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8
개혁자 요아스 / 최건호 목사
“요아스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는 인생에 있어 가장 귀중하고 가장 좋은 선물과 행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일생을 산 사람입니다. 그는 그의 이름에 담겨 있는 뜻에 맞는 생애를 살려고 힘쓴 왕이었습니다.
요아스왕은 유대 왕조의 제 9대 왕으로 극적으로 왕위에 올랐고 40년간을 유다 나라를 통치하는 왕으로 긴 세월을 집권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주신 권력을 오래도록 누리게 했는데 왕으로서 요아스는 백성들을 다스리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귀중한 일을 했습니다.
요아스왕의 행적과 그의 생애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크고 귀한 은혜가 우리 모든 교우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요아스는 성전을 수리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왕하 12:2)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며 거짓되고 형식화되고 진실하지 못한 모든 것들을 바꿀 때 우리는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좋은 말과 아름다운 말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자신의 마음을 찢으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진실하고 정직하게 기도해야합니다.
사랑과 긍휼이 많으신 예수님도 저주하시면서 까지 책망하신 것이 거짓 거룩, 거짓 믿음, 거짓 선으로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예배와 봉사와 찬양도 외모와 형식 등의 아름다운 목소리로만 할 것이 아니라 정직하게 마음을 다 바쳐 진실 되게 함으로 예배와 기도와 봉사의 모든 생활이 회복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형식화된 예배와 신앙생활은 인간의 예술과 경건한 모양을 갖출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진실한 회개와 감사와 눈물이 없는 믿음을 갖기 쉽습니다. 자칫하면 이중적인 신앙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에 있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잘못한 것은 잘못한대로 잘된 것은 잘된 대로 부족한 것을 부족한 대로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정직한 모습으로 나아가야합니다.
정직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 진실하고 정직하게 행하는 성도들 되어야합니다.
가난해도 정직해야합니다. 무식해도 정직해야합니다. 모든 일들을 진실과 정직으로 만들어 갈 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둘째, 요아스는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왕하 12:4,5)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앙생활을 잘하려는 사람일수록 성전을 귀중히 여깁니다. 성전을 가까이하며 성전에 나오기를 더욱 힘씁니다.
요아스는 백성들이 금과 은을 드리면 제사장에게 명령하여 성전을 수리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가 아름답고 귀한 장소가 되도록 힘썼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시고 축복의 근원자가 되게 한 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곳 어디를 가든지 삶의 터전과 장막을 옮기면서 제일 먼저 하나님께 예배하는 단을 만들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생활에 힘썼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움직이는 성전과 같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 드리며 봉사할 수 있는 믿음 갖고 성전을 사랑하는 예배생활에 열심을 갖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아스왕의 모든 행적 가운데 아름다운 점을 잘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형식과 거짓된 것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 앞에 진실과 정직으로 행하며 말씀을 경청하고 사모함을 통해서 성령충만을 받고 영적 개혁, 도덕적 개혁, 생활과 인격의 개혁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