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태국 ‘여행경보’ 발령
최근 계엄령이 선포된 태국에 여행경보가 발령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 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재외국민에 대한 안전관리와 관련해 “’여행경보 신호등 제도’를 도입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주의 경보를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의 인명사고가 났고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브라질 월드컵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재외국민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기고] 중세 이슬람과학 ‘울루그베그의 천문대’
(기고자 = 김승환 교수 포스텍 교수·물리학) 지난주 실크로드의 ‘오아시스’라 불리는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국제학회에 참석했다. 어렵게 성사된 이번 방문에서 꼭 가보고 싶었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울루그베그의 천문대였다. 울루그베그는 중세 중앙아시아의 티무르 왕의 손자로서 사마르칸트를 40여년이나 이끌었던 지도자였다. 하지만 그는 이슬람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이기도 해 ‘옥좌 위의 학자’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울루그베그와 사마르칸트 학자 집단은 대규모 천문대를 건립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별자리표를 만들었고, 메드레세를 설립해 학문 연구를 장려했다. 울루그베그의 메드레세 입구에는 ‘학예를 연마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라고 쓰여 있다. 40m 높이의 울루그베그 천문대에는 대규모 육분의가 설치돼 엄청나게 정밀한 천문관측이 수행됐다. 그가 측정한 항성시 1년은 365일 6시간 10분 8초로 오늘날 관측치와 1분 내의 오차밖에 나지 않았다. 또한 그가 1437년에 완성한 별자리표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달을 비롯한 1018개의 별의 위치가 정확하게 기록돼 있다고 한다. 당시 실크로드의 요충에 위치한 사마르칸트 지역은 산업, 통상, 교육의 중심지로서 중세 동부 이슬람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곳으로 과학자와 사상가 집단이 각지에서 모여들며 지식인층이 형성되고 수학·과학적 지식이 축적됐다. 특히 이슬람 신학대학인 메드레세는 천문학, 철학, 수학 연구소로서 활용되며, 티무르 제국의 학술연구의 산실이 됐다. 이 ‘동방의 르네상스’는 추후 유럽 등으로 널리 확산돼 서양의 ‘르네상스’에 기여했다. 중세 이슬람 과학자의 유산은 중국과 한국에도 큰 영향을 줬다. 우리나라의 세종대왕은 울루그베그와 동시대에 재위했던 닮은 꼴의 지도자였다. 세종대왕도 수학과 과학을 좋아해 종종 중국과 이슬람의 천문 역법을 연구했다. 세종실록에 보면 서운관의 관원이 일식을 15분가량 잘못 예측해 곤장형에 처했다고 한다. 다음에 다시 예측된 일식은 아예 관측조차도 되지 않았지만 해당 관원은 벌을 면했다. 왜냐하면 중국의 역법이 우리와 맞지 않고 또한 부정확하다는 것이 간파됐기 때문이었다. 세종대왕은 원의 수시력과 명의 대통력을 한양의 위도에 맞게 보완해 ‘칠정산내편’을 편찬하고, 이슬람 천문학에 기초한 원의 회회력도 우리 실정에 맞게 고쳐 ‘칠정산외편’에 담았다. 이 과정에서 울루그베그의 혼천의 등 정밀한 천문관측기구의 제작과 해시계 및 물시계의 발명 등 우리나라의 천문 과학기술이 도약하는 한편 우리 고유의 정확한 달력도 완성할 수 있었다. 사마르칸트를 둘러싼 유라시아 지역은 근현대사에서 주변적 존재로 여겨졌던 광대한 초원의 유목민 역사를 품고 있다. 이들은 건조한 초원의 환경에 적응해 빠른 기동성, 높은 이동성 및 강력한 전투력으로 드넓은 초원과 주변의 정주민을 정복, 통치했다. 이에 따라 정주민의 역사에는 이들이 바람과 같이 나타나는 정복자로만 기록돼 왔다. 하지만 최근 이들 유목민이 광활한 세계 제국의 지배 과정에서 조세, 화폐, 교통, 통신 체계 등 다문화, 다민족 국가의 제도적 발전과 과학혁명에 기여해온 사실이 새롭게 재평가되고 있다. 최근 유라시아 지역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 1991년 소련의 해체 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나라가 독립한 후 사회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선조의 찬란한 역사를 되살려 물적 자원을 넘어 교육과 지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약에 승부를 걸고 있다. ‘21세기 실크로드’를 꿈꾸는 중국이나, 유라시아제국의 부흥을 도모하는 러시아도 엄청난 자원의 보고인 중앙아시아 나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작년 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내세워 이들 국가와 에너지, 교통, 정보기술(IT) 등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다원화의 물결이 거세지는 세계는 이제 새로운 대항해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도 ‘겹눈의 시각’으로 초원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유라시아와의 긴밀한 과학기술 협력으로 다시 신실크로드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출처 = 세계일보)
중국-러시아 천연가스 직거래, 주변국가 영향은?
