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생활 (2014/02월/5째주)

[버락 곰탱이]

☞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한낮

견딘다는 것은 쉽게 감춰지지 않는다.                                                        글·사진=류혜숙 객원기자 영남일보

미세먼지 '해도 너무하네' 해제 10시간 만에 다시 발령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예비단계' 수준으로 다시 높아진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미세먼지주의보를 해재한 데 이어 이날 오전 3시 예비주의보도 해제한지 10시간 만에 미세먼지 예비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2014.2.28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대한독립만세'앞에서 기념촬영

제9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시청 유리 외벽에 '대한독립만세'글귀와 대형 태극기가 나붙어 있다.

'유관순 열사를 기억하며'

제9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유관순 열사 사진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있다. 2014.2.28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그날의 함성' 재연하는 고교생들

제9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부산 동구청 광장에서 열린 '일신여학교 3·1 만세운동 재연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김성효 기자 국제신문

'우리 친해져~'

2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안암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4학년도 고려대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4.02.28.【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감자밭 비닐 씌우는 농부들

28일 오전 전북 김제시 용지면 백자마을에서 농부들이 씨감자를 심은 밭 고랑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 농부들은 초봄에 땅의 온도를 높여 감자의 성장을 도우려고 밭에 비닐을 씌운다. 2014.2.28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옵스큐라] 미세먼지

미세가 뭔지 먼지가 뭔지 모르는 다섯살 박유준군은 마스크가 귀찮고 답답하다. 미세먼지가 최고조에 이른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어린이도서관 앞에서 기침이 잦아진 박군에게 어머니 정희경(38·서울 잠실2동)씨가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40분의 1 정도의 크기로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더 쉽게 몸속에 침투한다. 또한 질산 및 황산염 등이 포함돼 호흡기가 연약한 어린이들에게 더 해롭다.                                     김성광 기자 한겨레 신문

내장산의 복수초,  너도바람꽃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북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에서 복수초가 움트고 있고 너도바람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너도바람꽃은 산림청이 선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한국, 아무르, 만주 등지에 분포하며 석회암지대와 숲 속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2014.2.27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봄이 왔어요'

27일 오후 부산 남구 동명대학교 교내에 핀 매화꽃을 보며 여학생이 즐거워 하고 있다. 2014.2.27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가벼워진 옷차림

대구 낮 최고 기온이 18.2도까지 올라가는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가운데 27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종현기자 경북일보

대구 망월지 두꺼비들

전국 최대 규모의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올 들어 처음 관찰된 두꺼비들. 2014.2.28 << 대구 수성구 >>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농부와 누렁소

한 낮 기온이 14도를 웃돌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27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항촌마을 인근에서 쟁기를 지게에 진 김치휴(80) 어르신이 세 살배기 누렁이를 끌고 밭으로 가고 있다.

시골에서도 소가 끄는 쟁기질을 보기란 하늘에 별 따기, 하지만 이곳에서는 경사면이 심해 농기계를 사용하지 못하는 밭에서 쟁기질을 하는 농부를 간혹 만날 수 있다. 2014.02.27.【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제70기 육사 졸업식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제70기 졸업식에서 졸업을 맞은 생도가 후배를 꼭 안고 있다. 2014.2.27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해사 68기 졸업식

해병대 지원한 '독종' 해사 여생도 3총사   27일 오후 경남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함께 해병대를 지원한 해사 68기 문지수, 장지원, 장세은(왼쪽부터) 생도가 주먹을 불끈 쥔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4.2.27 <<지방기사참고>>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서울=뉴스1)

공사 62기 졸업식

수석졸업 정지수(23·여) 생도가 27일 오후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 62기 졸업 및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답사를 하고 있다. 2014.2.27 (청원=뉴스1) 김용빈 기자

뜻깊은 입학식

3.1절을 이틀 앞둔 27일 충남과학교육원 부설 노벨영재교육원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대전현충원에서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했다.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이 김구 선생의 모친 곽낙원 여사와 장남 김인 선생이 잠든 애국지사 제2묘역 묘비를 닦고 있다. 2014.2.27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무슨 얘기…

봄기운이 완연한 2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한 어린이가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부산 = 김호웅 기자 문화일보 

숨가뿐 일상.. 도대체 언제까지?

서울에 나흘째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입과 코를 막은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북서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미세먼지는 밤부터 차츰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4.2.27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해맑은 日 초등생…“예쁜 이웃 되어주세요”

얼마전 일본 효고(兵庫)현에 갔을 때 하교하는 초등학생들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저는 모자와 우산이 앙증맞은 이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소방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본어를 몰라 망설이고 있는데 학생들이 갑자기 멈춰서는 겁니다. 자기들끼리 뭔가 한참 상의하더니만 이렇게 한 줄로 서서 포즈를 취합니다. 꼬마 모델들은 말하지 않아도 제 맘을 읽었던 것이죠. 일본 정부의 어른들은 딱 꼬집어 이야기해도 한국민의 마음을 모르는 척하는데 말이죠.                                                                                                      글·사진 = 임정현 기자 문화일보

500원짜리 국수로 속 달래던 관철동 골목

서울 종로구 관철동은 지난 1914년 일제가 동이름을 개정할 때 관자동(貫子洞)의 관(貫)자와 북쪽에 있던 다리 이름인 철물교(鐵物橋)의 철(鐵)자를 합성해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1970년대 초부터 음악다방과 학사주점 등이 즐비한 젊음의 거리였습니다. 1980년대에는 나이트클럽에서 실컷 놀고 나온 젊은이들이 관철동 골목에서 500원짜리 ‘해장국수’를 먹으며 술로 지친 속을 달랬었죠.

