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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초대의 글.
그런 길이 있을까?
근심과 갈등이 없는 理想鄕의 땅 유토피아.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는 샹그리라, 욕심을 충족시키는 황금의 땅 엘도라도, 꽃피고 나비 나는 주단 깐 비단길 실크로드.....없다. 절대 없다. 있다면, 현실에 없으니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지명이다.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 낸 지명이다.
초. 중학에서 배운 실크로드는 사실로 존재한다. 그러나 그 길도 사실은 실크로 만들어 부드러운 길은 결코 아니다. 험난하고 거칠다. 그리고 목마른 길이다. 지명 지어진 상황 당시부터 삶을 이어온 주민을 생각하면 愛敬心을 가져도 충분하다.
기원 2세기 漢나라 장건이 개척 하였다고? 이이제이 (以夷制夷)- 흉노를 치기 위하여 흉노의 적을 끌어 들이기 위하여 처음 개척한 길이라고? 분명 아니다. 한나라는 그들의 서역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토번(티벳)과 돌궐(투루판)을 처야 하는데 힘이 딸리자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의 힘을 빌리고자 장건을 파견하였고, 그 장건은 포로생활 12년을 포함하여 근 20년 만에 돌아 왔다. 그리고 그가 개척하였다고 이름 짖는다.
개척? 무엇을 어떻게 개척 하였단 말인가? 없는 길을 새로 내고 다리를 놓고.... 그런 일은 애초에 없었다, 길은 기존에 있었으나 그런 길 있는 줄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모르고 있는 길을 단지 처음으로 알았을 뿐이다. 그리하여 한나라와 로마는 서로 그런 국가가 있는 줄 아는 정도였고 교역은 없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400백년 후, 당나라에 와서 무엇 조금 실고 다녔는가 보다. 어쨋던 그 길이 실크로드다. 어느 길로 갔는지 알 수 없지만 고구려도 천산산맥을 넘어 중앙아시아 우즈벡스탄 사마라칸트에 사신을 파견하였다고 하니,
실크로드 여행은 西安에서부터 시작한다. 옛 시절엔 장안성이라 불렀던 곳이다. 2세기 말에 한나라가 망하고 중국은 다시 전쟁 시대로 돌아간다. 눈뜨면 전쟁, 날 밝으면 전쟁. 굶어가며 전쟁...... 그렇게 4백년을 죽자 살자 전쟁하다가 양건이라는 작자가 통일을 하게 되는데 그 나라가 隋나라이고 내친김에 고구려를 침범하였다가 만신창이가 된다. 비실비실 하는 수나라를 이종 4촌 동생 이연이라는 놈이 돌려차기 한방에 꺼꾸러뜨리고 나라를 세우니 바로 唐나라이고 창건주 고조 이연이다. 바로 그 이연의 셋째 아들놈 이세민은 형과 동생을 죽이고 지 에비를 겁박하여 임금의 자리에 올라 당 태종이 된다. 태종역시 고구려를 침범하다가 안시성 전투에서 한쪽 눈깔을 잃었다. 그러면서 남긴 말이 ”다시는 고구려 침범 말라“ 였다고. 그 지휘부가 있던 곳, 본거지가 서안이고 실크로드 여행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제1일차: 인천공항. 아침 일직 첫 뱅기를 타면 서안엔 오전에 도착. 여장을 풀고 오후에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입장료가 150元이라 하던가! 우라질...더럽게 비싸다. 하지만 이건 서곡이다. 300원 500원 하는 곳도 있으니. 뿐인가? 1,000원 넘어하는 곳도 있다. 기절초풍.
