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 장흥(長興) Jangheung 수묵(水墨)01
정남진 장흥의 정남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 남쪽으로 내려오면 도착하는 해변(나루, 津)으로 북쪽의 중강진과 일직선상에 있어 장흥군에서 발굴한 지역 이미지이다. 역사적으로 삼국시대에 백제 오차현이 신라 경덕왕때 오아(烏兒)로 개칭되었다가 고려초 정안(定安)으로 고쳐 부르다가 고려 인종 때 장흥으로 개칭하고 부로 승격되어 정주(定州) 관산으로 부르다가 조선말 고종32년(1895) 장흥군 이라 하였다.
장흥수묵에 대한 기록은 제주지역 미술사에 소개된 제주 추자면 대서리 에 태어나 산수 사군자 화조화에 능했고,특히 잉어를 화제(畵題)로 한 그림을 잘 그렸다, 는 해주 원용식(1907-1927)과 장흥출신 한국화가 매정 이창주(1932-)가 있다.해주 원용식은 일본 도쿄의 미술학교를 수료하고 중국에서 활동하다가 우리나라에 돌아와 호남,장흥,남해안 도서지방에서 살다가 29세로 작고 했다고 한다.해주의 설경,흑매,등은 제주교육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매정 이창주는 1932년 장흥에서 태어나 종증조부 설초 이자원(1855-1923)과 조부 송파 이청음(1882-1937)등 당시 미술계의 거목이었던 선조들에게 그림을 배웠다. 그는 의재 허백련에게 전통남종화를 배워 남도의 정서와 농촌문화 등을 화폭에 그려 남종문인화의 맥을 잇고 있다.그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및 학장,광주광역시 문화재 위원,조선대학교 미술관장, 제2회 광주비엔날레 자문위원,현대 한국화협회 회장 등을 맡아 광주,전남지역의 수묵 발전에 큰 역활을 하였다.2015년 고향인 장흥에서 산수보다 아름다운 산수 전(展)을 개최하여 정남진 장흥의 한국화의 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해주 원용식이 장흥에서 활동했던 기록이 전해지지 않으나 그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은 장흥수묵의 역사적 흐름을 찾는데 필요할 것이다.
장흥에는 그동안 6개의 미술단체가 창립되었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단체는 3개 이다.
보엠미술회는 1979년 최연택 작가가 마련한 개인화실에 고등학생들이 찾아들면서 창립되어 후에 큰솔미술회로 명칭을 개칭하여 90년대 초까지 활동 하였고 (사)한국서가협회장흥지부는 1985년 장흥서도회로 설립되어 2001년
장흥서예인협회로 개칭하여 활동하다 2005년 다시 (사)한국서가협회장흥지부로 변경하여 35명이 활동중이다.
큰솔미술회는 위의 보엠미술회가 1991년 개칭하여 현재 활동이 중단된 상태이며,구메구메미술회는 1998년 김오중 외 5인이 창립하여 111명이 활동 중이며,장흥미술인연합회는 2006년 창립되었으나 현재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사)한국서예협회장흥지부는 2011년 창립하여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장흥의 최초 미술전시활동은 1958년 장흥문화회관에 전시된 김천두의 개인전이며,1960년 김천두의 두번째 전시가 정화랑에서 열렸고,1989년 <제3회 장흥문화동호인전>이 장흥문화원에서 열린 것으로 전해진다.
장흥의 미술전시시설은 1988년 장흥군민회관이 개관하였으며,2004년 지방문화창달과 장흥을 문화도시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장흥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하였다. 2008년 대표문인들에 대한 소개와 작품전시,전통문화체험,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위해 천관문학관이 개관하였고,2015년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개관하여 지역 전시행사를 하고 있다. 사설로는 서예가 이봉준의 치인서예전시관이 있어 지역서예인의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장흥미술교육기관은 5개로 피노키오미술학원,크리아트 장흥건산원,미래미술교습소,빛고을아틀리에 등으로 조사 되었다.
