데 모든 부처님의 현신이 있으시면부처님의 뜻을 받아 실천하기 끝이 없으며 맑고 깨끗한 믿음과 이해의 마음으로설법하신 바를 귀 기울여 듣고 잘 호지 하시는 무량 무변의 자비로운 성자들이시여(중화)여시해회 제대 선지식
28.지극하온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 올립니다 부처님 열반하시고 비륵 부처님 오시기 전에 적멸에 들지 않고 선정에 머무르사 혹은 원숭이들 우는 바위 위에 머물러 노을빛 같은 가사를 오른 어깨는 드러 내고 도를 즐기며 혹은 달빛 밝은 소나무 아래에서 백설같은 눈썹이 눈을 덮도록 공을 관하시면서 세간에 응진으로 머무시는 대 아라한 성자들이시여 서구다니주에 제일 빈두로 존자가습미라국 제이가락가 벌차존자 동승신주 제삼가락가 바리도아존자 북구로주 제사소빈타존자 남섬부주 제오낙구라존자 탐몰라주 제륙발타라존자 승가다주 제칠가리가존자 발랄나주 제팔벌사라 불다라존자 향취산중 제구수박가존자 삼십삼천중 제십반탁가존자 필리양구주 제십일나후라존자 반도파산중 제십이나가서나존자 광협산중 제십삼인게라존자 가주산중 제십사벌라바사존자 축봉산중 제십오아시다존자 지축산중 제십륙주다반탁가존자 낮에는 별과 달을 나투고 어둔 밤에는 둥근 해를 띄우며 여름철에는 얼음과 눈을 보시고 겨울에는 무지개가 피어 나며 눈으로 듣고 코로 보며 귀로 능히 말하시고무진장 중에 나툰 색이 공함을 보이시는 이와 같은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오십인의 제대 아라한 들이시여 (중화)여시해회제대성중
30. 지극하온 마음으로 정례하옵고 공양 올립니다 사바 세계 차사천하에 남염부제에 칠처 구회를 통해 나툰 시방에 두루 변만하신 같은 종류의 불국토와 다른 종류의 불국토 티끌같은 불국토의 종성마다 화장 세계를 나투었고 화장 세계 바깥에는 시방이 끝이 없으매 남은 불국 정토의 바다 무수히 많은 불국토의 갖가지 종성 무수하고 무량하며 무변하며 무등등한 가히 말할수 없고 헤아릴수 없으며 풀어서 말할수도 없어 설할수 없는 법계가 다하고 허공계가 다하도록 시방 삼세에 제망의 그물처럼 중중하신 승가로서 무리 가운데 존귀하신 성중들이시여 다섯 덕을 갖춘 스승들과 육화를 갖춘 도반들이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을 사업으로 삼고 법을 널리 전하는 것을 집안의 업무로 삼아 분요한 티끌 세계는 피하고 항상 고요한 곳과 적정한 자리를 찾아 부처님이 입으시던 가사로 몸을 가리고 풀과 나물로 배를 채우며 발우로는 용을 항복받고 석장으로는 싸우는 호랑이를 뜯어 말리며 법의 등불을 켜서 항상 밝히고 조사의 인장을 항상 전하셨으니 돈오와 점오 비증과 지증 일승과 삼승 동체와 별체 등으로 닦아서 이리(자리이타)를 성취하고 이미 삼명을 증득하신 등지요 삼현이요 사과를 아우르며 보살과 연각승과 성문승들이 무색성 가운데에 색과 성을 드러 내 보여 크나큰 대비로써 몸을 삼아 군생을 이롭게 하시는 일승과 대승 소승과 현성등 상주하시는 일체의 청정하신 승보시여(중화) 여시해회일체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