지난 2009년 종로구는 관철동 일대를 ‘젊음의 거리’로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곳은 강남역, 홍익대 인근 등에 밀려 중장년층의 추억의 장소가 됐습니다.

사진은 1959년 관철동의 모습입니다. 상수관로 공사를 하는지 온통 땅을 파놓았네요. 사람과 차량의 통행도 뜸해서 조금 썰렁해 보입니다. 그래도 옛 모습이 정겹게 다가오네요.    사진=김천길 전 AP통신 기자, 글=김구철 기자 문화일보

잠시만요, 골목에서 그림 감상하고 가실게요

26일 경남 하동군 악양면 하덕마을에서 한 여성 방문객이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군은 최근 최참판댁이 있는 평사리에서 하덕마을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완료했다. 하동군 제공 국제신문

'패딩 점퍼가 덥네' 초봄 같은 한낮

인천지역 한낮 최고온도가 영상 13도를 기록한 가운데 2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중구청 인근 도로에서 시민이 점퍼를 반쯤 벗고 길을 걸어가고 있다. 2014.2.26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맛있겠다..

사진 설명없음..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미세먼지 언제까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화아동병원을 찾은 한 영아가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1시간에 초미세먼지 1억개 마셔 … 너무 작아 폐 속까지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미세먼지를 얼마나 마시게 되는지 전문가의 자문과 실험실 측정 등을 통해 계산해 보았다.

성인 남자는 1분간 약 6L, 1시간이면 0.36㎥의 공기를 마신다. 미세먼지 농도가 162㎍/㎥일 때 1시간에 58㎍, 24시간 동안 1400㎍(1.4㎎)의 미세먼지를 들이마신다는 계산이다. 1㎍은 100만분의 1g, 혹은 1000분의 1㎎이라지만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단위여서 162㎍, 58㎍이 얼마나 되는 양인지 쉽게 와닿지 않는다. 1㎎을 백설탕으로 저울에 달아보면 작은 설탕 알갱이 20개, 100㎍은 설탕 알갱이 2개에 해당한다. 설탕 알갱이를 한 변이 0.5㎜(500㎛, 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인 정육면체라고 했을 때 이 설탕 알갱이 하나가 1㎛ 크기로 쪼개지면 1억2500만 개의 초미세먼지가 공중에 떠다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앙일보 글=강찬수 환경전문기자, 강인식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를 수도권은 '나쁨'(일평균 121~200㎍/㎥), 강원권과 충청권은 '약간나쁨'(일평균 81~120㎍/㎥) 등으로 내다봤다. 2014.2.26.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제111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26일 오후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11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서 여고생들이 일본 우익의 역사왜곡 발언을 들으며 참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4.02.26.【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서울=뉴스1) 정회성 기자

"3·1절 태극기 달아요"

제95주년 3·1절을 사흘 앞둔 26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광주지방보훈청과 고교생들이 '3·1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4.02.26.【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봄비 머금은 매화 '활짝'

부산지역에 봄비가 내린 26일 오후 동명대 캠퍼스에서 새내기 적응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입생들이 활짝 핀 매화꽃을 구경하고 있다. 2014.02.2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야 살살 던지라고'

26일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제68회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591명, 석사 1917명, 박사 624명 등 총 5132명이 학위를 받았다. 2014.2.26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물 하루 8잔 마셔야 기관지 보호… 아파트 저층은 아침 환기 피해야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6일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마치 미세먼지에 갇힌 모습처럼 보이고 있다. 최혁중 기자

여군 배치 첫 공개

키 리졸브·독수리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훈련장에서 여군(오른쪽)이 포함된 육군 2기갑여단 소속 장병들이 야외 전술훈련을 벌이고 있다. 최근 국방부가 모든 병과를 여군에 개방키로 한 가운데 기갑부대 여군 배치가 언론을 통해 외부에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파주 = 곽성호 기자 문화일보

미세먼지 때문에

25일 오후 국민총파업이 열리고 있는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경찰병력들이 미세먼지에 마스크를 쓰고 대기하고 있다. 2014.02.25.【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미세먼지 뒤덮힌 부산

중국발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부산 북구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얼굴을 가린 채 걸어가고 있다. 2014.02.2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103년 만의 폭설 이겨낸 복수초

최근 동해안에 103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25일 일 강원 동해시의 한 도심 야산에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엄청난 폭설을 뚫고 꽃을 활짝 피웠다. 2014.2.25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주인과 함께 졸업한 맹도견 '루시'와 '나비'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중강당에서 25일 201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선천적 시각장애인 윤서향 씨가 안내견 루시와 함께 졸업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윤서향 씨는 교육학부 차석을 차지했고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윤 씨는 올해 임용고시에 합격해 교사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딪게 되었다.

