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와 채비도~!! 낚는 방법 안내~!!
방파제에서 아주 쉽게 문어가 낚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세요?
문어는 먼 바다 뿐만아니라 방파제의 벽과 그 밑의 바다 밑에 숨어서 서식하며, 큰 것은 1kg가 넘는 것도 낚입니다.
문어는 게와 새우을 주로 잡아 먹고 있으며 방파제에는 이런 미끼가 서식하는 절호의 장소입니다.
문어는 사계절 낚이지만 특히 여름부터 겨울까지는 문어낚시의 최상의 시즌이다.
스테미너 음식으로 사랑받는~ 먹어서 맛있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어 낚시에 도전해 보세요~
<문어 분류와 분포>
문어라고 해도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실제로는 자세히 해명되어있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문어는 얕은곳부터 수심 1,000m까지 전세계 모든 바다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류는 바다 밑에 붙어 생활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문어가 분포되어 있지 않는 곳은 민물입니다.
<행동 특성>
문어는 시각이 발달한 동물입니다. 10m 안에 있는 물체는 또렷히 본다고 합니다.
실험적으로는 그림 모양등의 인식력이 우수해 높은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문어의 생태에 있어서 보호색으로 자신을 바꾸어 보호하는 방위능력도 대단합니다.
암초지대에 서식하는 참문어등은 시각으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피부의 색체를 변화시켜 자신을 주위의 환경에 감쪽같이 맞추어 살고 있습니다.
문어는 탄력이 있고 부드럽게 발달한 팔을 가지고 그 흡판에 분포하는 감각세포로부터 촉감, 미감이 발달하여 있으며, 팔(다리)은 미끼를 포획하는 기능과 동시에 바다밑을 이동하기 위하여 중요한 기관입니다.
문어는 움직임이 둔한 미끼에 대해서는 그의 팔을 사용하여 금방 미끼를 잡아들이는 것이 아니고 우선 팔끝으로 미끼의 표면구조와 미각등을 확인하면서 미끼를 포획합니다.
팔안에 포획한 미끼를 게와 조개와 같이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미끼에 대해서는 시간을 가지고 구멍을 내어 포식한다.
문어의 수명은 1년 미만으로 되어있으며, 문어는 골격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미끼를 먹는 것만으로 그것을 몸에 전환시켜 신속히 성장 할 수 있습니다.
방파제에서 문어 낚시는 방파제의 벽을 포인트로으로 하는 수직낚시와 원투낚시가 있습니다.
문어는 먼바다 뿐만아니라 방파제에 붙어있는 것도 대단히 많습니다.
방파제에는 조개가 많이 붙어 있으므로 문어가 좋아하는 게가 많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방파제는 문어가 생활, 포식하기 적합한 장소입니다.
수직낚시 => 방파제에 붙어있는 문어를 타켓으로 한 낚시방법
1. 도구
문어는 바늘에 걸리면 방파제와 바다밑으로 달라 붙을려고 하므로 잡히면 한번에 잡아 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3m전후의 강한 원투낚시대 또는 선상낚시대에, 조금 크다고 생각되는 릴을 사용.
본선은 나이론 10호-20호, 이것은 방파제의 벽을 겨냥하기 때문에 조개에 닳아서 끈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이 줄의 끝에 문어낚시를 40cm에서 50cm의 간격으로 3개정도 붙인다.
문어낚시는 추가 붙어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문어를 유혹할 수가 있다.
문어는 눈에 띄는 물건에 대하여 반응하기 쉽기 때문에 빨강과 흰색등의 고무를 덮은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낚는 방법
수직낚시는 방파제에 바싹 붙여서 채비을 흔들어서 유혹한다.
참문어는 장애물 부근에 숨어있으므로 문어낚시를 30cm라도 떨어지면 낚이지 않는다.
참문어는 움직이는 물건에 안겨드는 습성이 있으므로 문어낚시를 잘 움직여 주지 않으면 참문어에 무시되어 버린다.
만조, 간조에 따라서 참문어가 있는 층이 바뀌므로 제방의 수면 가까이로부터 바닥 부근까지 뒤져서 어디에 참문어가 있는가를 빨리 찾아내도록 해야한다.
