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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라 응답을 받으리라(마15장21-28)
성경본문: 마태복음15:21 28
21-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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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명성황후>와 <여인천하>를 몇 번 보았습니다. 지금 우리와 가장 가까운 우리 선조들이 여러 가지 아프게 살았던 지난날을 보면서 많은 감동이 되었습니다. 또 <명성황후>와 일본과의 관계가 있는 것을 보면서 오늘의 여러 가지 일본과의 어려운 일들이 지난날의 아픈 상처와 함께 <명성황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명성황후>를 보면서 고종황제께서 항상 우시면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늘 슬퍼하면서 아버지와 중전사이에 어디로 가야할지, 어느 말을 들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임금에게도 감정이 있어야 하고 정이 있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나라의 책임을 지고 있는 왕으로서 결단과 담대함과 용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나라의 지도자라면 어떻게 했을까? 또 우리가 이런 일을 맡았을 때, 공인으로서 이 나라의 짐을 짊어지고 우리는 어떻게 결정을 해야 했을까? 여러 가지로 저는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에 거기에 대해서 우리에게 잘 가르쳐 주는 귀중한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일생동안 계시면서 타국에 가신 일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애굽으로 가신 일이 있고 공생애 기간에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두로와 시돈이라고 하는 이 나라에 가시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가셨을 때 가나안 여자 한 사람이 주님에게 나와서 "주여, 내 딸이 흉악한 귀신이 들렸습니다. 내 딸을 건져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귀신들린 분들을 여러 번 보았는데 다 옷을 입지 않거나 또 옷을 찢어버리거나 남루한 모습으로 얼굴을 씻지 않고 얼굴을 늘 늘어뜨리고 비가 오면 비를 맞고 추우면 벌벌 떨면서 이 거리, 저 거리를 헤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대체로 그 당시에는 귀신 들린 분들이 거의 얼어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추우니까요.
또 귀신들린 분들은 대체로 어머니 몫입니다. 딸의 불행은 어머니의 것입니다. 어머니에게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버지도 같이 안 살고 남매들도 같이 안 사는데 어머니하고 같이 사는 걸 보았습니다. 어머니는 버릴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딸은 잘 되어야 본인도 행복하지만 어머니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이 어머니가 이 딸을 위해서 지극한 정성과 인내와 사랑을 가지고 다 했지만 이 흉악한 귀신을 쫓아낼 수 없어서 주님에게로 나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내 딸을 고쳐주세요. 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다윗의 자손이요 우리 딸을 살려주세요." 그러나 예수님은 한마디도 대답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따라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내 딸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우리 모녀를 살려주세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지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자기와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 모자라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예 개같이 생각합니다. 유대인에게는 적어도 이방인은 개입니다. 상대가 안됩니다. 대화가 안됩니다. 사귈 수 없습니다. 개입니다.
예수님은 그대로 말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자녀에게 줄 떡을 가져다가 너 같은 이방인, 개 같은 여자에게 줄 수 있겠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엄청난 모독과 저주. '그렇지 않아도 상처투성이인데, 갈기갈기 찢어지고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개 취급을 받았는데 주님까지 나를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아마 한 순간에 폭발했을 겁니다.
달려들었을 겁니다. 아마 물어뜯고 쥐어뜯었을는지 모릅니다. 저주하며 달려들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믿음의 여인입니다. 고침을 받는 그 길을 알았습니다. 은혜를 받는 길이 뭔지 아는 여인이에요.
"옳습니다. 주님 나를 고쳐주세요. 나에게 은혜를 주시되 무슨 떡을 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나에게 아들을 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개에게 주는 부스러기를 주세요. 상위에 떨어진 것 주세요. 찌꺼기 주세요. 나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은혜 받을 여인이여! 복된 여인이여! 어찌 너의 믿음이 그렇게 클 수 있느냐! 너는 네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 것이고 복되게 살 것이고 오늘 이 시간부터 네 딸에게 역사하는 더러운 귀신은 나갈 것이니라."
구원이 이 집을 찾았습니다.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모든 저주가 물러가고 천국 같은 새로운 삶이 주님으로부터 이 가정에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 여인같이 행할 것을 주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따라가되 끝까지 따라갈 것입니다.
