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은 오전 운동을 11시까지만 가면 되니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다.
새벽 정원에 물 주러 갔더니 어제 낮에 잠깐 내린 소나기 덕분인지 흙이 촉촉해서 물을 주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크리스티나
그런데, 지난 3주 동안 새벽 시간을 이용해 땀범벅이 되며 풀을 맸건만 잡초들이 다시 살아나 쑥쑥 크고 있다.
완충한 전동호미를 들고 잡초 제거를 시작한 지 두 시간 만에 방전되며 움직임이 멈춘다.
풀을 뽑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짧은 시간에 꽤 많은 면적의 풀을 깔끔하게 뽑을 수 있었다.
♧ 에키네시아
♧ 루드베키아
집으로 오니 내 힘도 방전돼서 기진맥진했지만 부지런히 아침 식사 후 문화센터로 갔다.
신나는 라인댄스 시간인데 움직임이 둔해진다.
♧ 여우꼬리 맨드라미
운동이 끝난 후 마트에 들러 추석에 필요한 몇 가지 식재료를 산 후 다시 집으로 왔다.
1시간 반 후엔 다시 그룹 PT를 받으러 문화센터로 가야 한다.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결석할까? 말까? 잠시 갈등을 겪었지만 출석했다.
♧ 프린세스 샤를린 드 모나코
♧ 달리아
PT 선생님은 추석에 맛있는 음식 많이 먹을 테니 오늘은 강하게 운동을 하자고 한다.
땀을 비 오듯이 쏟으며 근력운동을 했다.
집으로 오니 등과 팔에 묵직한 피곤함이 몰려온다.
명절 준비로 마음도, 몸도 바쁘고 피곤한 하루였다.
♧ 숙근버베나(버들마편초)
♧ 람피온
♧ 흰색 겹추명국
♧ 채송화
♧ 루엘리아
♧ 숙근플록스
♧코랄림프세이지
♧ 부추꽃
♧ 토레니아
♧ 천일홍과 자하라
♧ 함박자스민(아라비아자스민)
#오늘 아침 과일 샐러드
#평범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