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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卦 泰卦(태괘, ䷊ ☷☰ 地天泰卦지천태괘)6. 爻辭효사-二爻이효
6. 爻辭효사-二爻이효
p.36 【經文】 =====
九二包荒用馮河不遐遺朋亡得尙于中行
九二, 包荒, 用馮河, 不遐遺, 朋亡, 得尙于中行.
九二는 包荒하며 用馮河하며 不遐遺하며 朋亡하면 得尙于中行하리라
[程傳정전] 거친 것을 包容포용해 주고 黃河황하를 맨몸으로 건너는 勇猛용맹을 쓰며,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고 朋黨붕당을 없애면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本義】 包荒하고 用馮河하며 不遐遺하고 朋亡하면 得尙于中行하리라
[本義본의] 거친 것을 包容포용해 주면서도 黃河황하를 맨몸으로 건너는 勇猛용맹을 쓰며,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朋黨붕당을 없애면,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中國大全
p.36 【傳】 =====
二以陽剛得中上應於五五以柔順得中下應於二君臣同德是以剛中之才爲上所專任故二雖居臣位主治泰者也所謂上下交而其志同也故治泰之道主二而言包荒用馮河不遐遺朋亡四者處泰之道也人情安肆則政舒緩而法度廢弛庶事无節治之之道必有包含荒穢之量則其施爲寬裕詳密弊革事理而人安之若无含弘之度有忿疾之心則无深遠之慮有暴擾之患深弊未去而近患已生矣故在包荒也用馮河泰寧之世人情習於久安安於守常惰於因循憚於更變非有馮河之勇不能有爲於斯時也馮河謂其剛果足以濟深越險也自古泰治之世必漸至於衰替蓋由狃習安逸因循而然自非剛斷之君英烈之輔不能挺特奮發以革其弊也故曰用馮河或疑上云包荒則是包含寬容此云用馮河則是奮發改革似相反也不知以含容之量施剛果之用乃聖賢之爲也不遐遺泰寧之時人心狃於泰則苟安逸而已惡能復深思遠慮及於遐遠之事哉治夫泰者當周及庶事雖遐遠不可遺若事之微隱賢才之在僻陋 皆遐遠者也時泰則固遺之矣朋亡夫時之旣泰則人習於安其情肆而失節將約而正之非絶去其朋與之私則不能也故云朋亡自古立法制事牽於人情卒不能行者多矣若夫禁奢侈則害於近戚限田産則妨於貴家如此之類旣不能斷以大公而必行則是牽於朋比也治泰不能朋亡則爲之難矣治泰之道 有此四者則能合於九二之德故曰得尙于中行言能配合中行之義也尙配也
二以陽剛得中, 上應於五, 五以柔順得中, 下應於二, 君臣同德, 是以剛中之才, 爲上所專任. 故二雖居臣位, 主治泰者也, 所謂上下交而其志同也. 故治泰之道, 主二而言. 包荒, 用馮河, 不遐遺, 朋亡四者, 處泰之道也. 人情安肆, 則政舒緩而法度廢弛, 庶事无節. 治之之道, 必有包含荒穢之量, 則其施爲寬裕詳密, 弊革事理而人安之. 若无含弘之度, 有忿疾之心, 則无深遠之慮, 有暴擾之患, 深弊未去而近患已生矣. 故在包荒也. 用馮河, 泰寧之世, 人情習於久安, 安於守常, 惰於因循, 憚於更變, 非有馮河之勇, 不能有爲於斯時也. 馮河, 謂其剛果足, 以濟深越險也. 自古泰治之世, 必漸至於衰替, 蓋由狃習安逸, 因循而然, 自非剛斷之君, 英烈之輔, 不能挺特奮發, 以革其弊也, 故曰用馮河. 或疑上云包荒, 則是包含寬容, 此云用馮河, 則是奮發改革, 似相反也, 不知以含容之量, 施剛果之用, 乃聖賢之爲也. 不遐遺, 泰寧之時, 人心狃於泰, 則苟安逸而已, 惡能復深思遠慮, 及於遐遠之事哉. 治夫泰者, 當周及庶事, 雖遐遠, 不可遺, 若事之微隱, 賢才之在僻陋 皆遐遠者也, 時泰則固遺之矣. 朋亡, 夫時之旣泰, 則人習於安, 其情肆而失節, 將約而正之, 非絶去其朋與之私, 則不能也, 故云朋亡. 自古立法制事, 牽於人情, 卒不能行者多矣. 若夫禁奢侈則害於近戚, 限田産則妨於貴家, 如此之類, 旣不能斷以大公而必行, 則是牽於朋比也, 治泰, 不能朋亡, 則爲之難矣. 治泰之道 有此四者, 則能合於九二之德, 故曰得尙于中行, 言能配合中行之義也. 尙, 配也.
二以陽剛得中하여 上應於五하고 五以柔順得中하여 下應於二하여 君臣同德하니 是는 以剛中之才로 爲上所專任이라 故二雖居臣位나 主治泰者也니 所謂上下交而其志同也라 故治泰之道 主二而言이라 包荒, 用馮河, 不遐遺, 朋亡四者는 處泰之道也라 人情安肆하면 則政舒緩而法度廢弛하여 庶事无節하니 治之之道는 必有包含荒穢之量이면 則其施爲 寬裕詳密하여 弊革事理而人安之요 若无含弘之度하여 有忿疾之心이면 則无深遠之慮하고 有暴擾之患하니 深弊未去而近患已生矣라 故在包荒也라 用馮河는 泰寧之世엔 人情이 習於久安하고 安於守常하여 惰於因循하고 憚於更變하나니 非有馮河之勇이면 不能有爲於斯時也니 馮河는 謂其剛果足[一作可]以濟深越險也라 自古로 泰治之世는 必漸至於衰替하니 蓋由狃習安逸하여 因循而然이니 自非剛斷之君, 英烈之輔면 不能挺特奮發하여 以革其弊也라 故曰用馮河라 或疑上云包荒은 則是包含寬容이요 此云用馮河는 則是奮發改革이니 似相反也라하니 不知以含容[一作弘]之量으로 施剛果之用이 乃聖賢之爲也라 不遐遺는 泰寧之時에 人心狃於泰면 則苟安逸而已니 惡能復深思遠慮하여 及於遐遠之事哉아 治夫泰者는 當周及庶事하여 雖遐遠이나 不可遺니 若事之微隱과 賢才之在僻[一作側]陋 皆遐遠者也니 時泰則固遺之矣라 朋亡은 夫時之旣泰면 則人習於安하여 其情이 肆而失節하나니 將約而正之인댄 非絶去其朋與之私면 則不能也라 故云朋亡이라 自古로 立法制事에 牽於人情하여 卒不能行者 多矣라 若夫禁奢侈則害於近戚하고 限田産則妨於貴家하니 如此之類를 旣不能[一无旣不能字]斷以大公而必行이면 則是[一有不字]牽於朋比也니 治泰에 不能朋亡이면 則爲之難矣라 治泰之道 有此四者면 則能合於九二之德이라 故曰得尙于中行이라하니 言能配合中行之義也라 尙은 配也라
九二구이는 굳센 陽양으로 가운데 자리를 얻어 위로 五爻오효와 呼應호응하고 五爻오효는 柔順유순함으로 가운데 자리를 얻어 아래로 九二구이와 呼應호응하여 임금과 臣下신하가 德덕을 함께 하니, 이러한 까닭으로 굳세며 알맞은 才質재질로 윗사람에게 專的전적으로 信任신임을 받는다. 그러므로 九二구이가 비록 臣下신하의 자리에 位置위치하였으나 泰平태평함을 主管주관하여 다스리니, “위아래가 사귀어 그 뜻이 같아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泰平태평함을 다스리는 道도는 九二구이를 主人주인으로 하여 말하였다. “거친 것을 包容포용함[包荒포황]”, “黃河황하를 맨몸으로 건너는 勇猛용맹을 씀[用馮河용빙하]”,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음[不遐遺불하유]”, “朋黨붕당을 없앰[朋亡붕망]” 等등 이 네 가지는 泰平태평함에 對處대처하는 道理도리이다. 人情인정은 便安편안하고 放恣방자하면 政事정사가 느슨해져서 法度법도가 廢止폐지되고 解弛해이하여 모든 일에 節度절도가 없게 된다. 이것을 다스리는 方法방법은 반드시 거칠고 더러움을 包容포용해 주는 度量도량이 있다면 그 施行시행함이 너그럽고 寬大관대하고 매우 仔細자세하여 弊端폐단이 고쳐지며 일이 다스려져서 사람들이 便安편안해진다. 萬一만일 包容포용해주는 큰 度量도량이 없어서 忿怒분노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深遠심원한 생각이 없고 갑자기 騷擾소요하는 근심이 생기나니, 깊은 弊端폐단을 除去제거하기 前전에 가까운 근심이 벌써 生생겨난다. 