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4일 토요일 오전 6시 30분 동서울터미날 출발
산행지 : 강원도 인제군 남면 신남의 봉우리들
인제군 남면 부평리 모트박마을 - 681.7봉 - 557.5봉 - 신남리 46번도로 절개지 -
희골고개 - 720.9봉 - 남면 상수내리 옥산동마을앞 도로
산행거리 : 도상 15.3 km
산행시간 : 9시간 27분 ( 08 : 15 - 17 : 42 )
산행인 : 12명 ( 버들, 자연, 숙이, 드류, 상고대, 신가이버, 산소리, 하늘재, 가은, 도자, 우보, 감악산 )
동서울을 6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1시간 40분 걸려, 인제군 남면의 44번 국도상의 신남휴게소에서 좌회전하여
부평리 모트박마을로 들어선다.......
모트박 - 마을 이름이 이상하다. 좌우지간 영진지도에 모트박이라 되여있는데
주시그랑님의 블로그에 있는 고향지명유래를 보면 모트박을 모루박으로 표시하였고
부평 서쪽 외딴 곳에 있는 마을로 우외동 우외평이라고도 한다 라고 설명 해 놓았다.........
행장을 챙기고 차에서 내려........
앞에 보이는 산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이 솟탱이다......
모트박마을을 지나.......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기위해,
좌측 뒷봉우리가 682봉이다.......
물빠진 소양호를 건너......
물 고여있는 초지도 한번 찍고......
이 길은 솟탱이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선두있는 곳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올라붙는다,
보트가 있는 소양호상류.....
저 멀리 중앙우측으로 부평교가 보이고, 그 뒤로 수리봉 (704.2)이 보인다......
없는 길을 만들면서 산으로 올라붙는다......
애기똥풀........
애기똥풀....... 상처를 내면 등황색 즙액이 나오기 때문에 애기똥풀이라고 한다.
산행시작 45분만에 첫휴식을 갖는다...... 막걸리 한잔씩 먹고,
다시 올라가는데, 앞에는 자연님.......
천남성의 새순.......
활짝 핀 철쭉 앞에서, 도자님.....
자연님과 도자님 (왼쪽부터).......
자연님, 베리아님의 소개로 오지팀에 왔다.......
철쭉도 찍고.......
우산나물.......
각시붓꽃.......
앞에는 소양호 건너 양구밑에 있는 봉화산(874.9) 이 보이고......
681.7봉 삼각점, 흔히 682고지라한다......
682고지 조금 지난 곳에서 막걸리 한잔씩 먹으면서 휴식......
상고대님이 가져 온 살짝 데친 엄나무순을 초고추장에 찍어서 막걸리와 함께.........
휴식중에, 앞에 가은님.....
산소리님, 우보님, 자연님 (우측부터).....
점심먹으러 하산.......
우보님과 도자님 (좌측부터), 두분은 3년만에 만났다.......
저 멀리 보이는 46번 도로를 향해 하산중.....
구슬붕이......
내려가다가 하산능선을 지나쳐 트래버스하여 다시 하산능선으로......
하산능선에 올라......
양지꽃.......
하산능선상에 있는 557.5봉을 향해......
557.5봉 삼각점......
조금만 더가면 46번 도로가 나오겠지하고 가는데......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꽤 간다.....
평탄한 송림사이를 지나서.....
간벌해놓은 곳을 지나니.......
46번도로가 나오고, ( 46번도로는 신남의 남면과 양구를 잇는 지방도다 )
그런데 엄청 깍아지른 절개지다.....
그 절개지를 엄금엄금 간신히 내려가.....
내려온 절개지, 우리는 좌측으로 내려왔다....
46번 도로따라 조금 앞으로 가니 우리의 하얀 버스는 점심을 싣고 기다리고 있고.....
그 옆으로 올라 고추밭 끝에서 점심을 먹는다......시간은 11시 46분을 지나고 있고,
신가이버님, 도자님, 산소리님, 하늘재님 (좌측부터).......
버들님, 상고대님, 자연님, 우보님, 숙이님 (좌측부터).......
우보님, 숙이님, 신가이버님 (좌측부터)......
버들님, 상고대님, 자연님 (좌측부터).......
25분간의 점심을 끝내고, 2부 산행을 시작한다.
자연님은 발가락에 물집이 생겨 오후 산행은 쉬기로하고 11명이 산행을 시작한다.
상고대님과 하늘재님등 5명은 우측으로 바로 치고 올라가는데, 경사가 너무 심하고 하늘재님 올라가면서 뒤로
머리보다 더 큰 바윗돌이 밑으로 구르는 것을 보고 나를 비롯하여 6명은 좀 더 앞으로 가서 통신중계기가 보이는
산으로 올라붙는다....
이번에는 도자님이 좌측에 서서, 도자님과 우보님.......
피나물.......
피나물.......
풀과 잡목이 우거진 기슭을 올라가면서.....