믿음으로 따라갈 것입니다. 가는 길에 어떤 장애물과 낙심될 일이 있을지라도 치우치거나 물러서지 말 것을 본문은 가르쳐 줍니다. 무슨 말이 있어도, 무슨 시험이 있어도, 어떤 험산준령이 있어도 이 믿음을 가지고 목표를 정해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은혜는 이렇게 받는 것입니다. 축복은 이렇게 받는 것입니다. 구원은 이렇게 얻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2장 6절처럼 헛되이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는 차근차근 이런 과정을 거쳐서 주님에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것이 결단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이런 사람을 도우십니다. 이런 사람에게 치료가 오고,이런 사람에게 은혜가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이런 용기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런 끈기와 이런 신앙을 가지고 행동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주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승리의 인물들,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모든 지도자들, 역사에 승리한 사람들은 다 이런 사람들입니다. 실패의 사람, 불행한 사람은 걸리는 대로 다 걸려 넘어집니다. 장애물을 피하든지, 돌아서든지 합니다. 조그마한 것도 큰 상처가 되어서 은혜는 받지 못하고 받은 은혜도 쏟을 것입니다.
불행이란 왜 오느냐? 걸려서 불행이 오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 승리하는 사람들은 어떤 장애물이든지 넘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축복은 어느 곳에든지 쉽게 올 수 없습니다. 넘어가야 합니다. 이겨야 합니다. 감당해야 합니다. 끈기 있게 참으며 기다리면서 끝까지 달려가는 사람이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길을 설명할 필요 없지 않겠습니까? 노아의 길을 보십시오. 이삭과 야곱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값싼 은혜를 한 번이라도 주신 일이 있는가요? 어렵고 힘들게 시험을 쳐서 하나님 앞에 모두 쓰임을 받습니다. 요셉이 간단하게 은혜 받습니까?
다윗이 어디 적당하게 은혜를 받습니까? 그렇게 왕이 되었더라면 다윗은 하루 아침에 그 왕의 자리를 물려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 왕의 자리가 든든했던 것은, 자자손손 다윗의 왕궁이 온 인류를 복되게 한 것은 다윗이 어려운 시험을 다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나하나 이렇게 지키고 이렇게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향하여 끝까지 나아갈 때 은혜도 받고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전에 우리 교회에서 베델성서 공부를 했습니다. 보통 1200∼1300명씩 공부를 했습니다. 한 10%는 지방에서 올라왔습니다. 대전에서도 올라오고 전주에서도 올라온 교인이 있었습니다. 대구에서도, 포항에서도 올라오고 속초에서도, 제천에서도 우리 성도들이 올라와서 베델성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지방에서 결석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를 했습니다.
며칠 전에 이야기를 들으니까 한 집사님은 포항제철에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포항에서 토요일마다 오후에 일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와서 꼭 공부를 했대요. 대단한 거지요. 그런데 하루는 꼭 결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다는 거예요. 오후에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가니까 비행기가 안 뜨는 거예요. '야 이것 큰일났구나!' 그래가지고 순식간에 차를 몰고 대구까지 빨리 가면 대구에서 마지막 비행기를 탈 것 같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경주를 지나서 대구까지 막 오는데 정확하게 1분 전이더래요. '안돼!' 그러면서 '나는 오늘 꼭 가야합니다. 가야합니다. 비행기를 타야합니다.'
그런데 공항에서 봐 주더래요. 비행기 문 닫지 못하게 해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결석하지 않고 졸업을 했다는 거예요.
그렇게 한 번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걸 경험을 하고 나니까 그 다음부터 믿음의 생활이 그렇게 쉽고 지금 이 큰 회사에 전무가 되었대요. 그러면서 "목사님, 내가 전무가 된 것은 그 때 하나님 앞에 꼭 달라 붙이고 끝까지 매어 달렸더니 하나님이 나를이렇게 들어 쓰셨어요."라고 간증을 하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포항에서 '아 비행기 떴구나. 다음 주일에 가지 뭐. 오늘은 하나님께서 이해해 주실 거야.' 그랬더라면 못 오는 것이지요. '한 번 안 온 것 이해하시겠지,뭐.' 이해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하나 우리를 보고 계시는 거예요.
