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일 사무엘하 3장-5:5 아브넬 죽음 이스보셋 죽음 - 마하나임과 이스라엘 왕 p.141 22.12.18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6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리고, 예루살렘에서 33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사무엘하 5:5
오늘도 성경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사무엘하 3장에서 5장 5절까지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유다 지파의 왕으로 7년 6개월 동안 국민 통합을 위해 기다린 것과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이 북쪽 11지파의 실권자인 아브넬을 죽인 위기를 넘기고 마침네 12지파로부터 세 번째 기름부음을 받으며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유다 지파의 왕이었던 다윗은 11지파의 마음을 되돌려 이스라엘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게 합니다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3장에서 5장 5절까지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헤브론과 마하나임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다윗 아브넬 이스보셋 요압 므비보셋 레갑 바아나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입니다
오늘은 11지파가 북쪽으로 올라가 다윗과 대립하며 수도로 삼았던 곳인 마하나임에 대해서 살펴 보며 7년 6개월만에 이스라엘 민족 통합을 이루고 제사장 나라로 우뚝 서게한 다윗 이야기를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마하나임은 사울과 사울의 세 아들이 죽은 후 사울의 군대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11지파와 사울의 남은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가서 7년 6개월을 버티며 다윗과 맞선 곳입니다
마하나임은 두 진영 하나님의 군대들이라는 뜻입니다 마하나임의 위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야곱이 하나님의 사자를 만난 후 붙인 지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세기 32장2절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마하나임은 처음에 갓 지파에게 분배되었다가 이후 레위지파 므라리 자손에게 분배된 땅입니다 아브넬이 마하나임을 선택한 이유는 마하나임이 요단 동편에 있어 블레셋의 위협이 적고 므낫세 반지파와 갓 지파가 사는 지역으로 유다 지파의 영향권에서 멀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사무엘하 2장 8-9절
2:8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2:9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11지파대 1지파로 나뉜 7년 6개월동안 다윗 가문은 점점 더 번성하고 사울의 가문은 몰락해 갔습니다 사울의 가문이 몰락해 간 이유는 아브넬과 이스보셋의 내분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게 아브넬이 북쪽 이스라엘의 실권을 장악했습니다 그런데 아브넬이 사울의 첩과 통간한 것을 이스보셋이 문제 삼습니다 당시 이 일은 왕권을 넘보는 반역행위로 여기는 시대였습니다
그러자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그 지적을 분히 여깁니다 결국 이 문제는 아브넬이 사울 가문을 무너뜨리고 다윗에게로 나라를 돌리려는 계기가 됩니다 북쪽 11지파 사이에서 이러한 갈등이 있고 난 후 아브넬은 남쪽으로 내려와 다윗과 통일을 위한 비밀 회동을 합니다
두 사람은 깊은 정치적 의제들의 결말을 도출 시켰으며 드디어 합의를 이끌어 냅니다
다윗은 아브넬과의 비밀회동에 2인자였던 군대장관 요압을 배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압이 이 사실을 알고 다윗에게 분개합니다
그리고 결국 요압은 다윗 몰래 아브넬을 암살하고 맙니다
요압이 아브넬을 암살한 것은 두가지 이유때문이었습니다
첫째는 국가 통합이 되면 자신이 현재 2인자에서 아브넬 다음가는 3인자로 밀리는 것이 싫었던 것입니다
둘째는 동생 아사셀이 과거 두 나라간에 국지전 싸움에게 아브넬에게 죽임을 당한 일에 대한 개인적 원한 때문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요압은 자신이 아브넬을 죽여도 다윗이 자신을 어찌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넬의 죽음은 다윗의 정치 인생에 또 한번의 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이 위기를 다윗은 3일만에 뒤집어 진실을 드러냅니다
첫째 아브넬의 죽음 소식을 들은 다윗은 바로 요압을 저주합니다
둘째 다윗은 온 백성들과 더불어 울고 애통하며 진심으로 애도하고 자신이 직접 장례 위원장이 되어 아브넬 장례를 남유다의 국장으로 치룹니다
셋째 다윗은 다시 한번 애가를 지어 부르며 온 백성의 마음을 얻습니다
넷째 다윗은 아브넬의 장례동안 금식하며 진심으로 슬퍼합니다
다섯째 결국 3일만에 아브넬의 죽음이 다윗과 요압의 합작품이 아닌 요압의 단독 범행임을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알게 됩니다
사무엘하 3장36-37절
3:36 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3:37 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
그러자 마침네 북쪽 11지파가 다윗에 대해 안심하고 다가갑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이스라엘은 남북 통일을 이루는 토대를 놓게 됩니다
한편 다윗은 이 일을 계기로 요압과 요압 가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다윗은 이후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요압 가문을 경계하게 합니다
다윗은 이렇게 한 민족 두 국가가 된 이스라엘이 전쟁 없이 평화롭게 통일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윗은 그의 평생에 세 번의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다윗의 기름 부음은 청소년 때 사무엘을 통해서였습니다
두 번째 다윗의 기름 부음은 30세에 유다 지파로 부터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기름 부음은 12지파 모두로 부터였습니다
성경에서 기름부음이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구별하다 하나님으로부터의 신적 권위를 부여받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기름 부음 받은 자는 메시아를 의미합니다
기름 부음을 받는 대상은 제사장 선지자 왕 그리고 거룩한 의식에 사용되는 성물들입니다
이 때 사용되는 거룩한 기름이 관유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세 번째 걸쳐 기름 부음을 받으며 이스라엘에 두 번째 왕이 됩니다
사무엘하 5장3절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다윗은 무력으로 절대 권력을 장악하고 강제적으로 백성들을 복종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백성들로 하여금 그를 왕으로 모세겠다는 고백을 드리며 왕위에 앉은 것입니다 다윗은 제사장 나라 권력의 공공성으로 12지파 모두의 민심을 얻어 민족 통일을 이룬 것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