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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 래
【 2017년 국가직 9급 보호직】
국가직 9급 보호직 합격자 송 * 래 입니다.
첫째, 둘째, 셋째도 복습!! 복습만이 살 길이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제가 공직자가 되려는 생각은 상기해보면 고등학교 3학년부터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수능을 잘 보지 못했고 원하는 대학에도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대학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학교 1학년까지만 다니고 2학년부터
휴학을 해서 마음을 다지고 천천히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작할 때만 해도 공무원에 사람들이 몰리기 전이라 주위에선 그냥 대학을 다니는 게 낫지 않겠느냐? 라는 조언을 많이 듣긴 했지만 전공 그리고 학과가 저랑 맞지 않는다 라는 것을 너무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과감히 공직자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공시 준비를 하게 되면 20대 초반의 청춘의 시간을 독서실이나 도서관 또는 학원에서 보내야 될지도 모른다는 아쉬움과 열심히 준비를 한다고 해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불안함 등이 걱정거리로 남을 것 같아서 처음엔 고민을 하긴 하였지만
그런 것들을 다 접어두고 절실함을 가지고 공무원 시험에 임한다면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고 끝까지 달려온 것 같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저는 처음에 아무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학원을 다니면서 정보를 하나, 둘씩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준비하는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또 공무원 관련 카페에 가입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정보를 알게 되면서 노량진에서 유명한 강사들의 강의를 알게 되었고 왜 1타 강사들의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도, 합격생들이 왜 유명강사들을 많이 추천하는지 등 여러 정보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샘플강의를 통해 박문각온라인에서 저와 맞는 교수님을 찾을 수 있었고, 온라인강의 뿐만 아니라 현장강의도 들을 수 있게 되어 합격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저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보려고 2014년? 시험을 본 적이 있고 그 뒤로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바로 복습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온라인강의를 들었으면 모두 암기하고 익혀 문제를 통해 내가 잘 암기를 했나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제 성격상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부터 접하면 멘붕이 오기 시작하고, 모르는 것이 이것저것 나오면 공부를 헛했나 하는 생각에 슬럼프에 빠지기 때문에 이론을 익힌 뒤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엔 온라인강의를 6이라고 하면 개인 공부시간은 4정도 였고, 점점 뒤로 갈수록 온라인강의는 5~4였고 개인 공부시간은 5~6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강의를 듣더라도 내가 숙지하지 않고 정리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개인 공부시간이 나중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강의에서 따로 안 언급해주는 내용은 특강을 통해서 모두 숙지하려고 노력하였고 시험 전에 하는 마무리특강이라던가 적중특강 같은 것을 많이 활용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행정학과 같이 양 많은 과목이라든가 한국사 같이 암기과목은 합격노트나 필기노트를 통해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자주 볼 수 있도록 하고 익숙하게 만들어 회독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자기가 필기노트나 합격노트를 정리해서 계속 보는 것도 좋지만 시간낭비가 될 수 있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정확한 정보로 알고 잘 못 숙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을 구입해서 거기에 내가 직접 표시하고 필기를 해서 나만의 책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면서 보면 시간절약도 할 수 있기에 그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시험 준비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합격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공무원 시험은 단기간의 싸움이 아닌 장기간의 나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준비기간 중에 슬럼프가 정말 단 한 번도 오지 않았다는 말은 있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든지 절실함을 가지지 않고 준비를 했다면 슬럼프가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말 열심히 절실함을 가지고 준비에 임했다면 슬럼프가 오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부터 준비를 해서 그런지 친구들과의 관계가 조금 걱정되었을 때 슬럼프가 왔고, 또 오랜 기간 준비를 하다 보니 지치면서 무기력해지고 정말 내가 공무원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슬럼프가 많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좋아하려는 것을 하면서 다시 마음을 다지려고 했고 하루정도 쉬면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려고 했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에도 공부를 하려고 책상 앞에 앉아봤자 슬럼프가 극복되기는커녕 더 심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내가 해서 기분 좋아지는 것을 스스로 찾는 것도 공무원 준비하면서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든지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 먹기, 시내버스를 타고 창밖을 보면서 한 바퀴 투어 등등을 하며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공무원 준비를 하는 공시생들이 슬럼프가 오는 것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다들 슬럼프는 오는 것이니 자신만의 극복방법을 찾아두고 끝까지 합격을 향해 달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생활 관리법]]
공무원 준비는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잠을 많이 줄이면서 공부를 하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공무원 준비하는 설렘과 열정으로 새벽1~2시까지 하면서 잠도 4~5시간 정도 밖에 자지 않고 열심히 했지만 그것도 처음에만 버틸 수 있고 나중에는 공부하면서 졸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을 많이 느껴서 밤에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밤에는 12시정도에 자고 아침에 6~7시쯤에는 일어나는 등 하루에 6~7시간 정도를 취침시간으로 정하고 꾸준히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공부장소는 저는 한 곳에서 쭉~하면 그 곳에 적응이 돼서 집중도 잘 안되고 자꾸 졸음이 와서 매일매일 옮겨 다닌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 개월에 한 번씩은 옮기려고 했습니다. 뭐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확 트인 도서관에 가서 하기도 하고 학원자습실에 가서 경쟁의 열기를 느끼고 다시 마음을 잡으려고 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공부하다가 마지막에는 노량진에 와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현장강의로 혜원국어 강의를 듣게 되었고 처음으로 스터디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국어는 표준어, 한글맞춤법, 외래어, 속담, 한자 등 외워야 할 것들이 많아서 스터디를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 하게 되었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 도움이 되었고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친구도 만나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운 스터디였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스터디 사람들 잘못 만나면 망한다, 술터디 된다, 안 하는 것만 못하다 하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저는 좋은 스터디를 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스터디를 들어가서 정말 아닌 것 같다 하시면 빨리 나오셔서 다른 스터디를 찾아보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길 같습니다.