장흥에서 현재 활동하는 수묵화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장흥출신 수묵 출향작가로는 김교심,김선일,김천두,위오남,장찬홍,한정선 등이 있다.
참고문헌
김선일한국화화실 근대기 장흥미술의 흔적
https//cafe.naver.com/sunil7355/17943
김수종기자 ,장흥군,매정 이창주 화백 산수보다 아름다운 산수전 개최 ,엔케이앤뉴스
이명훈,박해강,김선영(2017) 전남미술사총서 1900-2015 순천 인쇄나라다컴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남도지회
광주,전남 근현대미술총서(1)전일출판사 2007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 지회 ,광주 전남 근현대미술총서(II) Design 호산,2010
장흥군청 홈페이지(htpp://www.jangheung.go.kr)
수묵작가
김천두
소천(小天) 김천두(1928~)는 전남 장흥출신 한국화가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개인전 39회(아트프라자갤러리)를 개최하였으며 아시아 현대 미술대전(동경), 한 . 일 및 한 . 중 . 미 교류전 프랑스 국제미술교류전,중화민국건국기념 한.중 명가전, 의제미술상 초대전(광주시립미술관), 원로작가초대전(서울시립미술관), '남도 묵향 내일을 가다(광주시립미술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고문과 한국서화작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대미술 초대전 초대작가(국립현대미술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신비한 날'이 있다.
소천 김천두작 산수화 신비한 날 70x47 수묵담채화 1997
김선일
관송 김선일(1961)은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활동하는 한국화가이다. 그는 세종대학원를 졸업하고 3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칭다오 - 국제 엑스포 아세아국제 살롱전(중국연변미술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국제 미술제(서울시립미술관), 뉴아트페어(이형아트센터), 뉴아트비전(알파갤러리), 중국 . 한국 작가초대전, 한국미술흐름초대전(미국 WESTEN GALLERY), 2010 상하이엑스포 한 . 중 . 일 초대전(상대미술관) 등 다수의 아트페어전 및 단체전에 출품하여 작품세계의 지평을 넓혔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동방예술연구회, 경향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성백제미술대전의 심사를하였으며 서울미술협회, 경향미술협회 등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 천관산 탑산사 여름'이 있다.
김선일작 산수화 천관산 탑산사 여름 70x47 수묵담채화 2018
김교심
문성당 김교심(1948~)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활동하는 문인화가이다. 그녀는 개인전 2회에 국내외 그룹전, 초대 기획전 등에 200여 회당 . 이율곡 서예대전, 묵향회 등의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지낸 그녀는 국제서법예술연합 이사, 서울미술대전 이사, 신사임당 . 이율곡서예대전 운영위원 등을 지내며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강남복지관 강사, 전남 미술대전, 한중부흥협회 등의 초대작가이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국제서법 예술연합, 서울미술협회, 홍미작가회, 묵향회, 창묵회 등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품으로는 소나무가 있다.
위오남
위오남(1961~)은 장흥 출신으로 광주에서 활동하느 문인화가이다. 그녀는 멱당 한상운의 지도를 받았으며 '먹 봄빛 품다(휴량 갤러리,2018년)'를 시작으로 개인전 및 초대전 7회를 개최하였다. 광주국제 아트페어(2018년) 목포 토마스(2016), 한국문인화초대전(터키,인도,뉴질랜드,호주한국문화원) 등 2번의 아트페어와 200회 이상 단체전에 참가하여 작품세계를 널리 알렸다. 조용한 시인은 "언젠가 위오남 작가의 어금니께를 바라본 적이 있다. 완강하고도 고집스런 집요함을 인간의 태도에서 볼 수 있다면 그런 게 아닐까. 그리고 신성성에 부단한 의문을 내걸어야 할 예술가의 동력은 아마도 곱지 않은 세상일 터, 여기에서 창조적 상상력이 발현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도 하다. -중략- 그녀는 그녀의 어금니께가 다 드러나 보인다. 나는 그녀늬 앙다운 집중이 한 눈에 다 보일 듯해서 그녀의 그림을 좋아한다. -중략-"라며 '단정한 어금니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현재 대한민국서예대전,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남도서예문인화대전 등의 초대작가이며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협회, 한국문인화협회, 광주전남 문인화협회, 여우회, 장미연 등의 회원으로 열정을 다하고 있다. 묵선 먹그림방을 운영하는 그녀는 광주광역시문화예술강사이며 첨단주민센타 사회복지관에 출강하고 있다. 대표작품으로 '가을향기', '가만히 있어봐','아테네의 연인'등이 있다.