'대구까지 와서 1분전인데 어떻게 타냐?' 물러서는 사람은 항상 물러서고 전진하는 사람은 항상 전진합니다.
피하는 사람은 항상 피하고 정면으로 도전하는 사람은 끝까지 도전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끝까지 노력해야 합니다.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끝까지 용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나아갈 때, 끝까지 주님을 따라갈 때 주님은 끝에서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마지막 더 갈 수 없는 그 자리에서 주님은 만나시는 거예요. 고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것은 주님의 몫이에요. 따라가는 것은 내 몫이에요. 결단은 내가 하는 거예요. 응답은 주님이 주시는 거예요.
용기는 내 몫이에요. 내 할 일은 끝까지 내가 해야합니다. 나아만을 보십시오. 문둥병 고칠 때 나아만의 몫은 나아만이 해야 고쳐지는 거예요. 기적은 주님이 주시는 거예요. 축복은 주님이 주시는 거예요.
우리의 생명을 잡고 계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모든 것은 주님의 손에 있어요. 내할 것을 내가 하고, 내가 행할 것을 내가 순종하고 지킬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축복하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줄로 믿습니다. 주일은 내가 지키는 것이지요. 기도는 내가 하는 거예요. 계명은 내가 지키는 거예요. 천년 가도 주님이 지키지 않아요. 전도는 내가 하는 거예요. 교회에 나오는 것은 내가 걸어 나오는 거예요. 은혜는 주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나오는 사람에게 주님이 주시고, 나오는 사람에게 주님이 만나게 하십니다.
내 친구 목사님 중에 서울 사대문 안에서 큰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목사님이 군에 갔는데 헌병대에 갔어요. 목사님 아들이에요. 군에 가서 논산 훈련소를 마치고 일반 부대에 배치를 받아서 갔는데 주일날이 왔어요. "소대장님나 교회에 가야합니다."하니까 전 소대원들을 집합시켜 놓고…. 헌병이 얼마나 기합이 센지 모릅니다. "흥!"하면서 '이것 본때를 보여줘야 되겠다'고…. 주일날 교회에 가는 사람이 헌병대 역사상 없었다는 거예요. 소대장이 이렇게 말하면 줄줄이 기합이 내려오는 거예요.
"너 맞아 죽을래? 교회에 갈래?"그러더래요.
"맞아 죽겠습니다."그랬대요.
그래서 엎드려 놓고 때리는데 여럿이 보는데서 하여튼 길 수도 없도록 때리더래요. 딱 퍼졌는데 물을 뿌리면서 끝났대요.
"너 교회에 가겠냐?"또 그러더래요.
"예, 가겠습니다."그랬대요.
그러니까 소대장이 "너는 제대하는 날까지 교회를 다녀라"하고 도장을 찍어 주더래요. 그리고는 교회에 나갔대요. 주일은 절대로 주님이 지키는 게 아니에요. 주님이 주일을 이끄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내가 나와야, 내가 지켜야 주님이 길을 열어 주시는 거라고요. 어려움이 있다, 손해가 난다, 문제가 있다 해서 물러서면 주님이 도와 주시지를 않아요. 순종하는 자에게 주님은 길을 열어주시고 만나게 하시고 응답하시고, 주일을 지키는 자에게 주일을, 십일조 하는 자에게 십일조를,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믿음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미국에 유명한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체인망을 갖추고 있는 <홀리데이 인>이라고 하는 호텔이 있습니다. 이 호텔은 전 세계에 2천 6백여 개의 호텔을 거느리고 있는 세계 최고의 호텔입니다. 60여 개국에 이 호텔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호텔의 회장인 클라이머회장은 <홀리데이 인> 호텔에는 도박장이 없도록 하나님과 서원을 했습니다. 호텔은 일반 객실보다 돈을 더 버는 것이 도박장입니다. 우리 교인도 호텔하는 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객실이 버는 것보다 도박장인 빠찡코가 버는 수입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더라도 그 빠찡코 허가를 내려고 합니다. 세계적인 이 체인망에 빠찡코를 넣으면 얼마나 많이 와서 빠지지 않겠어요? 얼마나 많이 돈을 벌텐데 하나님과의 약속을 가지고 거절을 했어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해도 끝까지 거절했어요.