그러므로 거침을 包容포용하는데 달려있다. “黃河황하를 맨몸으로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고 하는 것은 泰平태평한 世上세상에서는 人情인정이 오랫동안 便安편안함에 익숙하고 日常일상을 지키는데 便安편안하여 그대로 따르는 것에 惰性타성이 젖어 變更변경하는 것을 꺼려하니, 黃河황하를 맨몸으로 건너는 勇猛용맹이 없으면 이러한 때에 큰일을 하지 못한다. “黃河황하를 맨몸으로 건넘”은 굳셈과 果斷性과단성으로 깊은 곳을 건널 수 있고 險험한 곳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말한다. 예로부터 便安편안히 다스려지는 世上세상은 반드시 漸漸점점 衰쇠하여 沈滯침체하기에 이르니, 이는 安逸안일함에 익숙하여 옛날의 習慣습관에 따라서 生생겨난 것이며, 剛斷강단이 있는 임금과 뛰어나고 밝은 輔弼보필이 아니면 뛰쳐나와 奮發분발해서 그 病弊병폐를 改革개혁하지 못하기 때문에 “黃河황하를 맨몸으로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고 했다. 어떤 이는 疑心의심하기를 “위에서 말한 ‘包荒포황’은 包含포함해 주고 너그럽게 包容포용해 주는 것이고 여기에서 말한 ‘用馮河용빙하’는 奮發분발하여 改革개혁하는 것이니, 相反상반된 듯하다”고 하니, 이는 속에 넣어둔 度量도량으로 굳센 果斷性과단성으로 베푸는 것이 바로 聖賢성현의 行爲행위임을 알지 못한 것이다.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음[不遐遺불하유]”은 泰平태평한 時期시기에 人心인심이 便安편안함에 익숙하게 되면 苟且구차하고 安逸안일하게 될 뿐이니, 어찌 다시 깊이 생각하고 멀리 생각하여 먼 일에까지 미칠 수 있겠는가? ‘泰태’를 다스리는 者자는 마땅히 여러 일에 두루 미쳐 비록 멀리 있는 사람이라도 버려서는 안 되니, 일이 隱微은미한 것과 어진 재주를 가진 이가 微賤미천한 곳에 있음은 모두 멀리 있는 사람이니, 때가 便安편안하면 眞實진실로 이것을 버리게 된다. “朋黨붕당을 없앰[朋亡붕망]”은 때가 이미 便安편안하면 사람들이 便安편안함에 익숙하여 感情감정이 放恣방자해져서 節度절도를 잃으니, 將次장차 이것을 묶어 바로잡으려 한다면, 무리들의 私私사사로움을 끊어버리지 않으면 不可能불가능하기 때문에 “朋黨붕당을 없앤다[朋亡붕망]”고 했다. 예로부터 法법을 세우고 일을 制定제정함에 있어서 人情인정에 끌려 끝내 行행하지 못한 境遇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奢侈사치를 禁금하면 가까운 親戚친척에 害해롭고 土地토지와 財產재산을 制限제한하면 貴귀한 집에 害해로우니, 이와 같은 것들을 이미 크게 公正공정함으로 決斷결단하여 期必기필코 施行시행하지 못한다면, 이는 朋黨붕당에 끌려 다니는 것이니, 泰平태평함을 이루려 할 때에 朋黨붕당을 없애지 못하면 다스리기 어렵다. 泰平태평함을 다스리는 道도에 이 네 가지가 있다면 九二구이의 德덕과 合합하기 때문에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룬다”고 하였으니,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뜻에 짝할 수 있음을 말하였다. ‘尙상’은 짝함이다.
p.40 【本義】 =====
九二以剛居柔在下之中上有六五之應主乎泰而得中道者也占者能包容荒穢而果斷剛決不遺遐遠而不眤朋比則合乎此爻中行之道矣
九二以剛居柔, 在下之中, 上有六五之應, 主乎泰而得中道者也. 占者能包容荒穢而果斷剛決, 不遺遐遠而不眤朋比, 則合乎此爻中行之道矣.
九二以剛居柔하여 在下之中하고 上有六五之應하니 主乎泰而得中道者也라 占者能包容荒穢而果斷剛決하며 不遺遐遠而不昵朋比면 則合乎此爻中行之道矣라
九二구이는 굳센 陽양으로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어 下卦하괘의 가운데에 자리하고 위로 六五육오와 呼應호응하니, 泰平태평함을 主管주관하여 中道중도를 얻은 者자이다. 占점치는 者자가 거침과 더러움을 包容포용해 주면서도 果斷性과단성이 있고 굳세게 決斷결단하며,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朋黨붕당을 지어 自己便자기편을 두둔하는 이들과 私私사사로이 親愛친애하지 않는다면, 이 爻효가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道도에 合합할 수 있다.
p.40 【小註 】 =====
雲峯胡氏曰陰爻雜有荒穢象包之者二柔虛也用馮河又見九之爲剛陰在外有遐遠象不遺之者九剛大也朋亡又見二之爲中大槪泰卦上下三爻得陰陽之中五二兩爻又各適陰陽之中只九二一爻亦自有中行之象若有包容而无斷制非剛柔相濟之中也必包容荒穢而又果斷剛決則合乎中矣雖不遺遐遠而或自私於吾之黨類則易至偏重非輕重不偏之中也唯不遺遐遠而又不眤朋比是不忘遠又不泄邇合乎中矣本義兩而字當細玩
雲峯胡氏曰, 陰爻雜有荒穢象. 包之者, 二柔虛也. 用馮河, 又見九之爲剛. 陰在外, 有遐遠象. 不遺之者, 九剛大也. 朋亡, 又見二之爲中. 大槪泰卦上下三爻得陰陽之中, 五二兩爻, 又各適陰陽之中. 只九二一爻, 亦自有中行之象. 若有包容而无斷制, 非剛柔相濟之中也. 必包容荒穢, 而又果斷剛決, 則合乎中矣. 雖不遺遐遠, 而或自私於吾之黨類, 則易至偏重, 非輕重不偏之中也. 唯不遺遐遠而又不眤朋比, 是不忘遠, 又不泄邇, 合乎中矣. 本義兩而字, 當細玩.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陰爻음효는 거칠고 더러움을 섞어 가진 象상이다. ‘包容포용한다’는 것은 二爻이효의 柔弱유약함과 비어있음을 包容포용하는 것이다. ‘黃河황하를 맨 몸으로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고 한 것은 또한 陽양[九구]이 굳센 것임을 드러낸 것이다. 陰음은 밖에 있어 ‘멀다[遐遠하원]’는 象상이 있다. ‘버리지 않는다’고 한 것은 굳센 陽양의 큼이다. ‘朋黨붕당을 없앰’은 二爻이효가 가운데에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泰卦태괘의 위아래 各각 세 爻효는 各各각각 陰陽음양의 알맞음을 얻으니, 五爻오효와 二爻이효 또한 各各각각 陰陽음양의 알맞음을 얻었다. 다만 九二구이만이 스스로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象상을 가지고 있다. 萬若만약 包容포용만 하고 斷乎단호하게 抑制억제하지 못한다면, 굳셈과 부드러움이 서로 도와주는 中道중도가 아니다. 반드시 거칠고 더러움을 包容포용하되 또한 果斷性과단성으로 剛강하게 決斷결단한다면 中중과 合합할 수 있다. 비록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더라도 或혹 스스로 私私사사롭게 나의 黨類당류라고 한다면 쉽게 偏重편중에 빠지니, 가벼움과 무거움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中중이 아니다. 오직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고 또한 朋黨붕당을 지어 阿附아부하는 이를 私私사사로이 親愛친애하지 않는 것이 ‘멀리 있는 사람을 잊지 않고 가까운 사람을 지나치게 가까이 하지 않아’[주 36] 中道중도와 짝한다. 『本義본의』에 나오는 두 個개의 ‘而이’字자는 마땅히 細密세밀하게 살펴야 한다.”