이창주
매정 이창주(1932~) 장흥 출신으로 1959년 조선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1955년부터 의재 허백련의 문하에 들어가 남종화를 배웠으며 다수의 단체전과 초대전에 출품하였다.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거침없는 필치와 화사한 색채의 산수화, 한국의 자연이 지닌 의취를 남종문인화로 표현했으며 농촌문화와 정서를 반영한 전통적 취향의 문인화풍 작품세계를 추구하였다. 또 전통회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조형성을 갖고 새로운 한국화를 시도하였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및 학장을 역임한 매정은 광주시 문화재위원, 조선대학교미술관장, 광주미협고문, 무등무화상 심사위원, 전라남도 문화예술자문위원, 의재허백련예술상 운영위원, 제2회 광주비엔날레 자문위원, 현대 한국화협회 회장 등을 지내며 광주 * 전남의 미술에 영향을 미쳤다.
한정선
해림(海琳) 한정선 (1959~)는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한국화가로 경기도 의정부에서 살고 있다. 전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그녀는 아산 조방원과 윤애근의 지도를 받았다. 여행 * 삶은 탐험(조형갤러리,2004년)이란 주제의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야생의 사고1,2(경인미술관 2006년 제2회,백악미술관, 2018년 제 3회)등 3회의 개인전과 초대전(야생의 사고2, 더숲갤러리,2018년)을 개최하였다. 개인전 '야생(野生)의 사고(思考) 두 번째 이야기, untamed thoughts'의 발문에는 "가축화된 현대인이 세상 사물들을 비싼 갑에 사고팔고 옮겨주는 일을 하면서 주인이 주는 마른 짚을 받아먹고 달가워하는 당나귀나 다름 아니다. 하지만 사람은 동굴에 갇혀 벽에 비친 그림자들만 보는 게 아니다. 어느 찰나, 별안간 25시 너머에서 찬란한 빛을 끌고 오기도 한다." 라는 인간에 대한 그녀의 사고가 담겨있다. 소설가 海山 한승원은 "오늘만 글로벌 자본주의 정글세상(시장경제)속에서 그녀의 그림은 외롭다. 그녀의 그림은 시장의 거래 질서를 도발적으로 고집스럽게 외면하는, 아득한 신화 속에서 당나귀를 끌고 와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생명력 왕성한 늑대 소녀의 풍경 해석하기이다. 그것은 슬픈 눈으로 냉엄하게 세상 응시하기이다."라며 '신화 속에서 당나귀를 타고 온 늑대 소녀의 그림이야기'라는 제목의 평론을 하였다. 대표작품으로 '여명','안개','블랙홀-밥의 제국' 등이 있다.
장찬홍
계산(谿山) 장찬홍(1944-)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에서 활동와는 한국화가 이다. 그는 10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남도 묵향의 전통과 정신전(전남대 역사 박물관),한,중 수묵 예술교류전(중국 심천) 화업 50년 기념 롯데 갤러리 초대전(광주) 3인의 사색의 흔적전(광주시립미술관 초대) 전북비엔날래 아름다운 한국(전남)전 서화 동행전 등 100여회 단체전에 출품하였다. 서협국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대한민국문인화대전,광주시전,전남도전,무등미술대전,한국문인화협회,서협국전 등의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지내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현재 연진회,한국문인화협회,광주전남문인화협회,창조미술협회등의 회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대표작품으로 입석대연운 이 있다.
