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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영광이 또 있을까!
살아생전 아서 코난 도일 재단에서 공식 인정한 셜록 홈즈 책을 일반인들보다 먼저 볼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다니! 그리고 그 기회가 나에게 주어지다니! 정말로 꿈만 같고 들뜬 마음이 도무지 가라앉지를 않는다. 아마 아서 코난 도일이 살아서 정식으로 책을 출판하기 전 특정인들을 대상으로 서평단을 모집하여 그 사람들에게 먼저 책을 소개했을 때 그 책을 받아본 사람들의 심정이 지금 나와 같을 것이다.
지난 6월 15일 저녁에 우연히 방문한 인터넷 카페에서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가제본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을 보고 간절한 마음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다음 날 서평단에 선정되었다는 황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 때의 심정을 어찌 이루 말할 수 있으랴!
이틀 후, 집에 도착하자 책상 위에 놓여있던 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그 책!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이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정말로 내 손에 셜록 홈즈의 신간 책이 들려 있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동봉된 종이 한 장. 그것은 책을 읽고 서평을 남겨달라는 메시지가 담긴 안내장이었다. 순식간에 안내장을 읽은 후, 가사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마치고나서 드디어 첫 장을 넘겨보았다. 떨리는 순간이다. 바람은 숨을 멈춘 듯 고요했고 별들도 수줍어 집으로 돌아갔으며 남은 건 오직 책장을 넘기는 '사각' 소리뿐. 언제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추리 소설의 묘미는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과 탐정과 함께 사건의 단서들을 수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에 탐정이 전체적인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과정을 읽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그것이 셜록 홈즈 책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은 1981년 스위스에 위치한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역사상 최고의 명탐정 셜록 홈즈와 그에 맞서는 역사상 최고의 악당이자 홈즈의 숙적인 제임스 모리어티 교수와의 대결을 왓슨 박사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 ― 본 책에서는 '프레더릭 체이스'라는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 에 의해서 기록된 내용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셜록 홈즈와 모리어티의 대결 끝에 폭포 속으로 추락한 모리어티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앞서 말한 프레더릭 체이스와 런던 경시청에 근무하는 애설니 존스 경감이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만나는 것으로 대단원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프레더릭 체이스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자이자 뉴욕에 있는 핑거턴 탐정 사무소의 수석 탐정이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인 '클래런스 데버루'를 심판하기 위해 조너선 필그림이라는 자신의 동료를 범죄 소굴로 위장 잠입시키지만 결국 발각되어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죽기 직전 모리어티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데버루와 연결 관계에 있는 모리어티를 찾기 위해 유럽으로 건너오게 된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는 건 모리어티의 죽음 소식! 데버루를 찾아 필그림의 복수를 하기 위한 유일한 끈인 모리어티가 허무하게 죽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체이스는 라이헨바흐 폭포 사건에 대한 다양한 의문을 제기하는데 가령, 모리어티가 셜록 홈즈를 죽이기로 마음먹었다면 왜 권총을 꺼내 총으로 쏘지 않았는가?, 세바스천 모런 대령이 그 주위에 있었다면 왜 모리어티를 돕지 않았는가?, 셜록 홈즈가 모리어티를 해치웠을 때 분명히 목격자(모런 대령)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세상에 죽은 척 몸을 숨겼을까?, 굳이 스위스까지 갈 필요가 있었을까? 등이다. 하지만 애설니 존스 경감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금 의지를 불태우며 사건에 뛰어든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주인공 애설리 존스는 앞서 말했듯이 영국의 런던 경시청에서 경감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셜록 홈즈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애설니 존스 경감은 살아생전 셜록 홈즈가 했던 추리 방식대로 사람과 사물을 관찰하고 예리한 추리력을 발휘하여 프레더릭 체이스가 라이헨바흐 폭포로 찾아온 목적과 그의 결혼 여부, 뉴욕에 살고 있는 것 등을 알아낸다. 프레더릭 체이스는 자신의 뒷조사를 했냐며 깜짝 놀랐지만 곧 애설리 존스 경감이 추리해서 알아 낸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존스 경감에 대한 경외감을 갖고 함께 수사에 참여하기로 한다. 이때부터 이 둘은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처럼 애설리 존스와 프레더릭 체이스라는 새로운 탐정 조합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시작한다.
애설니 존스 경감과 만난 프레더릭 체이스는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발견된 시체의 주머니에서 쪽지를 한 장 발견한다. 그 내용은 주홍색 연구에서 소개된 셜록 홈즈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었다. 체이스는 단순한 쪽지로 여기고 별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존스 경감은 일종의 암호문으로 생각하고 셜록 홈즈가 사용했던 암호 해독술을 이용해 쪽지 속에 담긴 암호를 해독하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데버루와 모리어티가 만나려 했던 장소와 서로를 알아보는 방법 등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카페 로열에서 빨간 튤립을 꽂고 있는 것이었다.
