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간밤에 울남편이
춘천엘 가보잔다.
9시쯤 집을 나서
전철을 타기로 했는데
울남편 늦잠을 자고
어쩌다보니
11시가 다되어
집에서 출발.
상봉역에 도착해서
출발시간이 20여분을 기다려 11시40분발
예전 12년?전에 비해
승객수가 반도 안되게
편히 가게 된다.
춘천역에는 1시 조금 넘어 도착.
택시를 타고
명동?닭갈비식당 입구에 하차
근데 처음 갈려고 한 식당은 수도가 얼어 영업을 못하고
자매식당을 알려주네.
"원조숯불닭갈비식"당을 갈려고 했지만
언덕닭갈비란 식당
100 m쯤 가면
먹다가 찍은 사진
1인당 세조각씩 얹어 줬는데
근데 이 불판은 새까맣게 잘 타는 단점
70%쯤 먹으면 주먹밥을 납짝하게 만들어 얹어 준다.
도중에 절대 뒤집지 말란다.
반찬이 모두 삼삼해
남편입맛에 맞아한다.
우거지 찌개도 있고
백김치도 맛있고
길게 나오는데 우리가 잘게 썰어진 모양
닭갈비 다먹으면
굽고 있는 주먹밥
뒤집지 못해서 한쪽만 누룽지화.
바로 불을 끄고
거의 누룽지화된 밥을 김에 싸서 먹고
다음엔
목살을 먹어봐야겠다.
명동 구경
중앙시장도 둘러 보고
춘천역으로 걸어가는중
중간에 낙원문화공원도 지나고
춘천고등학교도 지나고
춘천시육아지원센터 옆길에는 조각들이..
춘천역을 지나
리버레인카페를 찾아가보는데
지도상에서 보다는
큰길을 건너고
강변쪽으로 걸어가야 나오네.
들어가 보는데
커피값도 비싸고
젊은 사람들만 보여서
바로 나왔어요.
카페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끝내주세요.
춘천대교도 보이고
북한강이 바로 앞이니까요.
강변길을 따라 걷다가
춘천역으로 가
올때는 망우역 하차.
춘천나들이 끝
첫댓글 소양강을 북한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