관송은 언어의 세계를 그리다가 잠깐 졸았는가. 관송의 대숲에는 검은 바람이 물결치듯 일렁이고 있다. 거친 비백이 거기에 있다. 한낮의 혼곤한 꿈들이 먹물로 거무스름하게 지워진 세계. 검게 나타난 대죽의 기세는 흰 여백을 하늘로 무작정 밀어내고 있다. 서슬 퍼런 청색이다. 어젯밤에 손자병법을 완독한 남자의 눈빛이 처연하다. 뼈대만 드러내는 필선은 검은 질감으로 공간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계절이 쉭쉭 지나가는 소리를 담고 있다.
관송의 그림에서 적송과 청죽이 벽공을 뚫었고 속진은 사라졌다. 붓을 든 남자는 청죽나무 숲을 바라보고 있고 댓잎에는 낮달이 살짝 걸려있다. 육각정자는 연못의 백색 수련을 향해 두 다리를 내렸고 청죽나무에서 휘파람처럼 불어오는 바람이 그의 깨끗한 귀밑머리를 스쳤고 그는 어젯밤을 꼬박 새웠다. 새벽의 이슬방울은 간밤의 눈물방울처럼 수련 잎에 머물러있다.
햇빛이 서성이는 안방으로 남자는 걸어 들어간다. 네모진 서안. 서가의 책들. 창문으로 달아나는 햇빛 같은 여인. 격정이 없으면 붓을 들 수 없다. 청죽나무 숲을 돌아 나오는 바람에는 청색이 잔뜩 묻어있다. 한 여인을 깊이 사랑하지 못하는 남자는 임금을 사랑할 수 없다. 남자의 사랑이 온전하지 못하면 남자의 충정도 온전할 리가 없다.
소설가 류서재
산수화 사계 계절표현
봄 ;봄산은 웃는 듯이 아름답고 화사하다.
여름: 여름산은방을져 떨어질 듯 비취색으로 우겨져 있다.
가을: 가을산은 화장한듯 밝고 맑다.
겨울: 겨울산은 잠자는 듯 쓸쓸하고 담박하다.
East Wind. Korean Traditional. Paintings Academy.
한국의 한국화는 그 고졸한 멋에서 가히 한민족의 심성과 정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창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도 잊고 있는 한국과 우리 문화의 본질을 외국인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따라서 스스로의 자존을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련의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한국 대중들에게도 우리 그림과 마음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한국화 수강생 모집
우리의 그림인 한국화의 묘사와 기초 과정을 실습과 동양화론을 지도 합니다.
기초부터 창작에 이르기까지.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지도하며 한국화 작가 지망생.취미생반은 저녁 시간에 직장인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반: 오전반 10시-1시 까지. 오후반 2시-5시
토요일 특별반: 오전반 10시-1시 까지. 오후반 2시-5시
평일 저녁반; 저녁 7시-9시 까지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 가장 세계적인 그림 입니다.
한번 배워 보세요 한국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 한국화는 정신 함양과 마음수련 자기개발에 도움이 된다.
*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한국화를 하기 때문에 초심자도 누구나 가능하다.
지도 과목
산수화
사군자
채색화
석채화
수묵화
화조화
민화
문인화
한국화 기법
기초 한국화
한국화 이론
외국인 한국화반
한국화 미대 입시반
개인지도로 수업 합니다
수강 신청
서울 송파구 가락동 96-1 가락우성아파트 상가 3층
지하철 8호선,3호선 가락시장 전철역 3번 출구 가락우성아파트 상가 3층
02.406.6569. 010.7643.7355
김선일한국화화실 http://cafe.naver.com/sunil7355
김선일화실 뉴아트샵 www.newartsho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