선택과목이 들어오고 나서 조정점수가 시작되었는데 저는 선택과목은 조정점수로 인해 선택과목보다 필수과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국어, 한국사, 영어에 집중을 하고 또 한국사와 같은 암기과목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어, 영어 같이 성적이 잘 오르지 않고 미리 올려놔야 하는 과목에 시간을 더 할애하였습니다. 특히 영어!!
그러고 나서 조금 자리를 잡으면 다른 암기과목 선택과목에 시간을 투자하면서 영어, 국어 같은 경우에는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많은 시간은 아니더라도 매일매일 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 2~3달 전에는 암기과목을 싹 정리하면서 까먹은 것을 계속 외우고 하면서 시험 준비를 정리, 마무리 하였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박문각온라인에는 좋은 교수님들도 많고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1:1문의라든지 전화문의를 하면 친절하게 응답해 주시고, 주말에 문의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신속하고 빠르게 답을 주셔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올패스라는 프로그램은 모든 교수의 강의를 다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공시생들에게 만족스러운 강의이고, 합격하면 환급해 주는 시스템은 정말 합격을 다질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공시생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단기간에 합격 된 케이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겨나가려고 노력하고 맘을 단단히 잡았습니다. 모든 공시생이 합격하면 좋지만 상위권의 소수 공시생들만 합격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보통의 공시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에는 물론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공부하는 시간 외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려고 하였습니다.
학원이나 독서실에 왔다 갔다 하는 시간에 나만의 조그마한 수첩을 만들어 내가 평소에 잘 안 외워졌던 것들을 필기하고 체크해서 자주 보려고 했고, 핸드폰을 열 때에도 어플이 자동 실행되어 영어어휘라든지 국어단어, 한자 등을 눈에 익히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은 습관과 노력들이 합격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 자신을 믿고 후회 없도록 끝까지 달려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마지막 한 가지로는 생활을 단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친구들과 연락을 줄이자 라고 다짐하고 연락을 서서히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카톡이 있는 한 친구들이 먼저 연락을 하면 답장을 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것이 어려웠고 연락을 줄이니까 자꾸 친구들이 뭐하고 지내나 궁금해서 쓸데없이 프로필을 자꾸 들여다보고 sns를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면 나는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데 친구들은 놀러 다니고 하는 모습을 보면 슬럼프에 빠지기 십상이고 그것이 계속 반복되니 악순환이 돼서 과감하게 카톡과 sns를 삭제하고 수험기간이 끝난 지금도 없는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답답하고 불편했는데 나중에는 없으니까 맘도 편하고 슬럼프에 빠질 일도 많이 줄어 지우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험기간 중에는 잠시 카톡을 지우고 공부에만 집중해서 단기에 합격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응원 메시지]]
요즘은 공시열풍으로 합격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 따기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하지만 시간문제일뿐 진짜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다면 끝은 웃음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끝이 정말 있긴 한 것일까? 반신반의 하면서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열심히 꾸준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 순간 끝을 웃으며 맞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공시생분들도 많이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끝에서 웃으며 기다리시는 부모님과 친구들을 생각하시면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처음 시작할 때의 패기로 끝까지 달려가세요!!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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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제가 공직자가 되려는 생각은 상기해보면 고등학교 3학년부터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수능을 잘 보지 못했고 원하는 대학에도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대학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학교 1학년까지만 다니고 2학년부터
휴학을 해서 마음을 다지고 천천히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작할 때만 해도 공무원에 사람들이 몰리기 전이라 주위에선 그냥 대학을 다니는 게 낫지 않겠느냐? 라는 조언을 많이 듣긴 했지만 전공 그리고 학과가 저랑 맞지 않는다 라는 것을 너무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과감히 공직자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또 사촌오빠와 언니가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이라서 공무원에 대해 많이 접하게 되었고
공무원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어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되었다.
