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3일(일) 대전광역시 국립대전현충원 둘레길(보훈둘레길-빨강길 1.4km)

[김윤수]

오늘 아침 친구 신ㅇㅇ와 배드민턴을 치고 와서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식사 후 작년에 둘레길을 돌다 멈춰서 현충원 둘레길을 산책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현충원을 들어서자 마자 관용차량을 관용버스를 주차하는 공관 앞쪽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해치가 양쪽으로 서 있는 보훈둘레길 초입을 통해서 들어갔다.

저 앞에 우뚝서 있는 나무가 측백나무과의 화백나무들이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이곳에는 많은 중년의 분들이 산책을 위해 찾고 있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면서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둘이면 손을 잡고 걸어도 좋은 곳이고 아이들과 같이 걸어도 좋은 곳이다.~~

보훈둘레길이 10.04km인데 이곳 빨강길이 1,400m이다.

빨강길의 중간쯤에 가니 옆쪽으로 예전에 밭농사를 지었는지 계단식으로 된 곳이 있었다.

현충원 자리에도 예전에는 마을이 있었던 듯 하다.

한 20분 정도 걸었나 했는데 벌써 빨강길이 끝나고 있었다.

오전에 운동을 해서 너무 피곤하여 여기까지만 산책을 하고

우리는 '자작나무'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면서 쉬었다.

카페는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