36) 『孟子맹자‧離屢이루』:武王, 不泄邇, 不忘遠. |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九二, 亦巽, 包象. 荒者, 荒遠之處也. 此爻變則爲離, 互有坎象而爲河. 爻本剛陽, 故以馮河之勇言之. 不遐遺者, 野無遺賢之意也. |
九二구이는 또한 巽卦손괘이니,[주 37]包容포용하는 象상이다. ‘거칠다[荒황]’는 것은 거칠고 먼 곳이다. 九二구이가 바뀌면 離卦리괘(䷝)가 되고 互卦호괘에는 坎卦감괘(䷜)의 象상이 있어서 黃河황하가 된다. 爻효는 本來본래 굳센 陽양이기 때문에 맨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으로써 말하였다.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草野초야에 남겨진 賢人현인이 없다는 뜻이다. |
朋亡者, 朋黨之小人, 皆消亡也. 二旣處中正之位, 故曰得尙于中行也. 來云, 坤爲朋. 朋亡者, 坤之消亡也. |
“朋黨붕당을 없앤다”는 것은 朋黨붕당을 짓는 小人소인들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二爻이효는 이미 中正중정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였다. 來知德래지덕은 “坤卦곤괘는 朋友붕우이다”라고 하였다. “朋黨붕당을 없앤다”고 한 것은 坤곤을 없앤다는 말이다. |
37) 互卦호괘인 泰卦태괘(☱)를 거꾸로 한 卦괘가 巽卦손괘(䷸)이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荒者, 草覆之也, 覆蓋爲荒. 禮云, 帷荒, 詩云, 遂荒大東之類, 是也. 與否之包承相照. 乾荒而坤承也. 又與下遐字相應, 謂不擇遐邇親疏貴賤, 而包蓋之也. |
‘거칠다’고 한 것은 풀이 뒤덮음을 말하니, 덮는 것은 荒황이 된다. 『禮記예기』에서 ‘棺관을 가리는 帷유와 荒황’[주 38]이라고 말하고, 『詩經시경』에서 “마침내 東동쪽 끝까지 뒤덮었다”[주 39]고 한 部類부류가 그것이다. 否卦비괘 六二육이의 “包容포용하여 잇는다[包承포승]”고 한 것과 서로 그 뜻을 드러낸다. 乾건은 거칠지만 坤곤이 잇는다. 또한 아래의 ‘遐하’字자와 相應상응하는데, 遠近원근‧親疏친소‧貴賤을 가리지 않고 包容포용하여 덮는 것을 말한다. |
若曰不擇君子小人則不然. 卦以大小來往爲戒, 豈有容保小人之理. 包荒以度量言, 用馮河以存心言, 不遐遺以處事言, 朋亡以功效言. |
萬若만약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렇지 않다. 卦辭괘사에서 ‘大小대소와 往來왕래’로써 警戒경계하였는데, 어찌 小人소인을 받아들일 理리가 있겠는가?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는 것은 度量도량으로써 말한 것이고,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가는 勇猛용맹을 쓴다”는 것은 마음을 保存보존하는 것으로써 말한 것이며,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고 한 것은 일에 對處대처하는 것으로써 말한 것이고, “朋黨붕당을 없앤다”는 것은 功效공효로써 말한 것이다. |
將治之際, 爲人上者, 必須恢廓均覆無愛憎之偏, 不然, 近昵者用事矣. 馮河卽戰兢臨履之義, 詳在履卦. 旣包荒而不戒懼, 則小人間之矣. |
將次장차 다스려지려는 때에 사람들의 어른이 된 者자는 반드시 널리 고르게 덮어서 愛憎애증의 치우침이 없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가깝고 親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權勢권세를 마음대로 부리게 된다.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넌다”는 것은 곧 戰戰兢兢전전긍긍하여 언제나 操心조심한다는 뜻으로, 履卦리괘에 仔細자세히 나온다. 이미 거친 것을 包容포용하였는데도 警戒경계하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小人소인들이 離間이간-질하게 된다. |
不遐遺, 謂不以遐遠而棄之, 不遐遺則君子之疏遠者進矣. 若曰遠棄永棄之義則不然, 苟其當棄, 必放流而不與同中國, 可矣. |
“멀리 있다고 하여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멀리 있기 때문에 暴棄포기하지 않음을 말하니, 멀리 있다고 하여 버리지 않는다면 疏遠소원한 君子군자들도 나아가게 된다. “멀리 버리고 永遠영원히 버린다”는 뜻은 그렇지 않으니, 마땅히 버려야 할 것이라면 中國중국에서 함께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凡黨禍每患近眤得志, 疏遠者廢棄, 爲人上者, 防小人, 戰兢如馮河, 進君子, 不擇疏遠, 則朋黨之跡, 必將亡滅而無痕. |
黨禍당화에서는 가까이에서 곁눈질하는 者자들이 뜻을 얻고 疏遠소원한 者자는 버려지는 것을 매양 근심하니, 남의 윗사람이 된 者자들이 小人소인을 막는데 黃河황하를 건너는 것처럼 戰戰兢兢전전긍긍하고 君子군자를 나아오게 하는데 親疏친소를 가리지 않는다면, 朋黨붕당의 자취는 반드시 없어져 痕跡흔적이 없을 것이다. |
我之所處, 方得其中行. 書所謂蕩蕩平平無反無側, 是也. 此爲破朋之節度也. 九三漸近於陰, 故申言馮河之實也. |
이처럼 해야만 내가 對處대처하는 것도 中道중도를 얻게 된다. 『書經서경』에서 “蕩蕩탕탕하고 平平평평하며 常道상도에 違背위배됨이 없고 기울어짐이 없다”[주 40]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朋黨붕당을 없애는 節度절도가 된다. 九三구삼은 漸次점차 陰음에 가까워지므로 거듭 맨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넌다는 實質실질을 말하였다. |
然朋亡之, 故由於上三者, 而三者之施, 又由於在己者中行. 中行又不可徒得, 由其智慮之光明而弘大. 不然, 三者之行, 不免於疑貳乖舛, 不得爲出治之基本矣. |
그러나 朋黨붕당이 없어지는 까닭은 위의 세 가지를 따르는 데에서 비롯되고, 세 가지를 베푸는 것은 또한 나에게 있는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것 또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그 슬기로운 생각이 빛나고 넓고 큼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렇지 않으면 세 가지의 行動행동도 疑心의심(疑貳의이)과 어그러짐(乖舛괴천)을 免면할 수 없으니, 다스리는 方道방도를 내는 基本기본이 될 수 없다. |
38) 『禮記예기‧喪大記상대기』:士布帷, 布荒, 一池. 揄絞, 纁紐二, 緇紐二, 齊三采, 一貝, 畫翣二, 皆戴綏. |
39) 『詩經시경‧閟宮비궁』:奄有龜蒙, 遂荒大東. |
40) 『書經서경‧洪範홍범』:無偏無黨, 王道蕩蕩, 無黨無偏, 王道平平, 無反無側. |
【심조(沈潮) 「역상차론(易象箚論)」】 |
九二, 包荒, 馮河, 中行. 九二구이의 包荒포황, 馮河빙하, 中行중행에 對대하여. |
天包外, 故下包字. 乾爲馬, 故馮字從馬. 河, 互兌也. 中行, 中爻也. |
하늘은 널리 밖을 包容포용하기 때문에 ‘包포’字자를 썼다. 乾卦건괘는 말[馬마]이 되므로 馮빙은 馬마 部首부수를 따랐다. 河하는 互卦호괘인 兌卦태괘이다. 中行중행은 中爻중효이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九二 [至] 中行. 九二구이는 …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한다. |
縉雲馮氏曰, 初比二爲未用, 猶賢者之荒遠. 三比二, 則材過於剛. 二獨居中, 後則包初以進, 前則用三以行. |
縉雲馮氏진운풍씨가 말하였다. "初爻초효는 二爻이효와 가까우나 아직 쓰이지 못하니, 賢明현명한 사람이 거칠고 먼 데 있는 것과 같다. 三爻삼효는 二爻이효와 가까우니 才質재질이 지나치게 굳세다. 二爻이효만이 홀로 가운데에 있어서, 뒤로는 初爻초효를 包容포용하여 앞으로 나아가고 앞으로는 三爻삼효를 써서 行행한다. |
位在內而志應於外, 爲不遐遺. 已應五而初應四, 三應上, 同類, 各從其應, 爲朋亡. |
자리가 안에 있는데, 뜻은 밖과 呼應호응하여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게 된다. 이미 五爻오효와 呼應호응하고 初爻초효는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하며, 三爻삼효는 上爻상효와 呼應호응하는 것이 같은 種類종류이니, 各各각각 그 呼應호응하는 것을 따라 朋黨붕당을 없애는 것이 된다.” |
○ 雙湖胡氏曰, 初在地下, 有荒野象. 三剛前互兌澤, 有馮河象. 本爻材剛位中, 故能包後用前, 以進而成泰道. 所謂不遺遐遠, 不昵朋比, 上合乎中行之主者也. |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初爻초효는 땅 아래에 있으니 거친 들판의 象상이 있다. 세 個개의 굳센 陽爻양효 앞에 있고 互卦호괘가 兌卦태괘이므로, 맨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象상이 있다. 本爻본효의 才質재질은 굳세고 자리는 한 가운데이므로 뒤를 包容포용하고 앞을 쓸 수 있으니, 나아가 泰卦태괘의 道理도리를 完成완성한다. 이른바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朋黨붕당을 지어 阿附아부하는 이를 私私사사롭게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위로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主人주인과 合합하는 것이다.” |
○ 廬陵龍氏曰, 按, 泰否皆言包, 泰之包荒, 包容夫在外者也. 否之包承包羞, 包藏夫在內者也. 此君子小人之辨. |
