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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니 무름병이 잡히지 않고 계속 진행형 입니다. 그바람에 할 수 없이 무름병 2차 방제를 실시합니다. 통이 다 든 큰배추 200여포기 없어지고 농약은 뿌려지고 올해 농사는 좀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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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풀나라(Living the good life) 원문보기 글쓴이: 시언
첫댓글 예전에 마이신치던 생각이 나네요
수박농사 짓는 분들은 문둥병약도 구해 뿌렸었죠
배수가 안되 그런것이니 보리 점파하세요
나도 요즘 팔의 통증때문에 병원다니며 통증주사를 맞고 일하는데 더 이상 치료가 안되 부항을 떠서 죽은피를 빼내고 있습니다
땅도 사람도 순환이 안되 썩고 있으면 병이 나을리가 없죠
원인치료를 하지 않으면 고생만 하고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이곳 철원은 집집마다 무름병으로 힘들어 합니다. 4년 농사에 이런 경우가 첨이라 당황스럽습니다.
아마 가장 큰 이유는 가을 기온이 너무 높지 않은가 싶네요. 이 맘 때면 서리가 내리는데 올해는 그 시기가 늦어지나 봅니다. 어서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
모든병은 뿌리에서 시작됩니다
뿌리가 숨을 쉬게 뚫어 주세요
밭이 좋아져야 농사가 쉽습니다
꼬마님밭은 올 같은 긴 장마에도 호박이 여름에도 많이 달렸습니다
뿌리가 숨을 못쉬면 열매가 떨어지죠
평밭은 장마가 길면 밭 전체가 물밭이 됩니다
시언님 수고가 많으시네요. 농약까지 치시고...
지기님은 팔이 아프시다니.... 연세도 있으신데 쉬엄쉬엄 하시지..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감사합니다. 농약 치는 일이 농사일 중에 제일 힘듭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는 배추 500포기 심고 등에 약통메고 황토유황 뿌리는데 힘들더군요 농사하면서 농약하는것이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하루빨리 병이 잡히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병이 잡힌지 아닌지 잘 모르겟네요. 매일 뽑아내다보니 좀 짜증이...ㅋㅋ
농약 치는게 농사일중 젤 힘든거 같아요.