클라이머 회장은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내가 경영하는 기업체 안에 도박장을 안 두기로 하나님과 약속을 했는데 어길 수 없다."고 했어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이 기업을, 이 회사를 온 세계로 번져 나가게 하시고 지금까지 하나님이 지켜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수입만 생각하고, 물질만 생각하고 앞에 오는 이익만 생각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면 하나님도 버리시는 거예요.
하나님을 얻는 사람은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지만 물질을 따라가는 사람은 물질과 함께 버림을 받습니다.
물질이라고 하는 것은 밖으로부터 들어오지만 뒤로 나가는 것이 많습니다. 뒤로 빠집니다.
밖으로는 화려하고 돈을 쌓아 놓은 것 같지만 뒤에는 어두움의 세력이 역사합니다. 환난과 시험이 역사합니다.
위로는 빌딩이 올라가는 것 같지만 아래로는 썩어 내려앉습니다.
믿음의 빌딩, 믿음의 기업, 계명을 지키는 기업이어야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기업이어야만 영원히 잘 될 줄로 믿습니다.
유혹을 받지 마십시다. 어떤 손해가 나고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자 하면, 순종하고 믿음으로 나아가고자 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믿음대로 되게 하여 주십니다.
죄를 끊으려고 해보세요 끊어집니다. 술을 끊으려고 해 보세요. "끊어주세요. 끊어주세요." 하지 말고 끊으세요. 그러면 끊도록 길을 열어 주십니다. 담배를 '끊어야 되는데…. 끊어야 되는데….' 그러지 말고 끊으세요. 그러면 끊게 도와 주십니다.
내가 요단강에 발을 옮겨 놓을 때에 물이 갈라지는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을 보십시오. 애굽에서 나오니까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애굽에 있는 사람은 구름기둥, 불기둥을 못 봅니다. 홍해가 가로 놓여 있을때, 하나님을 향하여 믿고 건너니까 다 건널 수 있습니다. 반석에서 물이 나왔습니다.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셨습니다. 전쟁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만나를 주셨습니다. 요단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여리고를 무너뜨리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나아갈 때마다 기적이 일어나고, 물러서는 사람, 머무는 사람은 거기에서 멸망을 당합니다.
기독교는 앞으로 나아가는 종교입니다. 움직이는 종교입니다. 살아 역사하는, 동적인,생명의 종교입니다.
머무르면 안됩니다. 나아가면 해결 되게 되어 있습니다.
가정불화가 있습니까? 가만히 있으면 계속 불화가 옵니다. 행복하고 화평한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이 도와 주십니다.
저도 가정불화가 있었습니다. 내가 다 말하면 쫓겨날까 말할 수 없습니다. 나는 가정불화를 일으킨 사람입니다. 아내의 마음을 괴롭혔던 사람입니다.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섰습니다. 아내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무슨 일이 있든지 미안하다 그러고 빨리 빨리 그렇게 하고 가정의 분위기를 만들어 갔습니다.
우리 가정에 자주 일어나던 다툼과 큰 소리는 일년 내내 한 번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 물러갔습니다.
이건 주님이 주신 게 아니에요. 내가 할 때 주님이 도와 주시는거예요. 내가 해야 돼요.
오락을 끊으세요. 마약을 끊으세요. 음란을 끊으세요.
음란을 가만히 두면 주님이 끊어주는 게 아니에요. 내가 끊어야 돼요. 큰 부끄러움, 환난, 재난, 저주가 오기 전에 내가 끊어야 해요.
이번에 170명의 명단이 인터넷에 올라갔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분들은 다 13살, 14살, 15살, 미성년자들을 폭행한 사람들입니다. 어떤 분은 3살 난 여자아이를 폭행 한 사람도 있어요.
정욕은 불이에요. 불과 같아요. 불은 꺼야 해요. 이 불을 안 끄면 다 타요. 행복이 다 타요. 빨리 끄는 사람이 행복한 거예요. 빨리 끄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예요. 정욕은 관리를 해야 합니다. 다스려야 해요.