어느 놈이 더 악질일까! 제 무덤 만든다고 사막에 피라밋 쌓은 놈, 죽은 마누라 못 잊어 타지마할 짖고 기술자 손목 자른 놈, 지하궁전 지은 진시황 李政(이놈은 여불위의 私生兒다) 하여튼 ‘악질인간’ 표본을 둘러보고 야간엔 장안성곽에 오를 것이다. 위에서 말한 태종이 제 형과 동생을 죽인 곳, 현무문의 사건을 일으킨 곳, 성벽에 올라 자전거를 타고 성벽을 한 바퀴 돌 것이다. 뭐 9.6km라 하던가. 고구려 원수 국가 지휘부가 있던 성곽을 한 바퀴 돌고는 – 늦은 시간엔 회족거리에 들러 양 꼬치에 고량주 한잔 털면 늦은 밤. 儐館(빈관, 여관)에 들것이다. 이재것 여행은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에서 였는데 이번부터는 좀 비싸더라도 샤워장이 있는 2인1실 여관이다. 게하는 통상 1인 50원 전후, 빈관은 1인100원 정도.
제2일차: 자고 일어나면 혜초스님의 향기가 배어있는 대흥선사. 청룡사를 들리고 오후엔 서안박물관을 볼 것이다. 페키지 여행에서는 좀처럼 들리지 않는 곳이다. 한국 관광객 본 일이 없다. 청룡사는 중국의 사찰 중 가장 한국사찰과 닮은 절이다. 여기엔 꾀 긴 사연으로 잊지 못 할 젊은 여자도 있는데.....그 년 아직 있을까? 그리고, 당연히 대안탑도 들린다. 저녁 먹고 슬슬 기차역으로 가야 한다
중국여행 야간 침대 열차는 참 특별하다. 고속도로 막힐 염려 없고, 야간열차인 만큼여관비 들지 않고. 시간 벌고. 참 좋다. 6인승 침대열차는 싸기는 하나 초보자에겐 무리다. 좁고, 출입문이 없고, 3층에 올라가면 천장이 낮아 누울 수는 있어도 앉을 수는 없다. 누워서 윗옷을 벗기는 참 힘 든다. 집에서 한번 해 보시라. 처음 동행하는 이들을 위하여 1.5배도 더 비싼 4인승 침대열차를 이용 할 것이다. 1.2층만 있어 천장이 높고, 출입문 있고. 조용하고, 넓고.....돈이 들어 그렇지, 좋기는 참 좋다. 그런 침대열차를 타고 새벽녘에 천수역에 내린다.
제3일차: 천수역에서 버스를 타고 맥적산 석굴 행이다. 낙양 용문, 대동 운강, 돈황 막고굴과 더불어 이른바 ‘4대석굴’ 중 하나. 아침일직 내렸으니 이날 중으로 탐방을 마치고 천수를 벗어나 감숙성 성도 난주에는 느지막한 저녁에 내릴 것이다.
蘭州(란저우)는 동서로 흐르는 黃河를 따라 옆으로 기다랗게 형성된 도시다. 빈관에 짐 던져 놓고, 이번에는 즐겨 가면서 여행 할 참이다. 배낭여행 하면서 하던 강행군에서 조금 변경한 여행을 할 것이다. 牛肉면의 탄생지 난주. 그들은 란저우라 한다.
제4일차: 난산공원을 찾고,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난주시내를 보고, 성 박물관, 재래시장에서 삶은 양고기, 백탑사를 들리고 황하 첫 번째 철교라는 중산교아래 황하 누런 물길에 발 담글 것이다. 黃河라는 이름을 실감 할 것이다.
제 5일차: 자고 일어나면 – 오늘은 황하석림이다. 난주에서 게 까지는 차편이 마땅치 않아 여행사의 ‘一日遊’를 이용하면 비용이 더 들기는 하나 편하다. 양피뗏목으로 황하를 건너고 마차를 타고 大石林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케이블카로 정상에 오르면 눈이 시원하다. 좋은 카메라가 있으면 좋을텐데.... 가지고 다니지 않는 이 버릇 어찌할꼬! 점심식사를 포함, 페키지 요금은400원? 비싼가? 싼가? 나도 모르겠다.
제6일차: 역시 페키지 편으로 유가협 석굴이다. 웬 석굴은 이리 많이 보노...? 그런 말 하지 마시라. 이곳은 그런 곳이다.