廬陵龍氏여릉용씨가 말하였다. “살펴보니, 泰卦태괘와 否卦비괘에서 모두 ‘包포’字자를 使用사용하였다. 泰卦태괘의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는 것은 밖에 있는 것을 包容포용하는 것이다. 否卦비괘의 ‘품고 받든다’, ‘품고 있는 것이 부끄럽다’는 것은 안에 있는 것을 품어 간직하는 것이다. 이것이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의 分辨분변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九二, 處乾之中, 以統群陰, 任治泰之功者也. 包荒者, 包乎初也. 用馮河者, 越三四而應五也. 不遐遺者, 上六居卦之外而不以遐遠而遺之也. |
九二구이는 乾卦건괘의 가운데 있어 여러 陰음들을 統率통솔함으로써 泰平태평함을 다스리는 일을 맡은 者자이다.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는 것은 처음을 包容포용하는 것이다. “黃河황하를 맨 몸으로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는 것은 三爻삼효와 四爻사효를 넘어 五爻오효와 呼應호응한다는 말이다.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上六상육이 卦괘의 밖에 있지만 멀다고 하여 버리지 않는 것이다. |
朋亡者, 三陽同體而无所私昵也. 能如是則與五相合, 得尙于中行也. |
“朋黨붕당을 없앤다”는 것은 세 陽양이 같은 몸-體체이지만 私私사사로이 親친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할 수 있다면 五爻오효와 더불어 서로 合합하여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 包者, 居上而包下也. 荒者, 初之茅茹也, 馮河猶徒涉也. 乾之德健而知險, 故曰用馮河. 不遐遺者, 天之无所不包也. |
‘包容포용한다는 것’은 위에 있으면서 아래를 包容포용하는 것이다. ‘거칠음’은 初爻초효의 ‘띠 풀의 뿌리’이고 “黃河황하를 건넌다”는 것은 맨 몸으로 건너는 것이다. 乾卦건괘의 德덕은 굳건하고 危險위험을 알기 때문에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고 하였다.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하늘이 包容포용하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다. |
泰自臨而成. 臨之初二曰, 咸臨, 故此曰不遐遺. 朋, 陽朋也, 復曰朋來, 所以致泰也. 泰曰朋亡, 所以保泰也. |
泰卦태괘(䷊)는 臨卦임괘(䷒)로부터 이루어졌다. 臨卦임괘의 初爻초효와 二爻이효에서 “感動감동하여 臨임한다[咸臨감임]”[주 41]고 하였기 때문에 여기에서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朋붕’은 陽朋양붕이니, 復卦복괘(䷗)에서 “벗이 온다”[주 42]고 한 것은 泰平태평함을 이루게 하는 方法방법이고 泰卦태괘에 “朋黨붕당을 없앤다”고 한 것은 泰平태평함을 保存보존하는 方法방법이다. |
蓋包荒仁之事也, 用馮河勇之事也, 不遐遺智之事也. 然不昵於私黨而後, 可以治泰, 故曰朋亡也. |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는 것은 仁인의 일이고 “黃河황하를 맨 몸으로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는 것은 勇猛용맹의 일이며,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智慧지혜의 일이다. 그러나 私的사적인 무리들과 가까이 하지 않은 後후에야 泰平태평함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朋黨붕당을 없앤다”고 하였다. |
得尙于中行者, 二之中德與五相合也, 故五曰中以行願也, 所以上下交而爲泰也. 又二之與五, 得中于上下, 故皆言中. |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 것은 二爻이효의 中德중덕이 五爻오효와 서로 附合부합하기 때문에 五爻오효에서 “中道중도로써 願원하는 것을 實踐실천하기 때문이다”고 하였으니, 위아래가 交際교제하여 泰平태평함을 이루게 된다. 또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는 위아래에서 알맞음을 얻었기 때문에 모두 ‘中중’을 말하였다. |
與師之二五相似, 所以中重於正也. 蓋陽之長得中爲善, 泰之二居下之中, 復之四居卦之中, 夬之五居上之中, 故皆言中行. |
師卦사괘(䷆)의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는 이와 서로 類似유사하니, 가운데[中중]가 바름[正정]보다 貴重귀중하기 때문이다. 陽양이 자라는 것은 가운데[中중]를 얻는 것을 좋은 것으로 여기니, 泰卦태괘의 二爻이효는 下卦하괘의 가운데이고 復卦복괘(䷗)의 四爻사효는 卦괘의 가운데이며, 夬卦쾌괘(䷪)의 五爻오효는 上卦상괘의 가운데이므로 모두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한다[中行중행]”[주 43][주 44][주 45][주 46]고 말하였다. |
41) 『周易주역‧臨卦임괘』:初九, 咸臨, 貞, 吉. |
42) 『周易주역‧復卦복괘』:復, 亨, 出入无疾, 朋來, 无咎. |
43) 『周易주역‧師卦사괘』:象曰, 長子帥師, 中行也. |
44) 『周易주역‧泰卦태괘』:象曰, 包荒得尙于中行, 以光大也. |
45) 『周易주역‧復卦복괘』:中行獨復, 以從道也. |
46) 『周易주역‧夬卦쾌괘』:象曰, 中行无咎, 中未光也.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包荒爲句, 朋亡爲句, 荒亡行協韻也. 用之義, 通三事也. 包者, 天包地, 陽包陰也. 荒喩群陰也. 河乾有川象也. 遐上六也, 朋亦群陰也. |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包荒포황]”는 것은 하나의 句구가 되고 “朋黨붕당을 없앤다[朋亡붕망]”고 한 것도 하나의 句구가 되니, ‘荒황’과 ‘亡망’은 韻운을 맞춘 것이다. ‘用용’의 뜻은 세 가지 일에 通用통용된다. ‘包容포용한다’는 것은 하늘이 땅을 包容포용하고 陽양이 陰음을 包容포용하는 것이다. ‘거친 것[荒황]’은 여러 陰음을 意味의미한다. ‘黃河황하’는 乾卦건괘(䷀)에 ‘내[川천]’라는 象상이 있다. ‘멀다[遐하]’는 것은 上六상육이고 ‘벗[朋붕]’은 또한 여러 陰음이다. |
九二當路之君子也. 泰寧之時, 包容群小是爲致亂之術也. 然用能奮剛果慮遐遠破淫朋, 故亂萌可杜, 泰運可保, 而得庶幾於中行之道也. |
九二구이는 벼슬을 擔當담당한 君子군자이다. 泰平태평하고 平安평안할 때에 여러 小人소인들을 包容포용하는 것은 混亂혼란에 이르게 되는 까닭이다. 그러나 奮發분발하여 굳세고 果敢과감하게 할 수 있고 멀리 있는 이들을 配慮배려하며 陰凶음흉한 친구들을 없애기 때문에, 混亂혼란의 싹을 막을 수 있으니 泰平태평한 氣運기운을 保存보존할 수 있어 거의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道理도리를 얻을 수 있다. |
【강엄(康儼) 『주역(周易)』】 |
九二, 包荒 [止] 中行. 九二구이는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 …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한다. |
本義, 占者, 能包容 [止] 中行之道矣. |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占점치는 者자가 包容포용할 수 있다 …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한다.” |
按, 本義於蒙九二包蒙, 納婦, 克家三者, 皆以象言之. 此爻則包荒以下四者, 皆作占辭, 何也. 妄謂, |
내가 살펴보았다. 『本義본의』에서 蒙卦몽괘 九二구이의 “蒙昧몽매함을 包容포용한다”, “婦人부인의 말을 받아들인다”, “집안일을 잘 한다”[주 44] 등 이 세 가지를 모두 象상으로써 말하였다. 그런데 여기 이 爻효의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고 한 以下이하 네 가지를 모두 占辭점사로 한 것은 왜인가? |
此爻之辭, 若以吉與旡咎等字結之, 則本義當以上四者, 皆作象, 而吉與旡咎等字, 作占辭矣. |
이 爻효의 爻辭효사가 ‘吉길하다’, ‘허물이 없다’는 글자 等등과 結付결부 된다면, 『本義본의』에서는 마땅히 以上이상의 네 가지를 모두 象상으로 삼았을 것이고, ‘吉길하다’, ‘허물이 없다’ 等등은 占辭점사로 여겼을 것이다. |
今旡此數字, 而四句之下, 繼之以得尙于中行一句, 則其意若曰, 能是四者, 則合乎中行之道云爾, 本義安得不依此釋之乎. |
이제 이러한 몇 가지가 없지만 네 個개의 句구 아래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함에 떳떳함을 얻는다”는 句節구절을 이어 쓴다면 그 뜻은 마치 이 네 가지를 할 수 있다면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도와 附合부합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을 뿐이니, 『本義본의』가 어찌 이것에 依據의거하여 풀이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然言占而不言象者, 象在占中. 本義所謂, 以剛居柔, 自有包荒馮河之象矣. 上應六五而得中道, 自有不遐遺朋亡之象矣. |