샘플강의로 신용한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간결하게 쉽게 설명하시는 것을 보고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저는 처음에 지방 학원 강의로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노량진에 올라오고 난 뒤로 강의와 책을 모두 바꾸면서 학습방법도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우선 국어는 혜원국어를 들었습니다. 저는 혜원쌤이 계속 반복해주시고 꼼꼼하게 정리해주시는 점이 좋아서 듣게 되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시험에 나올 것 같은 부분을 잘 집어주셔서 너무 좋았고, 기본심화 강의부터 최종정리 강의까지 커리큘럼을 모두 따라가며 모든 강의를 들었습니다. 혜원국어 너무 추천합니다!~ 국어는 외워야 할 단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자주 봐서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은 신용한행정학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행정학을 어렵게 생각해서 선택을 하지 않았었는데 수학이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해서 행정학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행정학은 모두 암기일 뿐만 아니라 양이 어마어마해서 부담이 많이 되었지만 그래도 한 번 스스로 정리해두면 그 뒤로는 빨리 회독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시험 볼 때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저는 행정학 강의를 듣고 바로 복습하고 바로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문제가 이런 식으로 나오는 구나를 느꼈고 문제 유형을 확인함으로써 시험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마다의 공부 스타일은 너무 다양한 것 같습니다. 어떤 친구는 이론강의는 들었지만 암기하거나 익히지 않고 문제를 통해 문제를 풀면서 이론을 익히는 한편, 저는 이론강의를 들었으면 모두 암기하고 익혀 문제를 통해 내가 잘 암기를 했나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제 성격상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부터 접하면 멘붕이 오기 시작하고, 모르는 것이 이것저것 나오면 공부를 헛했나 하는 생각에 슬럼프에 빠지기 때문에 이론을 익힌 뒤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스터디는 자기 케어가 잘 안되는 사람들이 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터디원들이 끌어줄 수 있기에 좋은 점도 있지만 저는 스터디보다는 혼자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많은 스터디는 하진 않았습니다. 스터디를 잘 못 들어가면 이상한 다른 방향으로 빠질 수가 있기 때문에 자기 스타일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인강을 듣거나 현장강의를 듣고 와서 저는 복습을 바로 하는 편이었습니다. 예습은 특별히 하지 않더라도 복습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바로 배운 다음에 하는 복습이 효과가 크고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에 바로바로 복습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당일 복습이 힘들더라도 그 다음 날이라도 최대한 빨리 다시 익히고 암기하세요~ 모르는 상태에서 예습은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그것도 뭐 자기 공부스타일이니만큼 나만의 공부스타일을 빨리 찾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성적관리 노하우]]
성적은 공부를 한만큼 비례해서 오르면 좋겠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기는커녕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슬럼프가 종종 오기도 했지만 나중엔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쁨이 오는 것 같아요. 공부하는 것은 참 성적관리가 힘든데 초기부터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장기간 싸움이니만큼 차근차근 기초 기본부터 심화까지 쌓아서 무너지지 않게 튼튼해 다져놓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는 시작한 지 몇 개월 안 된 상태라면 시험을 보지 않는 편을 권해드립니다. 많이 숙지한 것도 없는데 모의고사를 봐버리면 찍신이 오지 않는 한 분명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어질테니 공부를 웬만큼 하고 나서 치시기를 권해드릴게요. 당연히 시험이 얼마 안 남았으면 시간관리를 위해 꼭꼭 치시는 것을 권해드리구요~1과목을 20분 재고 푸는 시험과 5과목을 100분 재고 푸는 시험은 엄연히 다르고 체감느낌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시험이 얼마 안 남았을 때는 5과목을 한꺼번에 시간 재고 푸는 연습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슬럼프가 왔을 때 영화를 보든지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 먹기, 시내버스를 타고 창밖을 보면서 한 바퀴 투어 등등을 하며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슬럼프 극복방법을 찾아 슬럼프 잘 극복하셔서 합격이라는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선택과목 만족도]]
저는 사회와 행정학을 선택과목으로 선택했습니다.
처음엔 사회, 행정학 둘다 잘 선택한 게 맞을까 걱정도 했지만 합격한 지금은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는 95점으로 조정점수는 66.45였고,
행정학은 85점으로 조정점수는 65.80입니다.