벌깨덩굴.......
홀아비꽃대.......
병꽃나무........
올라가면서 본 남면전경,
중앙에 있는 고개가 소치고개.......
중앙 좌측봉뒤 더 좌측뒤로 망태봉(722.8)이 살짝 보이고......
그렇게 중계탑이 있는 바로 윗능선으로 올라오니, 산불감시 초소가보이고.....
산불감시 아저씨도 있는데, 도자님과 함께 사진도 한장 찍고,
아저씨 왈, " 아니 이쪽에 좋은 길 있는 데 어디서 올라오는거요....... "
495봉을 향해.......
495봉에 도착하니 아까 곧장 비탈을 치고 올라간 5명은 벌써 도착하여 쉬고 있고......
숙이님......
나무사이로 오전에 지나간 소양호 상류와 소양호가 보이고......
493봉인지 몇봉인지는 모르겠지만, 돌탑이 있고.......
나무사이로 응봉산(887.1)이보이고, 좌측으로는 갑둔고개.....
저 아래로 절골이 보이고,
오후산행은 저 절골을 둘러싸고있는 능선을 한바퀴도는 것이다.....
말발도리......
능선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막걸리 먹으면서 휴식도 하고.......
암릉지대는 밑으로 우회하면서......
저 앞에 우리가 가야할 능선이 보이고........
휴식중에......
버들님.......
신가이버님........
상고대님........
가은님........
간벌 해놓은 능선을 지나.......
희골고개로 떨어졌다가, 곧바로 올라간다.......
희골고개에서 올라오고있는 앞에 우보님과 뒷쪽의 도자님......
산나물 캐지 말라고 주민들이 만들어 걸어놓은 경고판.......
미나리냉이와 비슷한데,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위의 꽃을 옆에서 찍은 것.......
산괴불주머니.......
줄딸기꽃.......
둥굴레.......
털제비꽃.......
털제비꽃 확대......
720.9봉 가기전, 봉우리에 도착,
우측은 하산능선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720.9봉 가는 길이다.
드류님은 벌써 720.9봉 갔다왔고, 나도 720.9봉으로 배낭 벗어놓고 간다.......
720.9봉.......
아까 배낭 벗어놓은 곳에서 여기까지 10분 걸렸다. 왕복 20분, 800m 정도 되는 것 같다.........
720.9봉 삼각점........
720.9봉에서보는 조망,
중앙우측 멀리 보이는 산이 부용산.......
다시 배낭 벗어 놓은 곳으로 와서,
앞에 상고대님과 뒤에 신가이버님,
상고대님은 양말벗은 왼발에 쥐가 나서 바늘로 따고 있는 중.....
618봉을 향해........
오후 산행내내 옆에 보이는 줄이 우리를 괴롭힌다. 줄을 넘어가고 넘어오고 위로도 가고 밑으로도 가고,
상수내리주민들이 산약초 심어 놓은 절골을 둘러싼 능선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쳐 놓은 것 같다.......
618봉지나서,
신가이버님, 우보님, 도자님, 숙이님 (좌측부터)......
466봉 지나 옥산동으로 떨어지는 능선인데, 암릉에 엄청 가파르다, 모두가 조심조심 내려간다.......
앞에 소양호가 보이고 도로는 양구가는 46번도로, 앞에 보이는 마을이 상수내리의 옥산동이다......
그렇게 급경사의 사면을 내려오니, 저 앞에 도로가 보이면서 오늘 산행도 끝나가고......
오지팀 전부 내려와서 무사히 산행끝낸 기념 하이파이브를하고 있고,
이로써 오늘 산행을 마치고,
가까운 신남 (남면)으로 가서 목욕하고,
식당에서 식당주인아저씨가 준 곰취와 참나물로 삼겹살 싸서 더덕주와 같이 먹고,
서울로........
첫댓글 사진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역시 사진기가 좋아야 하나 봅니다.
히 총대장님께 합니다..
밥 많이 드시고 힘네십시요... 넘 기운이 없어보여요...
천남성 새순이 나왔네요... 특
박새와 아주 궁합이 잘맞는다고 합니다...
획골고개 가기 전의 474봉 삼각점(어론404/2005재설)은 왜 안보고 왔어요? 정말 사진 색이 좋네요.
잘 계시지요,,,
474봉에도 삼각점이 있었군요, 획골고개 지나 720.9봉 삼각점만 신경썼지, 474봉에 삼각점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많이 부럽네요...조만간 합류하겠습니다. 생업에 지쳐서요...
산야로님, 지남 1월에 춘천 갈때 보고 아직 못본것 같은데, 보고싶습니다. 빨리 봐야지요....
네..감악산님,,,빠알리 보고 싶네요...그때 추운날 갔다와서 어리러워서...한동안 충격에서 못벗어나서요...ㅎㅎㅎ 동네 산에서 체력단련 중입니다. 조만간 출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