그러나 占점을 말하고 象상을 말하지 않은 것은 象상이 占점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本義본의』에서 “九二구이는 굳센 陽양으로써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어 스스로 거친 것을 包容포용하고 黃河황하를 맨 몸으로 건너는 象상을 갖는다”고 하였다. 위로는 六五육오와 呼應호응하여 中道중도를 얻어 저절로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고, 朋黨붕당을 없애는 象상을 갖는다.” |
44) 『周易주역‧蒙卦몽괘』:九二, 包蒙, 吉, 納婦, 吉, 子克家.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見屈忍辱, 故有包荒之象. 包荒, 包藏其荒大之度也. |
屈辱굴욕을 當당하면 辱욕됨을 참아내므로 거친 것을 包容포용하는 象상이 있다.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는 것은 크게 거친 것을 包容포용하여 간직하는 度量도량이다.” |
〈問, 馮河之取義. 曰, 二之進五, 甚有危難, 故取此義也. |
물었다. “黃河황하를 건넌다”는 것이 取취한 뜻은 무엇입니까?” 答답하였다. “二爻이효가 五爻오효에 나가는데 깊은 危險위험과 患難환난이 있기 때문에 이 뜻을 取취한 것입니다.”〉 |
〈○ 問, 用馮河以下. 曰, 九二用馮河之力, 而不爲所遐棄, 亡其朋類之比, 而能得乎其上者, 以其用中道故也. |
물었다.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고 한 以下이하의 말은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九二구이는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을 써서, 멀다고 버리지 않고, 朋類붕류의 親친함을 없애서 그 위에 있는 六五육오를 얻을 수 있는 者자이니, 中道중도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問, 初以彙而吉, 二朋亡而得, 其義何. 曰, 初之志相信, 故以彙, 二之志相疑, 故朋亡也. |
물었다. “初爻초효에서는 ‘무리로써 吉길하다’고 하고 二爻이효에서는 ‘朋黨붕당을 없애서 얻는다’고 하니, 그 뜻은 무엇입니까?” 答답하였다. “初爻초효의 뜻은 서로 믿기 때문에 ‘무리로써 吉길하다’고 하였고 二爻이효의 뜻은 서로 疑心의심하기 때문에 ‘朋黨붕당을 없앤다’고 하였습니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包荒, 不遐遺, 仁也, 用馮河, 勇也. 朋亡者, 辨其是非, 而不黨於邪, 卽知也. 中, 故有此三達德. 含弘者, 必以光大稱之, 質雖陽而位則陰故也. |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仁인이고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는 것은 勇猛용맹이다. “朋黨붕당을 없앤다”는 것은 그 是非시비를 가려 邪惡사악한 이들과 무리를 짓지 않으니, 곧 知지이다. 가운데 자리에 있기 때문에 세 가지의 德덕을 가지고 있다. 包含포함하는 것이 넓은 것을 반드시 빛나고 크다고 稱칭한 것은 ‘바탕[質질]’은 비록 陽양이지만 자리가 陰음이기 때문이다. |
【윤종섭(尹鍾燮) 『경(經)‧역(易)』】 |
得尙于中行, 泰是財成輔相之時, 而二以陽剛得中正之位, 應乎五君, 有時中之道. 互震兌爲歸妹. |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한 것은 泰卦태괘가 마름질하여 完成완성하고 서로 돕는 때이고, 二爻이효는 굳센 陽양으로써 中正중정한 자리를 얻어 임금인 五爻오효와 呼應호응하여 時中시중의 道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互卦호괘인 震卦진괘(䷲)와 兌卦태괘(䷹)가 合합쳐서 歸妹卦귀매괘(䷵)가 된다.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傳] 云云.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云云운운. |
[本義] 云云.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云云운운. |
按, 傳極推衍, 義又精當. 雲峯指出両而字旡餘蘊. 蓋包荒二柔之象, 憑河九剛之象, 不遐遺指上群陰, 朋亡指下群陽. |
내가 살펴보았다. 『程傳정전』에서 至極지극하게 미루어 敷衍부연하니, 뜻이 또한 精密정밀하고 合當합당하다. 雲峯胡氏운봉호씨는 두 個개의 ‘而이’字자를 指摘지적하여 남은 뜻이 없게 하였다.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는 것은 부드러운 陰음의 象상이고,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것은 굳센 陽양의 象상이며,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上卦상괘의 여러 陰음을 가리키고, 朋黨붕당을 없앤다는 것은 下卦하괘의 여러 陽양을 가리킨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九二, 包荒. 九二구이는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 |
君子之遠抱, 非俗觀也. 中正居下, 應六五順君, 惠施遠及, 有包荒之象. |
君子군자가 멀리까지 끌어안는 것은 世俗세속에서 보는 것이 아니다. 中正중정으로 아래에 있으면서 柔順유순한 임금인 六五육오와 呼應호응하여 恩惠은혜가 멀리까지 미치니, 거친 것을 包容포용하는 象상이 있다. |
○ 乾爲圜, 故曰包. 胡雲峯曰, 外陰爻雜, 而有荒象. |
乾卦건괘(䷀)는 둥근 것이 되므로 包容포용한다고 말했다. 胡雲峯호운봉은 “밖의 陰爻음효는 섞이어 거친 象상이 있다”고 했다. |
用馮河.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 |
果斷有馮河之勇. 果斷性과단성이 있어서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을 갖고 있다. |
○ 二陰位中虛, 故曰馮河. |
二爻이효는 陰음의 자리라서 가운데가 비었으므로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이라고 하였다. |
不遐遺.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
柔遠則可揚側陋. 부드러운데 멀리 있으면 微賤미천한 者자라도 올려서 쓸 수 있다. |
○ 外陰有遐遠象. 밖의 陰음은 멀다는 象상이 있다. |
朋亡. 朋黨붕당을 없앤다. |
〈時泰人安, 貴戚踰制, 大公斷之, 無牽於朋比, 以及難也. |
時代시대는 泰平태평하고 사람들은 便安편안하며, 富貴부귀한 사람들은 禮制예제에 지나치니, 크게 公平공평함으로 決斷결단하여 朋黨붕당에 끌려서 어려움에 이르지 않아야 한다.〉 |
○ 旣不遐遺, 又不泄邇. |
이미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으며, 또한 가까운 이를 지나치게 가까이 하지 않는다. |
得尙于中行.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것이다. |
非中正之道, 不能行此四者. 中正중정의 道도가 아니면 이 네 가지를 行행할 수 없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泰之明夷䷒, 晦其明也. 九二以剛才居柔, 安於泰而不强求進. 上應六五中順之君, 而隔于三, 爲不極其意之象. |
泰卦태괘가 明夷卦명이괘(䷣)로 바뀌었으니, 그 밝음을 감춘다. [주 45] 九二구이는 굳센 才質재질로써 부드러운 자리에 있어 泰平태평함에 便安편안히 하여 抑止억지로 나아가길 求구하지 않는다. 위로 六五육오의 알맞고 柔順유순한 임금과 呼應호응하지만, 三爻삼효에 依의해 六五육오와 떨어지게 되어 그 뜻을 다하지 않는 象상이 된다. |
當上下情志, 交通之時, 不能含包容忍, 則明燭情狀, 而苛察隱微, 民无容身之地矣. |
위아래의 情정과 뜻이 交通교통하는 때에 忍耐인내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燈등-불로 情狀정상을 환하게 밝히고 隱微은미한 곳까지 仔細자세히 觀察관찰한다면 百姓백성들이 몸 둘 바가 없게 된다. |
古語云, 察見淵中魚不祥, 故曰包荒, 包徧, 包含容也. 乾爲包荒, 荒雜也. 坤爲荒, 言應坤也. 易以拘於人情, 而不能果斷, 以二之剛中, 故曰用憑河. |
옛말에 “연못 속의 물고기를 仔細자세히 살피는 것처럼 하는 것은 祥瑞상서롭지 못한 일이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 “두루 미침을 包容포용한다”, “머금고 받아들이는 것을 包含포함해주고 寬容관용해준다”고 하였다. 乾卦건괘(䷀)는 거친 것을 包容포용하는 것이 되고 ‘荒황’은 섞여 있는 것이며, 坤卦곤괘(䷁)가 거친 것이 된다는 것은 坤卦곤괘(䷁)와 呼應호응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人情인정에 拘礙구애되기 때문에 果敢과감하게 끊을 수 없지만, 二爻이효가 굳세고 알맞기 때문에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고 하였다. |
坎爲河, 言剛中果行也. 易以妮於親近, 而蔽於疏遠, 故曰不遐遺. 乾爲遐, 兌互震爲動而喪失曰遺, 言二之不遺二陽也. |
坎卦감괘(䷜)는 강[河하]이 되니, 굳세고 알맞아 果敢과감히 行행한다고 말하였다. 쉽게 親近친근 한데에 빠지고 疏遠소원함에 가리게 되므로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乾卦건괘(䷀)는 멂이 되고 兌卦태괘(䷹)의 互卦호괘는 震卦진괘(䷲)로 움직임이 되어 喪失상실하므로 버린다고 하니, 二爻이효는 두 陽양을 버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