유럽여행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여행의 전부가 교회순례 아닌가? 과장이라면 적게 잡아도 50%이상은 된다. 실크로드 이 길은 불교유적과 석굴순례가 반 아니면 전부? 하여튼 오며가며 석굴을 수 없이 본다. 또 이것 보러 가는 길이기도 하고. 유럽여행 가서 교회 보나 중국 가서 불교유적 보나, 뭐가 다른데? 그러니 그런 말마시라는 것이다. 난주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첩첩산중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의외로 번듯한 도시가 나온다. 유가협이라는 마을이다. 다시 산길을 접어들면 멎진 풍경구를 지나 상상 할 수 없는 곳에 석굴이 있다. 규모도 규모려니와 대체 이런 곳에 석굴 만들 생각을 어떻게 하였던가! 돌아오는 길에는 천년사찰 上寺에 잠시 머물 것이다. 유가협으로 되돌아 와서 점심을 먹게되면 ‘구월숙’ 이라는 곳에서 먹을 생각이다. 고량주 .맥주. 청량음료. 양고기...... 없는 것이 없다. 1인 50원 하는 중국식 뷔페.
페키지니까 그들이 제공 할 것이다.
난주로 돌아 와서는 다시 야간 침대열차 – 자고 일아나면
제7일차를 맞이한다. 장예에 들려 풀 한포기 없으며 일곱 색으로 변 한다는 칠체산 둘래 길에서 하루를 보낸다. 특히 일몰. 일출시간 칠채산의 산빛이 황홀하다고 하는데
시간 잘 맞출는지. 장예를 끝내고 만리장성의 끝 이라는 가욕관은 들리지 않을 테다. 희미한 햇무리를 받으며 모레바람 속에 전설처럼 보이는 그 옛날의 가욕관은 없고, 돈다발 쌓아 놓은 것 같은 인공구조물 보러 간 것이 아니니. 바위산, 칠채산에서 장예로 나와 다시 야간열차
제8일차: 돈황은, 바람이 불면 모래가 운다는 명사산 부터 시작한다. 높이가 산이라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모래언덕이라 오르기가 조금 부담을 준다. 힘들게 오른 만큼 오르고 나면 사막의 한 풍경은 당연. 맑은 하늘, 끝 모르는 사막 모래 언덕, 그리고 月娥川. 카메라 좋은 것 가지고 올 걸...쯔쯔.. 지질공원과 千佛洞을 들리면 하루해가 끝. 이날은 어쩔 수 차량을 렌트하여야 한다.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저녁에 서는 夜市場. 볼 것도 먹을 것도 많다.
제9일차: 역시 돈황에서 시작한다. 이번엔 막고굴이다. 3대 석굴. 불교미술의 보고라는 그 막고굴! 해초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굴. 시내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막고굴 홍보실이 있고 무척이나 큰 영상관에 들어가 잘 만들어진 관련 영상을 본 후 전용 버스로 삭막한 고비지대를 20km 가야 드디어 막고굴 이다. 입장객을 제한한다니 한국에서 미리 표를 확보 하여야 한다, 입장료 250원? 하여튼 200원은 넘는다. 이런 우라질.... 억지로 번 돈인데 다 날라 간다. 전에도 입장권을 예매하였기 큰 다행이였다.
불교미술의 보고라는 돈황은 가기도, 빠저 나오기도 만만치 않다. 두시간 거리 유원까지는 버스로 나와야 하고 다시 야간열차를 타면 돈황을 완전히 벗어난다.
제10일차: 새벽에 내리지만 해가 하늘 복판에 떠 있는 투루판은 정말 상상을 넘어서는 곳으로 인간 언어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최소한 내 제주로는! 투루판은 섭씨 35도 이상으로 맞이할 것이다. 아마도...그러나 걱정 마시라! 습기가 하나 없어 땀 흐르지 않고 옷이 몸에 감기지 않는다. 햇볕만 피하면 된다. 창 넓은 모자. 얼굴 마스크, 팔 토시. 장갑, 선 그라스 등, 년 강우량 13mm. 평균고도 海底 10m.