사람은 두 가지를 특별히 관리를 해야 해요.
한 가지는 교만이에요. 교만은 뱀과 같아요. 머리를 들잖아요. 교만은 성경에서 패망의 선봉이라고 했어요. 교만하면 쓰임 받지 못합니다. 겸손해야 쓰임 받습니다. 겸손해야 사랑 받습니다. 겸손해야 길이 열립니다. 교만은 머리를 드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서 머리 드는 사람도 있어요.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에요.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 앞에는 늘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어요. 어머니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것은 어머니가 힘이 있어 고개를 숙여요? 해산의 수고를 하시고 나를 낳아주신어머니 앞에는 늘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듯이 하나님 앞에는 늘 겸손해야돼요. 머리를 들면 안돼요.
교만과 정욕은 늘 관리를 해야 돼요. 다스려야 돼요. 정욕은 불이에요.
이번에 보세요. 그 사람들 가정이 다 무너졌어요. 아이들은 학교 못 간다는 거예요. 우리 아버지때문에 학교 어떻게 가냐는 거예요. 부인은 다 집을 뛰쳐나갔어요. 사람이 10년 행복하다가도 한 달만 부끄러워도, 아니 20년 건강하다가도 하루만 아파도 못 견디는데 이제부터 30년, 40년 그 부끄러움을 어떻게 견디겠습니까. 다 병들어 죽을 수밖에 없는 거죠. 어디 가겠어요, 무엇을 하겠어요? 불을 끄세요.
'인터넷에 안 올라가면 되지….'
아닙니다. 불은 반드시 질병으로 태우던지 환란으로 태우던지 어떤 면으로도 사람을 태우게 되어있어요.
'미성년자만 아니면 되지….'
아니에요. 다같이 하나님 앞에 심판 받아요.
이번에 신문 보십시오. 서울에 유흥업에 종사하는 여성들 50%가 자궁경부암이라는 거예요. 여러분, 전혀 괜찮은 것 같아도 몇 년 지나면 다 암으로 발전한다는 거예요.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자기가 평생 그 썩어 가는 몸으로 고통 당할 것을 생각해봐요.
사람은 빨리 잘못된 길에는 빨리 떠나는 거예요. 떠나면 주님이 도와주세요. 좋은 것이 기다려요. 방탕을 떠나면 축복이 기다려요.
기독교 역사상 탕자의 길로 걸어갔던 분 중에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분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거스틴도 18살에 사생아를 낳고 탕자로서 길을 걸어가다가 어머니의 기도로 말미암아 돌아오지 않습니까. 30살에 돌아옵니다. 로마서 13장에 있는 말씀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어거스틴이 돌아왔을 때 탕자였던 어거스틴은 인류 역사 최고의 성자가 되고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기독교 역사에 세 명의 위대한 인물이 있습니다. 한 분은 사도 바울이예요. 두 번째는 아우구스티누스 어거스틴입니다. 세 번째는 존 칼빈입니다.
돌아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돌아서면 주님을 만납니다. 죄에 돌아서는 것도 용기입니다. 불의한 생활을 끊는 것도 용기입니다.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잘못된 길에서 돌아설 수 있습니다. 성공은 용기 있고 담대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신앙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도 보십시오. 돌아서니까 쓰임을 받잖아요. 하나님이 그를 만나잖아요. 죄에서는 주님을 못 만납니다. 불신앙에서는 못 만납니다. 그러나 돌아서면 언제나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주일을 지키려고 노력하십시오. 아버지 앞에 나오려고 힘을 쓰십시오. 어떤 손해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핍박이 있을지라도 나오려고 하십시오. 새벽기도 나오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도와주시는 거예요.
저는 새벽기도를 어렸을 때부터 했습니다. 18살부터 새벽종을 쳤는데 잠이 얼마나 많을 때입니까. 학교도 다니고 얼마나 힘들 때입니까. 16시간 자도 못 일어나죠. 그러나 결심했습니다.
