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인 저는 컴퓨터 프로그램머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2000년대부터 1개 2천원 1등 200억~400억 할때부터
로또는 혹시모르니 하고 10조합씩 삿엇습니다.
이후, 저는 일반 시민으로서 빠듯한 봉급 재테크 만으로는 놀고먹는 생활을 꿈꿀수 없었습니다.
해서, 1등이 된다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사람의 본심이겟지요.
그러나, 허왕되지는 않았습니다. 컴퓨터를 하는사람으로서 수학, 통계학이 밑바탕이 되기에
로또는 독립시행의 법칙에 의하여 과거 당첨번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 -------------------
하지만 ...사람의 유횩이라는게 그참.... 당시 한참 유행이던 로또땡땡에 가입햇습니다. 뭔가 틀리겟지 하는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뭐.. 3년이 지나도 자연빵로또보담 못하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간혹 5등 당첨...
그건 뭐 대충해도 나올것이고 오히려 횟수도 적게 느껴졋습니다.
그래서 주는 반호 안사고... 처음처럼 대충 찍어 번호를 삿습니다.
그런데.6개 번호를 생각해서 찍는행위조차 귀찮았습니다.
해서, .. 좀더 나은확률로 자동으로 골라주는 번호를 그대로 적자하는 골자로 뚝딱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욕심이 나더라고요.
가령...직전 지난주차에서는 당첨번호가 1개 나올때도 있고 안나올때도 있고... 많아봐야 2개 이상은 안나오네요?
--- -------------------
또... 수학 확률에 기초해서
직전회차 7주내에서는 2개 당첨번호가 1번 나올까 말까
45주내에서는 3개 당첨번호가 1번 나올까 말까하는 기초 기대치가 생각 나는거에요.
조합, 순열은 기본이고요. 정규분포 통계학까지
저 대학입학 학력고사 자연계열 수학 75점 만점 맞았기에 (문과는 55점이지요)
자존심이 있지 라며....그대로 적용했지요.
그런데 또, 그런데 말입니다요....
그렇게 적용을 해도 추려진 조합이 전체 8백만 조합중에서
고작 3~4백만개 조합이더라고요. 그참....
그런데, ... 어짹거나 자연빵 로또보담은 2배 높은 확률이잖아요?
꾸준히 이어지면 여기에서 뽑는게 이득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매주 이어지는건 또 아니더라고요.
매주 1등 50%로 2배.. 아니면 1등이 없고 오히려 3등이하가 50%로 0.5배 인거에요.
이게 뭐야.....환장하지요.
그럴바에야 뭐 자연빵로또는 항상 1등이 있으니 그게 유리하잔하요
우리가 뭐 1등되려고 로또사는거지
고작 4등 5등 되자고 사는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참..... 자연빵로또에서 1등이 과연 내게 찾아올 기회가 있을까? 이대로는 없다로 결론 지었습니다.
--- -------------------
그런데...쪼끔 연구 햇더니 어쨋거나 확률은 올라가는거에요?
50%면 2주에 1번 적중하는꼴이니.... 어차피 평생 안되는건데 2주에 한번이면 어딥니까?
그래서 좀더.. 좀더.....좀더... 연구를 더 하기 시작햇어요.
물론, 손으로 그많은걸 써가며 햇겟어요? 엑셀에 써가며 했겟어요? (물론 간단한 기초이론 만들기엔 사용했지요)
시중에 풀린 합,끝수,연속수, 10단워 전멸수 등 모조리 방법론을 찾아서
그대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러데... 해도 해도... 매주 1등이 포함되게 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페기하기를 반복해도 하나마나인겁니다.
이론적으로는 맞아야 하는데..... 조건 1개는 맞겟지만 10개조건을 합친다면
돌아가며 1개 조건씩 범주를 이탈해서 1등이 없는거에요.
그것도 말입니다. 8백만개중에 1개가 1등인데
프로그램 작성해서 추려낸게 60만개 미만은 정말 어려운거에요.
60민게먄 1등대비 13배인거잖아요. 이게 매주 포함이 안되요.
더구나, 60만개중에 10개 뽑아 내가 당첨될 확률은 보나마나 없는거자나요.
정말 환장하겟더라고요.
처음엔 10만개만 추려내는걸 목표로 했었습니다.
절대 안되더라고요. 물론 1등 있을때도 있지만 10%는 커녕 정말 어쩌다 한번인거에요.
그래서 수년간 포기햇고...
그래도 로또도 사야 당첨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엇고.. 안사면 오는 기회조차 날라갈것만 같아서
자연빵로또는 매주 삿습니다.
--- -------------------
그런데 ... 나이가 한두살 더 먹어가고 40대가 되더니.(저 현재 50초반입니다)... 돈버는 행위도 힘들고
얼마 되지도 않는 봉급... 에혀.... 소고기 한번 사먹기를 하늘에 별따기로 누가 사주는 사람도 없고..
너무나 돈없이 아웅바웅하는게 힘들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가....남들다되는 로또1등인데 나도 되보자 하는 착각이 들면서
로또 .. 그까이꺼... 내가 한번 진짜로 해보지 뭐.... 라고 생각하고는
오랜시간이 경과했기에 수학, 통계학 다시 공부했습니다.
과거 작성한 단순한 로또프로그렘에
번호별 출현회수, 4주간, 8주간 26주간 52주간 출현횟수 등을
주식 차트처럼 만들어 추세를 판별하기도 했습니다.
--- -------------------
어쨋거나... 좀더 확률이 높은 컴퓨터 프로그램 엔진을 만들어
편히 제공해주는 번호를 사자라는 생각에
시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 해도 해도 .....제 판단으로도 쓰레기인거에요.
에혀... 슬푸게도 이때만해도 저는 이것이 열정인줄 알았지 로또연구에 중독된 사실을 몰랏었습니다.
다음회차에 계속.........
첫댓글 안녕하세요~글 잘 보았습니당😄저는 유료조합을 한달 가입해서 받아본 결과 조합번호를 40개씩 받아보면 필터링된 번호라고 받았음에도 제가 보면 그냥 45개의 수를 그냥 막무가내로 조합해낸듯 그 수도 45개 대부분의 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혹 고액당첨된 회원들 인증내역보면 그렇게 막 찍어내듯이 조합되어 뿌린 수가 우연히 얻어 걸린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다 운이구나 싶어 유료결제는 한달로 막을 내렸어요 ㅋ 그러다 우연히 유튭에서 비주얼님 로또를 보고 카페에 들러 올리신 글들을 보며 비주얼로또님의 뭔가 남다른 열정이 보았으며 아직 성장하는 초기 단계라 신뢰도 갑니다.^^님의 노고와 열정의 결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루어지기를 진심 바라며 저 또한 비주얼로또의 초창기 멤버?로서 같이 성장하는 날들이 되길 바래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컴퓨터를 일주일내내 돌려 계산해 보았지만 아직까지도 확실한 단1개의 예상수를 찾아내지 못햇습니다.
시중에 떠도는 모든 로또번호 주장자들은 검증없는 허위라고 자신합니다. 어쩌다 한번 맞을수는 있지만 10주20주 기다려야 다시 맞습니다. 그동안은 자연빵로또 확률이 월등히 더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