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세 때부터 미세 신 증후군으로 약이 없이는 살지 못하던 현재 14세 된 소년을 치료하면서 참 신기한 체험을 많이 했습니다.
> 하루만 치료를 안해도 얼굴이 붓다가 다시 치료를 하면 부기가 빠지고 몸이 가볍다고 하니 이걸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 제가 가지고 있던 자기봉을 그 학생의 어머니에게 드리고 오수혈도에 예쁘게 색칠까지 해서 계속해서 매일 저녁 시간에 치료를 하라고 자세히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 오수혈도에 나와있는 '목,화,토,금,수'의 기능과 작용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릴 때는 아주 신기하다는 듯이 들으시더군요.
> 이 아이가 처음부터 미세 신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건 몰랐습니다.
> 체질검사를 하다 보니 'T2'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장부서열을 얘기해 주다가 이 아이가 신장이 약하므로 신장 쪽에 질병이 있거나 다른 장기보다 특히 허할 것이라고 얘기를 하니까 이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아들이 미세 신 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세 살 때부터 앓고 있는데 단 하루도 약이 없이는 살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기본방5, 장계염증방2로 치료를 했는데 지금은 엄청 좋아지고 있습니다.
> 이제는 학교에서 아무리 늦게 와도 자기 어머니에게 손을 내밀면서 치료를 해달라고 한답니다.
> 앞으로 약 1개월 정도 더 치료를 하고 기,장에다가 진액1방을 추가해서 치료를 해볼까 하는데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 선생님 괜찮을까요? 효과가 있을지요?
> 진액1방이 낳을지 살균방이 낳을지 아니면 기,장만 가지고 해야 좋을지요?
> 어쨌든 아이의 어머니가 요즈음은 아이가 얼굴이 붓지 않고, 몸이 붓지 않고, 피곤해 하지 않으니까 일단 짜증을 안내서 좋다고 하네요.
첫댓글 수경침의 장점 중 하나가 아프지 않아서 어린 아이나 아파서 침을 맞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시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혀 아프지 않고 효과는 아픈 침을 맞는 것과 같으니까요. 또 큰 부작용이 없으니까 환자 스스로 자기 집에서 치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