'내가 나가겠습니다. 내가 새벽기도 하겠습니다. 내가 종을 치겠습니다.‘
그 순간부터 주님이 그 시간만 되면 정확하게 깨워주시는 거예요. 딱 눈뜨면 그 시간이에요. 그 전에도 물론이죠, 시골에서 네 교회를 거쳐서 해양교회로 왔어요. 그전에는 물론이고 해양교회에 전도사로 있을 때도 10년 동안, 1970년부터 80년까지 내가 새벽종을 다 쳤습니다.
딱 눈뜨면 그 시간에 일어나는 거예요. 장신대를 다니면서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래도 딱 그 시간에 깨워주시는 거예요. 종치는 거예요. 주님이 내가 마음먹고 결심하고 순종하면 깨워주시는 거예요. 시골서는 아버지하고 같이 잤습니다. 아버지가 새벽기도 나가면 나를 살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년동안 새벽기도 다니면서도 아버지한테 한 번도 안 들켰습니다. 아버지를 야곱처럼 깊이 잠들게 하셔서 새벽기도 갔다올 때까지 아버지가 모르게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딱 자다가 눈뜨면요 새벽 시간이에요. 깨워주시는 거예요.
결심해 보십시오. 내가 나가면 어렵지요. 그러나 주님이 도와주시는 거예요. 은혜를 내려주시는 거예요. 할 수 있습니다. 주일을 여러분이 지키려고 하십시오. 그러면 지켜주시는 거예요.
'왜 이렇게 주일날 피곤한데 잠자게 안하고 뭐 새벽기도 목사님도 약한데 왜 새벽기도 하냐?'
아닙니다. 약하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주님 앞에 나오면 새 힘을 얻게 하시는 거예요. 인생이 피곤합니까? 하나님의 성전에 나오면 피곤해지지 않습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권능을 주십니다. 은혜를 내려주시는 거예요.
어떤 분은 신앙을 그렇게 비유하더라고요. "신앙과 헬리콥터가 같다"라고. 헬리콥터 동체는 얼마나 무겁습니까. 그러나 헬리콥터 위에 긴 이 날개, 로트를 달아 가지고 회전하면서 이 쇳덩어리는 하늘을 날아 올라가는 거예요. 우리의 인생이 피곤하고 힘들고 죄의 짐을 짊어지고 우리의 삶이 한없이 무겁고 곤궁하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씀으로 우리를 인생을 들어올리게 하십니다.
예배는 우리를 들어올리는 시간이에요. 예배를 통하여 신령한 삶으로, 거룩한 삶으로 우리를 들어올려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예배 드려보십시오. 새벽기도 나와보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이 들어올려지고, 건강이 들어올려지고, 가정불화에서 벗어나 위로 올라가는 가정이 됨을 느끼게 됩니다. 경험합니다. 들어올려 주십니다. 하나님이 역사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죄악에서 들어올려 주시고 모든 걱정 근심 죄악에서 우리를 들어올리는 시간이 예배시간이요 기도의 시간이요 주의 날인 것입니다.
주의 날 집에서 낮잠 잔다고 해서 여러분이 정말 피곤이 없어지나요? 주 앞에 나와서 기도할 때만이 우리의 문제가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신앙을 가지고 지키려고 해보십시오. 주님은 길도 열어주시고 도와도 주시고 들어올려 주셔서 독수리 같은 새힘을 허락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할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의심 말라 하시고 물결 위를 걸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믿음만이 믿음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믿음만이 믿음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주저 말라 하시고 십자가를 지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사랑만이 사랑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사랑만이 사랑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할 수 있습니다. "주일을 지키자, 착한 사람이 되자, 위대한 삶을 살자, 축복을 받자."
그러고 나아가면 주님은 손을 잡아주시고 도와주시고 만나주시고 기적을 주시고 형통하게 하시고 우리가 바라던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기독교는 앉아있는 종교가 아닙니다. 조금 전에 드린 말씀대로 우리 연속극을 보면요 방에서 방이에요. 폐하 납시오 그러면 둘이 문 열고 들어가 앉았다가 나왔다가 항상 방에서 방으로. 그리고 울고 수군수군거리고.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앞을 향하여 국민을 향하여 나아가지를 못하는 거예요.
