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댕이에요-
요즘 대한민국 스윙씬에서 컴페티션 행사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개인/팀 연습들이 생겨났죠 -
사람들이 춤을 접하는 시간, 고민하는 시간이 늘고 그 생각들을 공유하며 고도화 되어
최근 대한민국 스윙 씬이 많이 발전했음은 이견을 가진 분이 거의 없을 듯 하다고 합니다.
이런게 좀 궁금해졌어요,
누가 심사하는가?
그 심사위원의 신뢰성은 어떻게 확보하는가?
그러다보니 결국 랭킹이라는 제도가 생겨나고 프로(선수?) 가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이유도 있죠,
핫한 펭귄쌉이 KLHC에서 우승을 했다고 합시다!
이게 이력이 될 수 있는가?
우리에겐, 당연한 자랑거리일텐데..
다른 춤을 추는 사람들에겐 그게 안먹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음은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스포츠 댄스의 종류입니다.
이 내용은 대한스포츠댄스경기연맹에서 감수를 했다고 하네요,
LindyHop, SwingDance 같은 것들은 안보이네요,
오히려 자이브가 있네요!
이런 현실에서,
뭔가 꿈틀대는 것이 발견됩니다.
Lindy Hop World Cup
(http://worldcuplindyhop.com/)
우리 린디합을 조금 더 오피셜한 댄스로 인식시키고자 하는 액션들인 것 같아요!
Snowball – Sweden, Rock that Swing – Germany , Camp Swing it - Korea
이런 대회들이 2014년에 이 Lindy Hop WorldCup 에서 인정하는 월드컵 포인트가 발생하는 대회들 이었구요!
대박,
우리나라의 과학수사대 CSI 가 저기 있어요!
우리가 이런 스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서서 길을 개척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고맙고 대단함을 느낍니다.
저기 홈페이지에 가시면 -
현재 랭킹도 보실 수 있는데요,
반가운 이름들도 있어서 좋네요!
아참,
그럼 아까 위에서 했던 가정,
펭귄쌉이 KLHC 에서 핫하다면,
인정받겠죠?
(아냐, 넌 이미 핫해)
사실 저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이 발생하는게 싫어서,
오래하던 취미생활을 접고 스윙댄스를 하게 되었는데 -
결국 다 그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결국, 저와는 상관없는 얘기겠지만요.
낄낄
영상하나 뿌리고 닫을게요!
Rock That Swing Festival 2014 윌리엄 & 마에바 쇼케이스 -
@가관 나이쓰ㅋㅋ 다 나왔네요!
댓글로 만들어가는 컨텐츠, 다들 짝짝짝!
소셜리더깡패 기다립니다 ^^
술자리에서 하는 얘기를 이렇게 끌어내는게 참. 대단한 아이야 ㅎㅎㅎ
마토쌉도 술자리에서 이런 얘기하지요?
들으러가야지♬
일단 기본적으로 이 춤이 미국에서 출발했고 지금 세계적으로 가장 크다는 한국 스윙 씬도 역사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미국에 더 가까운 만큼 주류가 미국 쪽인데, 미국에서는 스윙에서 소셜의 중요성을 크게 본다고 함. 실제로 흑형들이 적당히 연주하던게 재즈고 거기서 나온게 스윙이기도 하고.
반대로 유럽에서는 스윙은 물론 대부분의 춤이 소셜보다는 대회 위주로 가고 있는데 스윙은 소셜 비중이 높다 보니 여러모로 홀대를 받는다고... 그래서 유럽쪽이 주축이 되어서 월드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도가 전해들은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