체이스는 모리어티로 가장하고 빨간 튤립을 가슴에 꽂은 채 카페 로열에서 데버루를 기다린다. 하지만 찾아온 건 데버루가 아닌 작은 아이(혹은 꼬마?) '페리'였다. 체이스는 데버루가 직접 오는 대신 대리인을 보낸 것이라 생각하고 페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 과정에서 체이스가 가짜 모리어티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이어진 페리의 날렵하고 잔인한 공격! 아이라 방심했던 탓일까? 체이스는 메스(의료용 칼)를 휘두르는 페리의 공격에 속절없이 당하고 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님을 확인한 애설니 존스는 페리를 추적하게 된다. 작가는 책의 서두에서는 셜록 홈즈와 모리어티의 대결을 그린 라이헨바흐 폭포 사건으로 책에 몰입을 시키더니 이제는 액션과 스릴이 있는 내용으로 극적 긴장감을 전해주어 한시도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애설니 존스는 추적 끝에 페리를 놓치고 말았지만 그가 블레이드스턴 하우스에서 사라졌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블레이드스턴 하우스는 작년에 죽은 조지 블레이드스턴이라는 출판업자가 미국의 사업가이자 폭력배인 스코치 라벨에게 빌려준 집이다. 애설니 존스와 프레더릭 체이스는 경찰이라는 명함을 통해 집을 방문하게 되고 페리가 사라진 곳을 수색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돌아온다. 하지만, 다음 날 끔찍한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그것은 블레이드스턴 하우스에서 주인 행세를 하던 스코치 라벨에서부터 비서, 하인 등 그 집안의 모든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이었다. 충격에 휩싸인 존스와 체이스는 사건 현장을 다시 방문하게 되고 그 곳에서 'HORNER 13' 이라고 쓰여 있는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존스는 쪽지를 통해서 이것이 '챈서리 가의 호너 이발소'를 뜻하는 것임을 추리하게 된다. 이쯤까지 읽어보면 알겠지만 애설니 존스는 셜록 홈즈가 사용했던 추리 방법을 동경했으며 제2의 셜록 홈즈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끝에 사건을 추리하는 능력이 엄청나게 발전했다(셜록 홈즈가 애설니 존스를 런던 경시청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했는데 정말로 그러한 듯하다).
그리고 발생하는 커다란 사건! 영화라면 굉장히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런던 경시청 폭파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건의 흐름은 급속도로 빠르게 전개되기 시작한다. 폭파 장소는 런던 경시청 3층 전신국. 이곳은 애설니 존스가 근무하는 사무실이 있는 곳 바로 옆 장소였다. 누가 보더라도 애설니 존스 경감을 노린 폭탄 테러임이 분명했지만 다행히도 애설니 존스는 체이스를 만나기 위해 외출 중이어서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위기는 곧 기회라 했던가! 존스를 만나기 위해 이동 중이던 체이스는 런던 경시청 주변에서 페리를 발견하게 되고 그가 사륜마차를 타고 달아나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리고 곧 런던 경시청에 폭발물을 배달한 사람이 페리임이 밝혀지고 추적을 시작한다. 하지만 체이스는 이 넓은 영국 땅의 수많은 마차들 중에서 어떻게 페리가 타고 간 마차를 찾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이 때 존스 경감은 뛰어난 추리력으로 체이스에게 희망을 안겨주게 되고 이로 인해 체이스의 존스에 대한 존경심과 경외심은 더욱 커진다. 존스는 페리가 타고 달아난 사륜마차가 일반 마차와는 다르게 영국에서는 몇 대 없는 마차임을 알아채고 이를 바탕으로 조사한 끝에 페리가 타고 간 마차가 미국 공사관으로 갔던 것을 알아냈다. 그러자 체이스는 데버루가 미국 공사관에 있을 것이라는 심증을 가지고 데버루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욕심에 위장을 하여 미국 공사관에 불법으로 잠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정체는 금방 탄로가 나게 되고 위기에 빠진다.
정말 이 책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독자를 사로잡고 있다. 화려한 액션과 방대한 스케일의 장관을 연출하는 장면은 없지만 사람들의 뇌에 촉수를 꽂아 보는 이들을 도망칠 수 없게 만드는 일종의 마법을 부리고 있다. 추리에서부터 첩보, 스릴,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듯 보는 이들의 심리를 꿰뚫는 작가의 비상함이 돋보이는 작품이 아닌가 한다.
각설하고 화는 겹으로 온다는 옛말처럼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난 존스와 체이스에게 또다른 위기가 닥치는데 그것은 존스의 딸이 납치되었다는 것이다. 데버루 일당은 딸을 찾기 위해서는 경찰에 알리지 말고 데드 맨스 워크라는 공동묘지(이름부터가 소름끼치는데 번역하면 죽은 사람들의 작업장으로 해석될 수 있겠다. 결국엔 공동묘지라는 뜻-_-??)로 오라는 연락을 받게 된다. 데드 맨스 워크에 도착한 존스와 체이스는 이곳에서 적들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게 되고 이에 대처하지 못한 존스와 체이스는 기절을 하고 만다.