<여인천하>도 마찬가지예요. 이마에, 얼굴에 뭐 두른 거…. 뭐죠? <궁예>, <왕건> 그것도 마찬가지예요.
앞으로 나아가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향하여 반드시 들어 쓰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선교부를 담당하시는 신방현 목사님이 계시는데 신 목사님이 인도네시아 선교를 14년 동안 감당했는데 사모님이 암이 들어 귀국하셨어요. 목사님보다 사모님들은 구경할 데가 있어요? 사람이 있어요? 우리 음식을 먹어요? 친할 사람이 있어요?
사귈 사람이 있어요? 놀 데가 있어요? 그러니까 다 모두 병드는 거예요.
얼마 전에 이재삼 목사님 사모님도 또 병들어 가지고 남미에서 치료받고 가셨어요. 그래서 총회에서 목사님이 이제 들어오셔야 되니까 우리 교회가 좀 받아달라고 해서 우리 선교목사님으로 모셨어요.
그런데 사모님이 직장암으로 들어오셨어요.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보니까 간에 이미 전염이 되어서 간 4분의 3을 다 잘라냈습니다.
암은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폐에 다 퍼져 폐에 이만한 종양까지 생겼어요.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병원에서 항암주사만 받다가 그것도 더 이상 받아주지 않았어요. 길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제 기껏해야 석 달 정도 갈 테니까 집에 가셔서 있는 게 좋겠다." 그래서 여기 오셨어요.
그러나 우리 부목사님 사택에 있어도 공기가 나쁘니까 폐암에 걸려서 못 견디는 거예요. 그래서 양평으로 가서 그곳에서 지났어요. 목사님이 저에게 와서 그래요.
"목사님, 아무래도 곧 갈 것 같은데 나 1달만 휴가를 줘서 집사람 내가 간호하도록 해주세요"라고 하시는 거예요. 얼마나 안되었어요. 그래서 "그렇게 해라. 한 달이든 두 달이든 교회 안나와도 된다."
그래서 양평에서 간호를 했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하루는 집에 앉아서 기도하고 있는데 음성이 들리더래요. 감동이 와 가지고. '나가라 .나가라.' 그러더래요. '방안에 있지 말고 나가라.' 그래서 그만 지쳐서 사모님이 이제는 24시간 눈을 못 뜨는 거예요.
눈이 한 가마니보다 더 무거워서 눈을 못이기는 거예요. 이제 이미 기진맥진해서 다 끝나가는 순간이에요. '나가라' 그래가지고 신목사님이 밖으로 나가서 한강 팔당댐 있는데 나가니까 개울에서 물이 흘러내리는데 팔당에서 고기들이 막 올라가더래요.
보니까 큰 고기가 올라가는데, 순식간에 고기 잡아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옷 입은 채로 딱 뛰어들어가서 잡았는데, 가물치를 잡았어요.
그냥은 잡을 길이 없는데 잡는 다고 탁 했는데요 손가락이 아가미에 들어가 가지고 낚시처럼 걸려 가지고….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만한 걸 잡았어요. 그래가지고 '아, 이거 하나님이 주셨다.집사람이 너무 힘이 없으니까 하나님이 주셨다.'고.
여러분 물 속에 있는 고기는 피래미도 잡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큰 고기를 기기나 연장이 없이는 못 잡는데 손에 걸려 가지고 나온 거예요. 그래서 다려서 드렸더니 사모님이 너무너무 놀랍게도 소생하는 거예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있던 분이 지금 일어나 가지고 설거지도 하고 돌아다니시고 이번 새벽집회에 어제부터 나오셨어요. 우리 동료 목사님 사모님이니까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 우리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 낙심하고 가만히 앉아있지 말고 나가라, 나가,고기가 있으면 잡으란 말이에요. 다려 먹으란 말이에요.
하나님은 그 하나하나 움직일 때마다 역사 하는 거예요. 순종하고 교회 나와서 움직이고 믿고 나아가면 죄인도 거룩하게 되고 저주는 물러가고 귀신은 떠나가고 우리의 삶에 변화와 능력과 축복이 주어질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