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대 초 발매된 "한국축구" 의 노래 7인치 레코드 음반

☞ 노래듣기 https://youtu.be/YNKqqU8lp_g
마을마다 직장마다 울려 퍼지는
볼을 몰고 차고 뛰는 즐거운 함성
강철 같은 투지로 슛 하면 골인
승리 속에 젊은이 영광 있으라.
골을 향해 돌진하는 우리 용사들
맺어지는 우정이여 겨레의 힘이여
⊙ 밤12시경 월드컵 예선 우즈베키스탄과 본선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경기를 시작 무렵 가정마다 불빛이 밝다.

내집 뒷 베란다에서 부산시청방향을 바라보니 이쪽도 불들어 온 집들이 많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초조해 하는 한국응원단의 모습들
이때 우리가 한골이라도 넣었으면 한밤중
아파트가 들썩하도록 와! 하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을 것을...

90분경기 한국과 우즈벡은 0대0으로 끝났고
이란에서 같은시간대 이란과 시리아전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가 월드컵 본선진출이
결정되는데 다행히 두나라가 2대2동점으로 한국은 조2위로 본선에 진출하게되었다.
내전중에 있는 시리아의 경우 이란을 이기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게 되고
한국은 3위로 처져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데 강팀 이란을 물리치기에는 버거웠던 상대였다.

본선 진출은 했지만 팀을 리드하던 기성용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을 못했고
손흥민은 집중마크상태, 지면 끝이라는 경기 비중이 선수들을 경직되게 만들어
패스미스가 많았고 개인기등 전반적인 경기력이 답답했다.
후반 막판 염기훈이 교체선수로 나서면서 전방에 골배급이 원활해졌고
문앞에 찬스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무렵 우즈백은 체력이 현저히 저하됨을 느낄 수 있었다.





본선진출의 기쁨을 한국응원석에 가서 함께 나누기!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지만...



국내 K리그는 프로야구에 밀려 관중석도 텅비고
국민들은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만 못하다.
월드컵이나 큰 축구경기에 잠시 반짝 관심을 보일뿐
어디서 누구나 프로야구에 대한 이야기만 입에 올리지
한국축구에 대한 기대와 열망은 물건너 간지 수년이 흘렀다.
만약 축구팬의 數나 국민들의 관심도를 측정하여 월드컵 진출팀을
가린다면 베트남보다도 못하고 태국보다도 뒤 처진다.
투자나 열기에서 같은조의 경우 중국이 월드컵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맞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9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쾌거를 만들어 내었다.
그동안 고생한 코칭,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5년후에는 월드컵 10회 연속진출여부가 걸린 의미있는 대회인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홉(9)수에 걸렸다.
현재 우리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축구)과 국민의 관심도를 냉정히 평가해
볼때 10회연속 본선진출은 좌절될 확률이 더 높다.
국제적으로 따지자면 동내 오락에 불과한 야구보다는
총성없는 전쟁이라는 월드컵축구의 구경꾼이 되지 않게
K리그 성원 좀 하러가자!

신태용 감독이 본선진출에 대한 여러가지 소감과 각오를 피력하고있다.

02시경 경기가 끝난후 가정의 밝은 불빛은 대부분 사라졌다

ㅇ 2002년 브라질이 월드컵 우승 당시 선수명단
GK 1 마르쿠스
CB 3 루시우
CB 5 에드미우송
CB 4 호케 주니오르
RM 2 카푸 (주장)
CM 8 지우베르투 시우바
CM 15 클레베르송
LM 6 호베르투 카를루스
AM 11 호나우지뉴
CF 10 히바우두
CF 9 호나우두
교체 선수:
MF 19 주니뉴 파울리스타
MF 17 데니우송
ㅇ 위 브라질은 터키와 월드컵 16강전을 울산에서 하였다.
그때 경비근무에 차출되었을때 문수경기장에서 연습중인
대회 우승국이자 세계최고의 브라질선수들을 차례로 불러
공인구에 싸인을 하게 하였다.
그때 그 싸인공인데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ㅇ 내가 받은 추억의 트로피
동내축구에서 받은 賞이지만
오늘날까지 건강을 지키게 해준 증거물이다

2019년 6월 7일 저녁 7시 한국- 호주 친선경기 5만석 매진
인터넷예매를 해야 하는데 모르고 현장 갔다가 헛걸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