중국과 러시아가 체결한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 계약이 주변 국가 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천연가스를 산업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중국 업체의 원가 절감으로 주변국가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21일 향후 30년간 4000억 달러(한화 410조2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회사 가스프롬은 이 계약에 따라 2018년부터 중국에 연간 38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중국 전체 가스 소비량의 23%, 가스프롬 수출량의 16%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대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석탄 사용을 줄여야 하는 중국 당국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국가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도입하는 천연가스는 상당부분 석탄 소비를 대체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1년 중국의 1차 에너지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68%에 달한다. 석유는 16%, 천연가스는 4%에 불과하다. 중국은 대기오염 주요 원인인 석탄 위주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석탄보일러 폐기, 천연가스 발전 확대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IEA는 2035년 중국의 석탄 의존도는 53%로 감소하고 천연가스 의존도는 1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천연가스 도입으로 천연가스 비중은 이 전망치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은 아시아 지역 내 천연가스 시장 수요 경쟁을 완화해 가격 인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셰일가스 개발로 천연가스가 100만BTU(영국열량단위)당 4∼5달러 선에서 거래된다. 유럽에서는 10달러, 한국과 일본은 15∼17달러 수준에 천연가스가 수입된다. (출처 = mk news)
이슬람과 코란
이슬람(Islam)은 15억 57개국, 지구촌 4분의 1에 달하는 세계 최대 단일문화권이다. 한국에 사는 무슬림(muslim)은 이미 15만명에 달한다.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무함마드: Abū al-Qāsim Muḥammad)는 570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Mecca)에서 태어나 고아로 자랐고, 상인이었다. 40살이었던 카디자(Khadīja bint Khuwaylid)가 25살이었던 마호메트에게 청혼하여 결혼했으며, 마호메트는 풍족한 환경에서 명상에 몰두했고, 40살이었던 610년 메카에서 신의 계시를 받았다. 마호메트는 622년 자기 추종자들과 같이 메디나(Medina)로 갔다. 그는 이곳에서 632년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후계자들은 이슬람교를 다른 나라로 널리 전파했다. 그 전파 속도가 너무 빨라 겨우 100년 만에 아라비아와 페르시아와 중앙아시아와 인도,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에 이르렀고, 훗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까지 퍼졌다. 지금은 유럽과 미국도 무슬림이 많다. “종교에 강요는 금물이다.”[『코란(Quran)』제2장 제256절] 세금만 내면 종교를 강요하지 말라! 그래서 강제개종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무슬림들은 피정복민들의 문화·관습·종교 등을 보호해주는 대가로 그들에게 무슬림보다 더 많은 세금만 요구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금도 적게 내고 더 많은 자유와 평등을 주는 이슬람으로 대량 개종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슬람 정부는 세금 감면을 노리는 대량 개종을 막기 위해 오히려 개종금지 백서를 발효했다. 이슬람은 유일신 알라(Allah)를 믿는 종교다. 알라는 창조자, 우주 삼라만상의 주관자, 전지전능한 절대자, 최후의 날 심판자다. 이슬람의 어원은 ‘평화’이고, 신학적 의미는 ‘복종’이다. 따라서 이슬람 사상의 핵심은 유일신 알라에게 절대 복종하여 내면의 평화를 얻는 것이다. 