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민국 (民國, 100th Anniversary) ‘ 앨범 소개
Track 1. 민국 100th Anniversary movt l. The Origin - '건곤감리인 (乾坤坎離人)'
1악장은 도입부에 ‘건곤감리인’을 조용한 합창으로 시작하며, 자연과 그 위에 선 '최초의 인간' 시대에서부터 민족의 건국신화에 이르는 과정을 신화적 이미지로 다루고, 고조선에서 시작된 왕정시대의 여명으로부터 조선의 황혼기까지 이어진 왕조들의 이야기와, 근대에 이르러 종말을 고한 왕정시대 이후, 그 몰락의 시대에 발생했던 여러 외세의 침습과 침략, 그리고 결국은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주권을 상실하며 겪게 된 민족의 절망을 표현한 악장이다.
2악장은 주권을 찬탈하고 민족정신의 말살을 획책하던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그린 악장으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의 상징으로 다루며, 역사를 지키고 이끌어온 것은 위정자가 아닌 민중과 민초, 우리 국민 스스로였음을 깨닫고 우리는 정의로운 민족임을 노래하는 악장이다.
Track 3. 민국 100th Anniversary movt lll. Country of People - '민국'
3악장은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라는 슬로건을 노래한 교향곡으로 자유, 정의, 민주, 애국정신과 국민 모두의 숭고한 존엄을 노래하며, 누구든 인류의 정의에 반하는 불의를 행하는 자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정의민족의 경고를 담았다. 민족 통일과 우리 민족의 향후 만년성세를 기원하며 인류공영의 신세계를 노래하는 곡이다. 소프라노 황수미가 함께 노래한다.
Lyrics by MGR
Written by MGR, 임미란, 강미미, 현서원
Arranged by MGR, 임미란, 강미미, 현서원
Orchestrated by 임미란, 강미미, 현서원
Performed by 서울시립교향악단, 황수미 (소프라노), 조윤정 (소프라노), 국립합창단
Conducted by 차 웅 (서울시립교향악단), 윤의중 (국립합창단)
Additional Tenors 유건우, 김성현, 박태수 (서울대학교 성악과 테너)
Track 4. '3456'
민족과 국가의 위기 때마다 스스로 분연히 일어선 국민을 노래한 대표곡이다. 특히 ‘별빛보다 환하게 빛나서 찾아 갈 수 있어, 꽃보다 더 진한 향기로 찾아갈 수 있어’ 라는 가사를 통해 3.1운동의 ‘비폭력, 평화' 정신과 임시정부의 ‘민주주의’ 가치를 국민이 지켜가고 이끌어 간다는 의미를 포함했다. ‘3456’이라는 곡명은 국민주권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인 3.1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상징하는 숫자이다.
Lyrics by 하현우, MGR
Written by MGR, 하현우, 최용찬
Arranged by 최용찬
Song Performed by 하현우, 김연아
Track 5. '다시'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갈등을 포용하고 미래 100년을 함께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순수한 선율과 남녀 관계에 대한 은유(메타포)를 이용하여 우리 마음속의 원초적 감수성을 건드리는 팝발라드 곡이다.
Lyrics by 박우상
Written by 박우상
Arranged by 박우상, 서예지, 최혜선
Song Performed by 멜로망스
Track 6 '독립군의 아내'
‘가리워진 자들을 위한 노래’ 라는 주제로, 역사의 파도속에서 자의에 의해 또는 타의에 의해 스러져간 수많은 가리워진 이름들에게 바치는 노래이다. 그들에게 전하는 우리의 약속을 '차 웅'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소프라노 임선혜가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