그리고 깨어난 곳은 정육시장 지하에 있는 냉동 창고. 적들에게 둘러쌓인 채 깨어난 존스와 체이스는 데버루와 조우하게 되고 데버루가 미국 공사관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간단한 대화가 오간 후에 이 둘을 처치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데버루는 미국 공사관으로 되돌아간다. 데버루가 돌아가자 적들은 이들을 죽이려들지만 위기의 순간 존스의 활약으로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는 듯 했다. 기쁨도 잠시. 탈출구를 눈앞에 두고 이들 앞에 나타난 페리! 존스와 체이스는 아연질색하게 되는데... 과연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이어지는 마지막 대반전!!
정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책을 들면 끝을 보게 만드는 마법의 책! 이 책은 밤잠도 물리치게 만들어 주고 없는 시간도 만들어 주는 정말로 신기한 책으로 예전에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을 때 느낀 그 감동이 다시금 내게로 찾아오게 만들어 주었다. 앤서니 호로비츠에 의해 부활한 셜록 홈즈 그리고 그 부활을 알리는 경종을 울린 황금가지 출판사. 독자들을 위해 원작을 가장 충실히 번역한 이은선 작가를 비롯하여 검정색 양장본을 깔끔하게 입힌 황금가지 출판사의 작품은 마치 아이폰을 처음 구입할 때 받아든 하얀색 바탕에 사과 로고 하나만 박힌 깔끔한 케이스를 떠오르게 한다. 이미 이 케이스를 접하는 순간부터 사람들은 애플 제품에 빠져들게 되는데 황금가지 출판사의 책들이 그러하다. 이번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뿐만 아니라 셜록 홈즈 전집이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등을 보아도 다른 출판사에서는 보여주지 못하는 섬세함과 세련미가 있다. 이것이 황금가지의 매력이 아닐까?! 정말로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준비를 했다는 것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작가의 셜록 홈즈에 대한 오마주나 향수마저도 느낄 수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저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을 한마디로 평가해 달라고 한다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을 뛰어 넘는 마지막 대반전", "올 여름을 강타할 소름끼치는 전말과 전율", "최후의 장을 덮고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는 여운"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그 밖에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독자들에게 익숙한 레스트레이드 경감과 그렉슨 경감의 등장부터 데버루의 악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모트레이크 형제와의 결투 그리고 소개된 애설니 존스와 그의 가족 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재미와 매력이 이 책에서 오러(aura)처럼 뿜어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마지막에 소개된 셜록 홈즈 이야기 한 편!!!! 셜록 홈즈 매니아라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이야기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내용이야말로 아서 코난 도일 공식 재단에서 인정한 진정한 셜록 홈즈 시리즈의 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읽어 보시길 정말로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생략할 것이다. 왜? 셜록 홈즈를 기다린 수많은 독자들의 들뜬 기대와 희망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어서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손에 쥐어라. 그러면 새로운 세계가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본 책의 저자 앤터니 호로비츠는 몇 년 전 출간된 <셜록 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을 통해서 처음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당시 실크 하우스의 비밀은 아서 코난 도일이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셜록 홈즈 매니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책이었다.
스릴과 반전과 다양한 기교가 돋보인 이 작품을 통해 단연 최고의 반열에 오른 호로비츠는 2015년 다시 새로운 그의 신간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을 가지고 돌아왔다. 아마도 이전 작품을 읽은 독자치고 이 작품을 기대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식 셜록 홈즈 시리즈 이후 셜록 홈즈와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왔고 또 나오고 있는데 이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책은 없었다 ― 물론, 지금은 절판이 되었지만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셜록 홈즈 전집 특별판으로 출간한 <셜록 홈즈의 세계>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출간한 셜록 홈즈 전집 9권에 포함되어 셜록 홈즈 시리즈 전 10권으로 출판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셜록 홈즈 전집과 더불어 감히 꼭 소장해야 하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새로운 셜록 홈즈의 이야기가 아닌 셜록 홈즈의 생애, 일대기 등을 다루고 있다 ―. 감히 추천하고픈 책이다. 셜록 홈즈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읽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끝으로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발간된 책들도 모두 읽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셜록 홈즈에 관한 다양한 출판사의 책들을 모두 읽어 보았지만 ― 또한 현재 모두 소장하고 있다 ― 황금가지처럼 나를 몰입시킨 책은 없었던 것 같다. 동일한 내용의 글을 다양한 번역본으로 읽는 것뿐이지만 황금가지 출판사의 셜록 홈즈는 그 당시 실제 셜록 홈즈와 왓슨이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대화체로 쓰여져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
첫댓글 출판사 직원이세요? 통째로 글을 가져오셨네요. 이렇게 하면 안될 것 같은데요.
아닙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ㅜㅠ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네요...
호오 읽어봐야겠네요,
낼 읽기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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