千佛洞이 세 곳 이상 있고, 3천년전 貴族墳의 미이라는 무릎의 주름까지 선명하다. 이슬람 유적이 온전하고, 현장스님이 인도 가던 길에 쉬어 갔다는 고창고성. 당나라 시대에 망한 교하고성, 1,600년을 이어온 토성과 옛 성벽. 숨소리가 아직도 어디쯤에 숨어 있을 듯 한 느낌. 고대 중국 3대 토목공사라는, 상상이 어려운 지하 물길. 손오공이 파초선을 구해와 불을 끄고서야 넘었다는, 불타는 산 화염산, 조금 올라가면 해발 0m 표식판이 뚜렷하다. 구름 구경은 로또 당첨만큼이나 어려운 곳, 햇빛과 싸워야 하는 곳. 빼놓을 수 없는 박물관. 이틀은 보내야 한다.
제12일차: 커무다거(庫木塔格) 사막도 빠뜨릴 수 없다. 사막구경? 사막에 뭐 볼 것 있는데? 정말 모르는 소리다. 사막에서 보는 일출 일몰, 수 없이 이어지는 능선, 능선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곡선, 정상에서 보는 장엄. 능선을 구불구불 돌기도, 오르락내리락 하다 보면 나타나는 호수. 어김없이 자리하는 유목농가 한집. 그 열악한 농가에서 하룻밤. 여름철 강변에 널어놓은 홑이불 같은 은하수. 불쑥 나타나는 고목, 인간 흔적 한 점 없는 태고모습. 그믐에도 앞 사람 얼굴이 훤한 별빛. 쏟아지는 별, 별, 별....바람에 이는 모래물결.... 더 쓸까? 한참 더 쓸 수 있지만 이 정도에서 그친다.
여기까지다. 실크로드 중에서도 제1구간 – 특별히 이름하여 河西柱廊이라고도 하는데
서안에서 여기까지는 외길. 투루판을 벗어나면서부터 실크로드는 천파만파로 갈림길이 생긴다. 북로. 남로. 북북로....어쩌고, 저쩌고. 천산산맥을 북으로 넘느니 남으로 넘느니.....곤륜산을 넘느니...
지금까지의 이 길은 고비지대를 거처 온 길이다. 모래. 자갈. 흙이 뒤범벅되고 비가 오지 않아 매 마른 땅. 풀 구경도 어려운, 황량한 길이다. 여행 중 비를 만나면 로또 당첨으로 여기시라!
13일차에서는 기차를 타고 서안으로 간다. 서안에서 뱅기 타면 인천공항.
언제 갈 것인가? 6월 출발이다. 비 오지 않고, 낮 길고, 아직 덜 덥고, 방학이 아니니 붐비지 않고, 붐비지 않아 값 싸고, 항공료 싸고... 여행은 6월이다.
비용은 얼마나 들까? 이 구간은 여행사 페키지 프로그램이 없다, 여행 기간이 길고 길이 거칠고, 示. 見. 觀 여행으로 나눈다면 觀行이다. 그렇다고 하여 示. 見이 전혀 엇는것은 아니자만. 누가 이런 여행 좋아 하나! 그래서 여행사는 이런 페키지 만들지 않는다. 아주 가끔 개인이 募客을 하기는 하나 그래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속으로 계산 해 보시기 바란다. 자는데 하루 100원, 먹는데는 하루 100원이 들지 않는다. 만만치 않은 입장료를 더하고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는 기차표. 뱅기표 값.
돈은 어떻게 쓰나? 모든 비용은 공동경비로 지출한다. 나는 술 안마시니 나에겐 술 값 빼 달라...이런 말씀 마시길. 병마용 가는 놈이나, 한번 갔다고 안 가는 놈이나 공동경비 지출이다. 이유대면서 비용 빼 달라면 판 깨진다. 판 깨는 일 없도록.
