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파마(무이파)가 빠르게 북상하는데도 부산은 아랑곳없이 무덥기만하네요.. 여자친구와 서면 롯데백화점에 갔다가 정말 쪄죽을뻔,, 그나마 크리스피 팥빙수가 더위에 약한 절 살리는군요 ^^;; 쇼핑을 끝낸 후, 전 모토라드 부산으로 달렸습니다 새로 들어 온 K1600GTL 구경을 위해서요 ㅎㅎ 수영로타리에 있는 모토라드 부산입니다 역시 정문엔 메인인 k1600GTL이 떡~하니 버티고 있군요 BMW매장에 혼다바이크를 파워 파킹~시킵니다 ㅋ KTM바이크들이 구석에 많이 세워져있길래 물어보니 모토라드의 수입사인 LS에서 같이 수입한다네요 한지붕 두가족인셈~ 요녀석이 BMW가 자랑하는 전자 제어 기술을 총망라한 K1600GTL입니다 전자식 서스펜션 조절 기구인 ESA II, ASC의 업그래이드버전인 DTC (바퀴의 스핀이 일어남을 감지한 후 연료분사를 조절해서 스핀을 억제), 인테그랄 ABS (Anti-lock Brake System), RDC (타이어 공기압 콘트롤), EWS ( 전자식 이모빌라이저 ), DWA(도난 방지 알람, 핸들바와 리모콘의 버튼을 이용, 탑 케이스 및 패니어 케이스 등을 잠그고 열 수 있는 시스템) 나중엔 계기판에 출발지-목적지만 찍으면 알아서 가는 자동항법 장치 뭐 이런것도 나올 듯~ㅎㄷㄷㄷ 전면 프론트의 모습 개인적인 견해지만 BMW의 프론트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K1600GTL 뿐만 아니라 다른 BMW바이크들도 프론트디자인을 보면 마치 곤충을 닮은 것 같아요 아마도 BMW의 디자이너들은 곤충을 좋아하나 봅니다..(무리수..)
육중한 뒷모습 간지나는 손바닥만한 S1000RR의 테일램프와는 반대로 커다란 LED 테일램프를 장착했네요(시인성 짱~) GTL은 페니어케이스와 탑케이스가 기본장착되어져 나옵니다 순정타이어는 메첼러 신형Z8이군요 큼지막한 스크린도 좌측그립의 버튼으로 조절가능합니다 매장 전시차엔 앞휀다 양옆으로 LED램프가 장착 되어져 있었는데 카달로그를 보니 없는 걸보니 옵션이나 사외품인가 봅니다 근데 턴시그널램프의 모양이나 위치가 참 특이합니다 (휀다 위쪽 양옆의 흰색 LED바가 턴시그널램프입니다) 가벼운 전도시 파손확률이 극히 줄어들겠네요 서스펜션은 BMW의 자랑인 전-듀오레버, 후-페러레버 입니다 K1600GTL의 최신기술중의 하나인 어댑티드 헤드라이트(좌우 기울임에 따라 조사각이 변함)입니다 가운데는 제논 HID헤드라이트입니다
연료탱크 용량은 26.5 리터입니다 만땅 넣으면 얼마야?? ㅎㄷㄷㄷ~ 심플하면서도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표시해준다는 계기판!! (TFT 화면을 통해 공기압 체크 ,ESAII의 설정값, 히팅 그립의 온도 확인가능) 좌측핸들부의 멀티 콘트롤러 시스템 잘 정돈되어있지만 그래도 복잡해보여요... 요녀석은 다이얼식으로 돌리면 돌아가던데 정확하게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클러치유격조절하는 용도가 아닌가 싶습니다(아니면 말고~ㅋ) 버튼만보면 막 눌러보고 싶어짐.. -_-;; 사이드 패널에 위치한 크롬으로 된 날개같은 요녀석도 신기합니다 당기면 요렇게 벌어져요~ 아마도 주행풍을 막아주거나 아니면 반대로 흘려주는 용도인걸로 추측만 합니다..(또 아니면 말고~) bmw의 6기통바이크란 소문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요녀석의 배기량은 1649cc 입니다 이 육중한 덩치로 제로백은 3.4초 !! 게다가 큰덩치의 투어러치곤 높은 연비 !! (90km 정속 주행 시의 연비는 21.7km/L , 120km 정속 주행 시 16.9km/L ) 물론 실연비와 차이는 있겠지만 BMW바이크의 고연비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사실.. 근데 엔진에 붙어있는 저 " 6 " 은 정말 촌스럽다는..(아마 6기통의 6같은데..OTL) 오일필터의 위치도 교체하기 쉽게 엔진좌측에 드러나 있네요 K1600GTL의 시트고는 750mm으로 적당히 낮은편이네요 저 시트에 앉아 장거리 국도달리면 잠 올듯~ 열선시트 스위치는 시트좌측에.. 이건 뭐 왠만한건 기본으로 다 달려나오네요.. 튜닝샵들은 뭐 먹고 살라고!!! 시인성이 아주 좋아보이는 큼지막한 테일램프 자~ 이제 포지션을 알아보고자 바이크에 앉아봤습니다 참고로 제 신체사이즈는 184CM/80KG 입니다 근데도 큽니다..ㅋㅋㅋㅋㅋ 뭐 서양애들이 크긴하지만 독일애들이야 그중에서도 더 크니 이해가 갑니다 ㅎㅎㅎ 자세는 투어러니만큼 아주 편합니다 특히 제 몸과 핸들까지와의 거리가 전에 미라쥬650을 탔을 때와 비슷합니다 (물론 미라쥬650과는풋포지션이 달라서 정확한 비교는 아님) 전 혼다빠지만 대놓고 골드윙을 타겟으로 나온 녀석이니 만큼(배기량은 좀 딸리지만) 6기통 투어러의 절대강자인 골드윙과의 정면승부가 아주 기대되는 녀석입니다 짤방은 k1600gtl을 본 후 갈팡질팡하는 제 맘을 표현,,(돈없는게 다행일줄은,. ㅜㅜ) |
출처: 대한민국 악끼충전소 원문보기 글쓴이: 동네아는형
첫댓글 아..마지막 사진 ㅋㅋ;;뒤에타고있음 저절로 잠올것같은!!!
가격을보면 잠이 확~깸..
마지막 영상 스릴만점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