應五而隔三, 故曰朋亡, 言二之不妮於親近也. 下情上通, 易有此四者之過, 而二皆无之也. |
五爻오효와 呼應호응하고 三爻삼효에게 막히므로 “朋黨붕당을 없앤다”고 하니, 二爻이효가 親近친근 한데에 빠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아래 사람의 마음이 위로 通통하는 데에서 이 네 가지에 對대한 잘못을 쉽게 있을 수 있지만, 二爻이효에는 모두 이것이 없다. |
九二之時, 泰之道已爲過中而極, 過乎是, 則亂之端兆矣, 故曰得尙于中行, 言得其所尙于極盡也. 凡言中行者, 皆言其道之極也, 如寒暑之極, 謂之中也. |
九二구이의 때는 泰卦태괘의 道도가 이미 가운데를 지나서 至極지극하게 되니, 여기를 지나게 되면 混亂혼란의 端緖단서가 兆朕조짐으로 나타나므로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것이다”고 하였으니, 그 崇尙숭상하는 바를 極盡극진한데에서 얻는다는 것을 말한다.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한다”고 말한 것은 모두 道도의 極盡극진함을 말한 것인데 마치 至極지극히 춥고 더운 것을 “추운 가운데”, “더운 가운데”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
45) 『周易주역‧明夷卦명이괘』:彖曰…利艱貞 晦其明也.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九二剛健得中, 爲六五柔中之君所專任, 而主治泰者也. 故言其德能以陽下陰而有包荒之量, 以健濟時而有溤河之勇, |
九二구이는 剛健강건함으로 알맞음을 얻어 六五육오의 부드럽고 알맞은 임금이 專的전적으로 맡겨서, 泰平태평함을 다스리는 것을 主管주관하는 者자이다. 그러므로 그 德덕은 陽양으로써 陰음에게 낮출 수 있어 거친 것을 包容포용하는 度量도량이 있고, 굳건함으로써 건너갈 때에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이 있으며, |
在內應外而有不遐遺之明, 連引陽類而旡朋比之私, 是以能得六五中行之配, 而可以保泰也. |
안에 있어 밖으로 呼應호응하여 멀리 있는 者자를 버리지 않는 賢明현명함이 있고, 陽양의 部類부류들을 連연이어 이끌어도 朋黨붕당을 지어 私私사사로이 하는 일이 없으니,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六五육오라는 짝을 얻어 泰平태평함을 保全보전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
○ 包, 謂包容也, 荒, 謂穢也. 徒涉曰溤, 而河取於爻變之互坎, 變離爲明照及遠之象, 故言不遐遺也. 朋, 謂私黨而在中旡偏, 故爲朋亡也. |
‘包포’는 包容포용을 말하고 ‘荒황’은 더러움[穢예]을 말한다. 맨 몸으로 건너가는 것을 ‘溤빙’이라 하고 ‘河하’는 爻효가 바뀐 互卦호괘인 坎卦감괘(䷜)에서 取취했으며, 바뀐 離卦리괘(䷝)는 밝게 비추어 멀리까지 가는 象상이 되기 때문에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朋붕’은 私私사사로이 黨類당류를 만들었지만 속에 치우침이 없기 때문에 朋黨붕당을 없애는 것이 된다. |
剛柔之相應相比曰得, 而二之剛應五之柔, 故言得也. 尙者, 配也. 中指六五之相應, 而行取於互震也. |
굳셈과 부드러움이 서로 呼應호응하고 서로 가까이 하는 것을 ‘얻음[得득]’이라 하니, 二爻이효의 굳셈이 五爻오효의 부드러움과 呼應호응하기 때문에 ‘얻음[得득]’이라 하였다. ‘尙상’은 짝이다. ‘가운데[中중]’는 六五육오와 相應상응하는 것을 가리키고 ‘行행’은 互卦호괘인 震卦진괘(䷲)에서 取취했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九二, 包荒 [至] 中行. 九二구이는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 …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한다. |
天包地, 陽包陰, 以氣而包, 故此取包象. 而荒者, 外三陰之雜穢也. 互震爲蕃, 鮮荒也. 乾體剛健而變坎大川, 故用馮河. |
하늘은 땅을 包容포용하고 陽양은 陰음을 包容포용하는데, 氣기로써 包容포용하기 때문에 包容포용한다는 象상을 取취하였다. 그리고 ‘거친 것’은 外卦외괘 세 陰음이 雜잡되고 더러운 것이다. 互卦호괘인 震卦진괘는 繁盛번성한 것이 되니, 거친 것이 드물다. 乾건의 몸-體체는 剛健강건하지만 坎卦감괘(䷜)로 바뀌어 大川대천이 되므로 맨 몸으로 黃河황하를 건너는 勇猛용맹을 쓴다. |
三陰在外, 遐而易遺, 二陽在內, 朋而易昵, 故曰不遐遺朋亡. 又遐坤象, 朋兌象, 行亦乾健而進者也. 正應在五, 坤有含弘光大之德, 而此爻變離, 故象又以光大言之. |
세 陰음은 밖에 있어 멀어서 버리기 쉽고 두 陽양은 안에 있어 벗으로서 親친해지기 쉽기 때문에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朋黨붕당을 없앤다”고 하였다. 또한 멀리 있는 사람은 坤卦곤괘(䷁)의 象상이고 朋黨붕당은 兌卦태괘(䷹)의 象상이며, 行행하는 것은 또한 乾卦건괘(䷀)가 굳건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五爻오효와 正應정응이고 坤卦곤괘(䷁)는 넓게 包含포함하고 크게 빛나는 德덕이 있으며, 이 爻효가 바뀌면 離卦리괘(䷝)가 되므로 「象傳상전」에서 또 “빛나고 크다”고 말하였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尙于中行之尙, 旣訓配, 則此中行六五宜當之, 而此不取五中者, 爲其以柔居中, 其中不足道故也. |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룬다[尙于中行상우중행]”고 하는 ‘尙상’을 이미 ‘짝한다[配배]’라고 풀었다면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한다”고 하는 것은 六五육오가 마땅히 여기에 該當해당하는데, 여기에서 五爻오효의 中중을 取취하지 않은 것은 그것이 부드러움으로써 가운데 있어서 그 가운데라고 말하기에는 充分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孟曰, 巟, 水廣也. 孟氏맹씨가 말하였다. " '巟황’은 물이 넓은 것[水廣수광]이다.” |
虞曰, 巟, 大川也. 虞翻우번이 말하였다. " '巟황’은 큰 내[大川대천]이다.” |
荀曰, 二尙五, 則坤朋亡而下. 中謂五. |
荀爽순상이 말하였다. “二爻이효가 五爻오효를 崇尙숭상한다면 坤곤은 親舊친구가 없어져 아래로 내려온다. 가운데는 五爻오효를 말한다.” |
本義曰, 能包容, 果決, 不遺遐遠, 不昵朋比, 則合于中行之道. |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거침과 더러움을 包容포용해 주면서 果斷性과단성있게 決斷결단하며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朋黨붕당을 지어 自己便자기편을 두둔하는 이들과 私私사사로이 親친하지 않는다면, 이 爻효가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道도에 合합할 수 있다.” |
6. 爻辭효사-二爻이효-小象소상
p.40 【經文】=====
象曰包荒得尙于中行以光大也
象曰, 包荒, 得尙于中行, 以光大也.
象曰 包荒得尙于中行은 以光大也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 '거친 것을 包容포용해 주고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수 있음”은 빛나고 크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41 【傳】 =====
象擧包荒一句而通解四者之義言如此則能配合中行之德而其道光明顯大也
象, 擧包荒一句, 而通解四者之義, 言如此則能配合中行之德, 而其道光明顯大也.
象은 擧包荒一句하여 而通解四者之義하니 言如此則能配合中行之德하여 而其道光明顯大也라
「象傳상전」은 ‘包荒포황’ 한 句구를 들어 네 가지의 뜻을 通통틀어 解釋해석하였으니, 이와 같이 하면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德덕과 짝하여 그 道도가 빛나고 밝으며[光明광명] 크게 드러나는 것[顯大현대]을 말하였다.
p.41 【小註】 =====
或問包荒得尙于中行以光大也以九二剛中有光大之德乃能包荒邪爲是包荒得尙于中行所以光大邪朱子曰易上如說以中正也皆是以其中正方能如此此處也只得做以其光大說若不是一箇心胸明濶底如何做得
或問, 包荒得尙于中行, 以光大也, 以九二剛中有光大之德, 乃能包荒邪. 爲是包荒得尙于中行, 所以光大邪. 朱子曰, 易上如說以中正也, 皆是以其中正, 方能如此. 此處, 也只得做以其光大說. 若不是一箇心胸明濶底, 如何做得.
어떤 이가 물었다. “ ‘거친 것을 包容포용해 주고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수 있음’은 빛나고 크기 때문이다고 한 말은 九二구이의 굳세고 알맞음으로써 光大광대한 德덕을 가져서 곧 거침을 包容포용할 수 있는 것입니까? 거친 것을 包容포용하고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루기 때문에 빛나고 큰 것입니까?”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 『周易주역』에서 ‘가운데 있고 바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고 한 것은 모두 그 가운데 있고 바른 자리에 있음으로써 이와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도 또한 그 빛나고 큰 것으로써 말하면 됩니다. 萬若만약에 마음속이 밝고 넓지 않다면 어떻게 그럴 수 있겠습니까?”