몇 명이 팀을 만드는데? 글 세 올 시다...6명? 8명? 같이 생각 해 봅시다. 렌트를 어떻게 할까, 택시 두 대? 그렇다면 8명, 빵차 한 대면 6명?
또 다른 뭐 할 말은? 중국어 한 마디 못 하는 놈이라는 사실 잊지 마시라.
蛇足 하나 달고 싶다. 싶은 것이 아니고 아예 단다.
어떤 유모어가 있다. 같은 자리. 같은 시간, 같은 놈 한데서, 같이 들었는데 한 놈은 포복절도 웃고, 한 놈은 ”그게 뭐 우습노?“한다. 여행도 그럴 것 아닐까?
같은 곳, 같이 여행 하고는 괜히, 안 괜히.... 귀하는 어느 쪽에 손들까? 전적으로 귀하의 食味에 속 한다.
아차! 빠뜨렸다. 투루판을 끝내면 1차 여행은 끝난다. 기차를 타고(아마24시간 정도) 서안으로 가서 뱅기 타고 인천항으로 돌아오면 끝이다.
그런데 여기서 기차편으로 사천성 성도로 갈 것이다. 성도에서 써다(色達)의 五明佛學院을 보아야 한다, 지난번 여행에서 실패 하였다. 언필칭 외국인 출입금지. 이번에 새로 알았다. 외국인이 합법적으로 가는 방법을. 세계 최고의 佛學院. 착각 상상 하지 마시라, 열악한 환경은 읽는 이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티벳과 티벳인을 학대하는 중국정부에 원망보다 용서와 연민을 느끼게 하는 공부와 수양 처.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는지 알 수 없게 하는 곳. 빵차라는 작은 승합차를 타고 15시간은 가야 할 듯.
써다가 끝나면 감즈(甘牧)의 야칭스(亞靑寺)에 갈 것이다. 여기도 15시간 이상. 가는 길목은 만년설을 머리에 인 설산을 수시로 만날 것이다. 고개를 넘고 또 넘고, 몇이나 넘어야 하는지 모른다. 야칭스 또한 티벳 불교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곳. 언덕위의 개인 초막, 펼 처 놓은 롱다와 타르초. 일생에서 한번은 공부하고 와야 하는곳. 야칭스가 끝나면 다시 18시간은 걸려야 성도. 여기서 버스타고 서안. 창밖의 풍경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다. 서안에서 뱅기 타면 여행은 끝이다. 4~5일은 더 걸린다.
웬만한 지명은 인터넷 들어가서 한 번 처 보시라. 그 풍경이 어떤지. 또는 뭐 하는 곳인지. 이 글이 틀렸는지...알 수 있다. 다만, 돈황 천불동, 투루판 화염산 천불동. 써다 오명학원...식으로. 많은 여행기와 눈 번쩍 뜨이는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떠신가? 함께 가시겠소? 마음 있다면 취소 불가능 약속하시기 바란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곳 일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모집하면 쉽게 10명은 모을 수 있다. 다만, ..... 그렇다. 그대와 함께 하고 싶다. 2015년도 어떤 개인이 이 구간을 7박8일 일정으로 다녀 오면서 383만원에 모집하는것을 본일이 있다. 수박 겉할기 여행을 하면서 바가지도 엄청나게 덮어 쉬었다. 아마도 220만원이면 남을걸! 6월 출발이면 3월말에는 확정 되어야 한다. 뱅기표. 비자. 기차표, 입장권등. 잡다한 일이 수월치 않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부러울것 하나도 없습니다. 함께 가자고 올린 글인데....
성질급한, 똑소리 나는, 찍소리 못할 가이드를 만난 기분입니다.
한 3년이 장고도 해봤으니 새해의 첫번째 소망으로 일단 장바구니에 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부인과 함께 오셔도 착오 없이, 불편 없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시절, 일행중에 여성분도 여럿 ㅇ있었습니다. 자신 하건데 아무도 불평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여성이 몇분 되시리라 짐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