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내
천둥과번개가 요란을 떨고...
내맘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갈등이..
히유~~~~~~
알람이 울려대는 새벽녘엔 말끔히
빗줄기가 가셔져있다.
서둘러 짐 꾸리고 김치찌게에 대강
한술떠먹고 집을 나선다..
콧끝에 와닿는 싱그런 바람내음이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든다.
버스에올라 정거장마다
낯선<ㅎㅎ내겐 모든분이
낯설수밖에...>횐님들을 맞이한다.
모두가
밝은모습들이다.
멋진만남님이 자랑하던
청솔인답게!!
늦잠을 이유로 지각하시는 횐님들을
기다리면서도
어느 한사람 불평을
않는다.
약속을 어긴사실은 분명 ??스런
일인진데두...
아하!!~
청솔인의
넓은맘이로구나~~~<지각하신분껜 지송~>
다들 잠도
없는가보다,
잠 설친 이른새벽의 출발임에도 눈꺼풀이
무거운분이 없다..
나만 힘주어 추켜올리느라 용을 썼을
뿐...
나의 고향 옆동네
정선땅!!~
참으로 골짜긴
골짜기다.
구불구불 산길도,비탈진곳의
강냉이밭도..
자연산 산당귀가
너불러져있다...<다 돈인데~~~ㅠㅠ>
습도가높아 초입부터 이동식 사우나에
입장한듯했다.
그냥 오르기도
힘이들텐데..
저마다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하하호호~만양
즐거워들만보인다.
아름답다 그들의 건강한
모습이!!...또
웃음소리가.......
질펀한 등산로를따라 내삶의 흔적들을
꼭꼭 한발자욱씩 남겨본다.
짙은안개가 두위봉의 정상을 포근히
감싸안고
우리네 청솔인을 두팔벌려
맞이한다.
멋지다.
안개의 어여쁜심술로 산아래풍경은 맘속에
그릴수밖에 없었지만
너무나 아름답다.<아름다웠을것이다
ㅎㅎ>
만찬의즐거움과
빗속의하산길,,,,
금새 돌아서 내려올걸 애써 오르는
까닭은 무엇일까???
울산을향한 버스안에서의
광란의몸짓들!!~
와~아!!!~~~~~~~~~
다들 너무나
멋드러지다.
몸치탈출을 위한 댄스강습을
받아야할것같다...
그 멋진 축제에
동참하기위해선~
음악에 저토록
정열적으로 흠뻑 젖어 들수있단건
아마도 청솔인만이 가질수있는 여유로움이
아닐까???
가족같은 따사로움을 가슴속
깊은곳까지 느낄수있었던 하루였다.
사람사는 냄새를
맡을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짐승냄새만 맡고 산건
절대로 아님!!~>
따뜻한 냄새가 나는 청솔의 가족이 된
하루가 행복했고
또 앞으로도 쭈~욱 그 따사로움에 젖어
살고싶다.
함께했던분들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
행복한날들
되세요!!~~~^&~
굿!!~~이었습니다,,청솔님들이..
피에쑤==>근데 소화불량으로 사먹은 소화제값은 어디다
청구를해야할런지....??
글구~
늘어난 뱃살정리하는 비용은 또 어디다 청구해야할런지....??
걱정입니다,.. 부부합산 4Kg증감임!!~ㅠㅠ
첫댓글 하민님! 우선 반가웠구요.어제의 산행 땡땡이는 쳤지만 하민님의 자상하면서 아름답고 재미있는 후기글에 만족을 해봅니다.일등으로 후기글 주심 고맙고 다음 산행때까지 건강하시길...부군도 함께~~~~
하민님 빗물에 밥말아먹어도 지금와서 생각하니 꿀맛 이였다오 멋진후기글 즐감하고 감사합니다.
새식구가 올린 후기글 두위봉 산행 그림은 아리송하지만 情 많고 가족적인 정감은 흠뻑 느낄수 있는 후기글 좋습니다^^ 하민님 뵙지는 못했지만 다음 산행에서는 뵙기를 바랍니다^^
하민님!후기글 올려주신데대해 먼저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뱃살 불어난데대해서는 우리 청솔이 책임 집니다.다음도 또 다음도 열심히 산행에 응해주시면,그까이꺼 뱃살 정도야 쉽게 빼 드리리다.100%책임 집니다.....이번 산행 즐거웠슴니다.꼭 담에도 참석해 주시길.........
후기글에서 다시금 두위봉 산행하는 기분 입니다 아름다운 청솔님들이 있기에 산행에 즐거움도 두배나 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산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영원이 간직 하겠습니다,,
좋은추억과 즐건하루되셨네요 강냉이 산당귀의 냄새가 코에전해지는듯합니다 . 청솔은 조물주가 항상도와주어 날씨는 걱정안해도됩니다(우중웰빙 조물주의도움).. 자주오시어서 청솔인들의정에 푹빠져보심이...
하민님!산행하신다고 수고했쌈.담 부터 산행 땐 꼭 함게하길...
후기글 잘 읽고 갑니다..
다음 산행때도 함께 해요~
회장임더 함께하지못해서 아쉅고요 다음산행꼭함께해요후기글잘정리해서올려주신네요
하민님!진작얘기하시지 변비약,설사약 등등등,,,,다음산행때 팍팍 드리리다,,,,그다음은 책임못져요^^*
맞습니다,,,짐승냄새가아닌,,,청솔만이 가지고있는 뭐라표현할수없는 향기가 물~~씬나는 산악회죠,,,사람냄새..무엇과도 바꿀수없는 그 냄새를 지닌 우리 청솔,,""건강한 모습으로 ,,오랜시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즐감하고갑니다.
청솔님들의 따뜻한 마음처럼 두분의 금슬 또한 얼마나 보기가 좋던지요? 두분과는 첫 산행이였는데 몸이 좋치 않아 도우미로만 갔음을 용서 바라며 다음엔 꼭 함께 산에 오르며 즐산해요. 후기 글 잘 읽고 늘어진 뱃살은 현대한의원의 철쭉 원장님이 책임지고 빼주실거라 믿어봅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길...
하민님 후기 덕에 daum cafe down 되었다고 연락왔습니다. 접속횟수가 많아서리...ㅋㅋㅋ... 정갈하고 상세한 후기 잘 읽고갑니다. 다음 산행에도 꼭 오시길 & 항상 행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