韓國大全
【권근(權近) 『주역천견록(周易淺見錄)』】 |
泰九二, 象曰, 包荒得尙于中行, 以光大也. 言九二有包荒以下四者之德, 而能配合中行之義者, 以其陽則居中而有光明顯大之德也. |
泰卦태괘 九二구이의 「象傳상전」에 “‘거친 것을 包容포용해 주고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수 있음’은 빛나고 크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九二구이가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고 한 것은 以下이하의 네 가지 德덕을 가지고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義理의리에 合當합당할 수 있는 사람이니, 굳센 陽양으로 가운데에 자리하면서도 光明광명하고 크게 드러난 德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
蓋陽爲大而光明者也. 程傳謂, 包荒, 故有大之德, 恐未安. 否之匪人, 不利君子貞. 大往小來, 本義或疑之匪人三字衍文. |
陽양은 크고 光明광명한 것이다. 『程傳정전』에서 “거친 것을 包容포용함으로 光大광대한 德덕을 가진다”고 하였는데 妥當타당치 않은 듯하다. “否비는 바른 사람이 아니니[否之匪人부지비인], 君子군자의 곧음이 利이롭지 않다. 큰 것이 가고 작은 것이 온다”[주 46]는 말에 對대해서 『本義본의』는 “ ‘之非人지비인’ 세 글자는 衍文연문인 듯하다”라고 하였다. |
愚謂, 泰卦主言陰陽消長之理, 故卦辭直解小往大來, 以陽之將長, 可言之也. 否陰之將盛, 不欲言之, 故且就人事以戒之曰, 否之匪人. 否之者, 言人自否之也. |
내가 생각하기에, 泰卦태괘에서는 主주로 陰陽음양이 사라지고 자라는 理致이치를 말했으므로, 卦辭괘사의 “작은 것이 가고 큰 것이 온다”는 말을 곧바로 陽양이 成長성장하려는 것으로 말할 수 있었다. 否비는 陰음이 盛大성대해지려 하는 것이지만, 그렇게는 말하고 싶지 않으므로 사람 일에 나아가 “막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고 警戒경계하여 말했다. ‘否之비지’라는 것은 사람 스스로가 막는 것을 意味의미한다. |
46) 『周易주역‧否卦비괘』:否之匪人, 不利君子貞, 大往小來.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只擧包荒者, 猶元包四德也. |
但只단지 “거친 것을 包容포용한다”는 말을 든 것은 마치 元원의 德덕이 四德사덕을 包含포함하는 것과 같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雖包荒之失於寬, 而以乾德光大, 故能馮河, 不遐遺, 朋亡, 而得尙于中行也. |
비록 “거친 것을 包容포용하는 것”이 寬大관대함에서 잘못될 수 있지만, 乾건의 德덕이 빛나고 크기 때문에 黃河황하를 맨 몸으로 건너고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으며, 朋黨붕당을 없애고 中道중도를 實踐실천하는 사람과 짝을 이룰 수 있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問, 以光大. 曰, 如此者, 其道所以光大故也. 光大卽中行上說. |
물었다. “빛나고 크기 때문이다”라고 한 것은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이와 같이 하는 者자는 그 道도가 빛나고 크기 때문입니다. ‘빛나고 크다’는 것은 곧 ‘中行중행’에 對대해 說明설명한 것입니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以光大. 빛나고 크기 때문이다. |
易中多以陽爲光爲大, 指光大之德合中道也. |
『周易주역』 가운데 大部分대부분 陽양은 빛이 되고 큼이 되니, 光大광대한 德덕이 中道중도와 合합해지는 것을 가리킨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擧上下二句, 而通釋之也. 위아래 두 句節구절을 들어서 通통틀어 풀이하였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擧上下二句, 而通解三者之義. 言其能如此者, 以其陽剛之德, 光明正大也. |
위아래 두 句節구절을 들어서 세 가지의 뜻을 通통틀어 풀이하였다. 이와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굳센 陽양의 德덕으로써 光明광명하고 正大정대하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https://hm.cyberseodang.or.kr/ |
2021.02.02. 世界세계뉴스 https://news.zum.com/front?c=04 |
_ 한국 국방백서에 日 반발…주일 무관 불러 항의 KBS 2021.02.02 23:18 _ 일본, 韓국방백서 공개 반발…주일 무관 불러 항의도 중앙일보 2021.02.02 23:13 _ WHO 코로나 조사팀, 중국 우한 동물질병센터 방문 중앙일보 2021.02.02 23:11 _ 미얀마군 최고사령관, "쿠데타 불가피" 입장 표명 MBC 2021.02.02 23:11 _ 러시아 코로나 백신, 중증 환자 100% 예방 파이낸셜뉴스 2021.02.02 23:11 _ 이란, 억류된 한국인 선원 석방 허용...1명은 잔류 YTN 2021.02.02 23:10 _ 구글, 여직원 상대 임금·채용 차별 드러나…피해자들에 29억원 지급 머니투데이 2021. _ ‘쿠데타’ 미얀마군 최고사령관, "국가 위해 불가피한 선택" …첫 입장 표명 헤럴드경제 _ 반려동물이 코로나 걸렸다면…'가장 흔한 증상'은? 머니투데이 2021.02.02 23:07 _ 이란 억류 한국 유조선 선원 19명 풀려난다 오마이뉴스 2021.02.02 23:07 _ 일본, 한국 국방백서에 공개 반발 MBC 2021.02.02 23:06 _ 미얀마군 최고사령관 "쿠데타 불가피했다" 첫 입장 표명 중앙일보 2021.02.02 23:05 _ [종합] 이란 외무부 “한국 선원 석방 허용…동결 자금 논의는 계속” 이투데이 2021.02. _ 伊의약청 “건강한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가능” KBS 2021.02.02 23:03 _ '쿠데타 주도' 미얀마 군부 실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뉴스1 2021.02.02 23:02 _ 이란 외무부 “구금된 한국 선원 석방 허용” 헤럴드경제 2021.02.02 22:57 _ "미얀마 군부, 여당 인사들 구금 해제 … 수치 고문 억류 계속" 한국일보 2021.02.02 22: _ 쿠데타 일으킨 미얀마군 최고사령관, "불가피" 첫 입장 표명 연합뉴스 2021.02.02 22:5 _ "미얀마 군부, 수치 정당 소속 의원들 구금 해제·귀가 허용" YTN 2021.02.02 22:53 _ 日, 韓 국방백서 발표에 대사관 무관 소환…독도 영유권 거듭 주장 뉴시스 2021.02.02 _ 日코로나 긴급사태 한달 연장 아시아투데이 2021.02.02 22:45 _ 일본, 한국 국방백서에 공개 반발...주일 대사관 무관 불러 항의 YTN 2021.02.02 22:45 _ 일본 오사카에서 혐한시위 벌인 단체이름 4년반만에 공개 연합뉴스 2021.02.02 22:44 _ 화이자, 올 백신 매출 16조원 전망…주당순익 3500원 예상 뉴시스 2021.02.02 22:44 _ 伊의약청 "건강한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가능" 연합뉴스 2021.02.02 22: _ 이란 외무부 "구금된 한국 선원 석방 허용" SBS 2021.02.02 22:40 _ [상보] 이란 외무부 “한국 선원 석방 허용…선장은 조사 중” 이투데이 2021.02.02 22:37 _ 이란 외무부 "구금된 한국 선원 석방 허용"(종합) 연합뉴스 2021.02.02 22:36 |
- 주역64괘 順序순서 - 자장가 노래로 배우기 (5단계) - 손기원TV https://youtu.be/zLUnMuvVs5k * 64卦 暗記誦(암기송): 乾坤,屯蒙,需訟,師比(건곤,둔몽,수송,사비)8/小畜履,泰否,同人,大有,謙豫(소축이,태비,동인,대유,겸예)8/隨蠱,臨觀,噬嗑賁,剝復(수고,임관,서합비,박복)8/无妄,大畜,頤大過,坎離(무망,대축,이대과,감이)6 (上經三十備) 30괘 咸恒,遯大壯,晉明夷,家人睽(함항,둔대장,진명이,가인규)/蹇解,損益,夬姤,萃升(건해,손익,쾌구,췌승) 困井,革鼎,震艮,漸歸妹(곤정,혁정,진간,점귀매)/豊旅,巽兌,渙節,中孚,小過(풍여,손태,환절,중부,소과) 旣濟,未濟(기제,미제) (下經三十備) 34괘 총64괘 | |
