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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니 쌀쌀한 기온때문인지 따뜻한 방콕의 쌀국수가 은근히 생각납니다. 오늘은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 부근의 최고 쌀국수 집 2곳을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MB정부의 고환율 정책의 (물론 유럽의 경제위기와 환투기 세력들의 영향도 일부분 있지만) 부작용으로 원화 값이 폭락하고 있고 국가부도 위험도 최고치에 달했다는 기사가 우울하게 만드네요. 대한민국의 富가 외국인들에게 앉아서 고스란히 뺏기는 상황입니다. 점점 해외여행도 힘들어 질 듯 하네요 ㅠ.ㅠ
방람푸에 가면 짜오프라야강 옆에 이런 건물이 보입니다. <파쑤엔요새>입니다. 지금은 옆에 공원을 조성하였죠. 이 건물 바로 앞에 가면 한국인 젊은 사장이 경영하는 <타이나라여행사>가 있습니다. 타이나라여행사에서 강쪽으로 약 30M 가면 베트남할머니가 운영하는 유명한 쌀국수집<푸아끼>가 있습니다
관록있는 베트남 할머니가 경영하는 카오산로드 부근의 최고 쌀국수맛집입니다. 태국에서 먹어본 쌀국수 중에서 단연 으뜸입니다. 자유로가 강추합니다.ㅎㅎ
테이블 몇 개 안되는 맛집입니다. 서 계신 분이 주인장 할머니입니다.
깊은 맛이 나는 맑고 뜨거운 육수, 각종 고명과 숙주를 넣은 이 쌀국수가 더운 나라 태국에서 먹어도 시원합니다. 방콕 카오산로드 가시면 꼭 가보세용~ 40밧(1,600원)입니다.
파쑤엔 요새에서 왕궁방향으로 강과 수평되게 약 200M 걸어가면 이런 거리 모습들이 보이죠
가다보면 UN 식량농업기구 (FAO)지역 사무국이 나오고 그 건너편에도 유명한 쌀국수집이 있습니다.
길 건너 연두색 가게 보이시죠? 우명한 <낌든> 쌀국수집입니다.
태국 매스컴에도 많이 오른 적 있는 유명쌀국수집입니다.
이 집은 젊은 아가씨들이 조리하고 써빙합니다.
이젠 쌀국수 관록이 붙어서 현지인들 처럼 모든 소스를 넣어서 먹습니다.. 전 왜 누들을 이렇게 좋아할까요? 그러니까 Wife가 조상이 동남아사람이냐고 놀려대죠 ㅎㅎ
후식으로 사가지고 간 망고를 먹습니다. 아~! 열대과일~ 생각납니다.
배도 꺼칠 겸 여행자거리를 가볍게 산보합니다.
이 포스팅을 하는 순간에도 쌀국수와 열대과일이 급 떙기네요 ㅎㅎ 지금의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고 환율도 안정되어서 여행들 많이 다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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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저두요... 오늘 점심에 쌀국수 먹었는데도 또 쌀국수 먹고 싶어요.
태국 또 가고 싶다~~~
저도 동남아 가면 쌀국수랑 열대과일에 한맺힌 듯이 먹고 와요.ㅎㅎ
동감입니다..^^*~
고환율 때문에 점점
여행하기 힘들어질 것 같네요...
우리나라 쌀국수는 영 쌀국수 같지가 않아요... 맛이 너무 없어요... 안 그런가요?
맞아요..
우리나라 쌀국수는 너무 울나라사람 입맛에 맞게 나와서 어느집은 무슨 사골국물에 먹는것같은...퀙~
뱅콕에 가기 전에 이 글을 봤어야 했는데... 헤이고... 아, 먹고 싶어요...
맹고도 먹고 싶고...
우리나라 쌀국수는 우리나라 묵은 쌀로 거의 만들겁니다
5년지난...알랑미로 만들어야 부담없는데...
육수도 그 맛이 낼 수가 없지요..
그리고 그 풀이요...^^ 그게 우리나라엔 없어요... 이상한 고수던가? 그걸 주잖아요... 아니야, 아니야...
팍치아닌가요?
어? 다 같은 풀 아니에요?
고수 = 향차이 = 팍치 = 코리엔더
전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고수하곤 조금 틀리지 않나요?
공부한번 해볼게요
쌀국수,,,,전,,크게 맛을 모르겠더라구요,,ㅋ
켁! 그 맛을 거부하시다니....요....
사람의 입 맛은 다 다르니까요...ㅎㅎ
방콕 최고의 쌀국수라... 소개 감사합니다 ^^
틀림없습니다... 자유로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