이슬람 사원을 한국어로 성원(聖院)이라 부르는데, 일반용어는 모스크(mosque)이고, 아랍어는 마스지드(masjid)다. 이것은 ‘이마를 땅에 대고 절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원래 모스크는 건축용어가 아니다. 사막에서 걸어가다 갑자기 이마를 땅에 대고 절하면 그곳이 모스크다. 모든 무슬림은 현세에서 선악의 경중에 따라 최후의 날 신의 심판을 받아 천국의 구원과 지옥의 응징으로 나뉘는 것이 핵심교리다. 도박·마약·고리대금·술·돼지고기·이슬람식으로 도살하지 않은 육류를 금하며, 특수한 상황에서 일부다처를 허용한다. 『코란』을 읽어보면 좋은 말들이 있다. “서로가 험담을 하면 안 된다. 나쁜 별명을 붙여도 안 된다. 사악한 이름을 붙이는 것은 나쁜 짓이다.”[『코란(Quran)』제49장 제11절]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노력한 만큼의 것을 얻는다.”[『코란(Quran)』제53장 제39절] “고아를 결코 괴롭히지 말라. 거지를 결코 함부로 대하지 말라.”[『코란(Quran)』제93장 제9~10절] 그렇다면 무슬림은 평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코란』은 모범적인 무슬림을 이렇게 제시한다. “믿는 사람들아, 무릎을 꿇고 엎드려 주를 숭배하라. 선행을 하라. 그러면 그대들은 번영하리라. 알라를 위하여 힘껏 싸워라. 알라께서는 그대들을 선택하셨고, 이 속에서도 그대들에게 어떠한 곤란도 주시지 않았다. 즉 그대들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종교 속에서다. 알라께서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들을 귀의자라고 부르신다. 사도가 그대들 신의 증인이 되고, 또 그대들이 다른 사람들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예배를 지키며 희사를 하고 알라를 따르라. 알라는 그대들의 보호자이시다. 얼마나 좋은 보호자이신가, 얼마나 좋은 원조자이신가!”[『코란(Quran)』제22장 제77-78절] 매일 알라에게 기도하며 착하게 사는 것. 이것이 무슬림이다. (출처 = 중앙일보)
질병 일으키는 병원체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닌다?
인간의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닌다는 가설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질병 중 하나인 가와사키병(Kawasaki)이 바람을 타고 번져나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매년 12,000명의 일본 어린이들이 가와사키병에 걸리며, 한국과 미국에서도 일부 어린이들이 이 질병에 걸리고 있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가와사키병의 위세는 중국의 북동부의 광활한 경작지에서 바람이 불어올 때 절정에 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저자들은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중국 북동부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부유성 독소(airborne toxin)다”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아쉽게도 그 독소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가와사키병은 생후 6개월~5세의 어린이들에게 전형적으로 발생하며, 종종 치명적이기도 하다. 흔한 증상은 발열, 얼룩덜룩한 붉은 발진, 발적(redness), 딸기혀(strawberry tongue 혓바닥의 유두가 염증으로 빨갛게 부어 딸기 표면 비슷하게 변한 상태)이며, 종종 손발의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치료를 받지 않은 어린이의 약 25%는 관상동맥에 염증이 생겨 종종 동맥류(aneurysm)를 경험한다. 이로 인해 1%가 즉사하고 생존자들은 수년 후에 내출혈(internal bleeding)이나 심장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면 가와사키병을 일으킨 병원체는 무엇일까? 이번 연구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중국 북동부는 광활한 경작지로, 주로 옥수수, 쌀, 밀을 재배하는 곳이다. 연구진은 작물에 기생하는 진균류가 생성하는 독소가 주범이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출처 = 라포르시안)
[신간] 18세기의 ‘맛’