1마리라도 참문어가 잡힌 층에는 좀더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시 조사해 보는 것이 좋다.
참문어는 회유어와는 달리 그다지 이동을 하지 않으므로 기다려도 헤엄쳐 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잡히지 않으면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문어가 걸렸을때의 느낌은 낚시대 끝을 내렸을 때 본선(줄)이 느슨해 진다.
낚시대를 올리면 문어가 걸린 중량감이 전해온다.
참문어가 걸리면 한번에 끌어올려야 한다.
바늘에 걸린 참문어는 돌과 방파제의 벽에 붙어버리고 만다.
한번 달라 붙어버리면 떼어 올리는 것은 굵은 줄이라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달라붙지 않도록 신속히 당겨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원투낚시"로 문어를 낚는 방법
수직낚시와는 달리 원투낚시는 방파제의 벽이 아니고 바다밑에서 찾는 낚시 방법으로 해저 암초지대는 원투낚시의 좋은 포인트이다.
1. 도구
수직낚시와 같은 낚시대, 릴로 OK.
문어낚시는 길이 15cm-20cm의 플라스틱제판의 한쪽에 2개의 낚시가 붙어있는 물건. 여기에 생선, 게 또는 고무제품의 게를 붙인다.
2. 낚는 방법
바다를 향하여 원투하고 천천히 당겨오는 낚시방법.
사람이 걷는 정도의 스피드로 릴을 감아준다.
1-2m 정도 감았으면 중간에 멈추어 참문어가 미끼에 안겨들 시간을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멈추어 기다리는 시간은 5-6초 정도.
바로 앞에 올때까지 이 동작을 반복하여 행한다.
입질은 문어낚시를 재차 감기 시작할때가 가장 많지만 천천히 감고있을 때에 무겁게 될 때도 있다.
걸렸다고 느낄때는 참문어가 바닥에 달라 붙지 않도록 한번에 당겨올린다.
바닥에서 떨어져 버리면 천천히 감아올려도 괜찮다.
참문어는 바위등의 장애물의 가까이에 서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쪽 방법도 문어낚시가 장애물에 걸리기 쉬우므로 3개 정도 여분을 준비하도록 권한다.
<낚싯대>
3~3.6미터의 짧은 원투낚시대가 액션을 가하기 쉽우며 장시간 낚시를 하여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딱딱한 낚시대(HARD ACTION)이면 바닥에 걸려도 쉽게 처리할수 있으며 문어를 당겨올리는 파워도 있습니다.
<낚시줄>
일반적인 나이론줄 8-10호, 또는 합사(PE) 3-4호의 제법 굵은 것을 사용합니다.
문어낚시는 바닥걸림이 매우 많아 굵은 사용하지 않으면 문어낚시가 몇개있어도 부족하게 됩니다.
걸렸을때는 강하게 잡아당겨 처리해야 하므로 조금 굵은 줄을 사용합니다.
<릴>
원줄 2~10호를 100~150미터 정도 감을수 있는 스피닝 릴이면 OK.
문어 낚시는 바닥걸림이 많은 낚시이므로 예비로 많은 문어 루어를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문어낚시는 아무튼 걸어다니면서 발로 버는 낚시라는 것을 머릿속에 넣어두시기 바랍니다.
낚시방법은 우선 방파제의 틈을 타켓으로 하고 입질이 없으면 원투를 합니다
바닥까지 가라앉혀 상하로 들었다 놓았다하면서 유혹합니다.
물면 꽉잡아 당기면서 무거워집니다.
이때 줄을 늦추지 말고 단번에 감아올립니다.
우물쭈물하면 문어는 바닥에 붙어버려 좀처럼 당겨올리기가 힘들어지므로 주의하십시요.
얼마동안 유혹해도 입질이 없을때는 문어가 없다고 보고 곧 바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어가 있으면 거의 입질을 합니다.
방파제에서 입질이 없으면 원투를 합니다.
낚시방법은 마찬가지입니다만 단지 바닥을 끄는 형태가 되므로 아무래도 바닥걸림이 많아집니다.
특히 둥근 돌 등이 많이 있는 포인트에서는 돌의 구멍에 빠져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