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셰에리트’를 번역 선지자 예레미야가 많이 쓴 단어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들을!”
히브리어 셰에리트(나머지 자투리 잔여물)는 우리말 구약성서에서 “땅에 후손들을 남겨 두려”(창 45:7, 이하 새한글성경)
“나의 몫 가운데 나머지는”(왕하 21:14)
“칼을 피하여 남은 사람들은”(대하 36:20)
“노여움의 뒤끝이”(시 76:10)
“유다에 남아 있는 여러분”(렘 42:15)
“야곱의 남은 사람들이”(미 5:7) 등에 나옵니다.
구약 전체 66번 가운데 예레미야서에 24번 나옵니다. “그 아이 혼자만 남았다”(창 43:38) “희년까지 남은 햇수”(레 25:52) 등에 쓰인 샤아르(남아 있다, 살아남다)에서 파생됐습니다.
영어 성경은 셰에리트를 리메인(remain·여전히 ~이다, 남다)과 뿌리가 같은 렘넌트(remnant·남은 부분, 자투리)로 번역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기뻐 외쳐라, 야곱을 생각하며 기쁨에 겨워! 즐거이 외쳐라, 민족들의 우두머리를 생각하며! 널리 알려라. 찬양하여 말해라! 여호와께서 주님의 백성을 구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들을! 보라, 내가 그들을 북쪽 땅에서 데려오겠다. 땅끝에서부터 모아들이겠다. 그들 가운데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 있을 것이다. 아이 가진 여자와 아이 낳는 여자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들이 큰 무리가 되어 이리로 돌아올 것이다.”(렘 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