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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문] 학교폭력 알려야 낫고, 한마음으로 치유를... |
- 하남경찰서 경무과 순경 이동호 |
하광신문, 2012-08-16 오후 05:01:15 |
금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라 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 2학년 드류 학생이 평일 점심시간대 학교옥상에서 투신한 자살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으며 더욱이 수개월 동안 왕따로 괴롭힘 당한 사실을 일기장에만 기록하고 부모님들은 전혀 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왕따방지 재단을 설립한다고 한다. 옛말에“병은 알려야 낫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알려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서 병을 극복하여 낫는다는 의미다. 학교폭력 예방도 마찬가지다. 우리경찰에서는 아이들이 장난으로 알고 있는 집단 따돌림이나 왕따등도 학교폭력이며, 어떠한 학교폭력도 허용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주기위해, ①학교폭력의 개념 ②신고요령(117,안전드림포털) ③폭력을 당했을때 조치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방학 중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술ㆍ담배 등 유해약물, 음란물 등 유해환경 정화로 건전한 환경을 육성 조성하고, 학원가ㆍ공원ㆍ번화가 등 청소년 탈선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신규 일진회 구성ㆍ서열화 등 청소년 비행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예방할 예정이다. 타인의 조언과 지피지기(知彼知己)로 병을 극복하는 것과 같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찰ㆍ학교ㆍ학부모ㆍNGO등 과 상호협력 강화 공동대응 예방으로 우리 아이들의 다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보호하도록 힘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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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등학교 까지만 잘참고 견뎌주면 대학교 가서는 성인이기 때문에 철이 들어서 왕따를 시키든 그닥 관심 가져지진 않는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왕따 시켜봤자 어자피 동료로 있을때뿐 같이 가는 친구는 없고 경쟁 대상자만 있을뿐이다 얘들아 힘내거라
울아들이 고등학교를 막 입학했을때 덩치있고 키큰놈이 울애를 때렸는데 말을 안하고 있어서 마구 다구쳤더니 맞았다고 해서 학교로 가서 그쪽 선생님과 얘기했더니 가해자가 공부도 잘하고 착한애라고 편들어서 가해학생과 부모 불렀는데 안와서 병원가서 진단서 끊고 뇌출혈 이래서 입원시키고 그래도 병문안 안와서 징계소집 하라고 학교에 통보했다 경찰과 학교 간부들 학부모들 모인 자리에서 가해학생 징계하라고 강력히 말하고 싶었지만 그쪽부모 무릎꿇고 사정하고 대학가는데 지장있고 두고두고 폭력범으로 남는다고 해서 합의금을 받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선포하라고 다짐받았다 그뒤로 그런일 없었고 울애 누구도 안건들고 잘다닌다
학교폭력피해의 징후가 보이면 간호천사님처럼 부모님의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대로 용서만을 해주고 우유부단하게 학교폭력가해자를 대한다면 폐단은 계속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