- 주역을 공부하는 理由이유 - 손기원주역 (2021.1) - 손기원TV https://youtu.be/wVtqy-7phjM | |
- 하루 5분_주역 64괘 외우기(#26)_fortune-telling_el Libro de Cambios_YKing(#26) https://youtu.be/hV2igNbrDuk | |
1卦 乾건 [精神정신] 하늘을 본받아라 | 2卦 坤곤 [物質물질] 땅과 같이 이루어라 |
3卦 屯둔 [始作시작] 첫 단추를 잘 꿰어라 | 4卦 蒙몽 [子女자녀] 스스로 하게 하라 |
5卦 需수 [對備대비] 準備준비하며 기다려라 | 6卦 訟송 [다툼] 지는 것이 이기는 길이다 |
7卦 師사 [戰爭전쟁] 生死생사를 걸어라 | 8卦 比비 [順從순종] 따라야 할 者를 따르라 |
9卦 小畜소축 [앙금] 믿고 和合화합하라 | 10卦 履이 [履行] 調和조화롭게 實行실행하라 |
11卦 泰태 [治世치세] 包容포용, 疏通소통하라 | 12卦 否비 [亂世난세] 危機위기가 機會기회다 |
13卦 同人동인 [大同대동] 한마음으로 이루어라 | 14卦 大有대유 [大富대부] 그릇을 키워라 |
5卦 謙겸 [謙讓겸양] 바다처럼 낮춰라 | 16卦 豫예 [鼓舞고무] 神明신명나면 못할 것없다 |
17卦 隨수 [變通변통] 때에 맞게 對處대처하라 | 18卦 蠱고 [弊端폐단] 果敢과감하게 쓸어내라 |
19卦 臨임 [親政친정] 感動감동으로 臨임하라 | 20卦 觀관 [觀望관망] vision비전으로 이끌어라 |
21卦 噬嗑서합 [斷罪단죄] 根源근원을 除去하라 | 22卦 賁비 [丹粧단장] 아름답게 꾸며라 |
23卦 剝박 [衰落쇠락] 充實충실한 씨앗만 남겨라 | 24卦 復복 [回復회복] 늦기 前전에 돌이켜라 |
25卦 无妄무망[順天] 輕擧妄動경거망동하지마 | 26卦 大畜대축 [內功] 크게 쌓아 널리 펼쳐라 |
27卦 頤이 [養賢양현] 바르게 길러라 | 28卦 大過대과 [難局난국] 突破口돌파구, 찾아라 |
29卦 坎감 [수렁] 智惠지혜롭게 脫出탈출하라 | 30卦 離이 [關鍵관건] 祕藏비장의 카드를 챙겨라 |
31卦 咸함 [交感교감] 眞實진실로 感應감응하라 | 32卦 恒항 [一貫일관] 한결같이 사랑하라 |
33卦 遯둔 [隱退은퇴] 아름답게 물러나라 | 34卦 大壯대장 [큰 힘] 要緊요긴하게 힘써라 |
35卦 晉진 [進展진전] 밝게 나아가라 | 36卦 明夷명이 [暗鬱암울] 絶望절망을 이겨내라 |
37卦 家人가인 [佳話가화] 父母답게, 子女답게 | 38卦 睽규 [反目반목] 다시 和合화합하라 |
39卦 蹇건 [苦難고난] 멈춰서 힘을 길러라 | 40卦 解해 [解決해결] 걸림돌을 除去제거하라 |
41卦 損손 [虛허,비움] 慾心욕심을 덜어내라 | 42卦 益익 [도움] 살리는 게 살 길이다 |
43卦 夬쾌 [剔抉척결] 힘으로는 안 된다 | 44卦 姤구 [因緣인연] 天生緣分이 따로 있다 |
45卦 萃췌 [宴연,모임] 신나는 잔치를 열어라 | 46卦 升승 [上昇상승] 뜻을 높이 펼쳐라 |
47卦 困곤 [困境곤경] 大人대인답게 극복하라 | 48卦 井정 [修養수양] 우물 修理수리하듯 修養함 |
49卦 革혁 [革新]하면 苦痛고통, 當당하면 죽음 | 50卦 鼎정 [잔치] 精誠정성껏 지어 잘 待接대접하라 |
51卦 震진 [災難재난] 精神정신만 차리면 산다 | 52卦 艮간 [멈춤] 머물러야 할 곳에 머물러라 |
53卦 漸점 [漸進점진] 걸어서 저 하늘까지 | 54卦 歸妹귀매 [因緣] 때가 있고 格격이 있다 |
55卦 豊풍 [豐饒풍요] 透明투명하게 經營경영하라 | 56卦 旅여 [旅行여행] 路資노자를 넉넉히 準備함 |
57卦 巽손 [助演조연] 빛나는 助演조연이 되라 | 58卦 兌태 [기쁨] 함께 즐기되 操心조심하라 |
59卦 渙환 [解散해산] 헤쳐모여 再整備재정비함 | 60卦 節절 [節度절도] 分明분명하게 맺고 끊어라 |
61卦 中孚중부 [疏通소통] 眞實, 믿음으로 通하라 | 62卦 小過소과 [限界한계] 慾心은 禁物금물이다 |
63卦 旣濟기제 [成功성공] 放心방심은 금물! | 64卦 未濟미제 [失敗실패] 새롭게 始作시작하라 |
1卦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 | 2卦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 |
3卦 屯卦(둔괘, ䷂ ☵☳ 水雷屯卦수뢰둔괘) | 4卦 蒙卦(몽괘, ䷃ ☶☵ 山水蒙卦산수몽괘) |
5卦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 | 6卦 訟卦(송괘, ䷅ ☰☵ 天水訟卦천수송괘) |
7卦 師卦(사괘, ䷆ ☷☵ 地水師卦지수사괘) | 8卦 比卦(비괘, ䷇ ☵☷ 水地比卦수지비괘) |
9卦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 | 10卦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 |
11卦 泰卦(태괘, ䷊ ☷☰ 地天泰卦지천태괘) | 12卦 否卦(비괘, ䷋ ☰☷ 天地否卦천지비괘) |
13卦 同人卦(동인괘, ䷌ ☰☲ 天火同人卦천화동인괘) | 14卦 大有卦(대유괘, ䷍ ☲☰ 火天大有卦화천대유괘) |
15卦 謙卦(겸괘, ䷎ ☷☶ 地山謙卦지산겸괘) | 16卦 豫卦(예괘, ䷏ ☳☷ 雷地豫卦뇌지예괘) |
17卦 隨卦(수괘 ䷐, ☱☳ 澤雷隨卦택뢰수괘) | 18卦 蠱卦(고괘, ䷑ ☶☴ 山風蠱卦산풍고괘) |
19卦 臨卦(임괘, ䷒ ☷☱ 地澤臨卦지택림괘) | 20卦 觀卦(관괘, ䷓ ☴☷ 風地觀卦풍지관괘) |
21卦 噬嗑卦(서합괘, ䷔ ☲☳ 火雷噬嗑卦화뢰서합괘) | 22卦 賁卦(비괘, ䷕ ☶☲ 山火賁卦산화비괘) |
23卦 剝卦(박괘, ䷖ ☶☷ 山地剝卦산지박괘) | 24卦 復卦(복괘, ䷗ ☷☳ 地雷復卦지뢰복괘) |
25卦 無妄卦(무망괘, ䷘ ☰☳ 天雷無妄卦천뢰무망괘) | 26卦 大畜卦(대축괘, ䷙ ☶☰ 山天大畜卦산천대축괘) |
27卦 頣卦(이괘, ䷚ ☶☳ 山雷頣卦산뢰이괘) | 28卦 大過卦(대과괘, ䷛ ☱☴ 澤風大過卦택풍대과괘) |
29卦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 | 30卦 離卦(이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 |
31卦 咸卦(함괘, ䷞ ☱☶ 澤山咸卦택산함괘) | 32卦 恒卦(항괘, ䷟ ☳☴ 雷風恒卦뇌풍항괘) |
33卦 遯卦(둔괘, ䷠ ☰☶ 天山遯卦천산둔괘) | 34卦 大壯卦(대장괘, ䷡ ☳☰ 雷天大壯卦뇌천대장괘) |
35卦 晉卦(진괘, ䷢ ☲☷ 火地晉卦화지진괘) | 36卦 明夷卦(명이괘, ䷣ ☷☲ 地火明夷卦지화명이괘) |
37卦 家人卦(가인괘, ䷤ ☴☲ 風火家人卦풍화가인괘) | 38卦 睽卦(규괘, ䷥ ☲☱ 火澤睽卦 화택규괘) |
39卦 蹇卦(건괘, ䷦ ☵☶ 水山蹇卦수산건괘) | 40卦 解卦(해괘, ䷧ ☳☵ 雷水解卦뇌수해괘) |
41卦 損卦(손괘, ䷨ ☶☱ 山澤損卦산택손괘) | 42卦 益卦(익괘, ䷩ ☴☳ 風雷益卦풍뢰익괘) |
43卦 夬卦(쾌괘, ䷪ ☱☰ 澤天夬卦택천쾌괘) | 44卦 姤卦(구괘, ䷫ ☰☴ 天風姤卦천풍구괘) |
45卦 萃卦(췌괘, ䷬ ☱☷ 澤地萃卦택지췌괘) | 46卦 升卦(승괘, ䷭ ☷☴ 地風升卦지풍승괘) |
47卦 困卦(곤괘, ䷮ ☱☵ 澤水困卦택수곤괘) | 48卦 井卦(정괘, ䷯ ☵☴ 水風井卦수풍정괘) |
49卦 革卦(혁괘, ䷰ ☱☲ 澤火革卦택화혁괘) | 50卦 鼎卦(정괘, ䷱ ☲☴ 火風鼎卦화풍정괘) |
51卦 震卦(진괘, ䷲ ☳☳ 重雷震卦중뢰진괘) | 52卦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 |
53卦 漸卦(점괘, ䷴ ☴☶ 風山漸卦풍산점괘) | 54卦 歸妹卦(귀매괘, ䷵ ☳☱ 雷澤歸妹卦뇌택귀매괘) |
55卦 豊卦(풍괘, ䷶ ☳☲ 雷火豊卦뇌화풍괘) | 56卦 旅卦(여괘, ䷷ ☲☶ 火山旅卦화산려괘) |
57卦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 | 58卦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 |
59卦 渙卦(환괘, ䷺ ☴☵ 風水渙卦풍수환괘) | 60卦 節卦(절괘, ䷻ ☵☱ 水澤節卦수택절괘) |
61卦 中孚卦(중부괘, ䷼ ☴☱ 風澤中孚卦풍택중부괘) | 62卦 小過卦(소과괘, ䷽ ☳☶ 雷山小過卦뇌산소과괘) |
63卦 旣濟卦(기제괘, ䷾ ☵☲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 | 64卦 未濟卦(미제괘, ䷿ ☲☵ 火水未濟卦화수미제괘) |
*****(2021.02.0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