<18세기의 맛, 부제: 취향의 탄생과 혀끝의 인문학>(문학동네. 2014)은 ‘맛’을 키워드로 18세기의 문화현상을 소개하는 책이다. ‘맛’의 역사와 시대상에 맞춰 동서양의 ‘맛’에 얽힌 흥미로운 문화사를 들려준다. 18세기는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고급스런 음식이 대중화되고, 먹고살기 위해 먹던 것에서 ‘맛’의 차원으로 변화하던 시기다. 또한 저급한 감각으로 치부되어 왔던 맛에 관한 담론이 본격적으로 문화의 전면에 등장했다. 이와 함께 금욕과 절제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욕망을 추구하고 소비를 과시하는 취향의 대중화가 시작된 시대도 바로 이 때다. 책은 식재료와 양념, 술과 차, 사치 음식과 구황 음식, 미식가의 진수성찬과 소박한 서민의 식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어떤 맛은 죄의 사함을 받아야 했고, 어떤 맛에는 목숨을 걸어야 했으며, 또 어떤 맛은 국가의 통치 도구로도 활용됐다. “우리나라 사람이 서양요리를 좋아하려면 결국 우리 혀가 버터에 완전히 익숙해져서 버터가 맛있다고 느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 서양요리 대부분의 소스에 사용되는 버터는 마치 우리 음식에 들어가는 장醬과 같은 역할을 한다. 외국인이 우리 음식에 맛을 들이려면 간장, 고추장, 된장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p.13) 중앙아시아 유목민이 처음 개발해 주변 지역으로 전파된 버터. 한때는 이 버터를 사용하는 데도 교황청의 면죄부가 필요했다. 또한 유럽인들이 홍차에 타 마셨을 뿐 아니라 부와 권력을 과시하는데 쓰인 최고의 사치품 설탕. 그것은 사탕수수농장에서 착취당하던 노예들의 희생과 죽음을 대가로 즐긴 것이었다. “설탕을 얻기 위해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이를 가공하려면 어마어마한 자원과 인력이 필요했다. 끊임없이 새로운 농경지를 찾아야 했고, 엄청나게 큰 용광로에서 설탕을 끓이기 위해 땔감으로 쓸 나무를 확보해야 했으며, 이런 일을 할 수많은 사람이 필요했다. (중략) 끌려간 노예들은 견디기 힘든 기후와 용광로의 엄청난 열기로 고통받았다. (중략) 설탕의 달콤한 맛은 흑인 노예가 맛본 온갖 고통의 대가였다.” (p.24~p25) 특히 진(gin)과 맥주, 두 가지 술은 먹을거리를 규제하거나 권장하면서 국민을 좌지우지했던국가의 통치술을 보여준다. 이외, 책에는 18세기 조선에서는 ‘복생선鰒生鮮’ 또는 ‘하돈河豚’이라 불렸던 복어는 중독사고가 잦아 사대부들 사이에서 일었던 논쟁도 소개된다. 복은 독이 강해지기 전 봄철 복사꽃이 지기 전에 먹어야 했다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또한 홍차, 커피, 와인, 감자, 고추장, 쇠고기 환약까지 다양한 메뉴가 뷔페식으로 펼쳐진다. 이 책은 한국과 세계의 18세기를 연구하는 ‘한국18세기학회’의 인문학자 23명이 쓴 글들을 엮은 것이다. 책에 실린 글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네이버캐스트에 연재됐다. 처음 책을 접하고 다소 딱딱하고 질긴 논문식의 글들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는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내용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책을 통해 여러 가지 맛 이야기로 다양한 메뉴의 밥상을 차려낸 저자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물론 아주 맛깔난 음식도 있고 조금 밍밍한 것도 있다. 가장 황홀한 맛을 선사하는 메뉴는 뭔지 찾아보는 일도 즐거움을 준다. (출처 = 북데일리)
재외한글학교 교사 연수생 모집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재외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맞춤형 온라인 연수 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재외공관에 등록된 한글학교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교사 중 175명 내외를 선발하며, 선발된 교사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6월 중순부터 10주간 70시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재단은 향후 온라인 연수를 재외한글학교 교사의 의무교육 과정으로 정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도 이 과정을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외한글학교 교사는 현지 공관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한글학교 재직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