사회 점수가 행정학 점수보다 10점 높지만 조정점수에서는 0.6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행정학이 어려운 만큼 조정점수가 높아 만족도도 그만큼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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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저는 대학을 다니다가 바로 공무원 준비를 시작해서 다른 직장이나 기업의 면접시험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무원면접시험이 첫 면접이었고 면접 준비도 처음이라 무엇부터 시작하고 뭘 준비해야 하는지 하나도 몰라 너무 당황하고 힘들게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방향부터 잡기 위해 학원에서 여는 면접설명회를 다니면서 서서히 방향을 잡기 시작했고,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고 진행되는지를 알게 된 후 학원을 다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많은 학원 중에서 피티윤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가며 나에 대해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서 경험을 정리하는데 직장 다닌 경험이라든가 평탄하게 살아 온 내게 경험은 많지 않아서 너무 걱정을 많이 했고, 공부만 하던지라 요즘 시사 관련 문제에 대해 많이 모르는 것에 대해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시험에 비해 준비기간이 길어 많은 준비를 하려고 노력했고 말주변 없는 저는 혼자 말하는 연습도 하면서 열심히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스터디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쌤께서 나에 대해 정리를 하는 것이 우선이고 정리도 없이 스터디를 하는 것은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하셔서 우선 스터디는 미뤄두고 정리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고 스터디 없이 나 혼자 준비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스터디는 하지 않고 혼자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준비하니 불안감이 있던 것도 사실이지만 서로 만나서 시간 낭비를 했다는 다른 스터디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혼자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저는 면접시험장 가기 전에 너무 떨리고 불안해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청심환을 먹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1층 면접 대기장에 들어갔을 때에 분위기는 다들 긴장한 듯이 경직되어 있었고 조금 엄숙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오후조라서 11시 50분까지 대기장에 들어갔는데 대기장 들어오기 전에 벽에 붙여 있던 번호를 확인하고 대기장에 있는 내 번호 자리로 가서 앉아 오리엔테이션을 들은 후에 자기기술서 2문제를 20분동안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1번부터 차례대로 5분 발표 준비장으로 이동해 5분 발표를 10분동안 준비하고 3층 면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3층 면접장에 가게 되면 조별로 자기 조에 맞게 서서 5분정도 기다렸다가 벨이 울리면 들어가서 40분동안 면접을 보게 되는 절차였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에는 5~10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자기 소지품을 돌려 받으면 끝나는 면접시험입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작년 기출문제를 보면 공직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 면접위원들이 공직가치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고 했는데 이번 면접시험은 직무를 중시 여기는 직무 관련된 문제들을 많이 물어봤습니다.
저는 면접을 보고 나온 순간부터 너무 긴장했는지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더듬더듬 문제들만이라도 기억해보면 자기기술서 1번은 희망부처와 본인이 이를 위해 했던 교내외 활동을 서술하는 문제였고, 2번 문제는 내가 소년원 주무관인데 소년보호대상 아이가 동료 주무관에게 위해를 가하려하자 나는 전자 충격기를 사용하였다. 소년보호대상 아이가 법령위반이라고 항의를 한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느냐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또 개별 면접 질문으로는 보호직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어떻게 소개 할 것이냐? 라는 질문과 보안처분에 대해 알고 있느냐? 에 대한 질문, 봉사활동에 관해서 물어보고 그에 관해 심층으로 물어도 보고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변하거나 끼친 영향들도 물어봤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면접관마다 편차가 너무 심해 압박면접을 본 것 같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생각보다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면접 본 것 같지도 않았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후자의 면접관님들처럼 긴장하지 말라고 농담도 해주시고 많이 웃어주셔서 그나마 긴장을 조금 덜고 저의 얘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면접 준비를 할 때나 면접을 볼 때 주의사항은 우선 나 자신 스스로가 무너지지 않고 멘탈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 면접장에 들어서면 정신은 딴 곳으로 가있고 손이나 발은 후덜덜 떨려서 숨은 제대로 쉬기 힘들 정도로 긴장이 됩니다. 그런 나 자신의 정신을 꽉 붙잡고 침착하게 극복해 가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길이고 면접 준비생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 같습니다.
또 내가 면접 준비생이 아닌 진짜 공무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면 더 현실적으로 대답할 수 있고 면접을 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요즘은 공시열풍으로 합격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 따기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하지만 시간문제일뿐 진짜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다면 끝은 웃음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끝이 정말 있긴 한 것일까? 반신반의 하면서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열심히 꾸준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 순간 끝을 웃으며 맞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공시생분들도 많이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끝에서 웃으며 기다리시는 부모님과 친구들을 생각하시면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처음 시작할 때의 패기로 끝까지 달려가세요!!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