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취미 생활을 돌아 봅니다.
첫째는
최고 정점을 정복한, 공작기계 가공 기술이다.
기계 제작부터 금형, 치공구에 악세서리까지 만들어가는
준 정밀 기계를 구상하고 기계를 만드는 실력을 갖게 된다.
이것은 나의 삶에 의식주를 해결해 줘서 가정을 이루고
가족들과 풍요롭게 살게 해 주었다.
내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천직 같은 기술을 장착하게 되었다.
둘째,
취미생활은 행사 이벤트이다.
물론 예전엔 고객들의 각종 행사 문의에 답변이 가능했다.
연예인 섭외에서 행사오더까지 즉석에서 받는 프로 실력자였다.
필요에 따라 장소와 관계없이 행사 음향, 행사 밴드,
이벤트 연주를 지원하는 일을 2,000회 이상 해왔고,
그런 것들이 행사 라인을 가졌을 때의 시절 인연이다.
지금은 정리되었고 혼자 가능한 것만 취미생활 겸 지원하고 있다.
건반 연주가 여기서 얻어진 노년의 여가 취미생활이다.
셋째, 공부이다.
코로나19로 이벤트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축 처진 일상이 되다 보니
나름 그동안 알고 있던 정보로 취미생활을 해보기로 했다.
처음 아들이 추천한 곳이 "전자 올겐이 좋은 사람들"이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면서 회원들과 소통을 시작하게 된다.
그동안 배워왔던 음향 장비에 대해서 다시 복습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넷째, 취미생활은
시대를 이해하려면 그시대 사람들과 소통이 필요하다.
그래서 빠른 활용을 위해 인문학 강좌를 듣게 된다.
흠... 이거 정말 취미생활 할 만해진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다시 소환하여 조명된다.
3년 전 일이다.
아마추어 회원들 카페에 들어가서 악기 정보를 주는 활동을 하다 보니
재미가 있긴 했는데, 어느 날부터 한 회원이 시비를 걸어오기 시작했다.
대화를 해보니 일반 상식으로 전혀 말이 안통하는 싸이코패스였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패스했다.
그러나 그자는 그치지 않고 자기 수준에 맞는 동조자들에게 험담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거짓으로 창작된 이야기를 만들고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여서 대응을 안 했지만,
그들은 대체로 그런 것에 무지한 무리에 속해 있었고 점차 게시판에 글 쓰는 걸 따라 다니며
댓글로 시비하는 거였다.
그 카페에 가입되어 있다면 "채실짱"으로 검색하고 달린 댓글을 보라!!
거기에 모든 잘못이 나에게서 시작된 것처럼 떠벌이고 선동하고 그런 자들이 점차 많아졌다.
그 카페의 그런 행동을 처음보는 나로선 아주 신기 하기까지 했다.
이 자들이 뭐지?
싸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엉터리 논리로 때거리로 공격 당해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우습기도 하여 유튜브에 그런 내용의 동영상 강좌를 찾아보게 되었다.
싸이코패스,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반사회적인격장애자들 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전자올겐 취미카페는 그런자들 소굴로 여겨지니 정이 떨어져서 탈퇴를 하게된다.
덕분에 3년 정도 강좌를 보면서 그들을 빠르게 구분하는 촉을 갖게 되었다.
다섯째, 취미생활은
24년 12월부터 시작한 글쓰기 도전이다.
그동안 살면서 정리하지 못했던 나의 리즈시절,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들, 또 평생 공부...
글쓰기는 말하기보다 정말 싫어했던것 같은데, 쓰다 보니 재미가 붙기 시작한다.
취미생활은 또 달라질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프로의 근성과 끈기로 이어갈것이다.
팁*
취미생활은 자랑스럽게 시작하지만 깊이 그리고 멀리 자세히 보면 자랑질 할게없다..
왜냐하면 나보다 더 깊이있게하고 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취미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게 아닌 내가 만족하고 즐기면 되는것이다.
자기 취미생활은 자기가 스스로 해결하면서 재미를 느껴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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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하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