학교 측은 입학당시 명예학생증을 받은 맹도견 '루시'에게 명예졸업장과 학사모를 증정했다. 맹도견 '루시'에게 삼성화재안내견학교 박태진 과장이 학사모를 씌워주고 있다.

같은 날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도 시각장애인인 서주영 군이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서주영 군이 아버지 서태현 씨, 어머니 김미자 씨, 맹도견 '나비'와 함께 졸업식에 참석했다. 성균관대는 맹도견 '나비'에게 '성균관대학교 명예졸업'이라고 적힌 휘장을 둘러 주었다. [뉴스1·뉴시스]

봄맞이 이불 빨래 봉사

25일 부산 북구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부산 적십자사 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있는 이불을 세탁해 건조시키고 있다. 2014.2.25.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초미세먼지 주의보, '마스크는 필수'

초미세먼지가 나흘째 이어진 25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2014.2.25 (서울=뉴스1) 최영호 기자 //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화천서 커피 품종 연구

24일 강원대 원예학과 강원희 교수(54)는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 날씨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커피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농업연구기관, 재배 희망농민 등과 함께 화천군 일원 밭 600㎡에서 올해부터 시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강원 화천군 사내면 유전육종체험학교에서 자라고 있는 커피나무와 열매 모습. 2014.2.24 <<강원대학교>>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쑥 캐는 아낙네들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25일 오전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학동마을에서 아낙네들이 쑥을 캐고 있다. 2014.02.25.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함양=뉴시스】

졸업을 알립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문묘 대성전에서 졸업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전기 학위수여식을 알리는 고유례를 지내고 있다.

고유례는 입학, 졸업, 건물 준공 등 학교의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선현들에게 입신을 알리며 향을 올리고 축문을 고하는 의식이다

 졸업생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춤동작의 일부다. 이날 성균관대는 고유례 후 교내 새천년홀에서 4천502명의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2014.2.25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늦깍이 졸업생의 눈물'

25일 오전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일성여자중·고교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80대 만학도들이 공부를 하는 곳이며, 이번 졸업식에는 중학교 286명, 고등학교 227명의 주부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2014.2.25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일자리 통해 활기찬 노후를!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에서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발대식 선서를 하고 있다.

2014년 서초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총 26개 사업 1,330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대표 노인일자리로는 도담선생님(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또래보듬이(노노케어), 사과나무 방과후교실(초등학교 방과후교실 강사), 노인모델 등이 있다. 2014.2.25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먹을 것이 없어요”… 폭설 속 산양의 수난

영동지방의 유례 없던 대폭설은 야생동물들에게도 재난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 고성군 진부령 일대에서 폭설기간에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을 5마리나 구조했다. 그러나 눈이 2m 이상 쌓인 설악산과 같은 고산지대는 아직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1969년 9일 간 내린 대폭설 때,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산양의 상당수가 몰사했다. 이번 동해안에 내린 폭설은 이보다 규모가 커, 먹이를 구하지 못하고 아사한 산양이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약 700여 마리가 우리나라에 생존해 있는 산양은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해발 600m 이상의 험준한 암벽지대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의 충북 월악산이 최남단 서식지이지만, 주로 강원 고성군과, 양구군 등 휴전선 일대에 분포한다.  

노루나 고라니에 비해 다리가 짧은 산양은 눈이 쌓이면 먹이를 찾으러 이동을 하지 못해 겨울나기가 버겁다. 자연재해는 인간에게도 재앙이지만, 이 땅에 더불어 사는 야생동물에게도 재난이 된다. 

                                                                                                                   고성 = 김연수 선임기자 문화일보

대구 비슬산 대견사

100여년 전 일본에 의해 강제 폐사됐다가 1여년 간의 중창공사를 거처 오는 3월1일 공개되는 대구 달성군의 비슬산 대견사 모습.2014.02.24.(사진=달성군 제공)【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봄이 오는 모습

24일 서울 마포구 독막로경의선 공원 꽃길 보리파종지에서 열린 보리밟기 체험행사에서 인근 어린이집 원생 등이 보리밟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보리밟기는 보리가 겨울 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뿌리가 들뜨기 쉽기 때문에 잘 자랄 수 있도록 보리 새싹을 밟아주는 농한기 밭농사 작업이다. 2014.2.24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우리딸, 고생했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14.2.24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졸업 이제 날아올라!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14년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14.02.2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홍매화 활짝

 낮 최고기온이 14도를 웃돌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4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인근 도로가에는 꽃망울을 터트린 홍매화에 꿀벌이 앉아 꿀을 따고 있다. 2014.02.2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초미세먼지 때문에..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4.02.2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마스크’ 출근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서울에 사흘째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출근하고 있다. 문화일보 김낙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