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강희제가 직접 편찬한건 아니고 강희제 재위 시기 진몽뢰 등의 학자들과 강희제의 황자가 같이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제가 직접 만든 것이면 '어제'라는 말이 붙습니다. 예를 들면 강희제의 아들 옹정제가 증정을 심문하고 쓴 대의각미록이 있죠. 세종어제라는 말이 붙습니다.
그리고 정조는 부친인 사도세자의 영향으로 노론에서 갈라져 나온 노론 시파의 지지로 계위했습니다. 노론이 영조를 지지한 것은 잘 아실것이고 소론은 경종을 지지했습니다. 그런데 노론이 사도세자의 처분을 둘러싸고 시파와 벽파가 갈라졌죠. 시파는 사도세자를 지지하는 입장이고 벽파는 영조를 지지하여 정확히는 영조를 구슬려서 사도세자를 죽이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조는 사도세자를 죽이지만 곧바로 후회하고 정조를 비밀리에 훈육하죠. 그래서 영조가 승하할 때 노론벽파가 거세게 정조를 반대하지만 결국 영조의 뜻대로 장성한 정조가 계위하여 탕평정치를 실현합니다.
정조는 기본적으로 매우 총명하고 자질이 뛰어난 군주였기에 경연에서 신하들을 압도하여 가르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신하들을 두려워하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붕당의 폐해를 직접 겪어서 영조처럼 모든 붕당을 고루 등용하는 탕평책을 쓰죠. 인재를 적소에 활용하여 왕권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물론 노론벽파는 거기에 반대하죠. 심환지는 노론 벽파이자 정적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정조는 개의치 않고 사적으로 친분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사적 서신도 여러 번 보내면서 불가근 불가원의 관계를 유지합니다. 아마 왕권강화의 일환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갑오개혁 이전에 노비 해방은 공노비만 해당합니다.
첫댓글 강희제가 직접 편찬한건 아니고 강희제 재위 시기 진몽뢰 등의 학자들과 강희제의 황자가 같이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제가 직접 만든 것이면 '어제'라는 말이 붙습니다. 예를 들면 강희제의 아들 옹정제가 증정을 심문하고 쓴 대의각미록이 있죠. 세종어제라는 말이 붙습니다.
마찬가지로 강희제의 손자인 건륭제 재위시기 사고전서라는 책이 만들어지는데 이 또한 건륭제가 한족 학자들을 모아서 편찬을 지시해서 만들어졌고 결국 재위 말년에 완성되어 직접 확인하죠.
결국은 편찬한건아니라는거군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정조는 부친인 사도세자의 영향으로 노론에서 갈라져 나온 노론 시파의 지지로 계위했습니다. 노론이 영조를 지지한 것은 잘 아실것이고 소론은 경종을 지지했습니다. 그런데 노론이 사도세자의 처분을 둘러싸고 시파와 벽파가 갈라졌죠. 시파는 사도세자를 지지하는 입장이고 벽파는 영조를 지지하여 정확히는 영조를 구슬려서 사도세자를 죽이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조는 사도세자를 죽이지만 곧바로 후회하고 정조를 비밀리에 훈육하죠. 그래서 영조가 승하할 때 노론벽파가 거세게 정조를 반대하지만 결국 영조의 뜻대로 장성한 정조가 계위하여 탕평정치를 실현합니다.
정조는 기본적으로 매우 총명하고 자질이 뛰어난 군주였기에 경연에서 신하들을 압도하여 가르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신하들을 두려워하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붕당의 폐해를 직접 겪어서 영조처럼 모든 붕당을 고루 등용하는 탕평책을 쓰죠. 인재를 적소에 활용하여 왕권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물론 노론벽파는 거기에 반대하죠. 심환지는 노론 벽파이자 정적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정조는 개의치 않고 사적으로 친분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사적 서신도 여러 번 보내면서 불가근 불가원의 관계를 유지합니다. 아마 왕권강화의 일환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갑오개혁 이전에 노비 해방은 공노비만 해당합니다.
공식적으로는 사노비 해방이 갑오개혁 때 이루어지지만 그 이후로도 꽤 오랜 기간 사노비는 유지됩니다.
공노비는 순조 때 해방으로 풀어야 하나 모든 공노비는 해방 되었다고 하면 틀려요~ 일부 선상 노비는 제외하니까요~
물론 사노비는 갑오개혁 때 입니다~^^
너무감사합니다 ^^ 국사너무잘아시네요 부러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