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해변
컵 조형물에 금구도를 담아보고
초도항 방파제
초도항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에 위치한 아주 작은 어항으로 성게 주산지로 유명하다
초도어촌계가 개최하는 축제는 지역 특산품인 성게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성게 맨손 잡기를 비롯해 성게 높이 쌓기, 성게 무료 시식 등 성게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또 축제 기간에 한해 개방되는 초도항 앞 무인도인 금구도에 들어가 광개토 대왕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성곽을 살펴보고 해변의 해양생물을 관찰해 보는 금구도 체험을
비롯해 가두리 낚시와 배낚시 체험, 어선 무료 승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초도1리 해변
화진포 해변과 인접한 간이해수욕장으로, 길이 500m,
넓이 21,487m²(6,500여 평)의 깨끗한 백사장을 끼고 있다
지난 1995년도에 개장된 이곳은 조용한 가족단위 피서를 원하는
피서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곳으로 마을의 민박 등
각종 숙박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인근 초도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회와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초도2리 해변
초도1리 해변과 인접하고 있는 해변으로 길이 200m,
넓이 5,950m²(1,800여 평)의 아담하고 깨끗한 해변이다
평상시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라 관할 군부대의
협조로 한시적으로 개장된다
초도1리 해변과 마찬가지로 지난 1995년도에 개장된 이래
가족끼리 조용한 피서를 원하는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대진항(大津港)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縣內面)에 있는 1종 어항으로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항구이다
화진포해변에서 초도항과 초도해수욕장을 지나 북쪽으로 2km 정도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대진항을 만난다
대진항은 북 위 38°30′. 그러니까 삼팔선이라 부르는 휴전선이 곧게 그어졌다면
북한 땅이 되었을 곳이다
우리나라 지도를 세로로 접으면 서해 최북 단 섬인 백령도에서 북쪽으로 50km나 떨어진
황해남도 과일군이 대진항의 대칭점이 된다
대진리(大津里)의 남쪽은 초도리(草島里)·철통리(鐵桶里)와
북쪽은 마차진리(麻次津里)와 접하는데 현내면의 면 소재지이다
1920년에 처음으로 어항(漁港)이 축조되었고
1935년 동해 북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명태·청어·정어리 등을 잡는 큰 어항으로 발전하였다
1종 어항으로서 특히 명태가 많이 잡히는 항구로 유명하다
지금은 예전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도 700여 척의 어선이 드나드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항이다
인근 바다에서는 넙치·문어·청어·명태·정어리·석게류가 많이 잡히고
가리비·멍게·전복 양식도 활발하며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도 많이 생산된다
아침이면 밤새 잡은 수산물을 실은 어선들이 항구로 들어와 위판을 하는데
싱싱한 활어를 싼값에 구입해 즉석에서 맛보려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주변 볼거리로는 남한 최북단 마을 명파리(明坡里), 고성 통일전망대, 명파해수욕장,
마차진해수욕장,화진포해수욕장,초도해수욕장, 역사안보전시관, 화진포 생태 박물관,
해양 박물관 등이 있다
대진등대
등탑이 팔각형 콘크리트로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고
불빛은 12초 간격으로 깜빡이며
약 37km 떨어진 해상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등탑 위 전망대에 올라서면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조망할 수 있으며
환상적인 일출과 석양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시야가 좋은 날에는 멀리 해금강은 물론이고
북한 지역까지 바라볼 수 있다
대진등대는 설치 당시 1개의 유인등대와
또 다른 보조 등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이유는 대진등대가 설치된
목적이 어로한계선을 표시하는 도등
(2개의 등대를 연결하는 선이 어로한계선)의 역할을
하기 위해 1973년 1월 불빛을 밝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1991년 어로한계선을 북쪽으로 5.5㎞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도등의 역할을 마치고
1993년 4월 1일 일반 등대로 전환되었다
대진등대의 또 하나의 특징은
동해안 최북단의 무인등대인 저진도등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곳이라는 점이다
저진도등은 2개의 등대를 연결한 선이
어로한계선임을 표시하면서 어선들이 월북 조업하지 않도록
안전한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저진도등의 전도등은 35m, 후도등은 20m의 높이로서
홍백 사각의 콘크리트 등대이다
현재 군사, 안전상의 이유로 전망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대진리해수욕장
마차진리의 고성 금강산콘도&무송도
금강산콘도
2003년 2월부터 금강산 육로 관광을 시작했는데 육로 관광을 위한
집결지가 바로 금강산 콘도였다
2008년 북한군에 의한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관광이 중단될 때까지
200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금강산에 다녀 왔다고 한다
캄캄한 새벽, 통제선을 넘어선 한 여성의 죽음은 나비 효과를 일으켜
북을 통하는 모든 관광이 중단되고 개성 공단이 폐쇄되고
마주 달리는 기차처럼 남북이 으르렁 거리는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무송대(茂松臺)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바닷가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있으니
전에는 송도(松島)라고 하였으며 송림이 무성하고 모래길(沙路)로 육지와 이어지고
바닷물이 불으면 섬에 들어갈 수 없으며 파도가 치면 모래가 스치는 소리가 난다(沙鳴)
현재 이 섬 주위는 자정에 자연적으로 움직여 갈라진다는 자마석(子磨石)이 있다
무송정(茂松亭) 또는 무선정(舞仙亭)이라고도 부르는데 뱀이 없다고 하며
주위에는 잡어, 해조류와 방게가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마차진 해변(麻次津海邊)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에 있는 해변으로 화진포 해변에서
북쪽으로 1.5km, 통일전망대에서 남쪽으로 3.5km 떨어진 곳에 있다
7번 국도변에 있어 쉽게 눈에 띄며, 백사장 길이는 240m이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간이해변으로 수심이 얕고 주변 경치가 뛰어나다
해수욕장과 백사장이 사계절 운영되지만 군작전 지역이기 때문에
저녁 8시 이후에는 들어갈 수 없다
북쪽 해안이 무송대라 불리는 섬으로 이어지면서 활처럼 휘어져
무송정해수욕장으로도 부른다
해안에 솟아 있는 무송대는 예전에는 송도라 불리던 곳으로 군작전 지역이라
들어가기가 쉽지 않지만, 울창한 소나무 숲과 오솔길이 있고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는 바위섬이다
주변에 통일전망대와 화진포해변·대진항 등이 있다
최북단 GS 주유소 앞을 지나 좌측으로 가면
해파랑길 49코스 종점인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통일안보공원)앞에 도착이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통일안보공원)정문 옆에
세워져 있는 해파랑길 종합안내판과
49코스 끝과 50코스 시작 스탬프를 담고
마무리를 한다
볼거리가 많아서
예상했던 시간보다 많이 걸렸다
뒷풀이를 하고 출발한다
차안에서 보는~~
바람이 불어도 너무너무 불었던~~
햇빛은 쨍쨍~~
세찬 바람이었지만 바람 도움을 원없이 받은
고마운 날이었다
함께 하신 모든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 7. 21(일)
첫댓글 멋진 사진을 보면서,
바람 불어 좋았던 그날을 회상해 봅니다.
가보지 못한 대진 등대의 모습이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신 사진과 풍부한자료 덕분에 그새 추억이 된 해파랑길
세차던 바람과 함께 다시 걷는 기쁨
잘 보구 잘 걷구 갑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