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한국산하 300대 명산(902m)
0. 최단코스 : 주차장 - 임도 - 동문 - 중문 - 가산바위 - 중문 - 가산(원점회귀)
0. 산행거리 및 시간 : 5km, 02시간 10분
0. 주차장 : 진남문주차장(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산 1-1)
가산
칠곡 가산산성은 내성, 외성, 중성의 복합식으로 축조된 성곽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전국에 대대적으로 산성을 구축한 시기에 동래-한양 간 대로상 경상도 최적의 요충지에 지어진 명실상부한 ‘영남 제일 관방’이다.
1640년 내성을 1차적으로 완성하고, 1648년 중수를 통해 현재의 내성이 축조되었다.
1701년 외성, 1741년 내성의 가운데에 중성 벽을 완축하였다. 1971년 사적 제216호 지정되었고 1977년부터 2018년까지 남문, 동문, 중성문, 수문, 성벽 몸체 등의 성곽 보수 및 복원이 이루어졌다.
칠곡 가산산성은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쌓은 조선시대 석성이다.
내성은 1640년, 외성은 1700년 그리고 중성은 1741년 각각 완성하였고 칠곡도호부를 설치하였다.
성 안에 객사, 인화관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 보루, 장대 등이 설치된 점으로 보아 행정적 목적보다는 군사적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칠곡 가산바위는 가산산성 서북쪽에 있는 바위이다.
가암 또는 개산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면이 깎아지듯이 우뚝 솟아 있는 바위로, 바위 정상부에는 넓은 평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사방이 트여 있어 바위 위에 오르면 대구광역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바위의 정상면에는 깊이 파인 구멍이 있는데,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이 땅의 기운을 잡으려고 바위 위 구멍 안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으나,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칠곡 가산산성 등산 코스는 가산봉과 가산바위를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다.
팔공산 가산산성지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동문과 가산봉을 지나 중문을 거쳐 가산바위에 다다를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산산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산산성 야행이 있다.
진남문 성벽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구현을 메인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화재의 역사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문화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행사장을 찾는 여러 관광객들에게 칠곡군의 자연자원과 역사적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